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더듬이가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
자주 사용하는 캠핑장비로 BBQ의자 만큼 나에게는 많이 쓰는 놈인 것 같다.
항상 차에 실려있기에 이 날도 어김없이 해수욕장에 가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설치했다.
한 시간 정도 있다보니 마을 번영회? 청년회? 하여튼 까무잡잡한 청년이 와서 5천원을 청소비 명목으로 받아간다.
저 옆에 저런 조그마한 그늘막 텐트를 설치해도 5,000원.
더듬이를 펴도 5천원.. 큰 4각 타프를 쳐도 5천원...
그냥 5천원.
이렇게 앉아있으면 돈은 안받음.
근데 엄청나게 더워서 30분 이상 앉아있는 분들을 못봤다. ㅎㅎ
해수욕장에선 통닭등 먹거리를 절대 시켜먹지 말라는 교훈이있는데...
이날 한번 시켜봤다. 가격은 1만6천원.
병아리로 튀겼는지 참 기가막히게 작다. 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잘도 먹는다.
사실 태어나서 해수욕장에서 이렇게 해수욕한 기억은 거의 없다.
제일 처음이 4년전인가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족모임 있을 때고,,
그이전도 그 이후도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갔을 때...으 물이 정말 드럽다.
쓰레기등도 떠다니고..
아이들 옷이 흰색이 검정색이 되는 느낌ㅇ...ㅋㅋ
가족모임만 아니었음 바로 짐싸들고 지토님이 계시는 주문진으로 가려고 했다.
덕분에 다음날 해수욕은 과감히 취소하고 집으로 왔다.
그래도, 지우와 재민이는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
첫댓글 ㅋㅋ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직도 사람이 좀 있네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녁먹으려 펜션앞에서 불프우고 있으면 지나가는 차들마다 방있냐고 묻는 통에... 그냥 오면 방이 있는 줄 아나봐요..ㅋㅋ//
주문진은 물때깔 죽음 입니다.. ㅎㅎㅎ
을왕리는 발목정도만 되도 발가락이 안보여서 밑에 조개껍질 밟아서 아야 돌멩이 밟아서 아야 이건 모
그래도 인천에 손꼽히는 해수욕장임.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함.... 근데 너무 더럽다 퇴~~퇴~~~ 주문진이 짱이야~~~
주문진 정말 많이 생각나던 하루 였습니다.
주문진 리조트 수영장, 해수욕장 이제 폐장 했습니다. 내년에 또 기약해보죠?....ㅎㅎㅎ
자탄님 아가들 첨 보는거 같아여~~ 너무너무너무 이뻐요~~~ㅎㅎ
아이들은 정말 물은 좋아라 하는듯~~
근데 저 더듬이..갑자기..확 땡기는데요~~~ 하나 사자 그래야 겠어여~~~ㅋㅋㅋ
지우랑 재민이를 직접 보진 못하셨겠네요. 다음주에 차두리갈 때 같이 가니깐..그때 보여드릴께요. ^^
을왕리에 더듬이 펴놓는 거 알았으면 놀러가는건뎅 아쉽네요. 저희는 더워서 이마트에서 놀았습니다......ㅋ
ㅋ~~ 더듬이 인기 좋은데요...^^
으아~~~ 뜨거~~~ 유리님 거주하시는 그 을왕리???
유리님이 왜 을왕리에.... 유리님은 의왕시....ㅍ
아의왕 이랑 을왕이랑 다른곳이군요 난또 의왕시 을왕리 인줄 알았지용^^
청주랑..충주랑 헷갈리는 사람들도 많죠. 심지어 춘천이 청주인 줄 아는 친구도 있었으니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