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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엘> =======================================================================
<아키시엘> 회의이후 저녁이 됩니다
<아키시엘> 마이아는 방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아키시엘> 서신 한개를 전달받습니다.
<마이아> 방에서 널부럭 시체모드로 있다가
<마이아> 응?
<마이아> 봅니다
<아키시엘> 서신은 귀족 회의 결정에 관한 간단한 내용인데
<아키시엘> 줄이면
<아키시엘> "님 일단 경질. 하고싶긴 한데 그동안 공이 있으니 1주일만 방에 유폐되어 있으세요."
<아키시엘> ..
<마이아> "뭐래?"
<아키시엘> 그럼 그걸
<마이아> 심드렁하게 마이아의 취향에 절대로 맞지 않을 각종 미사여구와 꼬이고꼬임이 잇을거 같은 서신을 다 읽고..
<아키시엘> 자신의 시녀인 애나가 물끄러미 보더니
<아키시엘> 애나 : "무슨 일 있으세요 아가씨?"
<아키시엘> 라면서 다가옵니다.
<마이아> 다시 엎어져서 멍... 하다가..
<마이아> "이제부터 남는 잉여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까?"
<마이아> 라면서 서신을 애나에게 보여줍니다.
<아키시엘> 애나 : "어머. 그러니까 몸 가짐을 조심하시라고 말씀 드렸잖아요."
<아키시엘> 한숨을 내쉬더니
<마이아> "그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인거야?" 어리둥한 표정으로 갸웃
<아키시엘> 애나 : "몸가짐이 단정치 못하면 귀족들은 미워하는 법이라구요. 겉으로 보이는걸 많이 신경쓰니까."
<마이아> "흐응... 그럼 언니말대로 몸가짐이 이쁘면 좀 좋아해주려나?"
<마이아> 테이블에 턱을 괴고
<마이아> 진-_-지 하게 고민해봅니다.
<아키시엘> 애나 : "그럴거에요 아마도. 아가씨 예쁘신걸요."
<마이아> "흐응... "
<마이아> (..아..안돼.. 자의식이 너무 강해서 멘붕이 쉽지가 않아..ㅇ<-<)
<아키시엘> 애나 : "무엇보다 이 로브에 후드 눌러쓰는건 피하시라니까요. 음침해보여요"
<아키시엘> (멘붕시키려면)
<아키시엘> (라슈네가 직접 멘붕을 보내주셔야함)
<마이아> "그거 안할려고 그래서"
<숫컷> (감이 떨어졌어...멘붕시나리오의.)
<마이아> "라슈네도 뭐 그럼 더 무시당할거 같다고 하니..." =ㅅ=
<마이아> "근데.. 어차피 같은 로브인데 뒤집어쓰나 안쓰나 뭐가 달라져?"
<아키시엘> 애나 : "옛날 이야기 책을 보면 말이죠."
<아키시엘> 라면서 장황히 이야기를 죽죽 잇는데
<아키시엘> 요점만 추리면
<아키시엘> 애나 : "옛날 이야기의 마녀들 얼마나 음침해요. 꼬부랑 할머니가 까만 로브 뒤집어 쓰고. 딱 아가씨가 지금 하는 복장같다구요."
<아키시엘> 입니다
<마이아> "흐응..."
<마이아> "그러니까 말야.. 그렇게 하고 다니면 좀 음침하고 하니까 위압감같은게 생기지 않아?"
<아키시엘> 애나 : "아가씨 작잖아요. 안되요. 무엇보다 여자가 위압감 있게 보이려면..."
<아키시엘> 잠시 고민하더니
<아키시엘> 애나 : "좀 키가 커야 위압감 있어보인다구요."
<마이아> "...결국 그거의 문제군"
<마이아> 그래 그랬던거야.. 라면서 표정이 팍..-_-
<마이아> "...일주일동안 계속 우유만 마시면 얼마나 클까?" (응?)
<아키시엘> 애나 : "많이 크실거에요. 안 마시는거보단..."
<아키시엘> 살짝 눈을 피합니다
<마이아> 그럼 끄덕끄덕
<마이아> "내일부터 우유만 마셔야지" ㅇ_ㅇ!
