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運은 干支 各 五年씩 作用하나 地支를 중히 여기며 干支 각기 10年씩 동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 干 五年은 天干을 7分으로 하고 地支를 3分 作用하는 것으로 判別하면 支 五年은 地支를 7分으로 하고
天干을 3分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 大運 干支 相生 相剋으로 인한 吉凶관계는 아래와 같다. ① 天干이 吉하여도 地支에서 克하면 吉이 減한다. ② 天干이 凶하여도 地支에서 克하면 凶은 輕하다. ③ 天干이 吉하고 地支에서 生하면 吉이 크다. ④ 天干이 凶하고 地支에서 生하면 凶은 重하다. ⑤ 地支가 吉하고 天干이 生하면 吉이 크다. ⑥ 地支가 凶한데 天干에서 生하면 凶은 重하다. ⑦ 地支가 凶하여도 天干에서 克하면 凶은 減한다. ⑧ 地支가 吉하고 天干에서 克하면 吉은 輕하다. ■ 用神 氣勢가 厚하고 生時에 引從하여 氣勢를 얻으면 大運의 吉凶 발현이 빠르고 用神과
生時의 氣勢가 천박하면 吉凶은 모두 더디게 된다. ■ 地支는 靜한 것이나 ?을 만나면 動하고 또 三合會局하여 動義가 生한다. 動하면 吉凶禍福을 나타내는 고로 行運에도 四柱命式과 같이 刑?會合을 적용한다. ■ 墓運=墓운을 만나게 되면 유심히 살펴야 하는데 각각 오행의 묘운이 될 때 질병 이별 혹은
장애 막힘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① 유년시대의 墓運은 좋지 않다. ② 노년시대의 墓運은 吉하고 모든 일이 즐겁다. ③ 정관, 인수, 편관, 상관격은 墓運을 기한다. ④ 정관, 인수, 재성, 편관이 왕하고 墓運을 만나면 재해가 생긴다. ■ 靑壯年 時代에 旣婚 男女는 命과 大運, 歲運이 三合, 六合등은 子緣이 있는 사람은 姙娠의 즐거움이 있다. ■ 大運이 吉, 歲運이 凶하면 선악이 동시에 나타난다. ■ 子丑寅卯辰巳는 陽이 많은 사람으로 午未申酉戌亥에서 陰氣運에 發하고 午未申酉戌亥 陰이 많은 사람은 行運이 子丑寅卯辰巳 陽氣運에 發한다. 陰多人 陽發者는 빨리 作用하고 陽多人 陰發者는 천천히 작용한다. ■ 대운 지지와 원명식 지지가 삼합하면 국가적이동 주거이동 직장이동 등 제반사의
움직임과 길흉화복의 작용이 암시되며 세운에서 작용한다.
■ 대운 지지와 원명식 지지가 충을 하면 비슷한 일이 생기지만 결과는 충으로 이동하면 고생이 따른다.
■ 대운과 세운과 명식의 삼위일체 충이 매우 큰 변화를 야기시킨다. 합도 마찮가지이다. ■ 사주에 木火가 많으면 西北運이 좋고, 金水가 많으면 東南運이 좋다. ■ 생년으로 초운, 생월일로 중년운, 생시로 만년운을 본다는 것은 근거가 약하지만 각각의 희기에 따라 초년, 중년, 말년의 성패를 예측한다. 희기라 함은 격국용신의 희기를 말한다. 이것은 운을 보는 법의 보조적인 법이다. ■ 轉角運 = 辰戌丑未 大運 인명이 손상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凶者는 사망하고 吉者 역시 多厄하니
특히 노인명은 많은 주의를 요한다. 신왕하면 영향이 적고, 신약하면 영향이 매우 강하다.
■ 干支同[轉趾殺] = 日柱가 甲寅일때 大歲運에서 甲寅運이 올때 ● 나와 동일한 자의 출현이니 주인이 둘과 같다. ●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내것을 빼앗는다. ●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니라 地支만 들어와도 이동수. ● 집단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 운에서 올때는 나보다 더 강하다. (경쟁자) ● 어려서나 늙어서 천지동 들어오면 죽기 쉽다. 능력부족. ● 시험 보는 사람은 경쟁자가 많다. ● 직장인에게는 새로운 후임자를 조심해야 하고 가장 믿는 사람에게 배신 당할 수 있다. ● 사주 원국에 천지동이 있는 사람은 주인이 둘인격이니 타인의 유혹을 조심하고 진짜 가짜 시비가
일어 날수 있다. (소송), 속임수. 중상모략, 동업하지 말것. ● 천지동운에 현상유지면 다행이다. ● 구설, 누명, 시비, 반목, 중상모략, 사기, 이동, 이사, 전직, 전업, 유혹, 손재등. ● 부친에 불리, 처에 불리하거나 처에게 애정문제가 발생한다. ● 비견을 용신으로 하는 자는 발복한다.
■ 干支? = 甲寅 日柱에 庚申, 庚午 日柱에 丙子運등... ● 적을 만나게 되니 필사적으로 투쟁하여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나
관재구설, 도난, 사고, 교통사고, 질병등이 발생한다. ● 부모, 자녀, 배우자의 나쁜일을 암시하며 크게 놀랄일이 일어난다. ● 관살을 용신으로 하는 자는 발복한다. ● 상업인 = 돈의 유혹, 직장인 = 관직문제, 처녀총각 = 결혼 ● 기업인은 기업청산, 직장인은 직장 청산하고 전직, 처녀총각은 독신 청산하고 결혼,
결혼인은 가정을 청산하고 이별,사별. ● 약한 어린이나 노인, 환자는 사망할 수 있다. ● 미혼자는 인연을 만날 수 있으나 행운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살면서 풍파가 될 수 있다. ● 이미 연인인 사이는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므로 파경과 음란을 암시한다. ● 현재 하는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니 신상에 변동이 불가피하다. ● 불의의 사고로 도난, 횡액, 노상강도, 교통사고, 상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건강문제나 재물손상을 주의해야 하면 가정의 화합에 힘써야 하며 이사등으로 이변을 피할 수 있다. ● 감정을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며 가능한 대인관계를 피하고 신규사업,확장은 피한다.
■ 干支合 = 日柱의 干支와 歲運의 干支가 相合됨을 말한다. 甲寅=己亥, 乙巳=庚申등... ● 다정이 병으로 유혹을 많이 당하며 애정문제가 발생한다. ● 合化忌가 되나 合化吉이 되는냐를 살펴서 판단하여야 한다. ● 合化忌가 되면 관재, 사기, 재산손실 ● 合化喜가 되면 동업, 협조에 의한 좋은 일. ● 과거지사로 인하여 심판을 받는 것. ● 과거지사가 나쁘면 부정한 것이 탄로가 나며 좌천이나 파직. ● 과거지사가 좋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 ● 돈, 여자 부정부패한 사람은 가차 없이 탄로가 나고 생명까지 위험하다. ● 천지합일때 연예하면 탄로 난다. 뜻하지 않은 재난, 봉변. ● 사업가에게는 치명적 손실이 있을 수 있고 부도, 파산, 중대한 실수를 암시하니
만사조심하고 주도 면밀하게 처신 해야 한다. ● 재물과 색을 탐하면 동시에 한과 후회가 있다.
■干同支? = 歲運 干支가 日干과는 동일하고 日支를 ?할 때를 말한다. 甲寅=甲申 ● 동상이몽으로 겉과 속이 다르니 자기의 예상이 어긋나는 결과가 나타난다. ● 배우자와 충돌, 가출, 본인의 좌불안석등등..
■ 歲運 보는 법
■ 歲運의 看命은 大運과는 달리 天干을 중요시하고 地支는 補助作用을 본다. 地支는 刑?會合, 空亡등을 본다. ■ 大運과 歲運이 相戰하면 命中에 救神이 없으면 불리하며 大運이 歲運을 克하는 것을 더욱 忌한다. ■ 大運과 歲運을 ?克하면 破財, 失敗, 喪事, 不幸이 온다. 命中에서 救援하면 災害는 소멸한다. ■ 日犯歲君 = 日干이 太歲를 剋하는 현상.(천충지충하는 나쁜 작용일때 征太歲, 反吟殺) 歲運이 日干을 剋하면 禍는 있지만 큰 禍는 아니고, 日柱가 太歲를 剋하면
流年太歲와 天剋地?되면 흉한데 太歲가 와서 日柱를 攻擊할 때보다 日柱가 太歲를 공격할 때가 더욱 흉하다. ■ 日干이 歲干을 犯하면 凶財가 발생하나 命中이나 大運에서 救하면 도리어 發財의 즐거움이 있다. ■ 大運과 歲運의 地支가 ?이 되면 이 가운데 大運이 歲運을 ?하는 것을 內?, 歲運이 大運을 ?하는 것을
外?이라 하는데 內?은 안에서 일이 발생하고, 外?은 밖에서 일이 발생한다. ■ 三合, 六合하여 用神을 도울땐 吉하고 그렇지 않을땐 凶하다. ■ 眞太歲 = 生年과 同一 干支일때인데 命과 大運과 歲運이 순조로우면 좋은 일이 있고 形?破害,
戰克이 되면 재앙이 발생한다. ■ 君臣慶會 = 日柱와 同一 干支가 되는 해인데 고위, 귀인은 좋은 일이 있고 하급인은 재해가 발생한다.
