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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점 |
HSBC, 인민폐 평가절상 당분간은 없다
최근 홍콩에서는 중국부동산과열이 인민폐 평가절상 시기를 보고 들어간 대규모 핫머니영향이 큰 것이라는 보도자료가 자주 나오고 있다.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는 인민폐평가절상이라는 주제는 각종 분석자료를 통해 계속 언급되고 있으나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없어 이제 식상해버린 주제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 홍콩내 많은 투자관계회사들은 4~5월에 인민폐 평가절상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홍콩의 이자율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모건스탠리 스태판 로치 수석연구원 등이 인민폐 평가절상의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펼치는 등 다시 불거져 나오는 인민폐 평가절상 의견과 괘를 같이 하고 있다.
그러나 3월 31일 HSBC경제연구소에서는 인민폐 평가절상은 아무리 빨라도 2008년이나 되어야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상반된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최근 자료들이 지금이냐 아니냐라는 현상황을 놓고 조정시기를 고려하는 것과는 달리 HSBC경제연구소에서는 2008년이라는 구체적인 년도를 언급하고 있어 관심이 간다.
그 논거로써는 중국의 은행시장 및 관련 금융시장개혁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후에나 중국당국에서 평가절상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금융시장개혁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2008년은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거시경제조정을 위해 작년부터 구체적인 노력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 중국에서는 금년 상반기에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이자율인상이라는 경제정책을 사용하여 부동산과열분위기조절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이자율 상승이 하반기에도 중국내 이자율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그것은 당시 주변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중국의 2005년 추가 이자율 상승이 인민폐 평가절상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이것은 지극히 시장경제체제이론하에 가정하는 것이며 중국경제의 특수성을 고려한다면 중국경제전체중 인민폐부분이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은행개혁, 통화팽창, 농민취업 등의 현안문제들이 인민폐의 자유태환으로의 변경보다 긴급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인민폐 평가절상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데 의견을 같이한다고 밝히고 있다.
여러 투자은행에서 제시한 평가절상폭인 3%에서 5% 가능성에 대해서도 HSBC경제연구소의 屈宏斌 연구원은 금년내 인민폐 평가절상 가능성이 없으며 향후에도 편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중국국가개발은행 長陳元 행장은 한 발 더나가 인민폐의 평가절상 요인이 전혀 없으므로 향후 10년 이내에 자유태환방식으로 바뀔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자료원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홍콩경제일보, 신보, 상보, 명보 등 일간지 종합
작성자 : 홍콩무역관 이영기 (kotra1@kotra.org.hk)
중국인,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 크게 향상
KOTRA 베이징무역관이 입수한 중국의 주요 시장조사회사인 零點調査의 지난해 발표자료에 따르면 중국인의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95년에 실시한 이후 8년이 지난 2003년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어 지난 10여년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동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의 이성 호감도 관련 항목에서 한국인은 남성과 여성 각각 6위와 5위로 모두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감도도 지난 8년간 2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남성과 여성” 조사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중국인들은 남성은 서양인을 여성은 동양인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국가별 선호 남성순위는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영국 △4위 프랑스 △5위 독일 △6위 한국으로 나타나 동양권 외국남성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국가별 선호 여성순위는 △1위 중국 △2위 일본 △3위 프랑스 △4위 미국 △5위 한국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5년의 결과를 살펴보면 한국 남성과 여성의 선호도는 10위와 5위에서 2003년 6위와 5위로 상승하였다.
한국 남성에 대한 호감도 순위가 지난 8년간 크게 높아졌으며 한국 여성에 대한 호감도 순위는 변화가 없으나 그 비중이 1995년 2.4%에서 4.0%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북한 여성에 대한 호감도는 1995년에는 순위권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2003년 9위로 나타났다.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가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에 대한 이미지는 반일감정의 확산에 따라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남성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1995년 3위에서 2003년 9위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조어도 문제, 교과서 왜곡문제로 중국내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반일 움직임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선양, 창춘 지역의 매장에서는 NEC와 소니의 휴대폰, 시세이도 화장품을 비롯 일본산 수입제품과 중국내 합자기업이 생산한 일본제품이 매장에서 철시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사이트는 주요 일본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일본제품의 불매와 함께 불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아사히 맥주 명예고문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중국 내 아사히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직까지 사회전반에로 확산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최근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본 아사히 맥주 불매운동과 관련, 양국 국민간의 우호적인 관계에는 변함이 없으며 문제는 일본정부의 역사인식의 부족에 대한 중국국민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논평하였다. 하지만 중국 국민의 반일감정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장기적으로 일본제품과 일본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
망된다.
우리의 경우, 최근 중국 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으나 우리의 대중수출품 중 원부자재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제 소비자의 호감도가 수출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지적했다.
장기적으로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 증가가 실제적인 경제효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제품품질 제고노력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적극적인 내수시장 공략을 해야 하고, 최근 개방되고 있는 서비스시장 진출도 확대되어야 하며, 현지기업과 현지인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또한 요구된다고
KOTRA 베이징무역관이 밝혔다.
2. 경제 / 무역 |
中, 전기사용료 상승전망
중국은 오는 5월 1일부터 새로운 전기가격 관리법(電價管理辦法)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법안은 전기사용료에 대한 산출방식을 수정한 것으로 전력사용대상, 사용시간 및 연료가 변동 등의 요소들을 전기사용요금 산출에 반영한다.
이 법안은 전력사용자의 형태에 따라, 일반 개인, 기업, 공업용 등을 포함한 총 5 형태로 구분하였으며 이들 모두 기본 사용료에 시간에 비례한 사용료를 부가하는 방식을 취한다.
또한 전력사용시간에 따른 사용료 차별 적용은 전력사용이 많은 시간과 적은 시간 간의 가격을 차등책정하여 적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전력소비량을 제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동 법안이 적용되면 광저우(廣州)의 경우, 전력사용도가 높은 시간과 낮은 시간간의 사용료가 20%정도 차이가 나게 된다.
그밖에 이 법안은 유가변동을 반영하여 융통성있는 “사용요금조정”안을 더하고 있다. 최근 중공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기사용료에 대한 개혁에 대하여 총 3 가지 문건을 하부 행정단위에 하달하였는데, 이들 문건의 주된 내용은 발전용 연료가격의 변동폭이 심할 경우, 당시의 사용연료가격을 전기사용요금에 반영하여 최종 전기사용료에 산출한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 있는 대다수의 발전소는 석유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이다. 이들 화력발전소들은 충분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하여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석유를 사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수정된 법이 적용이 되기 시작하면 전기사용료의 조정이 탄력적으로 변동할 수 있게 되어 발전업체들을 비롯한 발전관련업체들의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수정안은 해외 발전업체들이 과거 중공국무원(中共國務院) 규정한 가격에 대해 재협상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발전업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동 수정안은 “투자자의 합리적 수익을 보장한다”는 기본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에 중국시장에서 현지업체와의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장경쟁환경을 보장하게 된다.
한편 전력 사용이 많은 현지 공장업체들의 경우, 동법안의 시행 이후 전기사용료가 상향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우려가 대단하다. 중국 제일 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역시 새로운 전기사용료 산출법의 실행은 전력 사용료를 더욱 높일 것이며, 더 나아가 석유를 비롯한 발전 연료가격을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하였다.
현재 중국은 심각한 전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006년까지 중국 당국이 동사안에 대하여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중국 당국은 정책적 차원에서 한정된 자원을 더욱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과거 중국당국이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저해하던 독점적 사업형태을 취하였으나 이번 수정안의 도입을 통하여 탄력적 자원의 분배 및 전력의 사용을 꾀하고 있어, 향후 발전업체의 이윤창출 및 전력난 해결이 기대되고 있다.
보고자: 타이뻬이 무역관 조사팀 (kotra.tpe@msa.hinet.net )
자료원: 經濟日報 2005년 4월 11일
中, 가격결정권 누구에게?
중국의 가전시장은 가전업체의 생산력 증대와 외자업체 진출의 확대로 공급자 시장에서 수요자 시장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마케팅의 비중이 확대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가전제품의 마진폭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윤확보를 위한 생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마찰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유통업체인 國美電器와 중국내 주요 가전업체인 格力(Gree)의 마찰은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國美電器는 格力(Gree)의 제품에 대하여 가격인하와 함께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格力(Gree)은 이러한 조건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시하였으며 결국에는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관계가 틀어진 사례가 발생하였다.
금년들어 파나소닉, 지멘스 등 외국계 업체는 원부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하여 주동적으로 가격인하를 실시하던 생산업체도 최근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하는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國美電器 등 유통업체들은 가격은 제조업체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가격인상을 반대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매출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인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생산업체들은 난감한 입장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중국 가전시장은 이렇게 가격결정권을 둘러싼 생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불협화음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들어 변화하는 중국의 가전제품 유통망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산업체와 유통업체는 상호 공생과 경쟁의 미묘한 관계에 놓여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장해 온 가전전문 유통망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요 판매채널로 자리잡게 되며 판매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과잉공급과 경쟁심화의 국면에서 제품 차별화는 품질보다 유통에서 나타나고 있어 시장 주도권이 유통업체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업체의 경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하여 이들 가전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비중을 높이고 있어 유통업체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유통업체간의 경쟁도 보다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간 가격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유통업체들은 가격인하의 비용을 생산업체에 부담시키고 있으며 기타 입점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체가 이러한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방법이 최선이며 한발 앞선 제품의 출시를 통한 악성경쟁 탈출을 위한 생산업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또한 가격인하로 인하여 제품이윤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저부가가치 제품보다 고부가가가치 제품이 유통전쟁에서 보다 강한 내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中, 1/4분기 수입시장 둔화세
중국 해관총서의 발표에 따르면 금년 1/4분기 중국 전체 수출입액은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한 2,952억달러로 집계되었다. 이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35%와 12.2% 증가한 1,559억달러와 1,393억달러로 166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였다. 이중 일반무역방식의 수출입은 각각 32.8%와 18.6% 증가한 608.7억달러와 551.4억달러로 집계되었다.
지난해 1/4분기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4.1%와 42.1% 증가한 1,157억달러와 1,241억달러로 금년과 지난해 상황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기간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며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반면 올 들어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넘어서고 있다.
금년 1/4분기 중국 수입시장 증가율의 둔화세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우선 △긴축정책 실시에 따른 수입수요 둔화 △지난해 높은 증가세에 따른 상대적 둔화세 △수입시장 개방효과의 감소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년 1/4분기 자동차 및 강재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51.1%와 40.8% 감소한 2.5만대와 597만톤으로 나타났으며 원유수입도 1.7% 감소한 약3,000만톤으로 등 일부 제품은 고정자산투자 감소 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초 원부자재의 수입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품별로 △석탄 540만톤(59%증가) △철광사 324만톤(24.8%)의 수입량을 기록하였다.