<마이아> 결심을 하고
<아키시엘> (하지만 과연 키가 자랄것인가. 이미 사춘기 지났는데)
<마이아> (...내말이..)
<마이아> 그리고 나서 음..고민하다가
<마이아> "라슈... 전하는 뭐하는 중이래?" 갸웃
<아키시엘> 애나 : "글쎄요....? 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아키시엘> 라면서 도리도리
<마이아> 흐응...
<마이아> "가봐야지" 하고 발딱 일어나다가 애나를 말끄럼
<아키시엘> 애나는 그럼
<아키시엘> '그럴줄 알았지'
<아키시엘> 라는 표정을 짓고 있다가
<아키시엘> 말끄럼 보면 삭 얼굴을 굳히고는
<아키시엘> 애나 : "다녀오세요 아가씨."
<아키시엘> 라면서 고개숙여 인사
<마이아> ㅇ_ㅇ...
<마이아> "말야"
<마이아> "보통의 내 나이대 애들은 옷 어떻게 입어?" 하면서 뜬금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아키시엘> 애나 : "어머. 드디어 옷에 관심을 가지시는거에요!?"
<아키시엘> 화들짝 놀라면서 무지 좋아하는 표정으로 바뀝니다
<마이아> "아니.."
<아키시엘> 애나 : "며칠전엔 무도회 갈거라고 저희가 꾸미는것도 받아주시더니."
<아키시엘> 애나 : "옷 준비해드릴게요. 꼭 입어보세요."
<마이아> "관심까지는 아니지만... 언니 반응이 너무 격하거든?"
<아키시엘> 이미 안듣고 있는듯합니다
<아키시엘> [...]
<마이아> "..."
<마이아> "지금 한번 입어볼까 싶은데 말야.." 시..시간이 안되나?
<아키시엘> 그리고는 옷장을 열고서는 옷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아키시엘> 애나 : "음.... 지금은 옷이 세벌정도밖에 없는데 괜찮으세요?"
<아키시엘> 라면서 옷장에서 옷 세벌을 꺼내는데
<아키시엘> 셋다 원피스계열이죠
<아키시엘> 레이스 주렁주렁...
<아키시엘> 프릴 주렁주렁...
<마이아> "뭐.. 언니가 보고 적당한걸로.."
<마이아> 왜...왠지 잘못 말한거 같다...
<아키시엘> 그럼
<아키시엘> 그중에서
<아키시엘> 아니 그 세옷을
<아키시엘> 다 마이아에게 대보더니
<아키시엘> 애나 : "이게 좋을거같아요!"
<아키시엘> 하면서
<마이아> "...언니 일단 좀 진정해보는게 어때?
<마이아> "
<아키시엘> 흰색의 원피스를 입히기 시작합니다.
<아키시엘> 프릴 주렁주렁. 레이스 주렁주렁...(........)
<아키시엘> 그리고 코르셋.
<아키시엘> 숨이 좀 막힙....
<마이아> 엌..ㅠㅠ..
<마이아> "이..이건 안하면 안될까..?"
<아키시엘> 애나 : "이거 약하게 해드린거에요. 참으세요."
<마이아> "이러고 어떻게 살아!?"
<먕아지> (...도촬)
<먕아지> (마이아에게 스크라잉하는 라슈네 'ㅈ')
<아키시엘> 애나 : "참.으.세.요."
<마이아> "쳇.."
<아키시엘> 그리고는 헤드드레스라든가를
<아키시엘> 씌우고
<아키시엘> 장갑도 한개 넘기고
<아키시엘> 하더니
<아키시엘> 결국 인형 옷같은
<아키시엘> 것들을 모두 입게 됩니다
<아키시엘> 애나 : "너무 예쁘세요 아가씨!"
<마이아> "지친다.." 어깨가 축...
<아키시엘> 애나 : "화장도 해드려요?"
<마이아> "...그건 얼마나 참으면 되는거야?"
<아키시엘> 애나 : "응? 참다니요. 예뻐지는데에는 노력이 필요한거라구요."
