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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WHO
이 글을 봐야하는 사람 :
노베, 문과출신,
시기별 공부법말고 각 분야별 공부법 알고싶다
👉🏼이 글은 실제 공부하는 법 위주로 써놔서 1,2월에 처음보고서 4,5월에 다시 보면 매우 효과적일겁니다
목차
1.점수 - 2.자기소개 -
3.교육학 - 4.전공 - 5.교과교육학 -
6.실전의날 (1차) - 7.마무리
<1. 점수>
저는 첫 고시로 파이널모의고사에서 78명중 73등을 합니다.. (20리터의 눈물급 충격)
하지만 결과는?
안정적으로 경기도 초수 합격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교육학 18/20
전공 42/80
1차합 : 60/100
수업실연 27.83/30
수업나눔 26/30
면접 38.4/40
2차합 : 92.23/100
총합 : 152.23/200 (56등/100)
어차피 총합으로 최종합격이 결정되는것이라
내가 어디에 강한 사람인지 파악해야합니다
(물론 1차의 전공을 잘하면 시건이 남아돌아 모든부분에서 유리하긴 합니다..)
저는 1차의 교육학과 2차에 강했으므로
이쪽에 자신감을 가지고 믿는구석을 마련했습니다
<2. 자기소개>
-커리큘럼
전공 : 루즈해지지 않기위해 현강을 추천을 하길래 1년 풀패키지를 수강
(4월에 심화이론 개념을 못따라가 현타가 와서 자체인강)
교육학 : 1-2월 인강 형성평가스터디, 9월 파이널모고, 10월 심화강의필기본 공부
교과교육학: 8월부터 슬슬
-학적상태
문과사범대에서 복전, 코딩 전공 노베이스
(배열1차원까지만 알았음, 파이썬교육 전무, 학과공부 아예 못따라감)
1학기에 10학점 병행하고 졸업
-성격
ENFP, 장의존형, 집중력이 좋기보다 사람을 좋아함
이과적 이해느리고 암기는 빠른스타일,
대인관계지능은 높으나 수리도표해석지능은 느린편
-순공간과 장소 (강의 휴식 멍 다빼고)
머릿속에 정말 많은 생각이 들면서 4월까지 공부를 거의 못했습니다..
1-4월 : 하루 2시간
5-6월 : 하루 4시간 (스터디준비 다수) -> 집, 스벅
7-9월 : 하루 5시간 (스터디준비 다수)-> 임용고시자습실
9-11월 : 하루 6-8시간 -> 도서관
솔직히 공부시간 되게 적은 편인것 같아요
이것보다는 많이 공부하셔야 정말 나중에 후회안하실거에요..
또한, 최고효율적인 이용현 교수님의 강의를 기반으로
똘똘뭉친 스터디의 공이 매우매우 큽니다
스터디에서 멱살잡고 캐리가 아니었다면 저는 1차를 극복하지 못했을것입니다 ..