반면 중국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계전자제품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85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였다. 현재 기계제품은 중국전체 수출의 54.8%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 수출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우리의 대중수출도 중국의 수입시장 성장둔화세와 맞물려 10%대의 낮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대부분의 성시에 대한 수출이 10% 미만의 증가세를 보이거나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강소성과 산동성에 대한 수출이 전체 대중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 처음으로 우리의 1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강소성에 대한 수출은 전반적인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6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주력 수출지역 중 하나인 산동성에 대한 수출도 10%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며 대중수출의 안정적인 기반이 되고 있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中,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
최근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승인과 관련, 중국내 반일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사히 맥주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지지발언이 중국내 알려지며 아사히 맥주는 대표적인 불매대상 제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교과서 왜곡문제로 선양, 창춘 지역의 매장에서는 NEC와 소니의 휴대폰, 시세이도 화장품을 비롯 일본산 수입제품과 중국내 합자기업이 생산한 일본제품도 매장에서 철시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현재 일본제품 불매 사이트를 비롯한 반일사이트가 개설되어 있으며 최근 들어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일부 일본제품 불매운동 사이트는 주요 일본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며 일본제품의 불매와 함께 불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 사이트는 100위앤의 일본제품을 직간접적으로 구입할 경우 △일본기업 40위앤의 이윤획득 △일본기업 20위앤의 자본확대 △일본정부에 5위앤의 세수 송금 △일본 자위대 10개 총탄 증가 △6~8장의 反중국 교과서 및 문서 인쇄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용 유류비 제공 등으로 연결된다는 주장으로 일본제품의 불매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본 아사히 맥주 불매운동과 관련, 양국 국민간의 우호적인 관계에는 변함이 없으며 문제는 일본정부의 역사인식의 부족에 대한 중국국민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논평하기도 하였다.
중국 연쇄경영협회(www.ccfa.org.cn)는 최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촉구하는 내용을 게재하였다. 특히 동 협회는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역사교과서 왜곡을 지지하는 일본회사를 지목, 이들 회사 제품의 불매를 각 회원사에게 요청하고 나섰다.
이번 주요 불매운동 대상 일본기업은 △아사히(朝日)맥주 △미쓰비시(三菱)중공업 △히노(日野)자동차 △도쿄미쓰비시(東京三菱)은행 △이스즈(五十鈴)자동차 △스미토모(住友)생명 △아지노모토(味之素) △시미즈(淸水)건설 △다이세이(大成)건설 △추가이(中外)제약 등 총 10개사에 달하고 있다.
중국 연쇄경영협회는 65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회원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000억위앤으로 이는 중국 전체 소비재 소매총액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함께 일본의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시도에 대한 반대운동과 함께 일부 일본계 유통매장에서는 일부 군중의 반대시위와 함께 매장 집기를 손상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中 장강삼각주 소비시장 비중 전체 15.3%
2004년 중국의 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5조3950억위앤에 달했다. 중국의 소비품 시장과 생산재 시장은 소득증가와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도에도 10%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지역별로 가장 큰 내수시장으로 부상한 장강삼각주의 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8259억위앤으로 8000억위앤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특히 쟝쑤성 연안 8개 도시의 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대비 17.3% 증가한 3245억위앤에 달했으며 전체 장강삼각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도의 38.3%에서 39.3%로 증가했다. 이들 쟝쑤성 연안 8개 도시의 소비시장 규모 및 증가속도는 상하이를 비롯해 장강삼각주내 어느 도시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강삼각주에는 상하이를 필두로 강소성 연안 8개 도시와 절강성 7개 도시를 합쳐 총 16개 地級이상의 도시가 분포하고 있다. 2004년 상하이의 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대비 10.5% 성장한 2454억6100만위앤으로 1999년 이후 두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체 장강삼각주 소비시장의 29.7%를 차지했다. 지난해 저쟝지역 7개 도시의 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동기대비 14.9% 증가한 2,559억위앤에 달했다. 이는 전체 장강삼각주 소비시장의 14.9%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한편 장강삼각주를 구성하는 16개 도시별 규모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상위 6대 도시의 소비시장 규모는 500억위앤을 넘어서고 있다. 순위별로 △상하이 2454억6100만위앤 △난징 711억4400만위앤 △항저우 704억3400만위앤 △쑤저우 625억1000만위앤 △닝보어 595억6300만위앤 순을 보이고 있다.
소비시장 확대속도면에서 쟝쑤 8개 도시가 저쟝 7개 도시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는 우시로 18.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쑤저우와 난징이 각각 18.8%와 18.5%로 뒤를 이었다. 한편 16개 도시 중 상하이의 증가율은 10.5%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中, 원자재 수출에 잇단 제동
최근 중국내 원부자재 수급불균형에 따라 중국정부는 원자재에 대한 수출환급률을 낮추거나 폐지해 이들 제품의 수출에 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동, 알루미늄, 니켈에 대한 수출환급을 폐지한 이후 금년 1월 1일부터 전해알루미늄과 철합금 등 제품에 대한 8%의 환급률 정책도 취소했다.
금년 4월 1일부터는 원재료와 강재의 중간제품으로 판매생산 등에 사용되는 강철괴에 대해 적용해왔던 13%의 증치세 환급도 없어지게 된다. 금년 1~2월간 중국의 강철괴 수출량은 140만톤으로 전년대비 7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만간 기타 철강제품의 수출환급률도 3%p 하락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정식으로 국무원에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전략성 자원에 대한 수출환급이 축소 또는 폐지되는 것은 대세로 조만간 선재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수출환급 취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4월 1일부터 강철괴에 대한 수출환급 폐지에 따라 강철괴 수출을 중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수출환급 폐지로 13%의 원가상승 부담이 생김에 따라 더 이상의 수출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전략자원의 수출제동으로 원자재난 해소 뿐만 아니라 자원보호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철괴 생산시 다량의 철광석이 소모되며 중국내 철광석 자원의 고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억제가 자원과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수출환급에 따른 수익보장으로 이들 분야에 대한 과잉중복투자를 억제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출감소로 인한 물량이 중국시장으로 유입되며 자연스럽게 가격상승도 자연스럽게 억제되고 안정적인 가격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관계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중국의 관련제품의 수출억제는 국제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중국의 국내가격과 국제가격간의 차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or.kr
외자기업, 중국과 M&A 적극적
중국증권신문에 따르면 2002년이 자국 상장회사에 대한 외자의 인수합병 시작의 분수령이라고 발표했다. 2002년 이전, 중국에서 외국자본에 의한 인수합병은 기본적으로 비상장사에 한해서만 허용되었으나 2002년 말 정부가 외국자본에 대한 법인주 양도허가 정책을 공표한 이후, 외자에 의한 인수합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인수합병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점진적 개방정책에 따라, 2003년에 中孚實業, 塞格三星, 樺林輪胎, 四川錦華 등 상장사의 주주권리가 외자에 양도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심천발전은행, 浦發銀行, 千方藥業, 美羅藥業, 樂凱膠卷, 佛山照明, 華菱管線, 愛建股?, 張裕 등의 기업이 외국자본에 매각된다는 정보가 발표되었으며 일부는 실제로 매각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대부분은 심사가 진행되는 중이다.
외자기업의 합병에 수차례 참여한 한 인사는 “외자기관이 중국기업 인수합병에 참여하는 것에는 3가지 주요 동기가 있는데, 첫째로 상장사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경우, 둘째로 순자산의 기준에 따라 가격협상을 통해, 법인지분의 자본금 매매가가 비교적 낮은 경우, 셋째로 인민폐 평가절상을 예측한 경우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외자기관이 중국 상장사 인수합병에 대거 참여하는 것은, 우선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이고, 또한 상장사 대부분이 국내의 우수기업으로 이들 상장사와의 합작을 통해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상당히 크다고 여기고 있다.
최근 외자기업의 중국업체에 대한 M&A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업계 세분화가 뚜렷해지고, 대부분이 자원분야와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자원분야는 행정심사자원부문과 자연자원부문을 포함하며 행정심사자원부문의 예로는 금융 영업허가권을 가진 기업으로 심천발전은행, 愛建股? 등이 해당된다. 둘째, 타겟기업은 대부분 업계의 선도기업이다. 예를 들어, 樂凱膠卷, 佛山照明, 張裕등이 모두 그런 형태에 속한다. 셋째, 인수 방법의 측면에서 보면, 대부분 주식에 출자하였고, 인수가 완료된 후에 상장사의 주주 권리 구조가 상대적으로 다원화되었다. 넷째, 일부 외자 인수합병은 MBO 즉, 내부경영자인수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것은 美羅藥業과 張裕集團의 구조조정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섯째, 투자자의 유형도 상대적으로 다원화되고 있다. 투자가중에는 산업투자자도 있고 재무투자자도 있으며, 세계 500대 기업이 있는 반면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기업도 있었다. 투자자의 범위는 중국자본 또는 중국에 이미 투자한 외국자본 특히 아시아자본이 초기에 가장 많았지만 점차 전세계적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외자기업의 M&A는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외자 인수합병이 중국에 미친 영향은 적극적 관점으로 보면, 선진기술과 경영이념을 흡수하고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현지 업계와 현지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또한 기업 경영윤리의 측면에서 보면, 단독대주주의 기업지배 구조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외자기업이 인수합병을 시도하는 대부분의 기업이 중국업계내 최고지위를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업계 선도기업들의 핵심경쟁력과 기술,시장,상표 등 방면에서의 주도권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으로 판단되고 있다.
자료원: 신보
작성자: 홍콩무역관 심재희(kotra@kotra.org.hk)
中, 유통사 공급업체 생존보장위한 입법 필요
2004년 말 중국의 소매유통업이 외국계 유통회사들에 개방되면서 자국 공급사들의 비즈니스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적인 시장개방에 따른 자국 유통회사의 경쟁력저하를 예상했으나 현재 중국유통시장 내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가진 다국적 유통사들의 대대적인 공세로 인해 소규모유통회사뿐만 아니라 유통사에게 제품을 납품해오던 중국내 제품공급사들의 불만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나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그동안 외국계 회사들의 관리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 국내 제품공급사들은 전권을 가지고 있는 소매유통사가 과도하게 가격하락을 추진하면서 공급상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와하하(娃哈哈)그룹 총칭허우 회장은 소매유통업체와 마트의 가격에 대한 표준규정을 법으로 정하여 공급업체의 권익보호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중국 내에서 외국의 대형 소매유통사들의 금융 및 운영노하우를 이용한 합법적 권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거대기업의 힘을 남용하여 저가구매 및 입점비, 명절경축비, 점포경축비, 재계약체결비 등 각종 특혜성 비용을 공공연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칭허우 회장은 2년전 단일상품의 입점비가 통상 500~1000위앤이었으나 최근에는 3000~6000위앤까지 대폭 인상되는 등 대형 소매유통회사 및 할인마트의 횡포로 공급회사들의 수익체제가 취약해 지면서 각종 외상거래가 늘어나고 자금회전의 어려움으로 관련 서비스개선이 이루어질 수 없는 악순환이 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분쟁이 중국 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사규모가 큰 소매유통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공급회사들의 의견이 수렴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내에서는 생산자와 유통자간의 건전한 비즈니스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한 중국의 소매유통업관련 법률추진의 필요성이 강하게 나오고 있으며 관련 건의사항은 정부 관련부처에 제출될 예정이다.
건의사항에는 1. 중국 상업 및 유통분야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의 「내국민대우」반대를 통한 중국국내기업의 비즈니스환경보장 2. 소매유통사의 판촉행위규범화, 소매유통사의 합리적인 판매총이익수준 규정을 통해 덤핑방지, 중소 소매유통사와 소비자의 권익보호 3. 법규 시행을 위한 소매유통회사의 제비용내역에 관한 청정제도(각종 의견 및 불만수렴창구) 설립을 통한 소매유통사의 물품거래행위 규범화보장. 불법징수근절로 공급사 권익보호 4. 소매유통사 신용등급제와 인증제도 설립 등이 포함돼 있다.