<아키시엘> 라면서 막 이야기하다가
<마이아> 그럼 한참 고민하다가 에효.. 라면서 끄덕입니다.
<아키시엘> 물끄러미
<아키시엘> 애나 : "힘드시면 화장은 간단하게만 해드릴게요
<아키시엘> 애나 : "1분도 안걸릴거에요."
<마이아> "응" 얌전하게 끄덕
<먕아지> (본 바탕이 이쁘면 화장은 간단하게 해도 이쁘다능...)
<아키시엘> 그럼
<아키시엘> 간단하게
<아키시엘> 분 같은것만
<아키시엘> 살짝살짝
<아키시엘> 볼이라던가
<아키시엘> 그런곳에 바르더니
<아키시엘> 애나 : "다 됐어요."
<아키시엘> 라면서 전신거울을 가지고 와서
<아키시엘> 대령
<마이아> "됐어. 어차피 예쁘겠지 뭐" 거울따위 보지 않습..
<아키시엘> 애나 : "응응."
<아키시엘> 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며
<아키시엘> 웃더니 거울을 가져다놓고
<마이아> "그럼 갔다올께" ㅇ_ㅇ
<아키시엘> 애나 : "네 다녀오세요."
<아키시엘> 고개숙여 인사합니다
<마이아> "생각해보고 앞으로 자주 입어보던가 해볼까 싶으니까 언니가 알아서 해줘. 그렇다고 너무 흥분하지 말고" ㄱ-
<마이아> 라고 말을 남기고 총총 가봅니다.
<아키시엘> 그럼 뒤에서 벙때리는 애나를 놔두고
<아키시엘> 총총
<아키시엘> 라슈네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마이아> 뭐
<마이아> 시간이 언제죠?
<아키시엘> 저녁 식사 시간 지나서니까
<아키시엘> 대충 저녁 8시정도겠네요
<마이아> 뭐.. 방에 직접 들어갈 사람은 없을테니 노크없이 문을 빼꼼- 열어봅니다.
<아키시엘> 그럼
<아키시엘> 라슈네가
<아키시엘> 침대에 엎어져서
<아키시엘> 천장을 멍하고 바라보고 있는게 보이죠
<마이아> 그럼 고개만 빼꼼-히 내밀어서
<마이아> "뭐해?" 라고 물어봅..
<아키시엘> 라슈네 : "...어. 마이아?"
<아키시엘> 라면서 상반신을 일으키더니 문쪽을 바라보다가
<아키시엘> 표정이 묘하게 바뀝니다
<아키시엘> 뭐랄까
<아키시엘> 놀라움 반
<아키시엘> 웃음 반?
<마이아> "마이아 들어가도 돼?" 라고 평소의 행동작태에선 전혀 볼수 없었던 미리 물어보기를 시전해봅..
<아키시엘> 라슈네 : "...응"
<아키시엘> 얘 왜이러나 하는 표정으로 점점 바뀌어갑니다
<마이아> 그럼 에헤 하고 들어가서 침대 한쪽에 탈싹 앉아서 흠..ㅇ_ㅇ
<아키시엘> 그럼 라슈네가 물끄러미 마이아를 위에서 밑으로 죽 보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무슨 일 있어?"
<마이아> "너 기분 좀 나아지라고"
<마이아> "이거 말곤 딱히 생각이 안나.." =ㅅ=
<아키시엘> 라슈네 : "....응? 아니.... 음... "
<아키시엘> 라슈네가 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마이아> "안좋아?"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아니 좋긴 한데.. 실제로 기분 풀어야할건 네가 아닐까 생각해서."
<마이아> "마이아가 뭐?" ㅇ_ㅇ?
<마이아> 인데
<마이아> 마이아는 아마 라슈네한테 기분이 거시기하고 그런거 전혀 내색 안하려는 생각인데...
<마이아> 굴려야 할까요?
<마이아> (근데 그건 퍼폼인가 블럽인가..)
<퍼렁고슴도치> (아이엠 옵티머스 프라임)
<아키시엘> 블럽이죠
<아키시엘> (근데 로그한테 저게 통할것인가..)
