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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__검찰 조국·임종석 소환 방침- 레이달리오- 추경호 임대차 3법 태어나지 말았어야 --12ok
뚱보강사 이기성
547__ 조국·임종석 소환 레이 달리오
추경호 "임대차 3법, 태어나지 말았어야… 조만간 대책"...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월세 부담 완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6월 16일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전·월세를 사용하는 분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조만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TV조선] 경제부 송병철 기자가 보도했다(2022-06-17).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임대차 3법과 같은 인위적인 규제, 시장의 질서와 좀 위배되는 정책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이 제도는 빨리 사라져야 좋은데, 한순간에 돌리면 시장에 굉장히 혼란이 있을 수 있어 당장 폐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월세 계약 갱신 때 임대료 인상 폭 상한을 현행 5%보다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인위적인 강제 규제의 도입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시장에 전·월세 물량이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게 맞지, 인위적으로 물량 흐름을 제어하고 가격을 통제해 시장에 개입하기 시작하면 결국 시장은 왜곡된다"라고 강조했다.
임종석·조국·강경화 고발 "정치보복 서막"
민주, '임종석·조국·강경화 등 고발'한 국힘에 "정치보복 서막"... 더불어민주당은 4월 22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인사 10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 "정치보복의 서막을 열겠다는 선언"이라고 규탄했다. [연합뉴스] 홍준석 기자가 보도했다(2022-04-22).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여야가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에 합의하는 날, 서명하고 돌아서자마자 정치보복에 시동을 걸다니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한 수사관의 일방적 폭로로 시작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불법 감찰 의혹 사건은 2019년 4월 모두 무혐의 처분됐다"며 "검찰은 당시 '윗선으로 수사가 나아갈 필요성이 없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신 대변인은 "(전 정권 공공기관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사건 또한 국민의힘이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인 2019년에 수사 의뢰했지만, 불기소 처분으로 끝난 사건"이라고 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낡은 캐비넷에서 (사건을) 끄집어내 또다시 수사하라니 기가 막힌다. 결국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했던 대로 정치보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신 대변인은 "2단계 권력기관 개혁 입법에 집단 반발하는 검찰에 한풀이 수사를 독려하는 것인가?"라며 "정치보복의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려 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이날 문재인 정부 시절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 10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사수석 출신의 조현옥 주독일대사,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의 김영록 전남지사,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도 고발됐다.
“미국, 투자하기 위험” 레이 달리오
레이 달리오(Ray Dalio, Raymond Dalio), 레이먼드 달리오는 1949년생 미국인으로, 롱아일랜드대학교(재무학/B.A),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경영학/MBA, ~1973) 수학. 재산은 US$ 15.6 billion(한화 약 18조 3000억 원). 미국의 투자가이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현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 겸 CEO이다. 20세기에는 ‘워렌 버핏’이라면 21세기는 ‘레이 달리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금융계를 선도하는 인물이다.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이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전에, 위기가 올 시기를 1~2개월 오차로 예측해낸 것으로 유명하다.
--- “미국이, 중국보다 투자하기 더 위험하다” 레이 달리오... 다 함께 잘 살자는 중국의 공동부유 필요… 부의 격차 해소...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최고경영자... [헤럴드경제] 홍성원 기자가 보도했다(2022년 1월 11일).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포함한 국가에 빈부격차를 줄일 것을 촉구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이 ‘공동부유(다 함께 잘 살자)’에 드라이브를 거는 걸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부터 이다.
1981년, 미국의 유대인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세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달리오 CEO는 10일(현지시간) UBS그룹의 투자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여하여, 시진핑 주석의 공동부유가 부와 기회를 더 공정하게 재분배하는 데 도움이 돼, 경제가 더 넓은 인재 풀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마오쩌둥 치하의 공산주의 모델로 회귀하는 걸 우려하는 국제 투자자가 이 캠페인을 종종 오해한다”고 덧붙였다.
달리오 CEO는 “먼저 부자가 된 뒤, 기회를 보다 평등하게 분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미국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공동부유’가 필요하고, 다른 많은 국가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달리오 CEO가 오랜 기간 중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달리오 CEO는 1995년, 당시 11세인 그의 아들 매트를 1년간 베이징에 살면서 학교에 다니게도 했다. 그가 중국 정부를 지지하는 걸 두고서, 미 정치인이 비판을 가해왔다. 중국에선 부의 격차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엔 기술 부문을 겨냥한 중국 규제 당국의 관여가 있어, 투자자가 경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때문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지수는 지난해 거의 23%가 급락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악이었다.