나쁜 작용할때는 轉趾殺 또는 伏吟殺이라 한다. ■ 晦氣殺 = 晦氣殺은 凶災가 발생한다고 하나 중시할 것이 못된다. 命中에 喜神이 되면 도리어 吉하다.
身旺하면 가족의 禍가 되고 身弱하면 자신의 禍가 된다. 日干이나 時干이 歲運 天干과 合하는 해는 晦氣되어 凶하다는 것이다. 日이 太歲를 合하는 경우(甲日+己年)는 신하가 군주를 合하니 禍가 무겁고. 太歲가 日干을 合하는 경우(己日+甲年)는 군주가 신하를 合하니 禍가 가볍다 ■ 鴛鴦合 = 干合支合, 吉할 경우에는 식구가 는다 하여 혼사가 이루워지거나 생산을 하여 식구가 늘어난다.
관리는 윗사람의 천거로 승진등 길조가 나타난다. 凶할 경우는 집안이 불안하면 여인은 음란하고, 출산하면 산후에 고통이 따른다.
여아 출산은 무난하나 남아 출산은 산모나 태아중 한사람이 좋지 않다. 歲運과 大運이 合할 경우도 같은 경우로 본다. ■ 歲運이 大運을 剋할 때는 오히려 吉하고 大運이 歲運을 剋할 때는 凶하다. ■ 歲運 地支는 天干을 도우는 역할을 한다. 地支에서 生하면 神이 강하게 된다.
吉凶의 강약은 이 理法으로 추정한 다. ■ 大運에 正偏財가 盛하고 歲運에 劫財를 만나도 강력한 財를 제극할 수 없어 손해는 극히 경미하다.
타신도 이원칙에서 벗어 나지 않는다. ■ 大運과 歲運의 相剋相?을 두려워 한다. 특히 大運에서 歲運을 ?剋하면 凶이 重하고 生日에서 太歲를 ?剋하여도 같다. ■ 大運은 나의 활동지이고 歲運은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이다. ■ 日犯歲君에서 구함이 있는 경우 壬 癸 癸 戊 子 未 亥 申 歲干의 丁年은 歲君을 犯하게 되지만 四柱에 官殺이 있으면 日干 癸水를 제극하니 구하게 된다. 따라서 이해는 재물이 들어 온다.
庚 甲 戊 甲 午 申 辰 寅 戊寅年은 天干이 偏財가 되고 地支는 建祿이 된다. 즉 建祿 頭財가 된다. 그 다음 해는 己卯로 天干이 正財地로 支는 羊刃이 된다. 羊刃頭財로 모두 銷鎔殺이 된다. 그러나 四柱에 生時 庚金이 왕하여 日干을 제하여 救神의 作用이 된다. 장래의 지위와는 상관없이 이 양년은 막대한 이익을 얻어 부자가 된다.
■ 大運이 丙火이고 歲運이 庚金일때 火克金으로 歲運을 剋한다. 命式과 大運은 나로 하고 內로 하므로 內剋이라 한다. 세운 天干을 剋하여 그해에 凶災가 있을때 命中에서 구하면 災害를 解消하고, 있어도 輕微하다. 救神이 없어도 通關神이 있으면 처음은 凶하여도 後에는 吉하다. 金克木일때 水가 通關神. ■ 아신인 日干이 건왕할 때는 大運, 歲運 또는 命中과 歲運天干이 극전하여도 凶災가 없고, 있어도 輕微하다. 이와 반대로 日干이 衰弱하면 凶災가 확연히 발생한다. 日干이 약할때는 구신義 作用으로 완화된다. ■ 地支 七?은 破壞의 神이다. 戰剋과 같이 四柱 大運銀 內로 하고 歲運은 外로 본다. 大運은 子이고 歲運 午이면 內?이고 大運 午이고 歲運 子이면 外?이 된다. 內?은 內에서 災害의 원인이 발생하고 外?은 他에 원인이 있다. 命과運 어느 것이라도 歲運과 七?이 되어도 命式의 이로운 地支를 상생하면 害는 발생 하지 않는다. 天干 五行이 통관신으로 작용을 하면 재해, 동요가 생하지 않는다. 있어도 경미하다. 天干 地支가 같이 相剋이 될 경우는 天戰地?이라 하여 반드시 재해가 발생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세운이 喜神運이면서 凶災가 발생할 때는 천간이 喜神이면서 地支가 ?이 되기 때문이다.
■ 大運庚 歲運乙, 大運乙 歲運庚李 干合하면 金이 된다. 이럴 때 사주가 金을 원할 때는 吉하고, 忌할때는 凶하다. 또 干合으로 干合五行에서 歲運 또는 大運 地支를 보아 통근하면 吉凶이 막대하다. ■ 大運 천간이 四柱命式의 喜神이 될 때 歲運의 地支에 引從하여 十二運이 강하면 그 年은 반드시 吉하다. 이것을 好運 好歲라 한다.
세운론(歲運論)=홍정님
휴구(休咎)와 길흉화복이 운(대운)에 있듯이 당년 태세(太歲)에도 달려 있다. 생극제화(生剋制和)와 전충화호(戰?和好)가 다 그것이다. 전극(戰剋)이란 대운과 세(歲)[유년태세]가 천간이 상극됨을 말하고 충이란 대운의 지지와 태세의 지지가 상충됨을 말한다. 고서에 이렇듯 전극충을 이루면 돌연불측한 일이 생긴다고 했는데, 이는 다 사주팔자와 대운 태세의 부태(否泰)를 가려서 용신(用神)을 표준하여 희기(喜忌)를 가려야 한다. 예를 들면 대운의 간지는 통근되고 태세의 간지는 통근되지 못하여 약한데, 대운이 태세를 극한다면 태세가 항복(降服)한 것이고[이 때에 대운은 지지가 중시되고 태세는 천간을 중시한다] 그와 반대라면 대운이 피항(被降)된 것이다. 이런 때에 일주(日主)가 대운을 기뻐하는데 태세를 기(忌)한다면 태세가 피항될 때는 길한 것이요, 만약 일주(日主)가 태세를 기뻐하는데 태세가 대운에게 피항되었다면 흉화가 생길 것이다. 또 천간 지지를 같이 봄에 庚寅 유년(流年)이 戊申 대운과 만나 충극을 함에 庚寅의 지지는 약목(弱木)이고 대운의 戊申은 강금(强金)이 되어 寅이 申에 피항된 것인 바, 일주(日主)가 申을 용(用)하면 그 해가 길한 것이요, 寅을 취용한다면 크게 흉한 것이다. 대운의 천간과 태세의 천간이 합됨을 화(和)라 하고 지지가 삼합, 육합됨을 합(合)이라 하는데 이에 대한 화호부태(和好否泰)도 일주(日主)를 위주로 하여 용신(用神)을 표준으로 정한다. 예를 들면 태세가 庚辰인데 대운에 乙이 있다면 乙庚 합금(合金)하여 용신(用神) 금(金)을 기뻐하면 길하고 木을 기뻐하면 흉하다. 지지의 합화함을 보는 법도 같으니 학자는 잘 구명하여야 한다. 이 때에 합하여 화성하는 것이 일주(日主)에 따라 다르니 양일(陽日)이면 양속(陽屬)으로 화하고 일간(日干)이 음(陰)이면 음속(陰屬)으로 화(化)하는 바, 일주(日主)가 癸卯이고 태세가 丁, 대운이 壬, 丁壬合化木인데 甲이 되지 않고 乙이 된다.
◆ 부주(附註)
1. 전(戰): 甲庚이 상전(相戰)함과 같으니, 태세가 庚이고 대운이 甲이면 태세가 운을 극했다고 하는 바, 이 때에 사주 본명(本命) 중에 壬癸가 있어 유통(流通)하면 화해(和解)라 하니 이를 선역후순(先逆後順)이라 한다.
2. 충(沖): 지지에 충도 마찬가지이니 대운이 申이고 태세가 寅이면 충인데, 이 때에 사주 본명의 지지에 水가 있거나 수국(水局)이 있으면 충을 해화(解和)한 것이다.
3. 사주를 봄에 고법(古法)에 속간법(速看法)이 있으니 年月 이주(二柱)를 전반 30년으로 보고, 日時 이주(二柱)를 후반 30년으로 보는 바, 年月에 희용신(喜用神)이 있으면 전반생이 길한 것이요, 日時에 희용신(喜用神)이 있으면 후반년이 길한 것이다.