자료원 : 신보
작성자 : 홍콩무역관 이영기 (kotra1@kotra.org.hk)
中진출 다국적기업 독점현황
2004년 중국상무부에서 '다국적기업의 중국내 독점현황'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시장은 중국산 저가제품으로 인한 전체적인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중국제품의 세계시장 점유가 지배적이지만 중국 내수시장은 전세계 다국적기업들의
판매의 장으로써 특정 제품군에 있어서는 세계 일류기업들의 독점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국내 독점이 발생하는 산업군은 소매업부분이 두드러지며 덤핑, 가격담합 가격
차등제 등을 통해 기업규모가 적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제품들은 도태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은 중국 상무부에서 열거한 독점 현황이다.
1. 소프트웨어 : 중국내 컴퓨터 운영소프트웨어 및 DB관리를 위한 지원 소프트웨어 등은 외국제품들에 의해 완전히 독점되고 있음.
2. 필름 : 코닥필름이 전체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후지필름이 25%, 코니카필름 및 기타 필름사 들이 8~9%를 유지하고 있음. 중국기업인 China Lucky Film이 15%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음.
3. 컴퓨터 : 중국의 레노보가 12.9%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HP(25.2%), IBM(19.3%), DELL(14.4%) 등을 차지하고 있음. 레노보사가 IBM 컴퓨터부분을 인수 합병함에 따라 컴퓨터 시장은 중국산 제품의 선점이 이어지고 있음.
4. 모바일폰 : 2002년까지 모토로라가 26.8%이며 노키아가 16.7%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음. 외국 브랜드가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5. 카메라 : 올림푸스가 25%, 미놀타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캐논(24%), 소니(22%), 니콘(20%) 등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전체의 70%에 육박함.
6. 타이어 : 독일의 Continental사를 제외하면 전세계 TOP 10 타이어기업들이 모두 중국내 합작회사 또는 단독투자회사를 가지고 있음. Michelin, Bridgestone, Goodyear, Gtradlal, 금호타이어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7. 포장재 : 스웨덴의 Tetra사의 팩이 중국 항균포장시장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중국내 최대 유제품회사인 Yili그룹, Bright Dairy & Food사, Beijing Sanyuan사 등이 Tetra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
8. 소매체인 : 2003년 말까지 전세계 50대 소매회사 중 40개 이상이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시장쟁탈전을 펼치고 있음. 외국계 소매점체인이 전체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9. 음료수 : 코카콜라의 시장 점유율은 중국 전체 음료시장의 70%에 다다르고 있음.
자료원 : HKTDC 보도자료
작성자 : 홍콩무역관 이영기 (kotra1@kotra.org.hk)
中, 부동산가격폭등 심각한 사회문제 부각
최근 중국내 부동산가격폭등에 따른 거품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정부에서도 중앙정부관리들을 대상으로 금융안전과 사회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부동산가격폭등을 꼽으며 부동산가격 안정이야말로 중국경제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근간임을 강조하며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중국정부관리 및 지방정부관리들에게 배포된 문건에 따르면 최근 외국자본들이 중국 위앤화절상과 관련, 빠르게 중국내로 편입되면서 대부분 중국연안도시의 부동산구입을 위한 투기성자금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에 주의를 촉구하면서 지방정부의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동산카드를 사용하지 않도록 요청했으며 3월 26일 중국정부에서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부동산투기에 대해 재차 경고했다.
이와 관련, 중국정부관료 들은 이와 연계되어 중국내 금융기관의 부실대출부분을 가장 크게 염려하고 있으며 현재의 부동산거품은 중국내 도시와 기타지역의 균등발전에도 저해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사회의 중대한 문제가 되는 것이 시간문제로 받아드리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1990년대부터 주택사유화가 이루어진 이후 중국내에서는 고정수입을 가진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주택구입과 관련 사유재산증식분위기가 크게 확대됐다. 이러한 분위기와 중국내 금융제도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황이 연계되어 각종 금융대출이 검증되지 않은채 방만하게 이루어진 것도 현재의 불안상황을 가중시킨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주택구입자금대출규모는 지난 4년간 2배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은행의 전체 대출규모의 11.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내 부동산가격상승이 가장 높은 상하이를 예를 들면 2004년 상하이내 은행 및 대출기관의 전체 대출중 주택모기지대출이 전체의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무분별한 주택대출로 이미 허약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금융권의 체질악화를 부채질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중소기업들의 대출부담을 가중시켜 결국에는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부동산 거품론에 대해 JP모건 보고서에서는 빠른 추세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며 위앤화평가절상가능성과 연계돼 외국자본이 중국부동산구입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세계투자은행에서는 2004년 4사분기 부동산가격 증가율이 이전 세분기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4사분기 상하이는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으며 광주지역도 전년대비 36%나 증가했다.
<2004 중국주요도시 주택가격 상승폭>
도시명 |
상승폭 |
도시명 |
상승폭 |
베이징 |
6.5% |
광저우 |
7.8% |
상하이 |
25.7% |
션쩐 |
10.3% |
또한 3월 16일 중국인민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을 상승하였으며 부동산구입을 위한 대출에 대한 상한선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정이외에도 중국인민은행에서는 주택대출이자율을 현행 5.31%에서 5.51%로 상향조정 및 또한 최초 대출금 반환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상향조정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상하이에서는 중국도시중 최초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주택구입후 1년이내 매도발생시 5.5%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게 될 예정이다. 기타 부동산안정책으로 일부 은행에서는 동일부동산에 대해 1년에 1회이상의 모기지대출을 금지할 예정이다.
이번주 내로 상하이내 16개 은행 연합에서는 3번째 주택구입에 대한 담보대출이자율을 상향조정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상하이는 중국내 다른 지역거주자 들과 외국인들까지 상하이내 부동산구입열기에 가세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기타 상하이내 부동산개발억제를 위한 개발제한규정을 일부 가지고 있으나 실제 부동산개발업체사이에서는 지방정부의 부동산개발억제를 위한 주택건설제한이 오히려 기존 주택에대한 가격급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자료원 : 월스트리트저널, 홍콩경제일보
작성자 : 홍콩무역관 이영기 (kotra1@kotra.org.hk)
중국경제, 서비스산업육성 시급
최근 십여년간 중국경제는 총량적으로 고속 수직상승을 하였지만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산업구조적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경제의 산업구조발전 추세를 보면 1990-2004년 사이, 제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6%에서 53%로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은 32%수준에서 장기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세계경제를 보면 절대 다수의 선진경제국가들이 80년대부터 공업부문에서 서비스부문으로 비중을 높여가는 구조조정 현상을 보인 반면 중국경제는 여전히 공업경제에 성장을 의존하고 있다.
그간 급성장을 지속해온 중국의 공업경제는 자원, 환경, 시장, 사회적 제약요인들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선 기초 자원이 점점 부족해 지고 있다. 2004년 중국 전국적으로 80만ha의 경작지가 감소되었고 인구당 수자원이 전년대비 4% 감소하였으며 1만위앤의 GDP생산에 1.58톤의 표준석탄을 소모하여 석탄 소모량도 5.3% 증가하였다. 또한, 중국 국내의 원유와 철강재 부족으로 국제시장의 공급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둘째, 생태환경도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 전국 7대 수계에서 413개의 수질 검사결과 30.5%의 수자원이 4-5급수에 속하고 5급수를 초과하는 당장 조치가 시급한 수계도 27.9%를 차지하였다. 셋째, 시장의 포화상태이다. 중국 상무부에서 통계한 660종의 상품 가운데서 77%가 과잉생산되고 있으며 23%가 시장포화 상태로 해마다 생산되는 제품들의 시장 가격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넷째, 제조업 경제성장은 첨단기술과 설비자동화로 인하여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못하여 실업률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00-2004년사이 중국 전국의 실업률은 3.1%, 3.6%, 4.0%, 4.3%, 4.2%로 상승하며 점점 사회 문제가 되어 중국의 건전한 사회경제발전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이른바 급속한 경제 성장 과정에서 각종 자원과 사회적 조건들이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경제가 현재 직면한 난국을 타개하려면 경제성장 모델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은 종전의 전통적인 생산요소 투입형 성장에서 구조형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 인구, 자원 등 생산요소의 투입과 기술진보가 일정한 조건하에서 보다 많은 생산요소를 효율이 높고 자원소모가 적으며 환경에 대해 우호적이고 일자리 창출이 많은 서비스산업 위주 경제로 전환이 필요하다.
서비스산업은 인력자본과 지식자본의 성장을 근원으로 하는 경제부문으로 중국이 압도적인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서비스 산업의 성장은 경제성장, 취업율 증가, 환경 보호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중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풍부한 인력자원과 최대의 서비스산업 (세계적으로 수요가 가장 많고 또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얻지 못하고 있는)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투자액이 크고 고용탄력성이 낮으면서도 환경오염문제를 유발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중공업위주 성장단계를 뛰어넘어 발전잠재력이 크고 환경 및 자원의 소모가 적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경제 발전단계로 진입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서비스 경제는 거의 추가적인 생산요소의 투입 없이도 가능하다. 중국 내륙과 홍콩의 CEPA협의는 단지 홍콩관광시장을 개방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홍콩을 또다시 번영하게 만들었다.
단순히 관광산업만을 보더라도 2003년 중국의 관광수입은 4882억위앤으로 GDP의 3.57%를 차지한다. 현재 중국의 1인당 관광소비지출은 264위앤(31.8달러)정도이다. 2002년 미국의 1인당 관광소비지출이 207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미래 중국 국내관광산업의 잠재력은 거대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자원환경적인 제약 조건하에서 중국 사회경제의 지속적인 화목 발전(화목발전은 균형적인 성장, 중국 서부내륙지역, 농촌경제의 집중적인 육성정책 의미도 포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부문에서도 보다 완벽한 대외개방이 필요하며 이를 통하여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촉진할수 있다. 시장확대를 위하여 중국으로의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중국경제의 현실적인 수요를 잘 인식하여 향후 투자정책수립에 참고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보원 ; 중국경제일보 기사, 작성 ; 샤먼무역관 한송용, 정승채 관장 감수 )
美 섬유업체, 생산기지 중국 이전 늘어나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美 섬유업체가 늘어나고, 이미 진출한 업체들도 생산 설비 확충을 꾀하고 있다.
아직도 다수의 섬유 업체들이 미국내 일자리 보존을 위해 해외 생산기지 이전을 가급적 피하고 있으나,'인비스타'(스판덱스 제조업체),'말덴 밀스'(신 섬유 제조업체),'더블유 엘 고어'(고어 텍스 제조업체)등 일부 주요 제조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 했거나 진출을 계획 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북부 지역에 생산 공장을 가동한 침구 제조업체'스탠다드 텍스타일'사'게리 헤이먼'CEO는 중국을 모든 산업의 중심으로 설명 하면서,중국은 현지 생산기지로 뿐 아니라 주요 소비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섬유 산업에 투자하는 외국 자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3년 중국 섬유 산업에 투자한 해외 자금 규모는 44억5천만 달러로 1999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과거 중국업체와 합작 투자만을 허가한 중국 정부가 이제는 외국 기업에게 100% 지분 투자를 허용하고 있어, 향후 중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0년대 소형 장난감 제조업체에서 도요타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외국 제조업체들이 중국으로 생산기지 이전을 했으나 미 섬유 제조업체들은 자국 생산을 고집했다.
미 섬유 제조업체들은 섬유 생산은 의류 생산과는 달리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돼,숙련공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개발도상국에서는 쉽게 확보하기 힘든 대 용량 전력과 깨끗한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외 생산 기지 이전을 계획 하지 않았었다.