<3. 교육학>
1줄요약 : 처음에는 영속한이해만 -> 나중에는 중요부분만 닥치는대로 암기 -> 몰라도 그럴듯하게 글쓰는연습
아무래도 문과출신이고 행정학과도 전공했어서
이런식의 개념이나 암기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다른 정컴과목 수강생보다 유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또 평소 논술에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라
모르는데 아는척하는 글쓰기에 유리했습니다 (실제시험에서 매우 중요능력)
하지만 전공공부가 너무 약해 교육학을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방법
1)극초반 기초공사 형성평가 스터디
(1)1-2월 : 주3회 강의듣고 함께 형성평가를 내는 스터디
교육학은 양이 많거나 어려운게 아니라
하기싫은게 제일 커서
최초에 필기를 언제봐도 어디가 중요한지 알정도로 해두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안할거같아서 학교에서 알던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꾸렸습니다
이때, 암기 아닌 영속한 이해를 해놓기 위해
당시 3월까지 정성을 다해 형성평가를 스터디에서 출제하고 풀이했습니다
또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하하호호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2)이후 감만 살리는 공부하다가 파이널로 벼락
(1)주1회 잇키맛보기 :
지하철탈때, 공부하러 이동할때 하루 할당량을 걸어다니면서 백지복습하며 살려놓기
(2)9월부터 심화final모고 스터디 :
심화final모고 강의만 수강하여 두 스터디를 병행했습니다
주1회 실전처럼 1시간동안 전체답을 써보는 스터디,
매일 개요만 적으면서 10분동안 써보는 스터디
이를 1-2월에 들었던 교재에 단권화를 모조리 해놓고
틈나는대로 중얼거리며 걸어다니는 백지복습을 했습니다
마지막 한달에는, 친구꺼 심화강의 필기본만 빌려서 그것만 달달달 외웠습니다
근데 이렇게 조금 단기간에만 공부한것은
제가 막판스퍼트 암기를 잘하는 편이기도하고
이번시험이 유독 제대로 분별해내지 못해서 통했을듯합니다
나중에 가면 전공공부가 너무 부족해서
교육학을 공부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것이 관건이라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 꾸준히 양을 쌓아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시간절대 넘을일 없도록 짜여진틀 정하기
저는 연습마다 교육학 15분만에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건 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서론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문제)상황에 대해 (조건)에 기반하여 다음 4가지로 말하고자 한다'
본론은 첫째 둘째 하면서 단락말미에 '이처럼/따라서/그러므로 (답안 X 학교관련) 해야한다'
결론은 '지금까지 (서론)에 대해 4가지로 알아보았다. 앞으로 교사는 (대충비장하게)해야 할 것이다'
<4. 전공 = 교과내용학>
1)기본구성
top1 : 자료구조 +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운영체제,
top2 : 컴퓨터네트워크, 논리회로, 컴퓨터구조, 인공지능,씨언어 (이번부터 파이썬도 들어갈지도..?)
(나머지 소공 프언 등은 강의 외에 공부안했음)
*코딩의 중요성
정컴은 양이 많은건 아니고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하면 계속 풀리기에
하루 두문제 풀어도 좋으니까 꼭 차근차근 하길 바랍니다
자구, 알고, 운체 세마포어, 인공지능, 씨언어가 전부 코드베이스라서
내가 코딩이 약하다 하면 아래와 같은 디테일 잡으셔야합니다
제가 도움받은 것은 유튜브 혀니코딩 강추합니다
전 2월까지 백준도 풀었었습니다
*어려운지점 : while(1)이 어디까지 무한반복인지, return 재귀함수,arr*[3]와 arr[3]*의 연산후 차이, or(i=0; i<N; i++)에서 i가 어디까지 찍고 탈출하는지, A=B 등 대입연산자로 연속갱신될때 어떤 상황이 돌아가고있는지 등등
2)현강과 복습
(1)현강필수와 선택적인강
정컴은 타교과에 비해 주 1회만 수업들으면 될뿐더러
현강이 집중하기 좋고 바로바로 질문할수도 있어서 추천합니다만
너무 못따라간다면 중간에 인강으로 듣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실제로 4월 심화이론들어갈때는 인강으로 전부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그렇게되면 복습시간이 밀리다보니 계속 인강으로 듣는굴레에 빠짐주의)
그리고 현강에서 친구 한분은 꼭 두셔서 서로 질문을 자유롭게 하시길 추천합니다
혼자 아무리 찾아봐도 잘 해결되지 않거나 맞나싶은게 많고
교수님께 질문은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2) 복습은 선택과 집중, 탈완벽주의
처음에는 뭘복습해야할지 모릅니다
이럴때는 내가좀 이해못한 개념을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인강듣듯 쭉 공부합니다
기본서를 읽어봐도 연습문제를 풀어봐도 답도없고 엄청 막막합니다 ㅎ..