대운론(大運論)
1. 대운의 의의
유년태세(流年太歲)는 1년 간의 궁통(窮通)을 관장하는 군(君)이요, 대운은 10년을 관할하는 臣이다. 인생의 길흉화복을 정단(定斷)함에 먼저 삼원(三元) 사주과 격국 배합을 가리고 용신(用神)을 정한 후에 운을 보고 다음에 태세를 보아서 운세가 용신(用神)에 이로우면 길한 것이요, 용신(用神)에 불리하면 흉한 것이니 여기에 신살(神煞)과 육친(六親)을 배하여 보면 길흉궁통(吉凶窮通)이 명약관화하게 나타난다. 사주를 초목에 비한다면 운은 계절과 같은 것이니, 가령 쑥부쟁이 같은 보잘 것 없는 잡초도 시절을 만나면 잠깐이나마 번성하여 화실(花實)을 보지만, 송백같은 귀한 거목도 시절을 못만나면 발전하지 못하고 병들어 죽고마니 사주 원명(原命)도 중하지만 대운도 중요한 바, 이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릇 사람의 명(命)이 사주 팔자의 근기(根基)가 중한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니 사람의 출신이 귀하고 천함이 여기에서 정해지고 대운의 길흉도 이 팔자의 범위를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운을 봄에 있어서 천간지지로 10년을 보는데 천간을 5년, 지지를 5년씩 수를 나누어 본다고 하나, 대운은 월령(月令)에서 이어나간 계절을 보는 것이므로 지지를 중하게 보는 바, 寅卯辰은 동방 목속(東方木屬)으로 보고 巳午未를 남방화지(南方火地)로 보니 대운 천간은 원명(原命) 배합됨에 참작할 따름이다. 사주 원명(原命)에서 용신(用神)이 손상된 자는 운에서 그 손상하는 자(者)를 제압해 주기를 요하고, 용신(用神)을 받들어 주는 자는 생해주기를 기뻐하니 모름지기 일주(日主)에 이롭기를 원하는 것이다. 고로 신약한 일주(日主)는 왕(旺)하는 운으로 가야 하고 관(官)을 취용할 때는 상관운을 꺼리고 살(煞)을 제함을 기뻐하고 생조(生助)됨을 크게 꺼리는 것이다. 재성을 취용함에는 재(財)를 생하는 식상이 이롭고 비겁향에 들면 크게 꺼린다. 또 사주 원명(原命)에 재관이 없는데 재관운에서 발복했다 해도 그 복력이 크지 못하니, 자기에게 없어 잠깐 얻어가진 재관에 불과하다. 또 운을 만남에 있어서 그 기의 심천(深淺)이 있으니 운기가 용신(用神)을 생부(生扶)함에 얕으면(힘이 크지 않으면) 깊숙히 든 후에 기(氣)를 발하고, 운기가 짙으면[용신(用神)을 생부하는 힘이 강하면] 발하는 힘이 빠르며 길운은 앞질러 길조가 나타나고 흉운은 다 지날 무렵에 나타나니 그 응험을 잘 심찰해야 할 것이다. 또 일간(日干)이 양간(陽干)이면 극하는 힘이 강하고 음간(陰干)은 극하는 힘이 약한 것이니 세군범극(歲君犯剋)함에도 음양의 응험이 다른 바 있다. 충함에 있어서도 원명(原命)에 충함이 있으면서 운에서 충을 만날 경우와 충이 없으면서 충할 경우가 다르며, 時가 충되면 자손에 그 응험이 나타나고 일지(日支)를 충극하면 그 응험이 처궁(妻宮)에 있으니 육친(六親)도 이렇게 단정함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2. 대운간법(大運看法) 대운(大運)으로 사주 원명(原命)의 행로를 보는 것은 대운이 월상(月上)에서 일으켜 어떤 시절로 가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월지(月支)에서 격국과 용신(用神)이 결정됨은 이미 아는 바요, 대운은 月에서 일으켰기 때문에 월령(月令)은 대운의 근묘(根苗)가 되는 것이요, 대운은 月에다 접목하는 것과 비유된다. 그러므로 명(命)을 보는 법이 대운을 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격국과 용신(用神)이 정해지면 대운을 볼 때 용신(用神)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잘 살핀다면 길흉과 화복이 명약관화하게 나타남을 알 것이다. 명리(命理)를 연구한 많은 학자들은 가령 甲乙木日이 寅卯辰 동방(東方) 목운(木運)에서는 비겁의 지(地)라 극부상처(剋父傷妻), 파재쟁투(破財爭鬪)하며, 巳午未 남방(南方) 화지(火地)는 식상의 地라 자녀에 해롭고 관송사(官訟事)가 있으며, 또 申酉戌 서방(西方) 금지(金地)는 관사(官事)요, 길경(吉慶)과 명예에 이롭고 또 금기(金氣)가 강할 때는 악질병사(惡疾病事)가 있으며, 亥子丑은 인수의 지(地)이니 증산(增産), 수복(壽福)이 연면(連綿)하며 따로 辰戌丑未는 재지(財地)라 부재(富財)가 있을 것이라 속단하게 되는데 이것은 용신(用神)과 격국을 무시한 사법(死法)이라 할 것이다. 오로지 용신(用神)을 위주로 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대운이 호길하다 할 때는 용신(用神)이 생왕(生旺)됨을 알 것이요, 용신(用神)이 피상(被傷)되거나 용신(用神)이 운을 극하여 상전됨은 말할 것 없이 흉한 것이다. 또 태세와 운이 상전, 충극되어도 불리한 바, 사회가 혼란하면 일신도 불안한 것과 같다. 木을 용신(用神)으로 쓰는 자는 亥子丑 寅卯辰에 이르러 발복하고, 土火를 용신(用神)으로 쓰는 자는 寅卯辰 巳午未에 형통하게 되고, 金을 취용한 자는 申酉戌에 성공할 것이며, 水를 쓰는 자는 申酉戌 亥子丑에 크게 통할 것이 틀림없다. 용신(用神)이란 일주(日主)가 부의(扶依)하여 살 곳이기 때문에 용신(用神)이 득지(得地)하면 내 편이 승한 것이므로 매사가 다 뜻대로 됨을 의미한다. 이 이치를 통한다면 사주를 봄에 있어서 백에 하나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태세론(太歲論)
태세를 논할 때에 두 경우가 있으니 사주상 년주(年柱)가 되는 출생한 당년(當年) 태세와 해마다 맞이하는 소위유년태세(所謂流年太歲)가 그것이다. 태세란 일년 동안 사주(四柱)의 오행을 관할 통치하는 군(君)과 같은 것이다. 모든 신살(神殺)의 변화작용이 태세에 달려 있다. 어제는 나를 돕던 친우(親友)가 오늘 나를 배덕(背德)하는 가해자로 변할 수 있듯이 오행과 모든 신살이 유년 태세를 따라 그 작용이 변하는 것이니, 이 변화를 잘 살피고 그 응기(應氣)를 바라보는 일이, 천변만화(千?萬化)하는 인생의 길흉화복과 앞으로 올 재앙과 길복을 미리 예측하는 첩경이 될 것이다. 계선편(繼善篇)에 이르기를 태세에 중살(衆殺)을 만난 명(命)이라고 반드시 흉한 것만은 아니니 전극지향(戰剋之鄕)으로 들어갈 때에야 본명(本命)이 형상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태세란 일년지사(一年之事)를 주재(主宰)하는 군(君)이니, 일체의 신살이 다 세군(歲君)을 위주로 일으켜 명을 붙이게 되니 고로 모든 신살을 주재 관장하는 주인이다. 사주의 年月日時의 간지도 마찬가지이다. 혹은 합하고 충극하고 또 태세 간지와 같은 경우도 있으니 이것을 전지살(轉趾煞)이라 명하고 태세와 상합되는 자(者)를 회기살(晦氣煞)이라 하니 모름지기 부태상화(否泰相和)와 도움됨과 거리낌과를 살피면 한 자라도 허술히 볼 수 없다. 태세가 일간(日干)을 상극할 때 관살이 되는 바, 이 때에는 당주(當主)가 화를 입으나 경(輕)한 것이고 일간(日干)이 태세를 상극할 때 재가 되나 당주(當主)가 재앙을 입음이 중하다 하였다. 태세는 군(君)이니 일년을 주재하는 군(君)에게 꾸중 듣고 벌받음은 상도(常道)이니 비록 괴로움이 있다 하나 가볍고 상제(上帝)인 세군(歲君)을 상극하면 당주(當主)가 큰 화란을 겪음은 당연한 정리(定理)이다. 그러나 사주에 일간(日干)을 구해줄 오행이 있으면, 그 해에 벼슬하고 재물을 얻음이 있으니 그 어떤 오행이 일간(日干)을 구하는 자인가? 가령 甲日이 戊年을 만나 세군을 극할 때에 사주 원명(原命)에 庚金이 있으면 戊土를 극할 수가 없으니 화를 면한다는 것이다. 풀이하면 戊가 당도하여 가위군(可謂君)이라할 때 甲日이 戊를 극하는 기가 있어 군(君)을 능멸하여 극해 버리면 일주(日主)의 극하는 경중에 따라 사망하는 수도 있으니 당년(當年)을 송두리째 극해 버린다면 일주(日主)가 당년(當年)을 없이함과 같으니 당년(當年)없는 사람이 어찌 살아 있을 것인가?
