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플래닝:파티기획자를 위한 입문서
210741066이기욱
류준호 지음, 엔컬쳐, 2008. 3. 05
이 책을 읽은 건 고등학교 3학년 때 내가 파티플래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을 때 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파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지금 내가 할수 있는 파티에 대한 공부법은 책이나 잡지를 통해 전반적인 파티에대한 지식에 틀을 잡는 거라고 하시며 나에게 파티자료 스크랩과 책을 읽는 걸 권유하셨습니다. 직접 파티를 보고 찾아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도 그렇게 느꼈고 그때부터 자세한 파티에 대한 서적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고 나서 책을 처음 읽어 나갔을 땐 모르는 부분이 다수였고 전문적인 책으로 보였습니다. 내용이 파티에 연출, 기획 같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저한테는 이해하기 힘들 것 같은 그런 내용들로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책을 점점 읽어나가면서 이런 내용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파티플래너에 더 자세히 알게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내용은 컨셉을 잡는 방법이 소개돼있는 것이었는데 목적의식을 통한 콘셉트 추출공간설정이라고 해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을 세 가지로 원을 그려 그 중앙 점에서 만나는 점이 컨셉을 추출하는 포인트라고 그림으로 되어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스크랩을 해서 갖고 있을 정도로 인상 깊게 남았고 지금도 스크랩자료에 들어 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인상 깊었던 건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1페이지기획서가 있었고 contact report 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꼭 그 기획서와 콘텍트 리포트를 직접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기획서가 원페이지로 다 정리 될 수 있는지도 몰랐던 저에게는 조금 색다른 기획서라고 생각 됐습니다. 원페이지로도 효율적이게 쓸 수 있는 기획서라는 것도 알 게 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된 이 책이 제가 파티플래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는 평소 파티플래너의 모습을 그저 화려하다는 생각보다는 뒤에서는 힘든 직업이다. 이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일을 하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제가 갖고 있던 파티플래너가 가지는 이미지가 많이 화려함에서 깍아 내려졌다고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파티플래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덮으면서 떠 오른 파티플래너의 모습은 ‘겉도 화려하지만 내면은 더 섬세하고 , 화려한 직업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첫댓글 파티플랜에 환상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파티플랜시장이 크지 않아요.
거의 모든 이벤트 회사는 통합이라고 보면 되요. 그것도 거의 기업홍보 위주의 프로모션등이 가장 많을것이고, 파티플랜,공연기획등 전문적으로만 하는 회사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유지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요.
과에서 파티플랜을 전문으로 공부하기보단 이벤트에 전체적인부분을 배울거에요. 마케팅부터 기획,운용,연출,피드백까지 모두 가질 수 있는 곳 에서 한 가지만 가져갈 필요는 없겠죠 눈을 뜨면 더 많은것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어요.
그렇게 자신의 능력을 만들어서 졸업하셨으면 좋겠네요.^^
서평은 잘 읽었는데 답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책은 책이다" 라는 생각을 언제나 갖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은 사색에 잠기게 할정도로 좋은점이 많지만 책이 진리는 아니라는거죠.(의심되는건 의심을 하는게 정상입니다.)
파티플래닝 책을 읽으셨으니 그 책에 나온 기술은 잘 익혀서 이기욱 님꺼로 잘 만드시길 바립니다.
배울수 있다면 많이 배우는게 좋겠죠.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