그래서 위에 코딩의 중요성에서 말한 부분이나 교육학, 교교학(아래참고)을 집중공부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복습할게 명확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모든부분을 다 해결해나가겠다 하지말고
내가 모르는것중에 가장 큰것 딱 몇개만 돌파한다 생각해야 합니다
전부 해결도 안되고 시간도 없고 진도도 잘 안나가고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다시모르는 일이 무한반복이므로
완벽주의는 무조건 내려놓아야 합니다.
3)스터디
복습을 하다보면 4월쯤에 스터디가 꾸려집니다
이러면 더 시간이없고 할건 두배로 많아집니다
(1)일단 내범위는 차분히 깊고 완벽하게
스터디를 할때에도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모든 팀원들의 할당범위를 읽고오면 참 좋겠지만, 일단 내범위를 완벽하게 준비합니다
저는 정말 노베라서 포인터를 처음써봐서 연결리스트 한줄이해하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때 제대로 알게되어 다음에 트리에서, 그래프에서의 연결리스트를 다시 공부하며 잘못알았네 하며 헤매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2)전원합격을 위한 깐부스터디
스터디를 하다보면 어차피 개인플레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지식이나 자료를 공유하지 않는 경우를 보았는데
이건 서로 손해입니다
아까말씀드렷듯이 모호한 시험이다보니 서로 정서적으로 의지하기도 해야하고 서로의 생각을 모아 모범적인 자신들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희 스터디는 원래 알던 학교친구들끼리 모였는데 서로 스터디원을 고를때,
자신이 갖고있는 패를 먼저 보여주는 '깐부'역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모아서 꾸렸습니다
실제로 서로 자신이 알고있는것을 모두 내놓으며 서로 믿고 돕는 힘이 엄청나게되어 저희는 전원합격했습니다
만약 모르는 사람끼리 꾸렸다면 자신의 패를 먼저 살짝 까보세요 그럼 상대도 깔수도 있습니다 ㅎ
(3)스터디 안에서의 멘탈관리
스터디를 하다보면 배움이 빠른 스터디원과 느린 스터디원이 생기게됩니다
빠른 스터디원은 자신의 지식을 말로 한번 표현하며 오개념을 바로잡고 확실히 하게되고
느린 스터디원은 혼자 끙끙대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의 눈높이에서 쉬운 설명을 듣고 빈곳을 채우게됩니다
저는 느린스터디원으로서 스터디의 속도를 늦추는것이 아닌가,
아무리 노력해도 할건많고 시간이 부족하여 복습도 제대로 안되고 한참 못미치니 정말로 답답해 미칠뻔했습니다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한두시간이 넘게 질문을 받아주고 , 때로는 아예 강의를 해주는 스터디원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끼고 제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 부족함을 인정하곤 했습니다
이 공부는 하면서 죄책감이 많이 들게됩니다
그 누구도 완벽한 100점이 나올수 없기때문입니다
내가 잘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흔들리고 난 어디부터 잘못알고있던걸까 생각도하게 되지만
모두가 그렇게 더듬더듬 가고있고 어차피 합격만 하면 된다 생각하고
감사한마음이 들면 바로 표현하고, 도울수있는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뭉친다면
이걸 보고있는 당신도 전원합격 !