가) 만약 이때에 庚金이 있어 극하려는 甲을 만류하여 붙들어주면 세군(歲君)이 甲을 덕망 높은 자라 하고 상금을 하사함과 같아 그 해에 벼슬이 상격(上格)되거나 큰 재물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나) 원명(原命)에 관성이 있으면 귀함이 있다. 또 만약 관이 없고 식상이 있어서 일간(日干)을 설(洩)하여 태세를 생해주면 역시 호길하니 통관을 잘 살핀다면 하나도 틀림이 없다. 다) 또 한가지 경우는 甲日이 戊年을 만나 甲戊 상전(相戰)이 되어 위태한 때에 원명(原命) 또는 운상(運上)에 癸字가 있어 戊癸가 합을 이루면 甲에 모(母)인 癸와 상합한 부(父)인 戊를 극제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인륜상의 이치이나 만약 甲이 戊를 극하려 하면 戊가 癸를 합거하므로 甲의 힘이 무력하여 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태세를 맞이함에 출생년 태세 간지가 상동할 때 이를 진태세(眞太歲) 또는 전지살(轉趾殺)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도 일주(日主)와 용신(用神)에 대조하여 길흉을 살핀다. 또 태세가 일주(日主)나 또는 시주(時柱) 간지와 같을 때에도 역시 전지살, 진태세라 하고 日 간지나 時 간지가 태세와 합되는 때에는 회기살(晦氣煞)이라고 하니 ‘회(晦)’ 어두워지고 막힌다는 뜻이 있어 흉한 것으로 보나 흉신이 합거되면 오히려 길하니 통변을 잘 살필 일이다. 앞서는 일간(日干)이 태세천간을 극하는 경우를 말한 적이 있으나 일지(日支)가 태세지지를 충하거나 또는 대운 지지와 태세지지가 상충되어도 흉재가 있으니 이때 ‘정(征)’이라 한다. 癸巳日이 丁亥年을 만나는 경우로 日 간지가 태세를 충극하였으니 일정태세(日征太歲)라 하여 흉재난면(凶災難免)이다. 일간(日干)이 태세를 극하였을 때는 일범태세(日犯太歲), 일범세군(日犯歲君)이라 하나 천극지충(天剋支沖)된 자를 일정태세라 하니 이 때에 흉재가 더욱 심중한 것이다. 그러나 통변을 잘 살펴 구해(救解)하는 자가 명(命)중에 있다면 흉재는 면할 것이니 제화(制化)와 통변을 잘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 또 세운(歲運)이 병임한 경우 가령 남자운에 甲子 유년(流年)을 만난 경우인 바, 이 때에 양인, 칠살이 되면 흉한 것이요, 재관인은 길한 것이라 하였으나 희용(喜用)을 살펴야 한다. 경(?)에 이르되 세운(歲運)이 병임하면 재앙 이 이른다 하는 말은 양인, 칠살이 되어 구함이 없음을 말함이다. 대저 일간(日干)이 태세를 범극(犯剋)하면 화환(禍患)을 겪는다고 하였는데, 양간(陽干)이 범할 때가 더욱 중한 것이다. 그러나 사주의 배합됨과 통관을 살펴야 한다. 일주(日主)가 상극이면 당주(當主)와 배우자요, 時와 상극이면 자손의 위(位)로 보는 것이지만 육신(六神)을 살펴보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운은 지지가 중한 것이지만 태세는 천간이 중하니 생극재화(生剋制化)를 볼 때에도 이를 참작할 일이요, 양간지(陽干支), 음간지(陰干支)의 통변을 관찰하여 그 경중을 살피면 그 응험(應驗)의 적중됨을 자명하게 알 것이다.
■ 대세운 합충 해석
■ 대세운과 명식의 년지가 충하는 해 국가나 조상의 일의 문제가 생긴다. 노력에 비하여 결과가 신통치 않고 일에 막힘이 많다. 대운이 명식의 년지를 충하면 생가나 고국을 떠나든가 부모와 뜻이 맞지 않는다.
■ 대세운과 명식의 월지가 충하는 해 부모,형제,친한 친구등과 불화나 안좋은 일이 생긴다. 주위 환경에 불만이 생겨 주거 이동,직장이동등이 발생한다. 여자는 시집갈 가능성이 높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불만이 생긴다.
■ 대세운과 명식의 일지가 충하는 해 부부사이에 불만이 생긴다. 매사 스스로 불만이 생긴다. 건강이 안좋거나 가정에서 안정하기 어렵다. 배우자의 건강이나 신상에 변화가 생긴다. 노력에 비하여 결과가 안좋고 계획한 일이 잘안된다. 정신적으로 동요가 많으며 마음이 불안해 진다. 일지가 관성이나 양인이면서 충이 되면 관재구설이 생긴다. 일지가 백호대살이나 역마살,지살이면서 충이 되면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 대세운과 명식의 시지가 충하는 해 자식 문제로 신경 쓰는 일이 생긴다. 아랫 사람이나 부부 사이에 불화가 생긴다. 자식 걱정과 직업 변동이 생기기 쉽다.
■ 대운과 세운이 충하는 경우. 타인과 불화가 생긴다. 사업에는 손실 또는 변화가 생긴다. 건강, 재물, 손해등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못하다.
■ 세운과 명식이 천충지충 하는 경우 명식의 일간이 신약하면 관재,구설,질병등을 암시하며 크게 놀라는 일이 발생한다. 명식의 일간이 신왕하고 편관이 없거나 미약한 경우는 길하고 발전한다. 관살을 용신으로 하는 경우는 발복한다.
■ 세운과 명식이 천동지충 하는 경우 동상이몽의 형태이므로 배우자와 뜻이 잘 맞지 않는다. 친한 사람을 조심하고 매사에 주의해야 한다. 본인의 마음 심리가 안정되지 않는다.
■ 대운과 세운이 천충지충 하는 경우 명식의 일간이 신약일때 흉이 되면 흉의 작용이 심하다. 명식의 일간이 신강하면 사소한 변동과 정신적 동요는 있어도 흉의 작용이 가볍다.
■ 세운과 명식이 천지합이 되는 경우 애정의 유혹에 빠져 후회하게 된다. 사업확장, 신규사업,투자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갖가지 이변이 발생하므로 매사 조심해야 한다.
■ 명식의 년지와 대운,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이나 육합 되는 경우 전답 문서난 가옥등의 좋은 일이 생긴다. 국가나 조상에 관련된 일이 생긴다.
■ 명식의 월지와 대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육합 되는 경우 부모,형제의 문제가 생긴다. 미혼자는 결혼 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마련한다. 기혼자는 가옥에 좋은 일이 있다.
■ 명식의 일지와 대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이나 육합 되는 경우 타인과 융합이 잘되어 애인이 생길 운이므로 배우자와 애정이 두터워 지거나 새로운 사랑을 하지 않으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울 수 있다. 동업,합작,화합,결혼등 타인과 융합이 잘 된다.
■ 명식의 시지와 대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이나 육합 되는 경우 만혼의 자식은 결혼을 한다. 자식들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자식들이나 아래 사람으로부터 도움이 있다.
■ 명식의 일간과 세운의 천간이 합이 되는 경우 재난이나 질액등으로 좋지 않다. 타인과 동업이나 이성교제도 불리하다.
■ 세운의 지지가 명식의 일지와 같은 경우 본인에게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난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을 유발시킨다. ■ 세운이 명식의 일간과 천지동 되는 경우 주인이 둘인 형상이나 신약하고 용신이 비겁이면 좋다. 신강이면 다툼, 손재, 구설, 이동등의 일이 생긴다. 집단행동은 삼가야 한다.
■ 행운과 명식의 오행이 합하여 용신과 같거나 용신을 도와주면 매우 좋다. ■ 육합,반합,삼합이 되면 형,충,파,해,공망을 해소 한다. ■ 중화순수한 사주는 대운의 영향을 적게 받고, 흐름이 있는 사주는 대운에 관계없이 발달 한다. ■ 남자 사주에서 대운이 관성입묘하면 자식이 해롭고, 정재입묘하면 처가 해로우며, 편재입묘하면 아버지가 해롭다. ■ 여자사주에서 대운이 관성입묘하면 남편이 해롭고, 식신입묘하면 자식이 해롭다. ■ 재다신약 사주는 비겁운에 재산을 모으고 식상운에 재산을 잃는다. ■ 대운과 세운이 서로 충하면 두려우니 重하면 재앙이요, 輕하면 移動, 損財다. ■ 閒神이 운에서 들어오는 신을 合沖한 즉 凶이 없고 만약 들어오는 길신을 합충하면 길이 아니다. ■ 지지가 충하고 있는데 천간의 신은 이를 풀지 못하고 천간의 신은 지지에 통근해야 기쁨이 있다. ■ 지장의 人元은 透出하여야 효력이 있고 旺者가 墓에 들면 太過가 이미 極甚하므로 凶하며 衰者는 弱身의 會局으로 入墓면 吉하나 천간의 약한 용신이 入墓는 不吉이니 대개 입묘는 凶多吉少다. ■ 관살이 일주를 극할 때는 傷食이 비록 좋으나 印星으로 官殺을 통관하면 더욱 길하다. 財가 劫刃을 만나면 官殺운이 비록 좋으나 傷食으로 劫刃을 洩氣하면 더욱 妙하다. ■ 中和된 사주는 길흉이 평평하여 순운에 亨福하고 逆運이라도 大禍가 적다. 官殺混雜은 대개 不吉이나 殺印通關局과 殺輕制重은 官殺混雜을 꺼리지 않으며 또한 金일주가 秋冬에 나도 官殺混雜을 꺼리지 않으니 이는 丙火로 調喉하고 丁火로 鍊金하는 연고다.
■ 春夏에 水로 潤濕케 해주면 만물이 발생하고 夏節에 水가 없고 金에 潤氣가 없으면 下格이다. 秋冬에 火로 온난케하면 만물이 化成하고 冬節에는 火가 喜神인데 없으면 下格이다.
■ 天干의 庚辛壬癸는 寒冷한 것이요. 甲乙丙丁은 溫暖한 것이다. 地支 亥子丑申酉辰은 濕한 곳이요, 寅卯巳午未戌은 燥한 곳이다.
