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 제33차 전국대표자대회

[문소윤]

우리 한국문협에서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한 제33차 전국대표자대회를 다녀왔습니다.이 대회를 위해 전주시에 집결한 본부 임원진 및 전국 각지의 지회ㆍ지부 임원 200여 명은 대회 첫날 전북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로 이동, 대표자대회를 가졌습니다. 정종명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 날 대회는 이운룡 전북문학관장의 초대사, 정군수 한국문협 전북지회장의 환영사,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과 송하진 전주시장의 축사에 이어, 신임 지회장ㆍ지부회장 인준서 교부, 우수지부 시상, 문학지콘테스트 시상, 우수지부 모범운영사례 발표, 문학특강, 문학낭송 및 친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수지부로는 서울 구로지부, 경기 고양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문학지콘테스트에서는 최우수상에 『거제문학』, 우수상에 『순천문단』『은평문학』『천안문학』이 공동 선정되었습니다. 우수지부로 선정된 서울 구로지부와 경기 고양지부는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발표하였고, 전일환 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문학특강을 해주었습니다. 행사 이틀째에는 한옥마을, 경기전, 최명희문학관 등 전주시내 주요 명소들과 새만금방조제를 일별한 뒤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한국문인협회 전주지회와 전북문학관이 주관한 이 행사를 위해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북도시가스에서 후원해 주었습니다.

(자료출처:한국문협) 

최명희 선생님의 육필원고

[문소윤]

전주시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주시장님...한결같이 지역문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했습니다.정말 놀랐습니다.물론 한 번 본 것으로 전체를 평가하기가 무리겠지만 면면에 묻어나고 흐르는 뭔가가 우리 지역과는 많은 차이가 남을 느꼈습니다.그래서인지 인삿말 말끝마다 한국문학의 메카가 전북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에는 자부심으로 가득찼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례회때 회장님 말씀을 듣기로 하겠습니다.

[문소윤]

가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 달성문협에서도 전북 문학기행을 한 번 했으면 좋겠습니다.전주시와 인근에는 명물이 여럿 있었습니다.한옥마을과 마을내에 있는 최명희문학관,남원의 혼불문학관을 강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김욱진]

달문의 위상을 드높이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하고 오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문소윤]

돌이켜보면 김욱진선생님 참 고초가 많았습니다. 한국문협지부 만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