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날: 2016. 04. 06. 10:00-12:00
함께한 곳: 대구지회사무실
함께한 사람들: 홍숙경,박입분,이아진,복진해,임영미,임영민,김정윤,장재향,김명희,김채희,최영민(11명, 아기1명)
발 제: 신미례, 최영민
글 꾼: 복진해
1. 전달사항
▶ 3-4월 일정
- 올해부터 후원회원 회비1만원, 신입회원도 후원회원 회비1만원으로 독려.
- 3/22 동화동무씨동무 2차 운영회의
· 하양초(홍숙경) 1:50~2시30(창의재량수업시간에 진행)
· 이곡초(이양미)
· 고산도서관(임영미, 참관-박창희) 4:00~4:50분
· 성동초 미정
- 4/7 서부도서관 마음강의(강사-홍천주) - 이아진, 류정선, 복진해 참석
- 4/14 수성도서관 마음강의(강사-이양미) - 장재향, 류정선 참석
- 4/21 대구지회 기본강의(강사-이은숙) -길안내(장재향), 사진(복진해)
- 4/28 신입OT(교육부진행-부서소개, 장기자랑
- 5/26 신입환영회 10~ (앞산 숲체험)
- 어린이날 행사는 미정
- 문학기행 장소는 어디
- 기본강의때 목록을 배포하자.
▶ 대현도서관 책전시 평가
- 1차시에는 준비가 미흡한 느낌이었고 시간을 좀 못 맞추었다. 2차시에는 매끄럽게 진행한 것 같다.
- 엄마들은 간담회에 참석하고 아이들은 인형극을 보고 인형만들기를 하고 진행이 좋았다.
- 간담회는 두 분이서 짧은 시간 안에 책 소개, 우리회 소개, 좋은 책에 관하여 경험과 함께 한귀에 쏙 들어오도록 알차게 진행되었다.
- 신입회원으로 활동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대현도서관 독서회가 목요일로 겹쳐서 활동이 어렵다고 했다. 회에서 독서회에 자료를 주거나 간담회를 진행해 줄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 관심있는 엄마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 책전시는 조용하고 한가로웠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도 지나가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 3층에 전시하면 엄마들이 강의 듣고 나오면서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
2. 책이야기 (2편발제와 토론 - 4.13총선으로)
1) 모든 생쥐에게 치즈를! 꼬마철학자 줄무늬 생쥐 (신미례)
- 쥐를 싫어하는데 다람쥐 같아서 좀 나았다.
- 지적호기심이 강하고 탐구하고 굉장히 똑똑하다.
- 휴지통을 치우는데서 양면성을 보았다.
- 들쥐를 설득하는 장면에 재치가 있다.
- 두 책을 비교해서 읽어보니 상반적이기도 하고 ‘무한한 자긍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자존심이 중요한데 ‘이만하면 괜찮아’라는 생각이 들고 자존감이 강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2권의 책을 읽으면서 잔잔하지만 아주 재미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 외국동화는 다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두 작품을 읽으면서 외국 동화에 대한 편견을 깼다.
- 생쥐가 아주 얄밉게 느껴졌다. 내가 그렇지 않아서 그런가?
- 어도연 모임을 하기전과 후의 차이가 많았다. 오기 전에는 최고를 바랐는데 지금은 있는 자리에서 만족하고 감사한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2) 우리모두 꼴찌 기러기에게 박수를 (최영민)
- 책이 잔잔했다. 기러기의 생태동화 같다.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 <갈매기의 꿈>, <마당을 나온 암탉>과 영화<굳 다이노>가 생각났다.
- 막내 덕분에 이렇게 잘 되었다.
- 엄마, 아빠 기러기가 알을 낳고, 걷고, 기고, 겨울이 되어 이동하는 기러기의 한 살이를 알게 되었다.
- 엄마품이 있어서 아이들이 이렇게 되었다. 엄마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것 같다.
- “너 기다려야 되잖아” 언니, 엄마, 아빠 모두 똑같이 말하는데 그래도 부모라면 “늦어도 괜찮아”라고 말해야 한다.
- 막내는 자긍심이 강하다. 선천적 낙천성이 좋아보인다. “늦으면 어때?”, “꼴찌는 있기 마련이지”
- 알을 보고 기러기가 아니라 백조가 나올 것 같았다. 막내는 출생부터 다르게 설정된 것 같다.
- 아이로 인해 약속시간에 늦어졌을 때도 “너 때문에 늦었어” 라는 말을 조심해야겠다.
-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 아이들이 보면 힘이 될 것 같다. 느릴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고, 꼴찌도 하지만 결국 배워나가는 과정이다.
- 아이들이 잘 읽을 수 있을까?
- 다른 아이가 못하면 이해하고 밀어줄 수 있는데, 내 아이가 못하면 못 봐주는 부모의 마음을 돌아본다.
- 가르침이 있지만, 때가 되어서 걷고, 날고, 적당한 때가 있어서 억지로 시킬 필요도 구박할 필요도 없었다.
- 부모가 가장 하기 힘든데 ‘지켜보기, 기다려주기’ 인 것 같다.
- 7세 한글을 모르지만 엄마가 괜찮다고 얘기했더니 괜찮아하더라.
- 학교에 갔을 때 글자를 모른다고 문제가 있거나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다.
- 속도가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괴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 모임에 와서 중심을 잡고 마음을 다잡는다.
※ 4월 13일 선거입니다. 모임은 쉽니다
4/20 <9만개의 별 마지막 종이책> 발제: 복진해
20160406글꾼(2편)-우리모두 꼴찌기러기..-모든 생쥐에게...hwp
첫댓글 일이 있어 일찍 나와서 아쉬웠어요. 일지를 일찍 올려주시니 참 좋네요^^
안그래도 어느순간 갑자기 사라지셔서 화장실가신줄 알고 기다렸네요ㅎㅎ
일찍 올리면 쓰기도 좋고
참석못한사람들은 기다리기도 한데...
앞으로는 당일에 올려보도록 할께요.ㅎ
친절한 정리글인데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책 2권 하고나니 은근히 더 뿌듯하네요~
비교하면서 읽기도 하고
짧은책은 이렇게 해도 괜찮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