■ 寅卯巳午未戌위에 甲乙丙丁戊가 透出하면 따뜻함이 燥한 곳에 있는 것이요, 申酉亥子丑辰 위에 庚辛壬癸己가 개두하면 寒氣가 濕地에 흐르는 것이다. 寒濕할 때는 丙火가 최길이요, 뜨겁고 마르면 癸水가 최길이다. 습기가 과한 자는 매사에 이룸이 없고 과하게 조열한 자는 災禍가 그치지 않는다.
■ 길신은 반드시 有根함이 좋고, 흉신은 또한 無根하고 天干에 있는 것이 좋다. 財가 劫刃을 만났는데 傷食이 없으면 가난하고, 官이 미약한데 도움이 없으면 賤하다.
■ 태세(太歲)와 대운(大運)이 충극하더라도 日主가 왕상(旺相)하면 비록 흉하더라도 장애(障碍)는 없지만 만약 日主가 휴수(休囚)되어 약하다면 반드시 凶할 것이다.
■ 일주가 태세(太歲)를 범(犯)하는 경우, 일주가 왕상(旺相)하면 허물이 없지만 일주가 휴수(休囚)되어서 약하다면 반드시 흉(凶)하며, 태세(太歲)가 일주를 범(犯)하더라도 역시 똑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태세(太歲, 년)는 일주와의 화합(和合)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운(大運)과 같은 원리를 가지고 동일한 방법으로 논(論)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⑴ 何爲戰(무엇을 戰이라고 하는가)? 전(戰)이란 극(剋)을 가리키는 말인데, 다음 예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예1) 庚申년 운(運) 보는 법.
丙 대운에 庚年을 만나면 대운(大運)이 태세(太歲, 年)를 극한다고 할 것인데, 일주가 庚金(용신)을 좋아하면, 대운에서 丙은 子나 辰에 앉아 있거나 太歲에서 庚이 申이나 辰에 앉아 있어야 좋고, 또 국중(局中)에서 戊己土가 있어서 丙을 설기(洩氣)하여 생금(生金)하거나 壬癸가 있어서 丙을 극(剋)해 주면 吉하다. 그런데, 만약 丙이 午寅에 좌정(坐定)하거나 명국(命局) 중에 水土가 없어서 제화(制化)해 주지 못하면 반드시 흉할 것이다.
[주의]丙子運, 丙辰運과 같이 丙火가 子辰에 앉아 있어도 좋다. 왜냐하면, 子와 辰이 丙을 극하거나 설기하여 金을 돕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극설하는 것을 제화(制化)라고도 한다. 또 庚이 申辰에 앉아 있어도 좋다. 왜냐하면, 丙이 강한 庚申이나 庚辰에게 굴복하기 때문이다.
예2)丙辰년 운(運) 보는 법.
庚 대운에 丙年을 만나면, 태세(太歲)가 대운(大運)을 극하니, 일주가 庚金을 좋아하면 흉하고, 丙火를 좋아하면 길하다. 庚이 용신인 경우는 대운에서 庚은 申이나 辰에 좌정(坐定)하거나 태세(太歲)에서 丙이 子나 辰에 좌정(坐定)해야 좋고, 또 국중(局中)에서 水土가 병화(丙火)를 제화(制化)해 주면 길(吉)하고 그렇지 못하면 반드시 흉(凶)할 것이다. 일주가 丙을 좋아하는 경우도 이와 같이 미루어 생각하면 된다.
⑵ 何爲沖(무엇을 충이라 하는가)? 선생이 말하길, 충(沖)이라 함은 파(破)를 말하는데, 예를 들면, 子運 午年을 대운(大運)이 태세(太歲)를 충(沖)한다고 하며, 그 해 운(運) 보는 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예1) 甲午년 운(運) 보는 법 1
日主가 子水(용신)를 좋아하는 경우엔 천간에 庚壬을 만나면 좋으니, 예를 들면 庚子, 壬子運이다. 이 때 甲午, 丙午년을 만나면 간극(干剋) 지충(支沖)으로 흉신(木火)을 제압하여서 좋다. 만일 丙子, 戊子 대운은 庚午, 壬午년을 만나면 丙戊가 庚壬을 간극(干剋) 지충(支沖)으로 용신과 희신을 제압하여서 화(火)의 편을 들어주므로 허물이 되므로 흉(凶)하다.
예2) 甲午년 운(運) 보는 법 2
日主가 午火(용신)를 좋아하는 경우엔 만일 甲子, 戊子 대운은 甲午, 丙午년을 만나면 吉하다. 왜냐하면, 甲은 子를 설기(洩氣)하여 甲午를 도와주므로 火氣가 강하게 되니, 子午가 충(沖)을 하더라도 약해진 子水가 오히려 제압되기 때문이다. 庚子, 壬子 대운은 甲午, 丙午년을 만나면 庚壬(기신)이 간극(干剋) 지충(支沖)으로 길신(甲丙)을 제압하니 凶하다.
예3) 甲子년 운(運) 보는 법
만약 午운(運) 子年이라면, 태세(太歲)가 대운(大運)을 충(沖)한다고 말하는 것인데, 일주가 午를 좋아하는 경우, 午의 간두(干頭)로는 丙戊가 좋으며, 子의 간두로는 甲이나 丙을 만나면 吉하다. 즉 甲子의 경우는 甲에게 氣를 빼앗겨서 子水가 약화(弱化)되어서 午한테 지기 때문이다.
예4) 庚子년 운(運) 보는 법
만약에 午의 간두에 丙戊를 만나고 子의 간두에 庚壬을 만나면 반드시 흉할 것이다. 즉 庚子나 壬子는 子水가 庚壬의 도움을 받아서 강하므로 午를 약화(弱化)시키기 때문이다. 나머지 경우도 이처럼 미루어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의] 하루의 운세(運勢)를 보는 방법도 년운 보는 방법과 같이 대운과 비교하여 보면 된다. 이 때 사주 원국(原局)의 도움도 같이 고려해서 본다면 더욱 정확해질 수 있다. [중략] 더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세운 해석 참고 사항 ■ 명식의 인성이 충파되면 명예나 문서 관계의 문제이다. ■ 명식의 식상이 충파되면 직원이나 손아래 사람 문제이다. 여자=자식문제 ■ 명식의 관성이 충파되면 관재 구설수의 문제이다. 여자=남편문제 ■ 명식의 관성이나 재성이 합이 되면 동업등의 문제이다. 여자=남편의 동업문제 ■ 명식의 재성이 충파되면 부도나 사업 실패의 문제이다. 여자=경제문제 ■ 명식의 월지가 충파되면 이사나 변동의 문제이다.
대운의 적용 및 작용[동천님]
10年 단위 大運의 영향력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5年, 地支가 5年으로 나뉘어진다고도하고. 그냥 10년단위로 본다는 이론도 있으나 운은 지지의 힘이라 했으니 10년기간중 대운천간의 작용력보다는 대운지지의 직용력에 무게를 두는쪽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대운 흐름을 볼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전체운이 상승기운으로 흐르는지 하향기운으로 흐르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상승기운으로 간다면 아무리 힘든 년운을 만나더라도 서서히 탄력을 받으면서 상승쪽으로 일이 진행될것이므로 힘든 년운이 닥쳐도 매사 희망과 낙천의 기운이 넘쳐날것이고 운이 꺽이는 하향운으로 진행이 된다면 어려운 년운이 닥치면 반대의 기운들이 생겨나므로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기울어져 가는 것이다.
大運과 四柱원국과는 天干은 天干끼리 地支는 地支끼리 서로 작용한다. 사주원국 천간에 희,용신이 있으면 천간으로 들어오는 운을 기뻐할것이고 지지에 희용신이 있다면 지지로 들어오는 운을 당연히 기뻐할 것이다.
天干은 하늘의 氣運이라 변화가 빠르고 외형적이며 심리등의 효과나 변화가 빨리나타나지만 지구력, 지속력이 떨어지고... 地支는 땅의 氣運이라 변화는 느리지만 내실이 있고 실질적이면서 피부로 느끼기가 쉽고 지구력이 있어 영향력이 오래간다.
적천수에서도 地支의 運을 강조한 것을 보면 역시 運의 성패는 地支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運에서 들어오는 天干의 喜用神은 地支의 喜用神만 못하다는 것이다. 그리고,大運을 通辯할 때 大運의 天干은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보지만 大運의 地支는 계절감각으로 봐줘야 한다는것이 東泉의 생각이다.
寅卯辰은 東方木局, 巳午未는 南方火局, 申酉戌은 西方金局, 亥子丑은 北方水局으로...
반면,年運의 地支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보아주고 月運의 지지는 계절감각으로 보아주고 日運의 지지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봐줘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大運의 戌土와 년運의 戌土는 분명히 작용력이 달리 나타난다는 것이다. 오행자체의 기운인 火氣를 머금은 강력한 土의 작용이 大運보다 年運에서 훨씬더 강력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물론 東泉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또하나 통변할 때 간과해서는 안될것이 盖頭(개두) 와 截脚(절각),干支生과 干支通의 경우이다.
1,개두란 干에서 支를 剋하는 것을 말한다.(예:庚寅,丙申,己亥...)
대운지지가 喜用神이 되더라도 이렇게 개두가되면 지지의 역량이 떨어진다.즉,庚寅의 경우 목이 희용신이 된다하더라도 100%의 희용신 운이못되고,목이 忌仇神에 해당되더라도 기구신의 흉이 반감 되는 것이다 특히,천간 경금의 뿌리가 되는 오행이 사주원국에 있을때는 이 경금의 역량은 상당히 증가된다.