<마이아> (일단 해보지 뭐..)
<아키시엘> 롤
<마이아> 1d20 +18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13 ] + 18으로, 31이세요.
<아키시엘> 1d20 +16
<TheDice> 아.키시엘의 주사위는 [ 7 ] + 16으로, 23이세요.
<아키시엘> (ㅋㅋㅋ)
<마이아> (훗..)
<아키시엘> (패널티 5 깎여도 못 알아내는 바보야)
<아키시엘> 라슈네는 고개를 끄덕끄덕
<아키시엘> 하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그렇다면 조금... 음, 아니다."
<마이아> "조금?"
<아키시엘> 라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젓더니
<마이아> "그러고 보니 너 아까도 말 하려다 말았잖아"
<아키시엘> 라슈네 : "1주일동안 뭐할거야?"
<마이아> "1주일동안..."
<마이아> 라면서 찡그립...
<퍼렁고슴도치> (잠시 어딘가로 놀러가면됨...)
<마이아> "아직 생각 안해봤어.. 잠이나 자버릴까.. 혹시 여신이라도 좀 만날지 모르잖아"
<퍼렁고슴도치> (징겔시아로 휴양)
<아키시엘> 라슈네 : "아니면 내가 아에 휴가라고 해서 그동안 쉴수라도 있게 해줄까?"
<마이아> 그럼 흐응..
<마이아> "나갈수 있게?"
<아키시엘> 라슈네 : "응. 귀족들의 목적은 널 나에게서 떨어뜨려두는거니까. 차라리 아에 밖으로 보내버려도 아무말은 안할걸?"
<마이아> "흐음... 서부전선이랑 징겔시아쪽이나 노움도 보러 가보고 싶긴 한데.. 이 기회에 다녀올까 그럼.."
<아키시엘> 라슈네 : "그것도 괜찮겠지."
<마이아> "말야.. 마이아가 생각을 해봤는데.. 슬슬 악몽이 도지잖아?"
<마이아> "이번에야 말로 끝을 봐야하지 않으려나 싶어"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 : ".........끝을 낼수나 있으면 좋겠다."
<마이아> "그레이오크가 왜 공격하는지 원인을 제대로 찾아보고 싶달까..."
<마이아> "뭐.. 시도는 해볼수 있잖아?"
<마이아> "5년전에 어떻게 막는지는 알아냈으니.. 뭐든 나오지 않을까.."
<아키시엘> 그럼 라슈네가 고개를 설레설레 젓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난 사실 시선이 부정적인데."
<아키시엘> 라면서 마이아가 앉아있는 옆으로 자리를 이동해서 턱하고 앉습니다
<마이아> "그런가?"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애초에 5년전과 막는 방법이 같을거라 볼수도 없고."
<아키시엘> 라슈네 : "무엇보다 당시에는 MK의 동료가 네 옆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지."
<마이아> "아리엘?"
<마이아> "걔 지금 노움하고 있다는데.. 간김에 한번 만나볼까.."
<마이아> "..어째 5년동안 이런저런 일을 많이 한거 같은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한게 없는거 같아"
<아키시엘> 라슈네 : "음.....지금 상황이 이모양이라?"
<아키시엘> 라면서 씁쓸히 웃습니다
<마이아> "아니"
<마이아> "지금 상황이 어때서?"
<마이아>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 : "......"
<마이아> 라면서 라슈네를 빤-
<아키시엘> 잠시 마이아를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아키시엘> 마이아 이마에 박치기.
<아키시엘> 살짝
<아키시엘> -딱콩
<마이아> 그럼 왜? 라는 듯이 빤히 봅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넌 실질적으론 자리를 뺏겼고."
<아키시엘> 라슈네 : "난 아내감이 떠나가야하는 상황이고."
<아키시엘> 피식피식
<아키시엘> 라슈네 : "뭐 그런거?"
<마이아> "음.. 마이아가 너랑 결혼하기 힘들려나?"
<아키시엘> 라슈네 : "애초에 너 생각없잖아."
<아키시엘> 라슈네 : "이번에 유폐 결정난것도 실질적으로는 네가 걸려든 탓이고."