3)기출분석
(1)제낄건 제껴라
임용고시라는 시험이 명확한 범위도 평가기준도 없기에 100점이 아닌 합격자체가 목표임을 명심해야합니다
따라서 저는 과감히 제낄껀 제끼기 위해 기출분석으로 추렸습니다
고시로에서 스터디 자료로 나눠주는 것에 , 기출문제 기본문제집 출제를 전부 단권화해서
가장 잘나오는 분야를 파악합니다
(2)분야별 공부방법과 어려운지점
자구 : 하루에 하나를 이해해도 차분하고 제대로
-> 이중연결리스트에서 포인터와 대입연산자 흐름, 이진트리순회 차분하게, union find 함수 차분하게 따라가기, 레드블랙트리 규칙 명확하게 실습, 최적이진탐색트리 이해로 풀기, 최소비용신장트리 코드 현재 어느상태인지 출력,
알고 : 탐색과 정렬 한줄한줄 따라가기
->순환할때 재귀함수 제대로 공부, 해싱탐색 구현할때 인덱스와 그값 혼동주의, 정렬들 서로구분하고 어느상태에 와있는지
데베 : 양으로 승부한다 딱보면 딱풀수있게 여러번 풀어보며 자신감을 찾자
쉬워보이고 양적어보이지만, 생각보다 잠복해있는 오개념 많음, 답을 구해내는 알고리즘이 명확하지 않아 찝찝한 과목
->개체관계모델링에서 릴레이션바꿀때 누가 PK,FK인지.. , SQL에서 in과 exist 구별, 이중 exist나 디비전에서 논리적으로 뇌안굴러가는 이슈, 정규형 분해할때 왜그렇게 분해될수밖에없는지 이해, 트랜잭션 감으로 풀지말고 알고리즘에 완벽입각해 풀기
운체 : 뇌에 힘딱 주고 계산실수 안하면 되고, 임계구역도 한번 제대로 차분히 이해하자
처음에는 왜배우는지도 모르겠고 비호감이고 계산도 많지만, 명확하게 문제다운 문제를 푸는것같아서 재미있는 과목,
->스케줄링과 페이지알고리즘은 수많은 조건확인과 짜잘 계산실수 주의, 임계구역과 세마포어에서 코드만 보고 동시다발적인 상황이 파악안되는 이슈, 교착상태 안어려워 보이지만 알고리즘 이해하고 완벽입각해서 풀기, 페이징할때 물리메모리와 논리메모리 차이 이해하는데 한참걸림,
컴넷 : 웹서칭으로 다각적으로 공부하면서 큰그림을 그려가며 공부해야함
직관적이고 실용적이라 처음엔 호감이지만, 점점 비슷한 개념들이 구별잘 안되고 층마다 미묘하게 다르고, 하나의 큰 그림으로 굴러가지 않고 조각조각 알고있는 느낌의 과목
-> 전송률에서 지연계산할때 용어들이 혼동하기 쉬운데 어렵지않으니 차분히, IP에서 2진법의 향연에 압도되지 말고 차분하게 비트계산해서 십진수화 하기, 라우팅 알고리즘은 직접 풀어보며 감찾기, 이더넷 IP TCP등 기본형식은 무지성 암기 속 나름 이해해보려하기, TCP 연결과 통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많은 정보 오가는것 차분하게 따지기
논회컴구 : 기출에서 제낄게 많고 유튜브로 이론공부 확실히하면 기본서가 빠르게 읽히고 문제몇번풀면 그 안에서 출제됨
기본적으로 낯설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과 용어라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것 같지만 양도 적고 명확해서 재미있는 과목
-> 명령어 사이클을 이해하면서 안풀려도 문제를 같이 보며 무얼알아야하는지 파악, 명령어라는 이진수들로 명령을 어떻게 읽고 실행할 수 있는지 이해, 캐시메모리의 세계관을 먼저 이해하고 주소의 절대적이면서 상대적인 개념을 알야야함 (아직잘모름..), 파이프라인 빨래방의 단계를 기억하되 약간의 원리합계 공부했을 시절의 디테일느낌
(3)기본서공부
-기본서스터디 :
개념이 깊고 넓기때문에 길을 잃지 않기위해 거시적이고도 미시적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먼저 스터디에서 나눠준 자료로 범주화를 합니다
페이지 위에 크게 대분류 중분류정도만 써놓습니다
(굵은글씨로 대단원 Bi , 얇은글씨로 메모리참조명령어)
처음에는 읽어도 이해가 거의 안됩니다,
결국 내할당부분만 갖은 방법을 총동원하여 이해어떻게든 해놉니다
-기본서복습 :
이제 혼자 공부할때에는 문제도 좀 풀어보고 다시 읽어봅니다.
