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3-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철거민들의 인권지킴이 루온 소왓 스님 구속 위기
Monk flees pagoda over fears of arrest
기사작성 : May Titthara
프놈펜에 위치한 '왓 오우날롬'(Wat Ounalom) 사원 소속의 한 승려가 월요일(3.28) 당국의 구속을 우려하여 사찰 내로 피신했다. 그는 벙꺽(Boeung Kak) 호수 주변 철거예정 주민들의 시위 및 시엠립 도의 찌끄라엥(Chi Kraeng) 군에서 있었던 토지분규 주민들의 시위에 참석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0년도에 비구계를 받은 루온 소왓(Luon Savath 혹은 Luon Sovath) 스님은 주말에 있었던 프놈펜 시청 앞에서의 시위를 마치고 돌아온 후 몸을 감췄다. 그는 어제 이러한 사실을 밝히면서, 경찰
이 이전에 있었던 4건의 시위참가를 놓고 체포할 것이라 위협했다고 말했다.

(사진: Will Baxter) 루온 소왓 스님이 이달 초, 프놈펜 시청 앞에서 열린 벙꺽호 주민들의 시위에 참석해서 주민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루온 소왓 스님은, "당국에서는 나에 대해 체포 위협만 한 것이 아니라, 내가 불교의 계율을 위반했다면서 체탈도첩(강제환속)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요일(3.27)에는 경찰 차량 한대가 파고다(사찰)까지 자신을 따라왔다고 말하면서, '유엔 고등인권판무관실'(UNOHC) 직원이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해 피신하기 전까지 경찰이 파고다 주변에서 망을 보는 것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벙꺽 주민들에 개입하지 않았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지 국민들을 위한 정의의 실현을 위해 그 시위를 감시하기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이 머하니꺼이 종단의 뗍뽕 승왕이라는 승복을 걸친 공산당원 노땅 동지께서는
한국에 와서 "큰스님"입네 하면서 대접 잘받고 갔고,,
현 조계종도 계속 교류를 해대는 모양인데...
한국의 땡중님들은 좀 정신을 차리시기 바랍니다..
"땡중"이 아닌 분들은 위 언급의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일부 작가 선생님을 포함하여
불교계의 유명인사들까지도 그렇게 부화뇌동하는데,
몰라서 그랬던 건 용서가 됩니다만...
우리 <크메르의 세계>가
캄보디아 불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시작한 상황에서도
계속 그런다면 문제라고 할 수 있죠,,,
부디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까대는 속성을 지닌 연구센터라는 점..
기억해주십시요..
제목이 ... 무슨일 있으신가요??
크세의 귀염둥이 보아즈 올림
뭐랄까요...
돈이 되는 정보가 뭔지 모르는 분들께
돈되는 정보 좀 드리는 거라고나 할까요~ ^ ^
너무 숨겨져 있어서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ㅎㅎ
크세의 귀염둥이 보아즈 올림
정부는 시위가 발생하는 근본적 원인을 찾아 그 해결책을 찾을 노력은 하지 않고,
단순히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탄압을 가하는 아주 못 된 버릇이 있군요.
대승불교가 아닌 상좌부불교에도 이러한 대승적 차원 혹은 사회정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바치는 스님이 계시는군요.
Jonathan S. Watts가 편집한 Rethinking Karma: The Dharma of Social Justice라는 책을 최근에 샀는데
여유가 생기는 대로 한번 읽어보아야겠어요.
그런데 목차를 보니까 캄보디아 불교에 관한 글을 들어있지 않네요.
상좌부불교의 카르마 이해 일반, 스리랑카, 암베드카르(인도), 버마, 태국 불교에 관한 글은 있는데 ...
그리고 Ian Harris의 Cambodian Buddhism: History and Practice가 아주 중요한 책일 것 같습니다.
어느날 맘 먹고 읽어야겠어요.
선생님께서 좋은 책은 다 소개해주셨네요..
이안 해리스 교수의 책이 현재로서는
캄보디아 불교에 대한 거의 유일한 책인듯 합니다...
원래는 학생 시절에는 티벳 불교 전공자였는데,
캄보디아 불교 연구자로 변신한 특이한 경우더군요..
그리고 상좌부 불교만은 아닙니다만...
여러 저자들이 집필한
<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 아시아의 참여불교>라는 책도
번역서로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인도차이나를 주제로 한 3편 정도의 논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Jonathan Watts가 편집한 책은 새로운 책이던데요,
아마 좋은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벌서 교수님게서 다 사가지고 오셨네요. ^ ^
그 책은 번역서로 출판할만한 것 같아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