어제 원달러환율은 미달러의 약세와 더불어 최근의 달러매수로 환율상승을 이끌어 왔던 역외가 큰 폭의 달러 매도세로 돌아
서면서 급락하여 6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환율은 달러약세와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여 전일보다 3.80원 내린 1282.원에 거래를 시작하였으며 월말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하락폭을 소폭 확대하여 오전장까지 1280원 이하에서 거래가 등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역외가 대규모 달러매도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하락폭을 확대하기 시작하였으며 네고물량과 손절매성
달러매도가 가세하면서 장중 1270원 이하로 밀리기도 하였으나 저점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였
으며 전일보다 11.90원 하락한 1273.9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역외가 대규모 달러매도로 돌아선 것은 모멘텀 부재속에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6월 경기실사지수 및 5월 광공업생산
등 경기지표의 개선, 오늘 발표될 무역수지 규모가 시장의 예상치인 40억불을 뛰어넘는 큰 규모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이 1290원선을 고점으로 인식하고 매도에 주력하고 있어 당분간 환율은 1280원선을 박스권 상단으로하는
거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 증시가 하락하고 미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는 등 대외 여건은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이나 펀더멘탈 요인개선
으로 1290원선 위로 올라서는 것이 쉽지 않음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고점에서 네고물량과 반기결산 이후 외화자금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6월 무역수지 흑자발표도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환율 급락을 이끌었던 역외세력들의 동향과 6월 무역수지 흑자규모에 따라 시장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오늘
환율은 1270원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노동시장 악화전망으로 전월수정치인 54.8보다 낮은 49.3을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3보다 낮은 수치이며 주택가격지수도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미 증시가 하락하고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달러는 세계경기의 강한 회복세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약세를 보여왔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과대 평가되었으며 중기
적으로는 달러강세를 보일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의 하락을 포함한 주요 원자재가격 하락과 캐나다의 소매판매 및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될 것이
라는 전망으로 6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6월 한달동안 6.1$% 떨어져 16개 주요 통화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어제 국제유가는 미국의 예상보다 악화된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로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일보다 2.2% 떨어진 배럴당 69.89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미국 경기지표 악화가 이들 국가의 수출 부진으로 연결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2분기 호주달러는 미달러 대비 18%올라 1974년 이후 최대폭 상승하였으며 뉴질랜드달러도 15%올라 1985년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