달리오 CEO는 “최고의 인재가 어디에서 나올지 모른다. 가난한 사람, 불우한 사람들에게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서 당신은 그 재능을 활용하고, 더 나은 경제를 더 번영하게 만들고 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든다”라고 중국의 공동부유 정책 추진에 대해 말했다. 달리오 CEO가 중국에 우호적인 것과 달리 ‘조지 소로스’ 등 월스트리트의 다른 거물들은 ‘지금 중국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붓는 건 비극적인 실수’라는 등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중국 규제당국의 칼날이 어느 부문에 가해질지 모르고, 그렇게 되면 관련주의 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논리에 대해, 달리오 CEO는 “미국이 투자하기에 더 위험한 곳”이라고 했다. 소득 창출 대 지출, 자산 대 부채, 내부 질서와 외부 충돌 가능성 등과 같은 기준을 사용하면서다. 달리오 CEO는 “미국이 교육수준, 경쟁우위 등과 같은 위험한 요소에 더 많이 직면하고 있다”며 “기술이 여전히 미국의 밝은 부문이지만 변화 속도가 중국보다 느리다”고 덧붙였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레이 달리오의 새 책 《변화하는 세계 질서》(Principles for Dealing with the Changing World Order)... 레이 달리오는 책 《원칙》(Principles: Life & Work)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원칙》이 그의 인생과 회사 경영에 대한 원칙을 밝힌 책이라면,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은 지난 500년간 주요 국가들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빅 사이클’)을 파악해 전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를 밝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레이 달리오는 실패하지 않는 선택과 투자를 위해서는 ‘반복되는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난 500년 동안 모든 부와 권력의 근저에서 반복되는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 역사적 패턴과 원인-결과를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빅 사이클’을 찾아냈다. ‘빅 사이클’ 외에도 100년 주기의 장기 부채 사이클, 8년 주기의 단기 부채 사이클 같은 것들이 존재하며, 이 작은 사이클 안에도 또 다른 사이클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제대로 감을 잡을 수 없다. 곧 다가올 미래가 과거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어떤 과거와 비슷하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은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레이 달리오의 인사이트로 점철된 그만의 원칙은 변화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사이클의 각 단계별 특징과 단계별로 필요한 통치자, 쇠퇴하는 단계로 가는 시기를 늦추거나 완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참고] 레이 달리오의 책 《변화하는 세계 질서》 (Principles for Dealing with the Changing World Order)의 목차
[제1부] 세상의 작동 원리
1장. 빅 사이클 개요 2장. 결정 요인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의 빅 사이클 4장. 통화 가치의 변화
5장. 내부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6장. 국제 질서와 혼란의 빅 사이클
7장. 빅 사이클로 판단하는 투자
[제2부] 지난 500년간 세상의 작동 원리
8장. 지난 500년의 요약
9장. 빅 사이클로 본 네덜란드제국과 길더화의 부상과 쇠퇴
10장. 빅 사이클로 본 대영제국과 파운드화의 부상과 쇠퇴
11장. 빅 사이클로 본 미국과 달러화의 부상과 쇠퇴
12장. 빅 사이클로 본 중국과 위안화의 부상 13장. 미·중 관계와 전쟁
[제3부] 미래
14장. 미래
부록: 세계 강대국의 현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컴퓨터 분석 자료
헤지펀드 거장 레이 달리오 회장 인터뷰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어소시에이츠 레이 달리오 회장이 《변화하는 세계 질서》 책을 발표했다. 빠른 셈으로 고수익이나 좇는 헤지펀드 매니저가 재테크 책이 아닌 변화하는 세계질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을 썼다. [중앙일보] 강남규 기자가 줌(Zoom)으로 그를 인터뷰했다(2022년 6월 19일).
달리오 회장은 “세계는 전쟁의 벼랑 끝에 서 있다. 절벽으로부터 몇 걸음 떨어져 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쟁의 벼랑 끝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다. 앞으로 더 강도 높은 경제제재가 이뤄질 것이고, 주요 나라가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벼랑 끝 시대엔) 다른 쪽에 상처를 입히도록 설계된 활동(경제제재)이 본격화한다. 역사를 보면 각종 경제제재는 전쟁 직전에 일어났다. 그런데 세계는 무기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경제논리가 자원 배분을 결정하는 때가 아니다. 지금은 (대공황이 발생하고 2차 대전이 발발한) 1930년대 이후 정치와 지정학적 요인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신용주기 이론(Big Debt Cycle Theory)
레이 달리오의 신용주기 이론(Big Debt Cycle Theory)이 유명하다. 레이 달리오는 전형적인 글로벌 매크로 전략(Global Macro Strategy)을 투자에 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매크로 전략’이란 전 세계의 금리, 채권수익률, 채권가격, 주가지수, 환율,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등등 복합적인 것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일종의 경제 사이클을 형성한다는 이론에서 파생된 전략이다. 즉 달리오는 전 세계의 경제는 비슷하게 움직이며, 이 모든 것들은 하나의 ‘신용(부채) 주기’(Debt Cycle)를 형성한다고 보았다.
