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목동역(영등포구장부근)에서 대회장까지 187KM정도 되네요.
고속도로 올라서서 정속으로 간다고 쳐도 2시간이면 당도할듯 싶습니다.
개막식이 10시로 예정되어 있고 우리팀 시합은 12시 30분에 첫경기 14시 20분에 두번째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개막식은 전원이 참석하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몸풀시간 감안해서 11시 반까지는 대회장에 도착을 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지방으로의 여행이라 가족 동반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1박 2일의 짧은 기간과 토너먼트 대회 참가의 특성상 야구를 제외하고 가족과 함께할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을듯 싶습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그래도 가족을 위해 봉사(?)할수 있는 코스로
첫번째 즐길거리로 우선 문경 사과 축제가 대회 당일날 열립니다. 아이들과 사과도 직접 따볼수 있고 공연도 있고 볼거리가 어느정도는 있습니다. 사과쌓기라던지 뭐 이런 이벤트 참여도 할수 있구요. 두번째는 전에 1박 2일에도 잠깐 나왔었던 레일 바이크라는 것이 있는데요. 오래된 기차길을 이용해서 철로 자전거를 탈수 있는 시설입니다. 강원도에서 타는 레일 바이크는 한곳 뿐이라서 꽤나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탈수 있다고 하는데 문경에는 레일 바이크를 세곳에서 운영합니다.
진남역,불정역,가은역 이렇게 세곳이구요 시간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탈수 있습니다.
비용은 1대당 만원 (어른2명,어린이2명) 입니다. 왕복으로 4키로 코스이니 시간상 제약은 크게 없을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관광사격장에 있는 클레이 사격인데요. 스트레스 해소 하는데 좋다고 하네요. 티비나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비행접시 같은거 쏴서 깨는 사격입니다. 모처럼 만에 바람쐬러 가는데 그래도 어느정도는 가족에게도 봉사하셨으면 합니다.
일기 예보를 보니 남쪽 지방으로 토요일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기상청을 믿지는 않지만 꼭 이럴때는 잘맞추는것 같습니다. 혹시나 비가 많이 와서 경기가 취소 된다고 하더라도 그냥 집에 있지 마시고 가족과 함께 그냥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서해안 남당리나 안면도에서 대하축제가 한창이네요. 그쪽으로라도 발길을 돌려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만약 우천으로 취소가 된다면 와이프 데리고 대하축제나 다녀올까 합니다. 같이 가실분 있으시면 전화 주시던지 하세요.
지방 경기라 기대도 많이되고 설레이네요. 1박 2일 함께 있지 못해서 아쉽지만 토야가 생긴이후로 첫 팀 여행이라 느낌이 사뭇 남다르네요.
주말 대회 많이많이 참석해 주시고 좋아하는 야구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재밌게 놀다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은 한주 잘 보내시고 주말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네비로 대회장 찾아가시면 주소는 경북 문경시 신기동 34번지 입니다.
저희 이모님 댁이 그쪽이라 많이 가봣는데...요즘 전어하고 대하 진짜 맛있습니다!! 다른때 보다 쫌 비싸지만...ㅋㅋ
남해안 전어 먹고나면 서해안 전어는 영 파이라... ㅠ.ㅠ 대하는 맛있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