2,절각이란 支가 干을 剋하는 것을 말한다.(예:乙酉,丙子,己卯...)
乙酉의 경우처럼 목이 희용신에 해당하더라도 100% 희용신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목이 기구신에 해당되더라도 역시 흉은 현저하게 반감되는 것이다.단,사주원국에 목의 뿌리 즉,같은 오행의지지가 있으면 乙木의 역량은 다시 증가된다.
개두와 절각의 경우 정확히 몇%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영향력이 반감되는 것은 사실이다.
3,干支生이란 干과 支가 서로 相生작용을 하는 것을 말한다.(예:甲午,己酉,乙亥,壬申...) 천간이 지지를 생하면 지지의 역량이 증대되고, 지지가 천간을 생하면 천간의 역량이 증가된다.
4,干支通이란 간과 지가 같은 오행일때를 말한다.(예:甲寅,乙卯,丙午.丁巳...) 가장 강력한 운의 영향력이 발생된다.특히,사주원국에 같은오행이 간과지에 동시에 존재한다면 영향력은 배가된다. 하지만, 결론은… 운의힘은 지지라 했으니 어떠한 경우라도 결과는 지지의 역량에 무게를 둬야 할것이다.
대운의 천간과 사주원국의 천간과 合,沖,通關 作用
1.합,충 작용
천간합에는 甲己,乙庚,丙辛,丁壬,戊癸,가 있는데 운에서 들어오는 천간의 합은 化하지 않으므로 喜用神의 경우에 있어서는 合이 沖보다 못하다. 천간의 합은 강력하게 작용하므로 합이되면 묶여서 꼼짝을 못하기 때문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되는 것이다. 운에서 喜用神이 들어오면 좋다고 생각했다가 그만 예상치도않은 엉뚱한 일이 발생을 해 버리는 것이다. 반면에 충은 깨어지더라도 오행자체의 작용은 없어지는 것이아니기 때문에 합의 작용으로 묶여서 꼼짝을 못하는 것 보다는 나은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이상형은 원국의 한신이 운에서 들어오는 기구신을 剋해주는것도 좋겠지만 合해서 묶어주는게 최상의 바람이 되는 것이다. 단,합의 작용을 극하는 오행이 사주원국 천간에 있다면 처음에는 합의작용이 나타나지만 점차로 합 의작용은 반감되어지는 것이다. 운에서 들어올때는 合이 가장먼저이고 그다음이 生, 그다음이 沖작용이다. 2.통관작용 사주원국에서 천간의 충이 형성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대운에서 통관해주는 운이 들어올때는 충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지지만 운에서 원국의 천간을 충할 때는 사주원국에 통관해주는 오행이 있다 하더라도 완전히 깨어지지는 않겠지만 충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는다.
대운의 지지와 사주원국의 지지와 合,沖,通關 作用
1.合의 作用 육합(=子丑,寅亥,卯戌,辰酉,巳申,午未)의 경우는 천간끼리의 합처럼 화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탐해서 묶여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오행자체의 작용이 반감된다. 단,寅亥,辰酉는 서로相生 관계에 있으므로 각각의 오행의 작용이 동시에 나타난다.물론 생해주는 관계이므로 寅亥는 木이,辰酉는 金의 작용이 더크게 나타나겠지만 亥水와 酉金의 氣運이 절대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원국의 合보다는 運에서 들어오는 合의 작용이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
삼합(=寅午戌,巳酉丑,申子辰,亥卯未)의 경우,특히 月支에 子,午,卯,酉에 해당하는 五行이 사주원국의月支에 자리하고 있으면 三合의 작용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고, 三合에 해당 하는 五行이 月支에 위치하고 있지 않더라도 작용력은 역시 육합보다는 강하게 나타난다.
단,합하는 五行을 剋하는 五行이 사주원국의 地支에 위치해 있으면 작용력은 반감된다.
주의할점은 운에서 들어오는 오행으로 인해 三合의 작용이 형성될때는 각각의 오행에 해당하는 기운들이 모여지는 것뿐 운에서 들어오는 오행자체의 氣運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삼합으로 인한 결론은 들어오는 오행의 길,흉에 따라 결과는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합으로 인해 즐거울수도 있고 괴로울수도 있는 것이다.
반합(=亥卯,卯未,寅午,午戌,巳酉,酉丑,申子,子辰)이란 三合의 가운데 글자(=子,午,卯,酉)를 중심으로 合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亥卯,寅午,酉丑,申子는 서로 相生의 관계에 있으므로 寅亥나 辰酉의 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나머지는 六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남녀를 불문하고 運에서 들어오는 오행과 日支가 合이 되는때는 타인과의 동업관계나, 남녀의 만남, 合宮등이 이루어지기 쉽다. 남자는 새로운 인연을 만날 확률이 높고 여자는 몸과 마음이 열리기 쉬운때이다.
남녀관계의 새로운 인연의 시작은 합이 계기가 되지만 결혼의 시기는 오행의 길,흉에 따라 변화와 갈등이 발생하는 일지와의 충이되는해에 부부간의 다툼과 갈등, 이혼이 발생하기도 하는 반면 결혼하는 경우도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대운환경이 좋을때는 합이되는 운에서 대운환경이 좋지 않을때는 충이 되는해에 이러한 현상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에는 月支와 合이될 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는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天干의 合은 마음이 動하는 것이고 地支의 合은 행동,즉 몸이 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모든 경우의 좋고 나쁨은 들어오는 오행이 喜用,忌仇이냐에 따라 결과는 달리 나타나는 것이다.@
2.沖의 작용
運에서 사주원국의 月支를 沖할 때.
월지는 사회,직업궁이라 반드시 마음의 갈등과 불안등이 발생하고 현위치에서 이동할 확률이 크게 발생을 한다. 직장이동,업종의 변환,이사등... 물론 忌仇神을 沖해주면 좋은쪽으로 방향 전환이 될 것이고... 喜用神을 沖하게되면 나쁜방향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
기혼여성의 경우에는 月支가 男便宮인만큼 가정과 남편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남편과 다툴일이 자주 발생 하게되고 특히 月支에 官星(午,卯)이 위치하고있고 사주에 통관해주는 오행이나 구해주는 오행이 없이 운에서 子,酉가 들어오면서 沖할경우 심한 경우에는 이혼,사별등의 일을 격게될 확률이높다.
그외의 미혼의 직장여성인 경우는 사회,직업궁 현상들에 준해서 보면 되겠다.
運에서 사주원국의 日支를 沖할 때
이때는 월지가 충을 당할때보다 더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남과의 다툼,시비거리가 빈번히 일어난다. 동업의 관계 및 남녀관계에 갈등과 다툼, 헤어짐이 발생하는 것이다. 일지는 내자신에 해당되므로 해당하는 오행의 길,흉이 반드시 발생한다.
또한, 일지는 내몸과 관련이 많은곳이므로 충당하는 오행의 건강문제도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日支가 정통백호살(=戊辰,甲辰,丙戌,壬戌,丁丑,癸丑,乙未)에 해당하는 경우는 교통사고 및 기타사고에 각별히 조심을 하면 좋을것이다. 조심이라는 것은 많이해서 나쁠것이 없으니까....
기혼남자의 경우는 일지가 妻宮에 해당되므로 부부사이에 갈등,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심한경우 (=사주 원국에 통관해주는 오행이나 구해주는 오행이 없을때)는 이혼,사별등의 결과까지 발생을 할수도 있다.
@이와같은 沖이나 合은 해당오행이 원국에서 喜,用,忌,仇,閑중 어떠한것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가린다음 위의 사항의 결과를 통변해야 할 것이다. 사주원국에 喜用神이 病이들어 있을때는 沖해주는 오행이 喜用神(약신)에 해당하면 그것만큼 고마운 것이 없을것이고 나름대로 비약적인 발전도 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라면 생각지도못한 파란을 격게 될 것이고...
그래서 무조건,일지나,월지가 충되면 어떠어떠 하다고 통변할것이 아니라 전체를 먼저 판단하고 구해주는 오행이 있는지 없는지 주위를 살핀다음 위의 결과를 적용해서 통변을 해야 할것이다.@
3.통관작용
사주원국에서 지지의 충이 형성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대운에서 통관해주는 운이 들어올때는 충이 해소됨 과 동시에 통관해주는 운이 喜用神에 해당이 될 때는 괄목할만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 움추렸다가 뛰는 개구리가 멀리가듯... 또한 運에서 원국의 지지를 충할때도 원국에 통관해주는 오행이 있다면 충이 어느정도 해소가 된다. 하지만 그 오행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년운과, 월운의 변화에 의해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된다.
항상 염두해 둘 것은 운에서 들어올때는 오행의 기운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合 그다음이 生,그다음이 沖작용이다. 合이 있다면 沖이 반감이 되는것이지 沖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항시 통변을 할적에는 먼저 五行자체의 작용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 合,沖,기타관계를 통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合해서 化하지 않는한 반드시 運에서 들어오는 오행이 없어지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 해야할 것이다. 예를들면 財星이 凶인데 財星의 運이 들어오면 일단 財星의 凶이 먼저나타나고 그다음 合하는 작용이 있으면 차차로 合의 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년운의 적용 및 작용
1년단위의 年運의 영향력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상반기 6개월,地支가 하반기 6개월로 각각 작용한다고는 하나 그냥 천간은 원국의 천간에 지지는 원국의 지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될듯하다. 천간의 작용력은 빨리 나타날것이고 지지의 작용력은 천천히 나타나지만 운은 지지의 힘이라 했으니 지지에 더 역점을 두면 되겠다..