미 섬유제조업체들에게 해외 생산 기지 이전이 큰 인센티브가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들의 주요 시장인 미국 시장은 쿼터로 외국 저가 제품의 진출이 제한돼 320억달러의 미국 시장은 세계화 물결에서 피할 수 있었다.
노스캐롤리나 대학 자료에 따르면, 미 섬유 제조업체중 69%가 해외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고, 2%만이 아시아 지역에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쿼타가 해제된 미국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가격 경쟁력 제고가 업체들의 과제다.
'스탠다드 텍스타일'사 헤이먼 CEO는 12개국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 23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헤이먼 CEO는 중국 투자는 자사의 가장 큰 투자인 동시에 가장 문제가 많은 투자이지만,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필요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헤이먼 CEO는 5년전 신 생산기지를 물색하기 위해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을 고려했지만 낙후된 도로, 정부의 부패, 숙련공의 부족 등으로 중국으로 눈길을 돌렸다. 헤이먼 CEO는 고속 성장을 하고 있는 해안 도시보다는 내륙 지방의 '린이'(Linyi)시에 생산기지를 설립했는데, 이는 중국 정부의 균형적 발전 계획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빠른 기술 습득, 숙련공 임금이 한달에 200달러로 상하이보다 무려 40%나 저렴하고,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제품 운송이 용이한 장점 등이 린이시에 투자한 이유라는 설명이다.
스탠다드 텍스타일은 아직까지 중국 현지의 전력 공급 부족, 높은 물 오염도, 원활하지 못한 부품 공급등 여러 애로사항이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중국이 전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믿고 있어,중국 진출은 자사의 생존이 걸려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많은 미 섬유 및 의류 제조업체들이 중국에 기히 진출한 선두 기업들을 주시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향후 미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도 판가름 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선두 기업들은 미국내 생산 설비 감축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조지 타운 대학 피에트라 리보리 교수는 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미국내 일자리 감소를 가속시킬 것이라면서,향후 5년내 미 섬유/의류 산업의 42만개 일자리중 3분의 1이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2004.4.11>
<작성자: LA 무역관 손인호 gaga_hoya@hotmail.com>
캐나다, 성공적 對中 수출위한 10가지 조언
캐나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자국 수출기업들에 전하는 이메일 소식지를 통해 '성공적인 대중국 수출을 위한 10가지 조언'을 발표했는데 한국기업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발표자료는 캐나다 유수 세일즈전문 교육기관인 Sales Development Institute에서 발간한 China in Motion이라는 책자 내용중 주요 내용을 발췌한 것으로서 제품의 우수성만으로는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으며 문화 및 언어적 차이를 극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동자료에 수록된 10가지 조언을 상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1. 중국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respect)과 승인(acknowledgement)은 사업협상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 절차를 좌우한다.
-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표하며 지켜야 할 거리를 지키며 회의중 발언시에는 한번에 한사람씩 발언하도록 한다.
2. 비즈니스에 대한 논의를 개시하기 전에 관계구축에 집중하라.
- 아시아인들은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사업하기를 선호한다.
3. 체면을 존중하라.
- 상대방이 자신의 팀이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과 논쟁하거나 이견을 강력히 피력하지 말라. 절대로 면전에서 “No”라고 하지 말라. 이는 무례하고 건방진 행동으로 비춰진다.
4. 대부분의 아시아인들은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영어 이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천천히 말하는 습관을 들여라.
- 대화중 아시아인들의 미소나 고개를 끄떡이는 것은 대화의 내용에 대한 이해의 표시라기 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 예의 또는 체면에 따른 것으로서 짧은 문장을 이용하고 속어 및 농담사용을 자제하라.
5. 서면으로 의사전달 방법을 관리하라.
- 모든 내용은 쉬운 영어를 사용하여 명확하고 상세하게 서면으로 관리. 제안은 단계에 맞춰 제시하라. 아시아인들은 스케치, 차트 또는 도면 등 시각적 효과를 선호한다.
6. 모든 상황에 대비하라.
- 준비의 결여는 체면과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상대방에게 부분적인 대답을 주거나 받으려 하지 말라.
7. 상대방에 제공하는 모든 자료에 대해 100% 정확도를 기하지 않으면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
- 어떠한 제안 또는 이론도 사전에 확인하지 않았으면 상대방에 제안하지 말 것.
8. 신속히 결정 내리도록 압력을 가하지 말라.
- 상대방의 신속한 결정을 원한다면 천천히 진행하라.
9. 협상과정에서 자신을 숲속에서 길을 잃은 어린이라고 생각하라.
- 협상과정은 마치 주식시장의 차트와 같이 날카로운 상승과 하락을 거듭할 것이나 인내와 겸손으로 이를 대비하라.
10. 값비싼 고객서비스 실수를 회피하라.
-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부족은 적절한 교육과 준비과정을 통해 극복될 수 있으며 실제 해외출장을 통해 계약을 성사시키는 직원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선상의 모든 직원들이 문화적 차이에 대한 동일한 이해를 공유해야 한다.
정보원: 캐나다 외교통상부(2005. 4.11)
작성자: 뱅쿠버무역관 Chris Cho (ktc@kotrayvr.com)
3. 상품 / 산업 |
2005년 상하이 유망상품 10選
□ 시장진출 Key Points
ㅇ 진출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 필요
- 상하이는 재고품 또는 사양산업의 이전지가 아닌 최첨단 제품으로 진출해야 하는 지역으로 급속 변화
ㅇ 진출 형태 다양화
- 브랜드 비용이 더 높아지기 전에 유명 브랜드 진출 확대
- 중국 보세창고를 활용한 JID(Just in delivery) 거래 개발, 신용장 이외의 다양한 거래 기법을 개발
- 상하이와 화동지역에 광범위한 유통망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화리엔(華聯) 등 대형 연쇄수퍼, 카르푸, 매트로 등 양판점, 백화점 통판업체, TV 홈쇼핑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유통망 공략 필요
ㅇ 원부자재 전시회 참가 확대
- 세계 각국의 시장개척 무대로 부상하는 상하이와 화동지역의 전시회 참가 확대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제품홍보
ㅇ IT 등 하이테크상품 중심 진출
- 첨단기술, 고급 제품으로 전환해야 수출 지속 가능
- 중국이 IT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고 선진국들도 첨단 기술로 진출하고 있어 한국도 가장 우수한 기술로 투자해야 선진국들과 경쟁이 가능함
ㅇ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시장진출
- 엑스포 개최와 관련된 각종 국제입찰 참여
- 최근 중국의 외국인 여행업투자 개방확대 조치에 따라 상하이지역 여행업투자 확대 필요
- 기념품, 팬시용품 등 아이디어형 소비재시장, 요식업부문 유망
[ 유망상품 10選 ]
□ 온라인 게임
ㅇ 중국의 온라인게임은 현재 발전단계로 매년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ㅇ 2003년 시장규모는 약 RMB 20억으로 전년대비 118%의 증가율을 보였음.
<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발전전망 >
(단위 : RMB 억, %)
구분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시장규모 |
3.1 |
9.1 |
19.7 |
35.0 |
55.4 |
83.4 |
증가율 |
- |
187.6 |
117.6 |
77.6 |
58.4 |
50.5 |
(자료원 : 互聯網實驗室)
ㅇ 현재 중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은 한국산이 주도하고 있음.
-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02년 온라인게임 74개중 48.7%에 이르는 36개가 한국산
- 이밖에 중국산 게임이 16개(21.6%), 대만산 게임이 12개 (16.2%), 기타 유럽, 미국, 일본, 홍콩산이 13.5%
- 한국 성공요인은 중국의 온라인 게임시장이 형성기로 경쟁자가 적으며,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유통정책 때문으로 평가
ㅇ 향후 PDA, 핸드폰, TV 등으로 접속방식 확대 및 중국내 신용결제 시스템 정착시 폭발적인 수요 증가 전망
□ 모바일 컨텐츠
ㅇ 중국내 모바일 컨텐츠는 SMS(Short Messaging Service)가 서비스되면서부터 소비자의 호응을 받기 시작
- SMS는 유무선 인터넷의 동시 활용이 가능하고 사용이 간편해 소비자의 각광을 받게 됨(2002년 800억회 이용, 2004년 시장규모 5억 1,000만 달러 전망)
ㅇ 주로 제공되는 모바일 컨텐츠는 문자, 그림, 노래, 벨소리, 게임, 음성 등이며 최근에는 모바일 만화 & 에니메이션이 새로운 장르의 하나로 자리잡음.
ㅇ 특히 모바일 게임은 2002년도 시장규모 8,400만 달러로 PC게임 규모를 넘어섰고, 고급사양 핸드폰 단말기가 대중화됨에 따라 급성장 전망
ㅇ WTO 이행안에 따른 통신시장개방에 따라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며 한국은 모바일 게임, 스타음성 등 다양한 컨텐츠로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전망
<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및 전망 >
(단위 : US$ 백만)
구 분 |
2002 |
2003 |
2004 |
2005 |
시장규모 |
84.56 |
159.82 |
317.17 |
526.33 |
(자료원 : IDC 2002 게임사업 보고서)
□ 컴퓨터 관련 제품
ㅇ 중국 전자제품시장 규모는 496억달러(5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노트북컴퓨터와 디지털제품 수요에 힘입어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2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ㅇ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노트북 컴퓨터시장은 25~30%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디지털카메라시장도 35%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임.
ㅇ CCID에 따르면 2003년 전자상거래 규모는 2,756억위앤(약 41조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3% 늘었고, 2004년 4,000억위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의 인터넷 활용도가 높아가고 있음.
ㅇ 1997년 62만명이던 네티즌 수는 2004년 상반기 이후 8천700만명을 넘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네티즌 보유국가로 부상
□ 무선통신기기
ㅇ 중국의 휴대폰 수입시장은 2002년 233.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8.4%의 증가세로 증가폭이 둔화되었으며 2004년 들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ㅇ 2004년 상반기 국가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산 제품이 급격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입시장의 48%를 점유하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대만, 핀란드, 일본, 프랑스가 뒤를 잇고 있음.
ㅇ 2004년 중국 휴대폰 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7000만 대로 사용자 보급률은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
ㅇ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Gartner社는 향후 3~5년 내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수는 평균 약 15%의 증가율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ㅇ 멀티미디어, 카메라 등 첨단 기능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며 중국 토종 브랜드의 공세가 다소 약화되는 추세가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 브랜드의 시장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ㅇ 현재 중국은 컬러휴대폰이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카메라폰도 보급직전에 직면하고 있고 3G 휴대폰도 조만간 등장할 예정임.
□ 반도체
ㅇ 중국의 전자 및 I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련 제품의 수출증가로 반도체 수요는 당분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반도체 시장은 ASSP, 메모리를 중심으로 2009년까지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 반도체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ASSP(38.1%)가 메모리(22.9%)와 함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됨.
ㅇ PC, 휴대폰 등 주요 반도체 수요기기의 중국내 수요가 두자리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 및 정보통신업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ㅇ 제품별로 PC, 휴대폰 생산의 확대로 D램, 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 전망됨.
ㅇ 특히 향후 가전분야의 디지털 TV 보급과 통신분야의 3G 도입 등 신규 반도체 수요분야의 창출이 반도체 시장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음.