<아키시엘> 라면서 묘하게
<마이아> 그럼 말끄럼 보다가..
<아키시엘> 말투가 짜증섞인걸로 바뀌어갑니다
<마이아> "응 맞아. 내 잘못이지"
<마이아> "미안해 할말이 없어" 라면서 수긍합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무슨 잘못인진 알고 있어?"
<마이아> 그 말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이아> "알스트레임한테 말려든거?"
<마이아> 라면서 한참을 다시 고민하다가
<아키시엘> 라슈네 : "응."
<아키시엘> 라슈네 : "말련든것도 말려든거고..."
<아키시엘> 라슈네 : "유도심문에 다 넘어가고."
<마이아> "응 그랬지" 끄덕
<아키시엘> 라슈네 : "속기도 하고."
<아키시엘> 라면서 마이아를 물끄러미
<마이아> 표정이 어때요?
<아키시엘> 무표정
<마이아>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할말이 없어."
<마이아> 최대한 담담하게 끄덕끄덕 거리면서 수긍합니다.
<마이아> "널 위한다고 의욕만 앞서서 좀 이성을 잃은거 같아"
<아키시엘> 라슈네 : "......"
<아키시엘> 1d20 +16
<TheDice> 아.키시엘의 주사위는 [ 12 ] + 16으로, 28이세요.
<아키시엘> (이녀석 이럴땐 눈치좋네
<마이아> (...)
<아키시엘> 마이아 실질적으로 많이 우울한거 아직 감추고 있는거죠?
<마이아> 네 ㅇㅇ
<마이아> 쭉 내색 안할거임
<아키시엘> 다시 블럽 굴려봐요
<마이아> 1d20 +18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9 ] + 18으로, 27이세요.
<아키시엘> (...)
<마이아> (...아..앙대..ㅇ<-<)
<먕아지> (눈치채라라슈네!)
<아키시엘> 라슈네 : ".....그건 그렇고."
<아키시엘> 라슈네 : "옷 예쁘네."
<아키시엘> 라면서 고개를 앞으로 돌립니다
<아키시엘> (눈치채고서는)
<마이아> "옷만?"
<아키시엘> (딴 이야기로 회피)
<아키시엘> 라슈네 : "잘한거 없으니까 옷만."
<마이아> "쳇"
<먕아지> (......오늘은 롤이나 해야겠따..내일이 14일이라서 염장을 못버티겠어..)
<마이아> "좋아 뭐 어쨌든 이런 귀찮은거 한 의의는 달성한거 같으니 넘어갈께"
<아키시엘> 라슈네 : "다음에는 좀 어른스러운 옷을 입고 와보...."
<아키시엘>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키시엘> 라슈네 : "아니 그게 낫겠다."
<마이아> "미안하지만"
<마이아> "내 옷의 디자인에 대한 권한은 나한테 있는게 아닌거 같아"
<마이아> "...애나언니한테 말해줘" (응?)
<아키시엘> 라슈네 : "애나? 네 시종?"
<마이아> 끄덕
<아키시엘> 라슈네 : "알았어. 이야기해둘게."
<아키시엘> 희미하게 웃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서. 왕궁은 불편해?"
<마이아> 음 대충 의미가 전체적인거예요 이번에 유폐동안 있는걸 말하는거예요?
<아키시엘> (물어봐요)
<마이아> 그럼 한참을 갸웃거리다가
<마이아> "무슨 의미야? 유페란거 되 있는 동안 불편한걸 말하는거야?"
<아키시엘> 라슈네 : "그것도 있고..."
<아키시엘> 라슈네 : "전체적인걸 말하는거지 나는."
<마이아> "그건 왜 물어보는거야?"
<아키시엘> 라슈네 : "답이나 해봐."
<아키시엘> (묘하게 강압적인 라슈네씨.)
<마이아> "뭐 귀찮긴 하지. 이런거 저런거 신경써야 할게 많으니까"
<마이아> 솔직하게 답합..
<아키시엘> 라슈네 : "싫지는 않고?"