고민하다보면 무한정 시간이 가기때문에 다회독을 염두에 두고 5분안에 한페이지를읽습니다
연한 파란색으로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줄글, 개념은 동그라미를 칩니다
복잡한 개념은검은 펜으로 약간만 정리하고 넘깁니다 (거의 시간내 안됨)
-질문포인트 :
빵꾸는 계속 같은곳에서 나기떄문에 무조건 주황색 형광펜처럼 표시를 해두고 절대 놓치지 않고 해결해야합니다
스터디원 적극활용!!
-기본서복복습 :
이제 연한 파란색 말고 진한 파란색 형광펜으로 5분내 한페이지 읽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줄기를 잡아가며 핵심도 깊게 이해합니다
-최종복습
나중에는 시각자료에 적용하고 기출문제를 풀며 참고합니다
(4)분야별 도움받은것
자구,알고 : 천인국 기본서 , 수많은 블로그와 유튜브 구글
씨언어 : 유튭 (갓) 혀니코딩, 나도코딩
데베 : 블로그
운체 : 유튭 주니온의 아무거나 연구소 공룡책 강의
컴넷 : 블로그
논회 : 유튭 (갓)뽕교수의 논리회로
컴구 : 유튭 (갓)한빛미디어 컴퓨터공학 기초강의
4)시간아끼는 신박한 오감활용공부
이건 좀 개인적인 공부방법입니다..참고만해주세요
(1)머슬메모리공부
뭔가 필기해놓기는 애매한 공부들은
그냥 허공에 공부하는것보다 머슬메모리를 자극하기 위해 기화펜으로 휘갈겨쓰면
종이아끼고 필기부담없고 좋습니다
(2)섀도잉공부
보카캣이라는 단어외우는 어플이 있습니다..
내가 올려놓은 항목을 음성으로 말해주는데요
거기에 외우고싶은 구절이나 개념을 써서 (엑셀로 대량삽입가능)
걸어다닐때 밥먹을떄 지하철탈때 들으면서 바로 따라읽거나 어느날은 내가 선수쳐서 읽으며 섀도잉을합니다
마치 전화하는척 하면서 청각과 혀를 이용해 해당 개념을 외우는겁니다
(3)시각공부
공부 마무리에 내가 오늘안에 꼭 외워야할 것을 10개이내로 추려서
스캔어플로 모아서
집가는내내 보면서 안보고 맞춰보는 복습을 합니다
그렇게 누적해서 보면 빈틈이 채워지고 시간아끼는 느낌들어서 뿌듯합니다
(4)꿈공부
진정한 암기를 하고싶은 개념을 중얼거리다 자면
꿈에서 그걸 공부하거나 알아서 뇌가 정리를 하고
딱 일어나서 다시 되새기면 기가막히게 기억이 선명해집니다
진짜.. 솔직히 기막힌 공부법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들 장난이라고 생각할까봐 말하고 다닌적은 없습니다
저는 효과 많이 보고 다른 암기과목 공부할때도 일부러 이렇게 해요
<4.교교학 = 교과교육학>
요약 : 국가교육과정자료집 정보과 교육과정에서 '내용범주' 표만 평소에 외워둔다 -> 교수이론은 디테일잡으며 암기
1)교교학 구성
(1)교육과정 (총론, 중정보, 인기초 등)
(2)학습목표 (메이거 등)
(3)교수이론 (브루너 오수벨 가네 협동학습 등)
(4)교육평가 (측정관 평가관 객관도 등)
(5)정보윤리 인공지능윤리 등
2)공부방법
(1)과 (3)에 시간이 들고
나머지는 이론강의 + 문풀강의 + 기본서 + 기출문제 단권화해서 지속적으로 외워주면 됩니다 양도적음
(1)은 교과서 주요5과목 X 각 단원별 로 내용체계 표 / 성취기준 / 고려사항 / 교수및평가 이렇게 나뉘는데
내용체계표에서 거의 다 나와서 이것만 꾸준히 외워줘도 될듯합니다
한번에 다외우는거 잘하는 편인데도 규칙도없고 비슷해서 단시간에 어려웠어요
주위에 살펴보니 결국 빈칸뚫고 뭔가 무식하게 외우는게 다인것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주요과목 중정보, 고정보, 인기초 말고도 데이터과학, 정보과학에서도 표와 성취기준이 나와서;
이번에는 공부범위가 확장될 것 같습니다
(3)은 교육학과 다른 부분 디테일잡고, 실제모습과 세부절차까지 외워주면 됩니다
예를들어 가네의 사태 에 대한 용어가 교육학과 교교학이 다릅니다
그리고 교육학에서는 명칭만 알면 되는데 교교학에서는 명칭에 대한 실제 수업상황도 매칭해야해요
이부분은 어렵지 않습니다 (1)에 전력을 쏟으시기를..