□ 자동차 부품
ㅇ 중국의 WTO 가입 양허안에 따라 2005년 1월 1일부터 수입자동차의 쿼터관리제도가 철폐되고 관세율도 30%까지 인하
ㅇ 중국의 자동차 관세율은 WTO 가입 전인 2001년 70-80%에서 2004년 30%대 선으로 낮아졌고 쿼터량도 연간 15%증가하여 왔음.
ㅇ 중국은 자동차 관련 주요부품인 엔진, 변속기, 연료분사시스템 등 고부가가치제품은 모두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중국업체는 주로 음향, 내부장식 등 제품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음.
□ 철강제품
ㅇ 중국은 세계 최대의 철강수입 시장으로 8%이상의 고도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철강에 대한 수요가 매년 크게 늘고 있음.
ㅇ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에 따른 고정자산투자 감소와 신규프로젝트의 일시 중단, 그리고 최근 금리인상 조치에 따른 일부 경기 둔화로 철강수요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완화될 전망
□ 광학기기 부품
ㅇ 산업 고도화 추세 및 화동지역 업계의 부품 수요 증가로 액정디바이스 등 수입 수요 지속 증가 전망(2004년 우리나라 對상하이의 전체 수출의 20~25%선을 차지함)
ㅇ 상하이의 전년동기 대비 수입 증가율은 ‘04년 75% 내외에 이어 ’05년에도 70~80%선 증가가 예상됨.
□ 발전기
ㅇ 화동지역은 중국내 최대의 산업성장 지역이면서 최대의 전력공급 부족 지역 으로써 향후 3~4년간 전력산업 분야의 설비투자가 집중될 전망
ㅇ 한국 업계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나 발전기 공급분야는 유망할 전망
□ 의류, 화장품, 악세서리 등의 소비재
ㅇ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의류 및 악세서리, 화장품 등에 대한 구매욕이 매우 강하나 아직까지 한국산 의류 및 악세서리 전문매장이 많지 않은 상황임.
ㅇ 또한 중국은 귀금속 악세사리의 주요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적인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음.
(문의처 : 상하이무역관 고상영 ksy@kotra.or.kr)
中, 프랜차이즈 산업 본격적 발전단계 진입
중국 상무부는 프랜차이즈업과 관련 지난해 <외상투자 상업분야 관리방법(外商投資商業領域管理辦法)>에 이어 금년 초 <상업특허경영 관리방법(商業特許經營管理辦法)>을 발표, 2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법령의 발표로 중국 프랜차이즈 산업에도 본격적인 법제화의 포문이 열려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 있다. 관련업계는 금년 <상업특허경영 관리방법(商業特許經營管理辦法)>의 발표로 프랜차이즈 업종에 진입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강화되어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도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체인경영협회는 최근 <2004년 중국 프랜차이즈 경영기업 발전상황조사>를 발표하였다. 동 <보고>는 중국의 프랜차이즈산업은 십여년의 맹아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중국 프랜차이즈 기업 중 초창기 기업의 발전특징으로 각 가맹점의 발전속도가 직영점에 비해 빠르며 일부 기업은 1개의 직영점을 설립한 후 가맹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확장시키는 경영형태를 취하고 있다.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을 살펴보면 △부동산 중개업 △주택 인테리어산업 △자동차 A/S △미용산업 등으로 이들 업종의 가맹점 증가율은 기타 업종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업종별 확장속도가 다른 것은 업종의 특성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서 및 음향판매 관련 회사인 山東愛書人音像圖書(集團)有限公司는 2004년에 700여개 가맹점을 설립하였다. 이 회사의 경우 산업내 전체 수익수준(8.51%)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가맹 네트워크를 통한 운영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하였다.
미용과 자동차 A/S 업종은 제품대리 또는 설비판매를 주로 하고 있어 가맹점 네트워크 확장을 통하여 제품의 시장점유율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모델과 전문기술의 부족으로 업체통제가 쉽지 않아 오히려 실패하거나 브랜드 가치 하락을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업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은 2-3년 후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기에 진입, 가맹점 수는 100여개로 확대되며 어느정도의 지명도를 쌓게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각 프랜차이즈 기업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확대과정에서 △본사 기업문화와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부족 △단기간내 이윤회수 목표 △프랜차이즈 계약위반 △핵심제품 생산방식의 임의변경 △브랜드 개념 취약 등 5가지 문제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적하였다.
높은 가맹점 관리비용과 통제의 어려움으로 상당수 기업이 가맹점 확대를 늦추는 한편 직영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초기 가맹점 확대가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요식업과 세탁업에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 지난해 요식업 가맹점의 증가율은 28%로 이는 전체 산업내 가맹점 평균 증가율인 38%에 비해 10%p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04년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 점포 및 영업수입 증가율 현황
점포평균 증가율(%) |
영업수입 평규 증가율(%) | ||||
총 점포수 |
가맹점수 |
총수입 |
가맹점수입 | ||
1 |
부동산중개 |
75.48 |
79.06 |
150 |
190 |
2 |
주택인테리어 |
48.7 |
85.2 |
58 |
62 |
3 |
교육 |
31.2 |
41.8 |
30.2 |
30.5 |
4 |
도서음향 |
8.51 |
7.43 |
8.12 |
7.28 |
5 |
세탁업 |
24.81 |
21.43 |
46.43 |
45.66 |
6 |
중식당 |
34.72 |
37.92 |
27.28 |
24.59 |
7 |
의류산업 |
18.07 |
15.54 |
26.19 |
28.22 |
평균 |
33.18 |
37.87 |
33.94 |
40.15 |
자료원 : <2004년 중국 프랜차이즈 경영기업 발전상황조사>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고계화 joonkyu1905@kotra.or.kr
中, 2005년 봄철 10대 매력적인 가전제품
중국 <경제참고보>와 <전기주간>은 2005년 봄에 중국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평을 받을 만한 10대 가전제품을 발표했다. 10대 제품 선중기준에 있어 세련된 디자인을 최우선 하였으며, 삼성,LG 등 한국 브랜드, HP,SONY 등 거대기업과, HAIER,방정 등 중국기업의 제품이 각각 리스트에 올랐다.
< 중국 소비자, 가전제품 구매에 있어 디자인 최우선 >
최근 중국의 가전제품 구매는 일반생필품 또는 소비품을 장만하는 형태에서 패션제품을 구매하는 성향으로 바뀌고 있으며, 가전업체는 이러한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제품품질에 따라 소비자의 선호가 결정되던 시기는 지났다고 할 수 있고, 현재는 세련된 디자인,가구와의 조화성 등이 중요한 구매요소가 되고 있다. 즉 “外觀爲王(디자인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디자인의 세련성이 시장경쟁력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소득의 증가와 부동산 경기의 활성화로 가전제품 시장이 끊임 없이 커지고 있다. 새롭게 개발되는 아파트나 신규주택의 입주자들은 주거환경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패션화.개성화,품격화된 제품구매를 당연시 하고 있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화이트칼라 계층이 외관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이들에게 가전제품은 더 이상 생활필수품이 아니라, 옷을 구매하듯이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세련되고 첨단적인 제품을 사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은 가전제품 업체간 반복적인 가격전과 이미지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윤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업체가 많다. 또한 업체간 제품의 품질의 차별화가 없어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에 승부를 걸고자 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 10대 가전제품 현황 >
제품명 |
특징 | |
HAIER |
P7 펜형 핸드폰 |
제3세대형. 한.일.유럽 등 선진국 주도 시장에서 중국제품의 위상 자리잡는 계기마련 |
샤프 |
AQUOSG 액정TV |
화려한 금속형 색상 실현하여, 가볍고,경쾌한 이미지 구현 |
HAIER |
세탁.건조 일체형 세탁기 |
세탁.건조 일체형. 윗문의 경사를 크게 함으로써 허리를 구부리는 불편해소. 소음최소화로 야간 세탁 가능. 세탁용량 8kg으로 극대화 |
LG |
더블도어 냉장고 |
냉장고문에 13인치 액정TV부착. 유렵식주방문화 중국에 도입 |
HP |
Photosmart375 프린트기 |
가볍게 보이는 외관. 중량 1.3kg(건전지제외). 상면에 2.5인치 액정TV설치. 최근 개발된 Vivera잉크사용. 내장형 건전지로 이동중 프린트 가능 |
삼성 |
SSC/SSD/SSE 에어컨 |
우아한 색상. 은색테두리선으로 빼어난 디자인미 강조 |
방정 |
아동용 컴퓨터 |
다양한 학습 및 놀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내장. 만화적 캐릭터 강화하여 아동에 친근감 심어줌 |
소니 |
Cyber-shot 33핸드폰 |
T11(소니의 디지털카메라 시리즈)의 금속판. T11에 비해 금속성질감을 높였으며 중량을 가볍게 함. 보통제품의 절반인 17.8mm의 두께,2.5인치의 액정화면. |
NEC |
N2000 핸드폰 |
곡선형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여성미 강조. 투명버튼. 정교한 몸체. |
沁圓 |
정수기 |
유리막 없는 가열방식 채택. 전통적 정수기의 디자인과 완전히 차별화. |
자료원: 경제참고보
작성자: 다롄무역관 장상해(shchang@kotra.or.kr)
中, TV 판매량 전세계 55% 차지
2004년 전세계 TV 판매량은 약 1억3300만대로 중국이 전세계 판매량의 55%를 차지, TV 생산 및 판매 1위 국가로 등극했다. 2004년 말 현재, 중국의 TV생산업체는 68개사, 생산능력은 8660만대, 실제 연 생산량은 7328만8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7268만대, 수출량은 2772만4800대, 생산판매비율은 99.2%로 나타났다.
ㅇ 생산, 판매, 수출 지속 증가추세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중국의 TV 생산량은 매년 평균 17.5%, 판매량은 15.8%, 수출량은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2004년 중국 TV 생산, 판매 및 수출현황>
구분 |
생산 |
증가율(%) |
판매 |
증가율 |
수출 |
증가율 |
수출액 |
증가율 |
2000년 |
3843.4 |
8.93 |
4055.9 |
15.98 |
1028.9 |
81.6 |
111486.19 |
76.33 |
2001년 |
3952.2 |
2.83 |
4018.5 |
-0.92 |
1162.8 |
13 |
140641.93 |
26.15 |
2002년 |
5200 |
31.57 |
5260 |
30.89 |
1881.80 |
61.83 |
213895.01 |
52.08 |
2003년 |
6521 |
25.4 |
6500 |
23.57 |
2277.15 |
21.01 |
255641.15 |
19.52 |
2004년 |
7328.8 |
12 |
7268 |
11.82 |
2772.48 |
21.75 |
320593.99 |
25.41 |
ㅇ 소수 경쟁력 있는 업체로 생산 집중
2004년말 생산량이 100만대를 넘는 기업은 13개사로 이들 기업이 전체 생산량의 93.5%를 차지했다. 그 중 TCL의 년생산량이 2,000만대에 달하고, 4위까지 업체들의 생산량이 모두 80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2004년 100대 전자기업 중 10위내에 포함된 TV업체가 5개사나 된다.
ㅇ 구조조정 효과 뚜렷해
초기 TV업계에 진출했던 樂華, 康惠, 西湖, 福日, 牧丹 등 기업들이 퇴출되는가 하면 天大天財, 東杰, 賽博 등 기업들이 신규업체로 등장했다. 둘째, 새로운 제품들(PDP, LCD, DLP, SED 등)이 속속들이 TV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셋째, 수출비율이 2000년의 25.3%에서 2004년에는 38.1%로 늘어났으며 넷째, 주식제가 TV업체에 도입되어 TCL, 康佳, 長虹, 海爾, 海信, 創維 등이 모두 상장기업이 됐다.