年運은 앞장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大運이 환경이라면 年運은 피부로 느끼는 실속과 관계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감적으로 민감하게 느끼고 반응을 하는 것이 바로 이 년운이다.
大運이 더운 여름 계절이라면 년운은 매일 변화되는 날씨에 비유할수 있다. 비가오거나, 태풍이 불거나,... 환경이 여름철이기 때문에 얼어죽을 일은 없지만 폭풍이나,태풍,천둥과 비의 피해가 없으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여름계절이 喜用神에 해당하더라도 날씨가 좋은날만 연속되는 것이 아니라 궂은날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大運은 연속적이지만 年運은 凶은 凶대로 吉은 吉대로 대부분 연속적이지않고 단발로 끝이난다.
반대로 大運이 凶運에 해당하는 겨울철이라면 年運은 역시 매일의 일기 현상에 비교될수 있을 것이다. 추운겨울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있고 몸서리나게 한파가 몰아칠때도 있는것이다. 거기다가 폭설까지...
환경 즉,大運이 나쁘면 처음에는 힘들게 느껴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려려니 할수 있겠지만 年運이 나쁘면 사람들은 그해를 잊지를 못한다. 大運과 年運이 동시에 맞물려 凶으로 작용한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가 될것이고... 大運과 年運이 맞물려 吉 작용을 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위에서 얘기한바대로 환경이 좋다고해서 大運이 끝날때까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東泉은 사람의 運을 감정할때는 반드시 年運도 같이 감정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의 우산밑에서 조직 생활을하는 직장인의 경우라면 운의 영향이 비교적 민감하게 와닫지는 않겠지만 개인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운의 영향력이 아주 크게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들은 개개인의 四柱命式의 구조에따라 달리 나타날수도 있다. 원국에서 喜用神이 病이 깊을때는 아무리 運에서 받쳐준다 하더라도 생활환경은 조금 나아질지 몰라도 급격한 성장이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한 大運의 환경이 급격히 바뀌는 시점에서는 반드시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난다. 물론 十星의 종류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희,용신이 天干일수록 느낌은 빨리온다.
그리고 凶大運이 물러가는 마지막 年運에는 반드시 뭔가 해꼬지를하고 물러 가는 것 같다. 이것이 마지막 年運까지도 凶運일때는 정말로 각별한 조심을 해야한다.
또한,이러한 시기가 교운기(=大運의 地支 즉, 辰.未.戌.丑.이 봄,여름,가을,겨울계절이 바뀌는 시점이 됨)때 발생을 하므로 각별히 조심에 조심을 해야한다.
이러한 현상은 급격한 운의 변화, 즉,사오미 화국에서 신유술 금국으로 넘어가면서 길,흉이 상반될때나 기신운에서 용신운으로 넘어갈 때, 용신운에서 기신운으로 넘어갈때등… 의 기점에서 작용력이 강하게 나타난다. 통상적으로 吉大運을 앞두고 마지막 凶大運,年運을 보낼 때 예상치도못한 사고가 나는 것을 東泉은 많이 보았다. 하지만, 흉대운중 마지막 年運이 吉運에 해당될때는 다소간 凶이 많이 반감되는 것 같다.
그러면 大運이 좋고 年運이 나쁘면...
환경은 좋은데 실속이 없음을 나타낸다. 자영업자를 예로들면 환경이 좋으니 하는일의 연속 성장은 계속된다.하지만 흉운의 년운을 만나면 수금이 안된다던지,돈을 떼인다던지,직원이 말썽을 부린다던지...등등의 사고가 발생해서 손실이 입게 되는것이다. 어쨌던 환경이 좋으므로 치명적이진 않더라도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大運은 나쁜데 年運이 좋으면...
환경은 나빠서 일의 연속성은 기대할수가 없고 단발성 이지만 그해는 톡톡히 재미를 볼수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를 해야 할 것은 환경이 좋지않기 때문에 좋은年運은 년운 그자체로 만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욕심을내서 확장을 한다면 흉대운의 맛을 톡톡히보고 결국은 원점으로 되돌아 온다.
사람들은 흉대운 인것을 잊어버리고 년운에서 재미를 본다면 무리하게 되어 있는 것이 人之常情 (인지상정)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흉대운인 것이다. 이럴 때 개운하는 방법은 년운별로 치고 빠지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아무리 흉대운이라도 밥을 ?을일은 없을 것이다.
凶(흉)大運(대운)중에 吉(길)年運은 年運으로만 만족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물질문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의 최대관심사는 富(부)와 貴(귀) 두가지 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다수의 사람들은 바로 富 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된다. 아래에 물론 다시 언급하겠지만 돈이란 반드시 財星(재성)의 十星에 관계되는 해에만 큰재미를 본다는 것이다.
財星이란 글자가 왜 생겼겠는가?...
물론 이러한 경우는 財星이 喜用神(희용신) 작용을 했을때이고.... 身弱(신약)인 형상이라 財星이 凶작용을 한다면 財星을 잡을 수 있는 比,劫의 運에서 반드시 富를 쟁취할수 있는 것이다. 그외의 경우에는 名譽(명예)나 지위의 향상은 있겠지만 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 같다.
돈이란 身强(신강)의 경우 財星의 運에...身弱의 경우 比劫(비겁)의 運에서 벌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富와 관련된 것 한가더 짚고 넘어가자. 四柱의 年干에 해당되는 것이 偏財宮(편재궁),즉 아버지 자리이다. 이 偏財宮에 喜用神이 자리하고 있고 태어난 시점이 喜用神 大運이라면 그것도 財星과 연관된 大運이라면 돈에 대해서 걱정이 없는 부자집의 자식이 될 확률이 높은것이다. 굳이 財星과 관련이 없는 大運이라도 집안 형편이 돈의 걱정이없는 괜찮은 집에서 태어난다. 하지만,偏財宮에 忌仇神이 자리하고 있다면 첫大運이 아무리 喜用神 大運이라도 형편좋은 집이 아닐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러한 것을 看過(간과)하고서 태어나서 첫大運(대운)이 喜用神大運 이라면 무조건 부자집에서 태어 났다고 감정하는 것은 틀릴 확률이 많은 것이다. 또한 身弱한데 偏財宮에 比劫이 자리하고 있다면 아버지와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낼수 있게 된다.
다른 十星들도 여기에 代入(대입) 상상력을 동원해서 여러 가지로 응용해 보시기 바란다.
運(운)에서 들어오는 十星별로 벌어지는 運의 작용 및 通辯(통변)
@ 비,겁이 길 작용을 할 때 @
재다 신약이면서 관살이 없는 경우(인성이 심하게 손상이 되는 경우). 관살은 없으나 식상이 있는경우, 재다 신약이면서 관살이 있는 경우. 또한 여기다가 인성이 없는 경우. 관살이 과다하면서 인성이 있거나 없는경우. 식상이 과다하면서 재성까지 있는 경우.(=인성이 없이 종아와 비슷한 경우) 인성이 있으면서 식상도 과다하고 재성도 있는 경우… 등등
여러 가지 경우들이 많을것이고 아무리 비,겁이 길작용을 한다하더라도 사주구성에따라 그작용력은 분명히 달리 나타 날 것이다.또한 비견과 겁재는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이 모든 것을 다 논할 수는 없고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해서만 논하도록 하겠다.
비겁이 길작용을 하게되면 일단 재성을 잡을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러한 현상은 원국에 잡을 재성이 있는 경우 작용력이 증가된다.
1.사업의 확장뿐만 아니라 돈을 벌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2.형제,친구,동료,동업자로 인해 어려운 일들이 해결될뿐만 아니라 재물이 불어나는 계기가 된다. 3.직장인 이라면 승진할 수 있는 계기가되고 무직자는 취직할수 있는 해이다. 4.간혹,직장인의 경우 독립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이때는 대운의 뒷받침이 있으면 금상 첨화이다) 비겁이 길작용을 하는 사람들은 독단적으로 일을 하기보다는 친구,동료,형제들과 동업의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수 있다. 5.인성이 원국에 있는 상황에서 비겁이 길작용을 하게되면 학생은 학업성적이 상당히 향상된다.