‘신용주기 이론’은 전 세계가 금융망으로 연결되고, 전 세계가 신용사회에 접어들게 되면서 단순히 현금이 아닌 신용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게 되어 소비가 촉진되고 경기가 선순환의 구조를 이어간다. 그러면, 투자가 향상되고 인프라가 커지면서 전반적인 경제의 파이가 커지게 되고, 생산성이 증가하게 된다. 신용으로 세워진 경기는 짧은 신용주기가 막이 내리기 시작할 때, 빠른 속도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그 이후에는 이전의 생산성이 증가했던 것을 바탕으로 그만큼 회복력이 빠르다는 이론이다.
신용사회는 신용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신용의 확대는 대출 사이클을 만든다... 10,000불의 소득을 가진 자가 1,000불을 빌릴 수 있으면 지출할 수 있는 규모는 11,000불이 되고... 이 11,000불을 지출할 때 그것은 다시 누군가의 소득이며, 그 사람은 1,100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즉 12,100불을 지출할 수 있고(11000 + 1100 = 12100), 이는 누군가에겐 소득이 된다..무한루프 이런 식으로 증폭과정을 거치며 경제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신용 증가로 생산성 증가보다 지출의 규모가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물가가 상승한다. 그러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고, 채무자들은 대출의 상환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에, 지출을 줄인다... 지출은 다른 사람의 소득이므로, 소득 또한 감소하게 된다. 즉 신용 확대의 증폭과정이 반대로 진행된다. 생산성의 증가보다 지출이 줄어들게 되면,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이 발생물가 하락한다. 이 과정을 통틀어 ‘단기부채 사이클’이라고 한다.
‘단기부채 사이클’
‘단기부채 사이클’은 보통 5년에서 8년 지속되며, 금리를 내리거나 올리면서 사이클을 조절할 수 있다. 단기부채 사이클은 수십 년 동안 반복해서 일어나는데, 일반적으로 각 사이클의 저점과 고점은 전 사이클보다 더 높아지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돈을 빌리고 지출을 하려는 본성을 가지고 있어서, 부채는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채가 계속 증가하면서 경제가 확장되면 붐이 일어나게 된다. ‘장기부채 사이클의 상승구간’이 된다. 소득은 계속 상승하고, 주식이나 부동산의 자산가치는 계속 증가한다. 부채가 증가하지만 소득증가와 자산가치의 증가로 충분히 부담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더 이상 부채의 증가를 감당할 수 없는 순간이 오게 된다. 결국 지출을 줄이고, 이는 다른 사람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자산가치도 떨어져 대출자들은 더욱 신용의 압박을 받게 되고, 은행은 자산가치의 감소와 채권 회수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렇게 부채를 줄이는 디레버리지(deleverage) 국면에선 이미 금리가 0%에 가깝기 때문에, 부양여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경제주체들의 부채 부담이 너무 커져서 부양정책의 효과가 현저히 낮아버리게 된다. 소득의 감소, 자산가치의 하락으로 은행들은 대출을 주저하게 된다.
이제까지 단기 부채 사이클을 통해 경제의 파이가 커졌기에 ,신용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이 균열이 가게 되면 필히 장기불황(R)의 공포(R=리세션, 경기 침체)에 휩싸이게 된다. 장기간 매우 어려운 시기를 거쳐야 되는 시기가 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수십 년간 누적되어 너무 커져버린 부채를 낮춰야 한다. 부채를 줄이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① 지출을 감소 ② 부채를 디폴트와 구조조정을 통해 정리 ③ 부유층의 부 재분배 ④ 중앙은행의 화폐발행이 있다.
