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천시청에서 허종식 의원님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통합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인천시장 후보로서 결격사유를 가지고 있는 국민의 힘 유정복 후보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먼저, 유정복후보가 인천시장 시절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간을 연장 합의한 것은 인천의 환경주권을 바친 인천판 을사늑약입니다.
어제 모 유력 언론을 통해 인천시민에게 고통을 강요한 인천판 을사늑약에 숨겨진 실체가 더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수도권매립지 4자합의가 이뤄진 같은 날, 각 실국장들은 인천의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간을 2025년에서 나아가 2044년까지 연장하는 이면합의를 체결한 것입니다.
유정복 후보는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통해 “실무책임자의 합의는 시도지사의 합의와 무관하다”는 거짓으로 진실을 또 은폐하고 있습니다.
2044년까지 인천에 서울경기 쓰레기를 묻기로 합의해놓고 300만 인천시민을 속인 유정복 후보의 거짓말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인천시장 선거에 3번이나 출마하고, 3선 국회의원과 재선장관까지 역임한 유정복 후보가 2018년 지방선거 패배 후 경기도 신도시에 고가의 상가 2채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포에 뼈를 묻겠다”고 호언장담하고도, 정치적 욕심으로 인천시장에 출마한 유 후보가 선거에서 낙선 한 후 다시 돈을 좇아 경기도 신도시 상가에 투자한 것이라면, 유정복 후보는 300만 인천시장의 자격이 없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하고, 후보직을 내려놓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