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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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eemed quite 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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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lways te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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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rd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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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very difficult game ind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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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the next wit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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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_
앨리스라는 소녀가 꿈속에서 토끼굴에 떨어져 이상한 나라로 여행하면 겪는 갖가지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동화. 옥스퍼드 교수를 지낸 수학자 루이스 캐럴은 어린이를 어른에게 부속된 존재로 여기기 않고
독립된 존재로 보았다. 온갖 어려운 은유와 비유로 실제론 매우 어려운 작품이라고 하지만 독특한 유모어와
누구나 꿈꾸어 봤을 법한 상상의 세계와 유모넘치는 이야기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지금까지 읽혀지고 있다.
지난주 폭풍질주를 마친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소재로
주인공들의 사랑을 이어 준 책이기도 하다. 드라마 덕분에 판매량이 엄청 늘어나기도 한.
매기테일러(Maggie Taylor)의 작품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롯데에비뉴엘 지하2층~ 5층에 현재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컴퓨터와 스캐너,포토샵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조합하고
지워가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그에게 있어 사진은 순간의 이미지가 아닌 기억의 재생 도구다.
매기테일러의 작품속엔 책속의 이미지들이 그의 특유한 방법과 구성으로 정적이면서도
짜임새 있게 들어가 있다.
가벼운 동화같은 이야기 속에 지은이 루이스캐럴의 수학적 논리와 계산, 나름의 법칙이
매기테일러의 사진 속에 완벽하게 녹아 있다.
꿈의 재구성,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메기 테일러 꿈을 기억하여 사진으로 표현하는,
꿈의 풍경화(Landscape of Dream) 꿈을 기억하여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하는
그의 작품은 접하는 순간부터 온갖 미스터리와 모순으로 가득한 몽환적인 분위기에 빠진다.
사진의 영역을 확장시킨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그녀는 20세기 미국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포토몽타주의 대가
제리율스만의 부인이자 동료이기도 하다.
꿈과 현실
현실과 상상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
어딘가 회중시계를 보며 바삐 뛰어다니는 토끼를 만나게 될 것만 같다.
자 이제 모험을 떠나 볼 시간~
많이 울지는 말자
내 눈물속에 빠질지도 모르고
트럼프 나라 여왕과 18홀을 돌지도 모르니
첫댓글 에비뉴엘에 갔다가 이 그림을 자세히받는데 정말..독특하고 신비스런작품들이였어요
몽환적이면서 사실적이고 무서우면서도 웬지...빨려들어가는느낌
메기테일러 작품들이 많이 그렇지요, 감기약 많이 먹어서 몽롱한 느낌""
박하님 덕에 백화점 구경도하고 감사합니다..............ㅋㅋㅋ
하지만 역시 백화점 자체는 힘들더군요 그 많은 인파들..................ㅡ.ㅡ;;;
에비뉴엘은 오히려 별로 없는데, 갤러리도 거기 9층에 있고, 층층이 온갖 명품들이 즐비한데 난 거기 관심없고, 그림들만 찾아보려면 좀 뻘쭘하죠, 간간히 거기 전시 좋아요.
아쉽네요 어제 에비뉴엘 앞 지나갔는데 들어가서 전시볼껄 또 가기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맞아요 요즘 어디 일부러 두번걸음 하기엔 넘 추워요
갠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너무 감사드림다..!!꼭 가겠슴다...!!
이게 단점이 에비뉴엘 매장 곳곳에 작품이 있어서 명품매장을 누비고 다녀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요.
내가 보고 싶은 건 작품인데 휘황한 옷가게 보석가게들 사이에 더 아름답게 빛나는 것들을 눈치보며 보아야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요. 엘리베이터 앞에 혹은 매장 사이에도 있고 지하엔 사람들이 넘 많이 지나다니고 그렇습니다.
아~그쿤요......눈알 요리조리 잘 굴리면서,구석구석 하이애나마냥 훔쳐 봐야겠슴다..ㅋㅋㅋ 무튼,상세 관람방법까정..고맙슴다~~^^
작품을 둘러보면서 먼저 눈에 띈 건, 작품 속 소년소녀들의 짐짓 애어른을 닮은 표정이었어요. 그런데, 그 표정 속에는 미지의 현실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 같은 것들이 또한 표현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마도 매기 테일러란 작가가 디지털 작업을 통해 무수히 불러내고 지운, 기억-사진 이미지들, 그 파편들의 만남이 창조한 세계는 동화 속의 이상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또한 그 낯설음을 통해서 오히려, 우리가 세상과 처음 만났던 원체험의 실감을 획득하는,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명품관엘 다 발들여놔 보고, 감사했습니다^^
아 일부러 찾아가셨군요, 낯설음과 원체험을 제공해주었다던 메기테일러도 좋지만 부군되시는 제리율스만 작품 엄청 좋죠.
아, 그렇군요. 매기 테일러, 제리 율스만, 모두 이번에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인데, 나중에 전시 있음 꼭 챙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