ㅇ 제품 수출 급속 증가
1993년 TV 수출량은 350만대에 불과했으나 1998년에는 367만대, 2004년에는 2772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32억600만달러로 동기대비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LCD, PDP 등 디지털TV의 수출량이 12% 이상이며, 수출액은 TV 총액의 2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ㅇ 브랜드 효과 뚜렷
중국브랜드전략추진위원회가 발표한 2004년 중국 브랜드 중 創維, TCL, 厦華, 長虹, 海爾, 海信, 康佳, 熊猫 등 8개 TV업체가 선두를 점했다.
ㅇ R&D 투자 늘어
최근 몇 년간 중대형 TV업체들이 R&D 센터를 설립, 연구개발비용이 판매액 중 차지하는 비율이 2003년에는 3%를 초과했다.
<2003년 TV업체 판매수입 대비 R&D 투입비용 비율>
기업 |
판매액(억위앤) |
R&D 투입(억위앤) |
비율(%) |
海爾 |
806 |
38.5 |
4.77 |
上廣電 |
307 |
10.41 |
3.37 |
康佳 |
128 |
4.82 |
3.76 |
長虹 |
158 |
7.90 |
5.0 |
TCL |
382 |
12.88 |
3.37 |
海信 |
221 |
8.02 |
3.63 |
ㅇ TV보급률 확대
2004년 중국 도시 가정의 TV보급율은 133%, 농촌은 70.5%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0~2004년 중국 TV 보급률>
제품(TV) |
단위 |
2000년 |
2001년 |
2002년 |
2003년 |
2004년 |
도시 |
대/만호 |
117 |
120.5 |
126.38 |
130.5 |
133 |
농촌 |
대/만호 |
49 |
54 |
60 |
67.8 |
70.5 |
<2002~2004년 각 모델별 TV 평균가격 변동상황>
구분 |
21인치 |
25인치 |
29인치 |
34인치 |
38인치 |
2002년 |
976 |
1540 |
2270 |
5241 |
10850 |
2003년 |
963 |
1382 |
2010 |
3881 |
9055 |
2004년 |
795 |
1457 |
1993 |
3658 |
7451 |
하락가격 |
168 |
-75 |
17 |
223 |
1604 |
하락폭 |
17.4% |
-5.4% |
0.8% |
5.7% |
17.7% |
자료원 : 중국전자보, 중국산업경제신식망
작성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소비자 MP3 구매요인은?
2004년 상하이의 MP3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05.2% 증가한 31만대, 판매액은 78.2% 증가한 2억5300만위앤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의 경제도시 상하이 소비자들의 MP3 선택기준을 통해 중국인들의 MP3 선택기준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ㅇ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구매요인
삼성, 소니 등이 MP3 고급브랜드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 다른 브랜드들은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저급 제품의 경우에는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구매요인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중심의 구매풍조가 형성되면서 상하이 MP3 시장의 브랜드 효과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요 소비자들이 학생을 위주로 한 젊은이들이다 보니 무엇보다도 느낌이 중요한 구매요인이 되고 있으며, MP3가 이미 동질화 추세를 보인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판매량 10위 브랜드가 총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
시간 |
브랜드 수량 |
판매량10위 브랜드의 |
2003년 |
27개 |
67.1% |
2004년 |
49개 |
56.9% |
2005년 1-2월 |
56개 |
54.2% |
ㅇ 가격경쟁 치열해져
각종 MP3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평균 거래단가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거래단가 비교>
시간 |
평균단가 |
전년동기대비 하락폭 |
2003년 |
926위앤 |
|
2004년 |
805위앤 |
13.1% |
2004년1-2월 |
857위앤 |
|
2005년 1-2월 |
713위앤 |
16.8% |
ㅇ 주로 가전체인점에서 구매
2003년 이전에는 MP3 제품이 주로 컴퓨터나 디지털제품 전문판매점을 통해 시장에 진입했으나 2003년에는 가전체인점, 백화점, 가전판매점, 종합판매점 등으로 유통경로가 확대됐고 작년부터는 슈퍼마켓, 음향제품판매점, 대형서점에서도 MP3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작년부터 永樂, 國美, 蕭寧 등 가전체인점들이 MP3 판매에 열중하면서 과거 주 유통경로였던 태평양컴퓨터광장, 백화점내 가전상점, 가전판매장 등이 2선으로 밀리고 이들 가전체인점들이 MP3 제품의 주요 유통경로가 됐다.
자료원 : 중국전자보, 중국산업경제신식망 등
작성자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소매기업중 가전체인점 맹활약
4월 3일 '2004년 중국 상위 100대 소매기업 소매 통계표(2004年中國零수企業前100家銷수統計'가 베이징에서 발표됐다. 중국상업연합회와 중화전국산업정보센터에서 공동 발표한 통계표에 따르면, 바이롄(百聯)이 676억위앤의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궈메이(國美), 다롄다샹(大連大商)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2004년 100대 소매기업의 실제 소매액은 5,517억 위앤으로 전년에 비해 33.2%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의 전체 소매매출액은 사회소비소매총액의 9.2%를 점유하는 것으로 전년에 비해 1.4% 증가했다.
* 2004년 중국 상위 10대 소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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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업종 소매매출액(억 위앤)
-------------------------------------------------------------------
百聯(집단) 백화점/마트/편의점 676
國美電器 가전체인점 239
大連大商集團 백화점/마트/편의점 230(이 가운데 소매매출은150억 위앤임)
蘇寧電器連鎖集團 가전체인점 221
까르푸 마트 162
北京華聯集團 백화점/마트 160
上海永樂家用電器 가전체인점 158
蘇果超市 마트/편의점 139
農工商超市 마트/편의점/할인점 137
北京物美投資集團 마트/편의점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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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第一經濟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차량용 전자부품시장 주목할 만
중국의 자동차산업이 급속 성장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04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507만500대와 507만1100대로 2003년 대비 14.11%, 15.50%씩 성장했다. 그 중 승용차 생산량은 231만63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1.99%, 판매량은 232만6500대로 15.17% 성장했다. 자동차산업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련 전자제품 시장도 동반성장하고 있다.
2005년 중국 자동차 전자제품 시장은 2500억위앤에서 3000억위앤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차량용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 차량용 각종 부품 생산량은 5000만~1억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중국의 차량용 계전기와 커넥터 시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ㅁ 차량용 계전기 시장
2005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630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그중 승용차는 340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 한대당 사용되는 계전기가 평균 15개, 화물차와 버스는 6개, 유지보수에 필요한 계전기 개수는 승용차 보유량의 10%로 계산한다면(화물차, 버스 한대당 수리용 계전기 5개, 승용차 3개로 계산), 2005년 중국의 차량용 계전기에 대한 수요량은 계 총 7660만개에 이른다.
<2005년 중국 차량용 계전기 수요량>
구분 |
승용차 생산량 |
기타 차종 생산량 |
총량 |
자동차 생산(만대) |
340 |
290 |
630 |
계전기 수요량(만개) |
5100 |
1740 |
6840 |
<2005년 중국 차량유지보수용 계전기 수요량>
구분 |
승용차 |
기타 차종 |
총량 |
보유량(만대) |
900 |
1100 |
2000 |
유지보수용 |
270 |
550 |
820 |
한편 2005년 중국의 계전기 생산량은 30억개로 전세계 총량의 25.57%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나 중국의 차량용 계전기 생산은 아직 규모화된 생산수준을 갖추지 못했으며, 대부분이 자동화된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하고 수공으로 생산해 다품종, 소량 생산 단계에 있다. 게다가 각종 수입차종이 다양해지면서 매년 총 수요량 중 60%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내 차량용 계전기 생산기업은 100여개 정도 되며 대부분은 각 자동차 생산업체 주변에 모여 있다. 주요 생산업체로는 샤먼홍파띠엔셩(廈門宏發電聲)유한공사, 상하이후궁(上海扈工)자동차전기유한공사, 구이저우티엔이(貴州天義) 등이 있다. 그중 샤먼홍파의 2004년 생산량은 2억5000만개로 중국 생산량 1위를 차지했다.
ㅁ 차량용 커넥터 시장
현재 중국내 커넥터를 생산하는 기업은 1000여개에 이르고 있으나 차량용 커넥터 생산기업은 50여개 밖에 안되며 그 중 일정 생산규모를 갖춘 기업은 10개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생산기업은 80% 이상이 장강 삼각주와 주강 삼각주에 몰려있으며, 그 중에서도 절강성에 가장 많다. 기업형태로는 외국인투자기업이 1/3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외국인투자기업으로는 상하이 Delphi, 난통 여우싱(南通友星), 항저우 신츠(杭州新馳), 타이완 후롄(臺灣胡連), 상하이 이리수(上海意力速) 등이 있다. 2004년 Delphi의 생산량은 10억위앤 규모로 중국에서 가장 큰 차량용 커넥터 생산기업이며, 중국 로컬기업으로는 허난톈하이(河南天海), 저쟝(浙江)위야오(余姚)시 汽車電器二廠, 저쟝 허싱(合興)전자, 스촨 화펑(四川華豊) 등 기업이 있다.
2004년 중국 차량용 커넥터 시장을 살펴 보면 30억위앤, 8억대 규모로 전체 커넥터 시장의 8-1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차량용 커넥터가 전체 커넥터 시장의 15% 수준을 보이는 세계적인 추세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그만큼의 발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중국이 구미와 한일 자동차를 많이 수입 또는 현지 생산하면서 외국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40~60%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외국 브랜드로는 AMP, Delphi, Yazaki, KET, Molex 등이 절대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구미형 차량에는 AMP, Delphi 등이, 일본차에는 Yazaki, 한국차에는 KET, 기타 외국브랜드로는 FCI, Amphenol, JST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로컬제품으로는 허난 텐하이와 위야오시 汽車電器二廠 등 기업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합자기업 제품과 수입브랜드가 고급자동차 커넥터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로컬기업 제품은 저급승용차, 트럭, 버스, 농업용차량 등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매년 수입하고 있는 차량용 커넥터 시장은 약 20억위앤으로 전체 커넥터 수입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이 있다.
자료원 : 중국전자보, 중국산업경제정보망
작성 : 칭다오무역관 고봉숙(gobongyi@dreamwiz.com)
中, EVD개발 앞장
3월 31일 중국의 음반 및 영상 타이틀을 주도하고 있는 廣東中凱文化集團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EVD가 연구와 개발의 단계에서 벗어나 생산화 되고 있으며 조만간에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中凱文化는 3월31일 EVD 독자수권경영권을 가진 北京金典環球數字技術有限公司와 정식으로 EVD 프로젝트의 합작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독자적인 EVD 특허기술을 가진 金典環球와 전국적으로 음반 및 영상타이틀 체인점을 확보하고 있는 中凱文化는 서로의 경쟁력을 가지고 상호 보완하여 중국의 음반 및 영상 타이틀 시장에서 EVD를 보급하기로 했다.