<마이아> 그럼 절레절레
<마이아> "싫어해야 해?"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좋은점이 있어?"
<아키시엘> 라면서 물끄러미
<마이아> "좋은점..." 고민을 하다가..
<마이아> 한참을 고민합니다.
<마이아> "좋은점 말이지 좋은점.."
<마이아> "넓고 깨끗하고 뭐 그런거?"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나 때문에 무리하는거 아냐 너?"
<마이아> "별로 무리는 아냐"
<마이아> "그냥 뭐랄까..."
<마이아> "딱히 마이아는 왕궁이니 빈민가니 숲속이니 별로 차이를 못느끼겠어"
<마이아> "그냥 크고 깨끗하고 넓고.. 뭐 그런 차이 아닌가?"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
<아키시엘> 고개를 갸웃하더니
<마이아> 끄덕
<마이아> "딱히 무리라기보단... 음..."
<마이아> "모르겠네"
<마이아> "그냥 니가 있는데 마이아가 있는다 라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안그럼 어색할거 같아"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
<아키시엘> 한숨을 내쉬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사실, 널 지금 왕궁 밖으로 내보낼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키시엘> 라면서 마이아의 안색을 살핍니다
<마이아> "왜?" 단순히 왜 그런가 하는 의문을 표시합..
<마이아> "밖의 일이라면 다녀올꼐 뭐"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 : "아니. 궁정 마법사....."
<아키시엘> 그리고 말을 멈췄다가
<아키시엘> 라슈네 : "아니, 아무것도 아냐."
<아키시엘> 라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마이아> "왜 그러는데?"
<아키시엘> 그리고 앉아있던 그대로 뒤로 엎어집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생각할게 너무 많아서."
<마이아> 흐응
<마이아> "나 자르래?"
<아키시엘> 라슈네 : "아니."
<마이아> "그럼?" 갸웃
<아키시엘> (여기서 딱 네마디만 하면 마이아 멘붕시킬수 있는데.....)
<마이아> (...해봐여..)
<아키시엘> (시켜야하나 말아야하나)
<마이아> (...응?)
<아키시엘> 라슈네 : "아무것도 아냐."
<아키시엘> 라슈네 : "이유가 있긴 한데. 무시해도 되겠지..."
<마이아> 라슈네를 말끄럼 보면서 흐응...
<숫컷> (2마디)
<마이아> "무슨 이유?"
<마이아> 흐응
<아키시엘> 그럼 계속 침묵을 유지합니다
<아키시엘> (안하는 중임)
<아키시엘> 라슈네 : "목 마르다..."
<아키시엘> 라면서 일어나더니
<아키시엘> 자신의 책상으로 가서
<아키시엘> 차를 원샷
<마이아> (여기서 더 찔러야 할까 그만해야 할까 고민을..)
<아키시엘> (전 미딕을 굴릴뿐)
<아키시엘> (사실 이제부턴 미지수임.)
<마이아> (ㅇㅇ.)
<숫컷> (킬링타임)
<마이아> 그럼 그걸 빤-히 보다가
<마이아> "좋아"
<마이아> "뭐 딱히 들려주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으니 안물어볼께"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는 차를 마시더니 자신의 의자에 앉아버립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마이아. 넌 내가 위험할때는 계속 구해줬었지?"
<마이아> 표정은 어떤가요?
<아키시엘> 고민 덩어리
<마이아> "음.. 그러려고 노력은 했던거 같아"
<아키시엘> 라슈네 : "내가 목숨을 위협받는게 만약 룩스페리안 공작 때문이라면,"
<아키시엘> 라슈네 : "난 룩스페리안 공작이 중요해도 떨어뜨려놓는게 맞는거겠지?"
<마이아> "그렇겠지" 라고 말하다가 흠..
<마이아> "그 룩스페리안 공작 자리에 마이아가 들어가는거야?"
<아키시엘> 라슈네 : "설마."
<아키시엘> 라슈네 : "네가 그렇게 중요 인물은 아니잖아 이제."
<숫컷> (잔인해!)
