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영양학과전공자라 몇가지 말씀드릴께여.
식품에 나와있는 칼로리는 보통 100g을 기준으로 합니다.
같은 재료이지만 물오징어와 마른오징어를 각각 100g 준비한다고 가정해봅시다.
분명히 같은 양이지만 마른오징어 백그람이 훨씬 많다고 느끼실 겁니다.
왜냐하면 물(생)오징어에는 자그마치 수분이 82.4% 나 됩니다.
이에비해 마른오징어에는 수분이 18.5%나 되죠.
-이것때문에 책찾아보게 되었네요....쩝-
수분이 줄어들게 되고 자연히 식용으로 먹을수 있게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칼로리의 차이가 나게 되지요.
수분은 칼로리가 없잖습니까.....
즉 건조식품은 수분이 준만큼 나머지부분의 양이 늘어나니 그만큼에 해당하는 칼로리가 더욱 많아지지요.
마른오징어 한마리에 칼로리가 압축되어있다는게 아니라
백그람이 되는 마른오징어가 갯수가 더욱 많다라는 개념으로 아시면 쉽게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심심할때 마른 오징어 그렇게 큰것이 아니면 앉은자리에서 한마리는 꿀꺽이죠.
하지만 물오징어 한마리는 쉽게 먹기란 쉽지 않습니다.
건조제품은 오래저장하고 먹기에 편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수분을 제외하지 않는 건조식품이란 없죠....
마른오징어도 물론 저칼로리의 음식은 아니지만요....
감- 단감 (58) 곶감(198) 대추- 생것 (86) 마른것(291)
대략 건조제품은 생제품에 비해 3-4배정도 차이가 나네요.
만약 단감 1개가 100그람일때 곶감 100그람은 세네개 정도가 되니 칼로리 차이는 그리 많진 않지만 단감 세네개 먹으면 그만큼 부피도 크고 배두 많이 부르잖아요.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곶감은 한번 먹을때 열개까지 먹을수 있다라고 생각해보면
칼로리가 엄청나게 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