EVD의 해적판 방지 기술
그 동안 음반 및 영상타이틀의 발전에 있어서 해적판은 세계적인 문제 거리였는데, 특히 작년에 나타난 압축 DVD 해적판 기술은 관련 업계에 큰 타격을 줬다. 그러나 EVD의 해적판 구분기술은 시기 적절하게 음반 및 타이틀 업계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EVD의 해적판 구분 시스템은 매우 방대한데, 이는 하나의 기술이 아닌 여러 기술이 서로 교차된 종합체로 봐야 한다. 이 제품은 인터넷, 전통적인 음반 및 영상타이틀 산업, 칩 제조업, 소프트웨어 제조업의 해적판 방지 기술의 경험, 군용 암호화키 기술의 처리방식을 참고해 연구해서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해적판 방지 기술은 4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첫째, 비대칭적 암호화 기술
둘째, 재생시 간섭을 받을 경우 재사용 불가
셋째, 디스켓에 인식 칩을 실장해 영상복제를 방지함.
넷째, 이상의 기술과 보호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발 및 업그레이드 될 예정임.
2000년 中凱文化는 당시 아무도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 보통가격의 몇 배가 넘는 높은 가격으로 <笑傲江湖笑>,<長征>,<大宅門> 등과 같은 CCTV 드라마를 출시했고, 이로 인해 자본이 강화되었으며, 중국 내 영상타이틀 업계의 선두주자가 됐다. 2004년, 이 회사는 전통 영상타이틀 업계의 한계를 극복했고, 중국의 영화관 영역에도 진출했다. 동사의 해적판 근절 노력은 영화관측에도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줬다.
* EVD 참고 사항
EVD란 중국 신식산업부의 지원하에 DVD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기업이 주동적으로 연구 및 개발한 것으로, DVD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다. EVD 기술은 현재 20여개 항목의 중국발명특허와 10여개 항목의 국제발명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 국제적으로 앞서고 있다. 중국이 제조한 EVD기는 세계 최초로 고선명 표준에 속한다. 2005년 2월 23일, 신식산업부에서 정식으로 EVD 고선명 플레이어를 중국 전자업계의 표준으로 추천해 전세계적으로 강렬한 반응이 일어난 적이 있다.
EVD의 선명도는 DVD를 앞서며 유효 화소면에서 DVD의 5배 이상이고, 채도, 밝기, 원색 환원능력 등 여러 방면에서 DVD보다 뛰어나다. 설령 EVD를 사용하여 DVD, VCD를 재생할지라도 화질이 30% 이상 이전보다 선명하다. EVD는 음향효과 면에서도 역시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게다가 EVD기의 가격은 유명 DVD기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만간 DVD의 자리를 넘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DVD기술은 대부분 해외(주로 일본)기업의 특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세계 최대 DVD 생산 국가이지만 매년 약 12억달러에 달하는 로열티를 지불해야만 하였다. 그러나EVD 기술은 중국기업이 연구 및 개발한 것으로 로얄티 부담이 없어져 생산원가를 대폭 절약할 수 있으며, 반면 해외기업이 EVD를 생산할 경우 중국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자료원 : 南方日報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 김휴정(canton@kotra.or.kr)
中, 핸드폰 가격경쟁 치열해질 듯
지난 2월 1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동통신시스템및단말기투자항목심사허가에관한규정(移動通信系統及終端投資項目核准的若干規定'을 발표하고 신규로 핸드폰 산업에 진출하는 조건을 엄격하게 규정한 적이 있다.
이 규정에 비춰 약 100개사가 신규로 핸드폰 산업 진출을 신청했는데, 3월 31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차로 선전 화웨이(華爲), 칭다오 하이신(海信), 다롄 다셴판타이(大顯泛泰), 닝버오 아오커스(奧克斯), 쟝수 가오통(高通) 등 5개사에 사업권을 부여했다.
이는 중국정부에서 5년 동안 신규 진입을 제한해 오던 정책을 단지 진입규정을 엄격히 하면서 신규 진출을 허용한 것이다. 한편 4월 중에 진리(金立), 촹웨이(創維) 등 몇 개사가 추가로 사업허가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사업권을 획득한 5개사 가운데 화웨이, 아오커스, 가오통은 신규로 진출한 기업이고, 하이신, 다셴판타이는 기존에 CDMA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규로 GSM 사업권까지 획득한 것이다. 이번에 사업권을 획득한 기업의 연간 총 생산량은 약 11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이번 통신업계의 강자들이 대거 휴대폰 업계에 신규로 진출하면서 핸드폰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통상적으로 현재 관련 업계의 평균 이윤은 20% 정도라고 하는데, 신규로 진출한 기업에서는 초기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윤폭을 10% 정도로 낮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발표에 기존의 핸드폰 시장 거두인 버오다오(波導), TCL, 캉쟈(康佳) 등은 한편으론 우려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브랜드 및 생산 규모의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2004년 중국 핸드폰 생산량은 2억3344만6000대에 달했으며(전년비 25.2% 증가), 2억3037만대를 팔았다(전년비 29.1% 증가). 이 가운데 GSM방식이 2억970만대(전년비 31.1% 증가), CDMA 방식이 2067만대(전년비 5.3% 증가) 팔렸다. 한편 핸드폰 보유율은 2000년의 100명당 19.1대에서 2004년 25.9대로 늘었다.
중국내 핸드폰 생산기업은(OEM/ODM 포함) 1997년 14개사에서 2003년 78개사(小靈通이라고 하는 사용지역이 제한돼 있는 핸드폰 포함)에 이른다.
IDC의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전세계 핸드폰 출하량은 6억6000만대이며, 이 가운데 중국에서 약 35.1%를 생산했다. 그리고 중국 핸드폰 사용자는 3억3000만명으로(6487만명 신규 증가), 전세계 사용자의 20%를 차지한다.
자료원 : 南方日報 등 자료 종합
작성자 : 광저우무역관 김종복(canton@kotra.or.kr)
中, 올 상용 에어컨시장 200억위앤 전망
중국내 일반 가정용 에어컨시장이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오피스텔 △호텔 △음식점 등 대형 건물내 상용 에어컨산업의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도시화율 확대와 부동산 붐으로 상용 에어컨 시장은 연간 12%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년 중국의 상용 에어컨 시장규모는 약 200억위앤에 이르고, 2010년에는 약 350억~400억위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내 대도시 상용 에어컨 수요는 연간 70~80%의 급성장세를 보이며 상용 에어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내 상용 에어컨 제조업체는 약 100여개가 분포하고 있다. 상용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압축기의 생산기술은 주로 일본과 미국계 기업이 장악하고 있으며 중국시장 히타치를 비롯한 일본과 미국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은 △YORK △TRANE △MCQUAY △DAIKIN △ELECTROLUX △히다찌 △MITSUBISHI △엘지 △삼성 등 외국브랜드와 △格力 △美的 △海爾 △海信 △新科 △志高 등 주요 중국 브랜드의 과점국면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 브랜드와 기술의 영향력이 매우 높아 중국 가전사들도 상용 에어컨 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외국기업과의 합작형태를 선호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인 하이신(海信)은 최근 히타치 중국유한공사와 합자형태로 <靑島海信日立空調系統有限公司>를 설립한 바 있다. 새로 설립된 합자회사는 히다찌의 높은 기술력과 하이신사의 마케팅능력을 활용, 금년 약 8억위앤의 판매액을 거둘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 20억위앤 규모로 확대하여 중국 상용 에어컨시장의 3위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외국브랜드의 중국시장 입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다국적기업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세계적인 상용 에어컨시스템 공급업체인 American Standard는 아시아-태평약 지역본부를 상하이로 이전했다. 또한 쨩쑤성 타이창시(江蘇省太倉市)에 소재한 에어컨 공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지속하면서 최근에 또 광둥성 중산시에 1100만달러 규모의 공장설립을 추진 금년 안에 가동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와 히타치는 금년 4월 1일 양사의 관련 사업부분을 통합하여 합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향후 외국기업과 중구기업간의 경쟁은 보다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고계화 joonkyu1905@kotra.or.kr
中, IPV6 개발에 박차
2004년 12월 25일 중국 차세대 인터넷 네트워크 시범공정(CNGI 中國下一代互聯網示範工程) 핵심망 CERNET2가 정식으로 개통되어, 중국 차세대 이동통신망 구축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렸다.
CNGI 핵심망 CERNET2는 중국 20개 도시의 100여 개의 대학과 연구소를 연결, 2006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 각국의 인터넷 프로토콜 표준화 연구는 모두 동일한 수준에 놓여 있어, 국제공인 표준인 IPV6(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체계) 개발과 연구에 누가 먼저 진출하느냐에 따라 주도권이 결정되게 된다.
중국이 IPV6를 개발한다면, 네트워크 개발 후발주자에서 선두주자로 확실하게 부상하게 될 것이며 차세대 인터넷 네트워크의 발전이 중국에게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네트워크 시스템에 부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새롭게 출시돼야 하기 때문에, 중국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선사하는 동시에, 중국 연구기관과 기업에 핵심기술을 장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차세대 인터넷 네트워크의 핵심이 32비트 체계인 IPV4에서 128비트 체계인 IPV6으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핵심기술 영역의 재정비를 의미하고 있다.
IPV4기술과 비교한 차세대 인터넷 네트워크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IPV6를 적용할 경우, 주소공간이 32피트에서 128피트로 증가힌다. 현재 전세계 총인구로 가정해본다면, 이론상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1,600만 개의 IP주소를 갖게 되는 것이다.
둘째, 차세대 인터넷네트워크는 현재의 인터넷전송 속도보다 1,000배 이상 빨라질 것이며, 기본 대역폭은 40G 이상이 될 것이다.
셋째, 차세대 인터넷 네트워크의 구축 초기에 네트워크층의 안전메커니즘과 계층화를 적용하여 네트워크의 안전한 제어성과 관리성을 대폭 확대시킬 것이다.
이러한 상기의 장점들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터넷 네트워크는 더욱 편리하게 생활의 일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연구기관들은 이미 IPV6와 관련된 기술과 특허를 대량으로 확보해 놓았으며, 정부가 나서서 5대 운영 업체에 IPV6네트워크구축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정부관련 부처 및 기관에서 IPV6네트워크건설과 핵심기술연구, 시범운영과 확대에 14억위앤을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중국은 4~6년 내로 기존의 IPV4네트워크를 IPV6네트워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IPV6와 IPV4의 네트워크 장비는 전혀 달라서 기존의 것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 규모가 수천억 위앤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04년을 IPV6의 상용화 기반 구축 원년으로 잡고 2005년 말에 시장발전 초기, 2006년 이후에는 대대적인 상용화를 펼칠 계획이다. 향후 5년 내에 중국 전신운용업체의 IPV6 핵심 장비 투자액합계는 150억위앤에 달할 것이어서, IPV6는 미래 발전 전망은 아주 밝은편이다. 외국업체와 비교해 볼 때 중국 업체는 다양한 이점 (국가정책과 지원, 저렴한 가격 등)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3~5년간 중국 네트워크 설비 업체와 정보 단말기 업체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영역에서 핵심기술 발전의 선두로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원: China Economic News
작성자: 심재희(kotra@kotra.orgh.hk)
中, 전자정보통신산업 지속 성장세
중국신식산업부 경제체계개혁부 부국장 王炳科에 따르면 투자, 소비,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05년에도 중국의 전자정보통신산업부문의 판매액은 동년대비 28%증가한 3억4000만위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중에서 디지털 TV, 핸드폰 판매가 산업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지적했다.