<마이아> "하긴 그것도 그러네... 근데 좀 자존심 상한다" 순간 표정이 툭 하니 무너지지만 급하게 수습을 해서 별것 아닌것처럼 말합..
<아키시엘> (자 블럽을 굴리세요)
<마이아> 1d20 +18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6 ] + 18으로, 24이세요.
<마이아> (점점 낮아져..ㅠㅠ)
<아키시엘> 1d20 +15
<TheDice> 아.키시엘의 주사위는 [ 8 ] + 15으로, 23이세요.
<아키시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시엘> 그럼
<아키시엘> 라슈네는 눈치 못채고
<숫컷> (....참)
<아키시엘> 고민하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마이아. 미안한데 그만 돌아가주겠어?"
<마이아> "응?"
<아키시엘> 라면서 의자에서 일어나서는 창문쪽으로 갑니다
<마이아> "어째서?"
<아키시엘> 라슈네 : "혼자 고민해야할게 있어."
<마이아> "꼭 지금 해야 하는거야?"
<아키시엘> 라슈네 : "되도록 빨리 결정을 내려야하는 일이야."
<마이아> 그럼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마이아> "좋아. 뭐 어쩔수 없지"
<마이아> 하면서 일어서서는 라슈네가까이에 가서 콕콕 찔러줍니다.
<아키시엘> 그럼 고개만 돌려서 마이아를 쳐다봅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왜?"
<마이아> "너 힘들게 두고 나만 도망가는거 같아서 미안해"
<아키시엘> 라슈네 : "반대가 아니라?"
<아키시엘> 피식 웃습니다
<숫컷> (왕의남자가있...)
<마이아> 갸웃
<아키시엘> 라슈네 : "보통 제일 앞에서 고생하는게 너잖아. 반대지."
<마이아> "마이아는 별로 힘들지 않다 뭐"
<마이아> "괜찮아 어차피 싸우는건 잘해" ㅇ_ㅇ!
<마이아> "어쨌거나.."
<마이아> "일주일정도는 못볼거 같아서 기분 좀 풀어주고 싶어서왔는데 시간이 안되니까..." 라면서 고민하다가
<아키시엘> 라슈네 : "네 기분을 푸는게 먼저겠지."
<마이아> "유폐인지 휴가인지 끝나면 소원 들어줄꼐"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 : "덮쳐도 돼?"
<아키시엘> -피식
<마이아>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 : "농담이고. 어서 가봐."
<마이아> 진담인지 농담인지 살피는 기색으로 보다가
<아키시엘> 진짜 농담인지
<아키시엘> 얼굴에 익살이 담겨있습니다
<아키시엘> 마이아 센모롤좀
<아키시엘> 1d20 +23
<TheDice> 아.키시엘의 주사위는 [ 3 ] + 23으로, 26이세요.
<마이아> 1d20
<TheDice> 마.이아의 주사위는 [ 4 ]으로, 4이세요.
<마이아> 모름..ㅇㅇ/
<아키시엘> (알턱이. - ...)
<아키시엘> 네 그러면
<마이아> 말끄럼 보다가
<아키시엘> 라슈네는 마이아의 머리를 스다듬더니
<마이아> "네가 원하면 좋아"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 : "............"
<아키시엘> 그 말을 듣고 굳었다가
<아키시엘> 라슈네 :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을? 사양이야 난 그건."
<마이아> "라슈네라면 마이아도 좋아" ㅇ_ㅇa
<마이아> "라기보다..."
<아키시엘> 라슈네 : "고백이야 그건?"
<마이아> 라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키시엘> 이라면서 팔짱끼고 마이아를 쳐다봅니다.
<마이아> "뭐..."
<마이아> "마이아가 이렇게 너 기분 풀려고 노력하는거 보면 아무래도 그런거 같기도 해"
<아키시엘> (배가고프다)
<아키시엘> (일단 밥을 준비하면서 플해야겠다)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 나도 너 좋아해."
<마이아> "아무래도 마이아는 너를 매우매우 특별하게 생각하나봐" (객관적인 평을 내립..)
<마이아> (식사하셉..)
<아키시엘> 라면서
<아키시엘> 마이아를 가만히 보다가
<아키시엘> 라슈네 : "음.. 뭐, 좀... 음..."