①번의 선택 방법으로 부채를 줄인다고 했을 때, 지출 감소가 소득 감소를 유발하고 ②채권자들의 자산가치 하락을 유발해 경제 전체의 부채는 감소하지만, 소득과 자산가치 감소로 부채부담율은 오히려 증가하게 된다. 소득감소는 기업규모 감소로 실업률이 증가하며 정부 세수의 감소로 이어진다. 그런데 반대로 실업률 증가 때문에 정부가 지출해야 할 부담은 더욱 커져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에 예산 적자를 감수하며 경기부양을 추진하게 되고... ③세수 감소 상황에서 추가적인 재원조달을 하기 위해선 부유층의 돈이 필요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부유층에 대한 세금이 올라가며 경제 내 부의 재배분을 촉진하게 된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빈곤층은 부유층에 대해 분개하며, 세율인상,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압박을 받는 부유층은 빈곤층을 싫어하게 된다. 이는 사회적 긴장으로 이어지며, 국가간 대립으로 확산될 수 있다. ①,②,③ 방법은 모두 디플레 압력을 촉진시키는데, 반대로 ④중앙은행의 화폐발행은 유일하게 인플레 압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정책입안자는 ①,②,③과 더불어 ④의 방법을 적절하고 균형 있게 써서, 부채를 줄이는 디레버리징 구간을 슬기롭게 이겨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달리오는 주장한다.
달리오는 디레버리징(deleveraging) 구간에 대해서 위와 같은 생각을 가져서인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 더욱 '강력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At the micro-economic level, deleveraging refers to the reduction of the leverage ratio, or the percentage of debt in the balance sheet of a single economic entity, such as a household or a firm).
④중앙은행의 화폐발행 방법은 긴축에 앞서 인플레이션이 노골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양적완화 모두가 효과가 없었다고 밝히며, 전자화폐 발행을 통해 정부 지출 자금을 직접 조달하거나 가계에 직접 현금을 뿌리기까지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제성장률 하락, 디플레이션 구간이 오게 되면 사회갈등의 고조, 심하면 나라들 간의 전쟁까지 가능할 수도 있고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버려 정책적 대응조차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무제한적인 돈풀기는 결국 다시 부채의 구조적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 즉 상처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게 아니라, 피가 나지 않도록 막기만 하는 미봉책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레이 달리오 투자 방식 (상관계수 전략)
달리오의 투자 방식은 시스템적 접근방식으로도 유명하다. 시스템적 접근방식이란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시스템화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수십 개의 투자 대상을 찾아서 하나의 동인(행동을 촉발시키는 내적 원인)에 포트가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유가관련주로만 포지션을 채우는 게 아니라, 자산의 일부는 유가, 일부는 채권 등에 투자한다던가... 이런 다각화를 통해 상관관계 없는 자산을 보유하면서, 리스크 대비 수익비율을 5배까지 향상시켰다고 한다. 유독 큰 규모의 운용자금에 따른 문제도 다각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관관계는 변하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경제 확장기에는 주식가격도 상승하고 중앙은행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니까, 채권가격은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미국은 주식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한동안 아무리 금리를 내려도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으니 채권가격도 계속 올라갔다. 상관관계가 상황에 따라 변한 것이다. 달리오는 이처럼 이종, 동종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지속적으로 포지션을 변화시키면서 수익과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한다. 이를 투자업계에서는 Correlation Coefficient Strategy(상관계수 전략)이라고 부른다.
주요 투자 대상은 개별 기업의 주식 등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거시경제의 흐름에 투자를 하는 편이다. 달리오는 다양한 국가의, 수백 년의 경제사를 연구 분석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또한 자신의 재산을 안전하게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어떤 경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올 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를 고안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문재인 정권의 정책 실패로 인한 고 물가, 고 금리, 고 환율의 ‘쓰리고(3 고)’가 코로나-19 터널에서 빠져나와 경기 회복을 위해 전심전력하는 윤석열 정부의 속을 아프게 하고 있다. 거기에다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쳐, 이른바 ‘푸틴플레이션(푸틴 + 인플레이션)’은 국제 유가와 곡물가 등 원자재 가격을 높였고, 이를 수입하는 국내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은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려야했고,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인기가 높아져서 원화 환율도 계속 오르고 있다.
[참고] [TV조선] 경제부 송병철 기자, 2022.06.17.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6/17/2022061790036.html?utm_source=dable
[참고] [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2022-04-22.
https://news.v.daum.net/v/20220422193101209
[참고]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2022.01.11.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111000760
[참고] 《변화하는 세계 질서》, 저자 레이 달리오, 송이루/조용빈 번역,
한빛비즈 출판사, 2022.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2462130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barcode=9791157845798
[참고]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0%88%EC%9D%B4%20%EB%8B%AC%EB%A6%AC%EC%98%A4
[참고] [중앙일보] 2022.06.19. 강남규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0161
[참고] [뷰어스] 박민선 기자, 2022.06.27.
http://theviewers.co.kr/View.aspx?No=243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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