<5.실전의 날>
(1)긴장 조금이라도 덜하는사람이 이긴다, 그게 나야
저는 긴장을 잘 하지 않아 , 실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그 방법은 긴장은 누구나 하게되었지만 여기서 내가 긴장을 덜한다? 그럼 이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긴장하면 손해이고 다들 퍼포머스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치고올라가면 가성비 최고 아니겠느냐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마 실전은 연습처럼 연습은 실전처럼 이 여기에 가까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2)짜여진 틀에 그럴듯하게 우기면 된다
이번 시험은 난이도 조절을 못해서 다함께 인정되어높은 점수를 받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럴때 임용고시는 무척 주관적인 여지가 있는 시험이므로 오히려 설득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교육학 시험에서 이것으로 2점뿐의 감점을 얻어냈습니다
아예 제낀 교육철학에 평소 어디서 본 요즘 유행한다는 교육철학 포스트 모더니즘을 아는척 썼고
카츠의 리더십론은 난생초면이었지만 원래 리더십이 응당 가져야할 특징을 아는척 썼습니다
용어만 알고 설명을 모르는 것은 아는척 교육학 말투로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이 나온다?
그럼 아예 포기하거나 안쓰거나 대충힘빠지게 쓰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써온 용어와 배운 용어들을 어떻게든 조합해서 비슷한 비장함으로 써내야합니다
또 생각이 안난다고 모른다고 무한정 시간을 쓸것이 아니라 적당히 칸을 벌려놓고
다음으로 넘어갈 줄 도 알아야 합니다
<6.마무리>
Q.시간 타이밍 관련 질문 - 순공시간 얼마나 해야하나요?/ 교교학 언제부터 외우기 시작해야하나요?
공부의 시간은 중요하지 않더군요, 제가 쓴 각 과목의 특성을 보시고 대충 얼마나 필요하겠다 견적을 내시길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그래프 해석이 빠르고, 어떤 사람은 코딩이 빠르고 , 어떤사람은 암기가 빠릅니다
자신의 가드너의 다중지능 중 어느것이 높은지 먼저 파악하고 배치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통상 하루 5시간씩 하다가 서서히 8시간으로 늘린다고는 합니다
Q. 단권화꼭 해야하나요?
솔직히 시간이 없고 계속 오개념 잡느라 단권화 못할수도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실제로 포스트잇으로 그떄그때 해결하는 사람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사실 총량이 많은것도 아니고 매번 영속한 이해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자동으로 단권화가 되기도하고
저는 스터디에서 과목별 인덱스를 단체로 만들었습니다
기본서스터디 표를 기준으로 그동안 배운 기본문제, 심화문제, 스터디문제, 기출문제를 죄다 정리했습니다
그걸로 내용은 적지 않되 지금 어디를 공부하고 있구나 하는
줌인 줌아웃을 하며 정교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저만의 자료가 아니라 부득이한 모자이크..)
여튼 시험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융통성 있고 지혜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공부법이 맞는지 두려울때,
아무리 무식하게 공부해도 꾸준히 쌓아서 공부하면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여정을 잘 떠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합격수기를 읽어보니 극도로 효율성 높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하셨구나 느껴집니다. 분명 아이들에게 사랑 듬뿍 받는 멋진 교사가 되실것 같아요. ^^
우와...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적어주신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네요ㅎㅎㅎ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