<아키시엘> 얼굴을 붉히고 볼을 긁적거리더니
<마이아> 그럼 조금 기운빠지듯이 작게 한숨을 내쉬고..
<숫컷> (세상에 이리답답할수가... 영상매체가 아닌것을 감사히여깁니다.)
<아키시엘> (영상매체면 라슈네를 때려죽여야함)
<마이아> (...ㅇ<-<)
<마이아> "뭐 됐어. 어쨌거나 결론은..."
<마이아> "네가 뭘 하든 마이아는 받아들여줄수 있다는거야"
<마이아> "뭐 그런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마이아> "만약에 마이아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거나 할경우에.. "
<마이아> "마이아를 버림패도 써도 괜찮아" ㅇ_ㅇ
<아키시엘> 라슈네 : "말이 되는 소리를 해. 말이 되는 소리를."
<아키시엘> 한숨을 푹 내쉬더니
<마이아> (...왜 난 알아서 내 캐릭터 속을 긁을까....ㅇ<-<)
<마이아> "네가 마이아때문에 힘든건 싫어. 도움이 되려고 네옆에 있는거지 방해가 되려고 있는게 아니니까"
<아키시엘> 라슈네 : "그래 알았어. 그 마음 씀씀이 고마워. 미래의 여왕 후보자님."
<아키시엘> 이라면서 웃더니
<마이아> "왕비 아니었어? 나한테 왕위도 주게?" (응?)
<아키시엘> 라슈네 : "그럴까?"
<아키시엘> 피식 웃습니다
<마이아> "나 그건 싫은데.... 너 하는거 보니까 무지 귀찮을거 같아"
<마이아> 매우매우매우 말이지.. 라면서 끄덕끄덕
<마이아> "어쨌든 뭐.. 일주일동안 힘내고.."
<아키시엘> 라슈네 : "응. 괜찮아."
<마이아> "기분나빠지거나 하면 열심히 소원이라도 생각해봐. 뭐든 들어줄테니까. 너라면 마이아의 한계는 알테니 알아서 하겠지 뭐"
<아키시엘> 라슈네 : "넌 건드리면 부러질거같아서 겁나는데?"
<아키시엘> 라면서 피식 웃더니
<마이아> "응?"
<아키시엘> 와서는 마이아를 살짝 당겨서 품에 안습니다
<마이아> "마이아 이래뵈도 튼튼해"
<마이아> 그럼 팔을 둘러서 꼭 안아주고
<아키시엘> 그러면 마이아를 품에 둔 상태로
<아키시엘> 라슈네는 천천히 방문 앞으로 걸어가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자, 어서 가."
<마이아> 그럼 손을 흔들고
<아키시엘> 그리고 방문을 열기전에
<마이아> "하다가 힘들면 때려쳐도 좋아. 그럼 마이아가 먹여살려줄꼐" (응?)
<아키시엘> 라슈네가 마이아의 허리에 팔을 감더니
<아키시엘> 목에 손을 댑니다.
<아키시엘> 라슈네 : "내가 먹여살려야지 왜."
<아키시엘> 라면서 키스.
<아키시엘> (..........아 닭살. 내가 닭살 으아아악!)
<마이아> 그럼 누가 하든 무슨 상관.. 이라고 말하다가 막히고 응?
<숫컷> (다본다이거지. 염장이확살아나옵니다)
<마이아> (....본인이 본인에게 염장하는거임미..?)
<아키시엘> (저건 내 오너캐가 아니니 염장 당하는게 맞습니다)
<마이아> 답삭 매달려서 조금 웃습니다. (...아..안돼 안될거야...OTL)
<아키시엘> 그리고 입술을 떼더니
<아키시엘> 라슈네 : "다음에 봐."
<아키시엘> 라면서 팔을 뗍니다
<마이아> 그럼 조금 얼굴이 붉어져서는 꾸닥
<마이아> "너무 무리하지 마" 라고 하고
<마이아> 좀 도망치는 기색으로 사라집니다..ㅇㅇ/
<아키시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