투자, 소비, 수출 중에서도 특히 2005년에는 투자가 전자정보통신산업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2004년 1월부터 10월까지 외상투자기업의 투자증가율이 급격히 늘어난 바 있으며 이것이 2005년 산업발전의 기초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4년 1차산업 투자 23%증가, 2차 산업투자 42%, 3차 산업투자 증가 22%를 기록했으며 2005년에도 중국은 전세계에서 투자유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 역시 전자정보통신산업발전의 원동력이다. 중국의 일인당 GDP는 1000달러를 초과하여 공업화,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힌 중국경제성장률이 9.5%에 다다르고 있어 경제성장에 따른 전자제품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자정보통신제품중에서는 디지털 TV의 발전이 가장 기대되고 있다. 중국 신식산업부는 디지털TV 표준 제정을 위한 유관부서와의 협의에 들어갔다. 중국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2015년경 중국은 모니터 TV 방영이 사라지면서 전국적인 디지털 TV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중국정부는 전면적으로 디지털 TV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04년과 2005년은 디지털 TV보급의 중요한 년도로 2005년에는 중국의 디지털위성방송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디지털 TV의 급속한 발전은 이와 관련된 유관산업의 발전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식산업부의 예측에 따르면 디지털 TV는 향후 중국전체 정보통신산업에부문에서 만억위앤의 수입창출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TV이외에도 핸드폰 부문도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4년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의 핸드폰 생산대수는1억8700만대로 작년대비 28%증가했다. 제3세대 통신시대로 접어들면서 2005년의 핸드폰시장은 앞으로 다음의 특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최근 중국국민소득의 증가로 인하여 정보통신지출이 늘어나면서 사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2005년 3G가 정식사업으로 개시되면 3G 시대의 도입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브랜드위주 소비에서 기능위주 소비로 재편되면서 시장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핸드폰 수출은 2005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2004년 수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수출증치세 환급율도 낮아져 외자기업들이 내수를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2005년 핸드폰 총생산량은 2004년 대비 13%증가한 2억6000만대로 이중 수출은 1.6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정보통신응용기술의 발전은 기업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전자서비스, 전자비즈니스, 인터넷 교육, 인터넷 서비스 등 이 소프트웨어, 시스템관련 산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2005년 동 관련산업의 수익은 2600억위앤에 달할 것으로 동년대비 30%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자정보통신산업발전전망이 모두 장밋빛만은 아니다. 우선 국제무역장벽이 강화되어 국제무역마찰이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반덤핑과 기술장벽이 중국 전자제품 수출을 막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전자정보통신산업의 일반인력은 풍부하지만 전자회로 설계, 시스템 고급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등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중국의 핵심기술이 부족해 저가제품양산으로 인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원자재가격급등으로 생산원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저해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자료원: China Economic News
작성자: 홍콩무역관 심재희(kotra@kotra.org.hk)
中 가전업체, A/S 공략 강화
중국 소비자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가전제품 구입시 소비자들의 A/S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내 업체간 품질의 차별화가 날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들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하여 브랜드 제고와 A/S망 확충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현재 중국의 가전 A/S 시장규모는 100억위앤을 넘어 가전제조와 판매 이윤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중국의 가전 A/S의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서비스 수준은 아직까지 높지 않은 것이 현실로 일부 대형 가전메이커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제도적으로도 아직 규범화돼 있지 않으며 업체별 서비스 수준도 제각각으로 전반적으로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는 반면 서비스에 대한 불만은 점차 높아가고 있다.
중국 가전 A/S협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가전 A/S점포의 연간 영업수입은 규모별로 △20만위앤 이하 59.9% △100만~500만위앤 9.9% △1000만위앤 이상 4.3%로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면적별로 △50㎡이하 20.5% △100~200㎡ 32.6% △500~800㎡ 1.4% △1000㎡이상 1.9%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종사인원의 학력분포도 대졸자 2.2%, 전문대졸 13.5%로 전반적인 인력수준도 높지 않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의 A/S 시장도 법제정비와 대외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WTO 가입 4년차를 맞이해 A/S시장도 개방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과거 중국내 A/S는 중국내 기업에 위탁하도록 규정했으나 이제 외국기업도 독자적인 A/S 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또한 금년에는 가전 A/S시장의 규범화를 위해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관련 국가표준을 제정,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표준은 가전제품의 A/S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관련 사항을 강제성 조항에 포함시키고 각 가전제품의 사용특징에 따라 A/S 사항을 보다 세분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 하에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가전사들의 A/S에 대한 투자도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소니, 파나소닉, SHARP 등 일본회사들의 움직임이 삐르게 나타나고 있다. 2004년 12월 10일 소니는 상하이에서 향후 A/S관련 매년 1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파나소닉은 2004년 4월 松下電器(中?)顧客服務技術工司를 설립하였고 SHARP사는 江蘇五星電器사와 五星電器夏普A級?后服務中心을 설립한 바 있으며 향후 매년 20만위앤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밖에 필립스는 금년내 중국내 1000여개 특약 A/S점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거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기업은 법률적 제약과 자금부족으로 특약점 형태의 A/S 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특약업체간 서비스 차이로 인해 소비자의 불만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자체 A/S망을 확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적인 A/S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들어 브랜드 인지도와 재구매율 제고를 위한 A/S 서비스 수준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국적기업과 중국의 대형가전사는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여 자체 A/S망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 가전사들은 자금력 부족으로 대부분이 특약 A/S제도를 활용하거나 A/S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 가전시장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브랜드의 시장퇴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A/S 망 확충여부에 따라 이러한 구도는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성자 : 베이징무역관 정준규 joonkyu1905@kotra.or.kr
4. 청도 투자기업지원센터 정보 |
중국 청도시, 최저임금 기준 대폭 인상
지난 1. 1부로 청도시 정부는 전시 최저임금 표준에 대한 통지(關於公布全市最低工資標準的通知)를 발표, 최저임금 기준을 대폭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최저임금의 인상에 대한 통지가 최근에야 우리 기업들에 정식으로 전달되어 많은 기업들이 동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 및 실제 임금 및 사회보장세 지급에 있어서의 응용방안 등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 이에 투자기업지원센터 김옥 고문 변호사와의 문답을 통해 우리 기업의 궁금증을 풀어 본다.
문) 이번에 청도시의 최저임금 기준이 대폭 인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은 어떻게 됩니까?
답) 청도시의 최저임금 기준 크게 지역별과 노동자 별로 나뉩니다. 우선 정규 근로자(중국에서는 전일제 취업근로자라고 함)의 경우
1) 이른바 시구인 市南區, 市北區, 李滄區, 嶗山區, 城陽區, 黃島區의 경우 월, 주, 일, 시간당 최저임금이 각각 530, 127.7, 25.3, 3.2위안으로 발표되었으며
2) 위성도시인 膠州, 膠南, 卽墨, 平度, 箂西의 경우에는 각각 470, 112.3, 22.5, 2.8위안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한편 비정규직(중국에서는 비전일제 취업근로자라고 함)의 경우 시간당 최저임금만을 규정하고 있는데, 시구의 경우 5.0위안, 위성도시의 경우 2.80위안입니다.
결국 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월 최저임금 기준 시구가 이전에 비해 29.7%, 위성도시는 23.7%가 인상된 것으로 노동집약적인 우리 투자기업에 큰 부담을 안길 전망입니다.
문) 최저임금 기준은 몇년에 한번 조정하는지요?
답) 최소 매 2년 1번 조정토록 되어 있습니다. 청도시의 경우 지난 2002년 5월 28일 이후 약 2년 반만에 최저임금 기준을 조정한 셈이 됩니다.
문) 최저임금 기준은 어떠한 내용을 포함하는지요?
답) 우선 근로자가 법에 의하여 체결한 노동계약의 약정에 따라 법정 업무시간 혹은 노동계약에 약정한 시간내 종사한 노동에 대한 고용주가 지급한 최저 노동보수가 기본이 됩니다. 이에 더해 고용 회사에서 대신 공제한 양노, 의료, 실업, 생육, 공상보험및 공적금 등이 최저 임금표준 금액에 포함됩니다.
문) 그렇다면 어떠한 항목들이 최저임금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지요?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나누어 볼 있습니다.
1) 초과근로에 대한 임금
2) 중간교대, 야간근로, 고온, 저온, 갱내작업, 유독유해한 작업 등 특수한 환경 조건하에서의 근로에 대한 수당
3) 국가의 법률 및 법규와 정책이 규정한 근로자의 보험 및 복지대우. 이를 더 부연설명하면 기본적인 사회보험 뿐만 아니라 직원에 대한 교육 비용, 국가 관련 노동안전위생 규정에 따라 발생한 비용, 계획출산 보조금, 경조사비, 고용주가 직원에게 지급한 의료위생비, 喪葬비, 겨울철 난방비 등이 최저임금 기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자문 및 자료제공 : 김옥 변호사(0532-587-8367))
(자료정리 및 작성 : 황재원, zaiyuan@yahoo.com).
중국, 일반납세인 승인전의 매입증치세 환급 안돼
질문 : 저희 회사는 ㅇㅇ시에 있으며, 현재 공장건축이 완료되어, 생산중에 있습니다. 중국 매입증치세 공제와 관련되어 의문 사항이 있습니다.
1) 일반납세인 신청및 승인이 되기전에 발생되 매입증치세의 공제가 가능한지요? 일반납세인 승인이 되기 전에 자재를 일반무역으로 수입하였고, 일부 자재는 중국내에서 매입하였습니다.
참고로 일반납세인 승인은 4월에 받았으며, 매입증치세는 작년 9월부터 금년 3월까지 발생되었습니다.
만일 공제가 안된다면 금년 3월 발생분의 경우 30일내 신고하면 되므로 4월중에 공제 받을 수 없는지요? 마지막으로 최후의 방법이지만 혹시 일반 납세인 승인일을 변경 가능한지요?
2)외상상업기업(도/소매등 유통업)과 외상 무역회사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최소 등록자본금, 기업소득세 혜택, 수출입 가능 유무, 매입증치세의 공제및 환급 가능 유무 등과 관련된 차이점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의 개인공상호도 수출입권을 취득할 수 있는 데, 그렇다면 외상상업기업과 동일 업무를 수행하는 것인지요?
1)번 질문에 대한 답변(청도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고문회계사)
안타깝지만 환급이 안됩니다. 실무적으로 일반납세인 지정일 이전의 매입증치세는 인증확인자체를 안 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수출에 따른 퇴세신청시에도 포함시킬 수가 없게됩니다.
세무국에서의 일반납세인 등록일 조정도 힘든 실정입니다. 마지막 방법으로 쉽지는 않겠지만 세관에 회사의 사정을 설명하고 통관일을 일반납세인지정일 이후로 수정을 부탁하는 방법을 시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국내매입분도 마찬가지로 반품후 재매입하는 형식을 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2)번 질문에 대한 답변(청도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고문변호사)
현재 중국에서는 외상상업기업은 독자설립 경영할 수 있으니 외상무역회사는 반드시 중외합자 방식으로 설립경영해야 합니다. 상업기업의 수출입경영권은 자체경영 범위내로 제한되지만 무역회사는 타사 상품도 수출입 대행을 해줄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외상이 투자한 제조업체도 자체경영범위에 한하여 수출입 경영권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외상상업기업의 최소자본금은 중국 현행 <회사법>에 근거하여 인민폐 50만위안 이상이어야 하나, 중외합자무역회사의 등록자본금은 인민폐 5,000만위안 보다 적어서는 안됩니다.(중서부지역 별도 규정)
마지막으로 일반 납세인일 경우 매입 증치세 공제 가능합니다.
(자문 및 자료제공 : 최상훈 회계사(0532-728-2399), 김옥 변호사(0532587-8367))
(자료 정리 작성 : 황재원, zaiyuan@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