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선생님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토요일(6.23~24) 이틀동안 낙동정맥 정족산(748.1m) 부근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남암지맥(南巖枝脈)을 다녀왔습니다.
이틀간 진행중에 '우리 산줄기의 등불'이신 준·희선생님께서 변함없이 격려차 마중나오시면서~
두달 전(4.22~23) 삼태지맥길에 이은 또 다른 추억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첫 날(6.23)에는 부산종합터미널에서 선생님과 대길운영자님을 뵙고 지맥 분기점까지 차량으로 접근하는 호사를 누렸고,
다음날(6.24)에는 울산 남구 여천천 부근에서 선생님을 뵙고 지맥 마지막 봉인 돋질산(89.2m) 까지 동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몸도 성치 않으신데 이틀동안 먼 길 마다않으시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 모습에서 늘상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또한, 수개월 전 호미지맥길과 이번 지맥 분기점까지 차량택배로 늘상 수고많으신 대길운영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짧은 만남 속에 선생님과 함께 했던 순간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선생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남암지맥(南巖枝脈)은 낙동정맥 정족산(748.1m) 남쪽 0.5k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남암산(544.4m), 문수산(600.2 m),
영축산(352.1m), 신선산(79.7m)을 거쳐 돋질산(89.2m)을 내려서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5.1km되는 산줄기로
태화강의 좌측 분수령을 남암지맥(南巖枝脈) 이라 한다.」
◐ 2023년 6월 23일 금요일(06:10~07:50) 지맥 분기점을 향해~
2023. 6. 23. 05:00 노포동 부산종합터미널
06:11 오늘도 먼길 마다않으시고 오신 '우리산줄기의 등불'이신 준·희선생님을 뵙고..
06:21 대길운영자님도 반갑게 만나~
07:20 구비구비 울주군 웅천면 은현리의 험로를 돌고 돌아 지맥 분기점으로 향합니다.~
구간 진행중에 만난 마루금상의 임도갈림길(*아래 트랙 참조 예시)
울주군 웅천면 은현리 임도를 따라 마루금과 만난 지점(*윗사진)부터 지맥 분기점까지 차량운행 트랙
07:42 부산종합터미널 부터 1시간 20분 만에 차로 이동후 올라선 지맥분기점의 준·희선생님
지맥분기점에서 대길운영자님과
'우리산줄기의 등불'이신 준·희선생님과
대길운영자님과 준·희선생님
준·희선생님 헌정산행('19.11.2~3) 이후 4년 반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남암지맥 분기점 표지판이 반갑네요.^^
수고많으신 대길운영자님 애마와~
07:52 지맥을 출발하면서 다음날 만남을 기약하며 선생님의 격려말씀을 뒤로하고~
◐ 6월 24일 토요일(11:00~12:10) 지맥 마지막봉 돋질산(89.2m) 까지~
2023. 6. 24. 11:11 전날 지맥분기점 이후 오늘도 준·희선생님과 함께 울산 남구 여천천에서 뵙고 지맥 마지막봉인 전면의 돋질산(89.2m)을 향합니다.
* 윗 사진 여천천 다리에서 돋질산(89.2m)을 지나 돗질교까지 진행했던 트랙(파란색 점선 마루금, 화살표 진행 실트랙)
진행할 돋질산(89.2m, 중앙뒤)
전면의 진행할수 없는 마루금을 보면서 선생님과 좌측의 우회길로 돋질산(89.2m)으로 향합니다.~
11:20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마루금에 잠시 접근해 본 상황
돋질산 전 마루금 부근에서 뒤돌아 본 모습
손수 등로를 밝혀 주시는 '우리산줄기의 등불'이신 준·희선생님
11:28 갈림길에서 돋질산(89.2m)으로 접어드는 곳
선답하신 다류님과 세르파님 흔적
조금전 올라온 여천천 다리쪽(좌측 아래 안부) 과 멀리 남암산(544.4m,중앙좌)과 문수산(600.2m, 중앙우)이후 흐름이 한 눈에...
11:41 마루금상을 점거하고 있는 철조망 만나는 지점
많이 힘드셨을 선생님
얼마 전 이곳을 다녀갔다는 J3클럽 산이님 흔적을 확인하시는 선생님
키자란 무성한 수풀과 거미줄이 발목을 잡네요. ㅠ
12:01 폐 군막사
12:02 지맥 마지막 봉인 돋질산(89.2m) 정상부 모습
돋질산(89.2m)에서 보는 두달 전(4.23)에 선생님과 추억을 새겼던 삼태지맥 날머리 화암추등대와 울산신항쪽 모습
이제 다 왔네요~~
12:04 남암지맥 마지막 봉인 울산 남구 여천동 산 36-11의 돋질산(89.2m)
12:06 돋질산(89.2m)의 준·희선생님.. 헌신적인 은덕에 늘상 송구스러운 심정입니다.~
13:16 돗질교에서 지맥을 마치고 도보로 태화강역에 이르니 선생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ㅠ
울산 남구의 정육식당(친절한 정육씨)에서 선생님, 대길운영자님과 함께
감사합니다.^^
16:46 준·희선생님, 대길운영자님과 짧았던 이틀간 여정을 새기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