**남자의 경우 재다신약이면서 인성이 사주원국에 없는 경우 여자문제가 좀 문란해 질수도 있다. 왜냐하면,항상 재성(=재물,여자,몸)을 좋아하는 비겁의 최대 목적이 재성을 골탕먹이고 정복하고 잡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흉이기에 애착 또한 강하다.사람은 흉일수록 흉에대한 집착이 강하므로...**
@ 비겁이 흉작용을 할 때 @
비겁이 흉작용을 한다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식상이 과다해서 신약하지만 관인상생의 형태를 띄는 구조등...) 보편적으로 신약인 상태는 벗어난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운에서 비겁이 들어오게되면 원국에 재성이 있을때는 재성을 힘들게 할 수밖에 없는것이다. 특히 일지에 재성이 있고 통관해주는 오행이 없는데 운에서 비겁이 충작용을 하게되면 내자신뿐만 아니라 부인에게 사고가 생기거나 헤어지는등의 아픔이 발생할수 있다. 또한 대운의 환경은 돈을 벌지 말라는 비겁운인데 년운에서 재성이 들어온다면 이는 반드시 불법,도벽등의 비정상적인 일들에 흥미를 느끼게되고 그러한 일들로 돈을 벌게될 확률이 높다. 이때는 대운이 년운의 재성을 괴롭히는 관계로 크게 재미를 본다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단, 원국에서 식상이 통관역활을 해준다면 재미를 볼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비견이 정재를, 비견이 편재를, 겁재가 정재를, 겁재가 편재,를 봤을때의 경우 또한 근소한 차이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1.아버지의 건강이나 하던일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된다.또한,아버지와 불화하기 쉽다. 2.친구,동료,형제,동업자로 인해 귀찮은일이 발생하거나 재산상의 손실이 생길수 있다. 사주원국에서 재성이 비겁으로부터 병이들어있는 사람은 동업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 죽쒀서 개주는 엉뚱한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항상 높은 것이다. 내돈은 보는 사람이 임자인 형국이다. 3.수입에비해 지출이 과다하다.(=재성이 흉이되면 수입이 거의 없는가운데 지출만 발생) 4.기혼자는 부인을 힘들게 하므로 부부간에 불화,처의 질병등이 발생 할수도 있다. 5.내몸을 혹사해서 무리를 할 확률이 많으므로 건강이 나빠진다. 특히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고 술, 도박등의 잡기에 빠져서... 6.학생은 공부가 하기 싫어진다.단, 통관해주는 식상이 원국에 있을때는 예외다.
@ 식상이 길 작용을 할 때 @
식신은 남자로 볼때는 처가를 의미한다.따라서 식신이 길작용을 하게되면 처가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상관이 특히 길작용을 하면 장모의 사랑을 듬뿍 받을수 있다.
1.관이 있는 사주에서 실직자는 직장을 얻게되고 직장인은 승진등의 기쁨이 있다. 특히,상관 견관의 형태를 띠고 있는 사주는 사법고시나 행시에 합격할 수도 있는 운이다. 그러나 이때는 반드시 사주원국에서 식,상이 희용신이어야 한다. 2.무관인 사주에서는 새로이 사업을 시작할수 있다. 3.사업가(자영업 포함)는 하는사업이 더욱더 확장되고 발전한다. 그러나,돈과 관련되는 결실 부분에서는 원국에 재가 있거나 또는,운에서라도 재와 연결이 되어야한다. 4.재성이 원국에서 심하게 병이들어 건강이 좋지않을 경우에는 식상운에서 상당히 호전된다. 5.여자의 경우에는 출산할 운이 된다. 또는 자식으로 인해서 기쁨이 있게 된다. 원국에서 재성이 없을 경우에는 재성의 운에서 출산할 확률이 더 높다. 6.발명,연구,개발등이 잘 진척되어지나 성과는 재성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7.학생의 경우 식상이란 자신의 오행을 설하는 성분인 동시에 재능을 발휘하는 성분이므로 공부를 잘할수 있다. 특히,원국에서 관살이 없고 상관 생 편재의 경우에는 학생신분이라도 탁월한 재능이 발휘되어 주위로 부터 인정을받아 일찍부터 예체능 방면에 진출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최소한 대운의 뒷받침이 있어야 성공으로 연결된다. 8.남자에게는 여자가 생겨 결혼할 확률이 높다. 관살이 기구신의 작용을 하고있는 여자의 경우도 이때는 결혼을 할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된다.
@ 식상이 흉작용을 할 때 @
남자의 경우 식상이 흉작용을 하게되면 처가집과 관계된 골치아픈일이 발생을 할수도 있다. 아울러 결혼전부터 처가와 사사건건 시비에 휘말릴수 있다. 특히 원국에서 상관견관의 형태로 식상이 흉작용을 하게되면 처가집에서 한번에 결혼 성락을 얻기는 힘든 팔자다. 이런 남자들은 재성의해, 재성의달, 재성의 날에 찾아가면 승낙을 받을 확률이 높다.
또한 식상이 흉이되면 배신을 잘하고 비밀을 잘 못지키는 수다쟁이가 될 수 있으므로 말로 인한 화를 자초 할수 있다.
여자의 경우에 있어서 특히 상관이 흉작용을 하게되면 남자가 별다른 이유없이 싫어지고 미워지기 때문에 기혼자의 경우는 히스테리나 짜증을, 미혼자의 경우는 사귀는 남자와의 헤어짐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1.남,녀 모두 자녀문제로 근심걱정 거리가 발생할수 있다. 단,남자의 경우 원국에서 재성이 통관을 해주거나 여자의 경우 인성이 막아줄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현상은 현저하게 줄어 들수 있다. 2.남,녀 모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남자는 극당하는 오행쪽에, 여자는 설기당하는 자신의 오행쪽에 해당하는 건강에 유의를 해야한다. 이경우도 원국에서 남자의 경우 통관해주는 재성이 있거나 여자의 경우 보호해주는 인성이 있을때는 이러한 현상은 현저하게 줄어 든다. 3.특히 관인상생의 여자의 경우에 통관해주는 재성이 없거나 막아주는 인성이 약할 경우에는 남편에게 않좋은 일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4.남자는 특히 일지와 식상이 합이될때는 여자와 접촉이 많아지고 바람을 피울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특히,재관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원국에서 재성이 통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식상이 흉이라도 재성에게는 도움을 주는 형국이므로 바람을 피울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까지 소유하고 있으므로 위의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아주 다분하다. 5.관재구설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특히 통관해주는 재성이 없거나 보호해줄 인성이 없는 경우... 또는 신약인 경우 재성은 있고 인성을 보호해줄 비겁이나 통관해주는 관살마져도 원국에 없는경우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할수도 있다. 또한, 식상이란 아랫사람,부하직원 에도 해당이 되므로 아랫사람 으로인한 피해가 발생할수 있는것이다. 6.사업자의 경우에 있어서 재산상의 손해를 많이 볼수 있다. 따라서 휴페업을 하기도하고 부도가 나기도 한다. 원국에서 재가 흉작용을 하고 있을때는 특히 심하다. 7.여자의 경우 원국에서 관살이 희용신일 때 식상이 관살을 충하고 통관해주는 오행이 없는 경우 남편이 큰사고를 당하거나 헤어짐이 발생할수도 있다. 특히 월지를 충할 때 이러한 현상은 강하게 나타난다. 8.학생의 경우 신약한 경우라면 노력한만큼 성적이 오르지않고 공부가 하기싫어질 뿐만 아니라 부모나 선생님에게 반항하고 빗나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신강일 경우 통관해주는 재성이 원국에 있을때는 식상은 흉이라도 자신의 강한 기운을 설해주므로 의외로 성적이 향상되고 공부를 잘할수도 있다.
@ 재성이 길작용을 할 때 @
재성은 편재와 정재로 나뉘어진다.
희용신이 편재이고 원국의 년,월쪽에 위치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도움이 상당하고 재산을 물려 받을수 있다. 신강하고 재성은 투간되지않고 지지에만 있고 보호되어 있다면 실속이 단단한 알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특히 신강일 경우 재성은 많을수록 부를 이룰 확률이 높다.재성이란 재물을 쌓아두는 창고 이므로... 그리고,조후와 관계되는 특별한 경우를 재외하고는 부의 축척은 반드시 재성의 해에서만 이루어진다. 단,신약인 경우 원국에서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는 비겁의 운에서 이다.
좌우지간 재물과 인연이 닿을려면 사주원국에 반드시 재성이 있는 것이 좋다.
정재의 운에서는 모을 수 있는 돈의 규모가 편재에비해 적지만 꾸준하고 오래간다.또한 투자자체를 눈에 보이는 안전한곳에 한다. 모든 생활규모가 근검,절약,성실한 생활을 하게된다. 재투자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반면에 편재의 운에서는 정재에비해 돈의 규모가 훨씬크지만 모은돈이 정재만큼 오래가지를 않는다. 또한 가능성에 승부를 건다. 생활규모는 버는만큼 쓰기도 잘한다. 재투자도 마찬가지...
또한,재성이란 결실을 의미한다. 시작한일의 결실을 반드시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생의 경우 시험, 고시합격등의 영광을 맛 보게 된다.
1.새로운 사업시작이나 현재의 사업이 확장되면서 돈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편재의 운에서는 정재의 운과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사업의 규모가 커진다. 편재는 투기사업등으로도 재미를 톡톡히 본다. 2.직장인의 경우 편재의 운이오면 봉급이외의 수입(주식투자,부동산,복권...)이 있게되고 사업자는 예상치도 않은곳에서 의외의 큰돈을 벌게 된다. 요행수가 많이생겨 공돈이 굴러 들어오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물론 부의 축척크기는 원국에서 재성이 얼마나 보호가 잘되어 있는지 운에서 들어오는 재성을 원국에서 다치지않게 보호하면서 그대로 수용을 하느냐,아니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상관생 편재의 명식이 아마 부의 축척이 제일 클 것이다. 3.재성생 관성을 용하는 사람들은 재물축척과 더불어서 명예와 직위가 동시에 향상이 된다. 4.여자의 경우 좋은남자와 결혼을 할 수 있고 남자는 좋은여자와 결혼을 할수 있다. 원국에서 정해진 처궁과, 남편궁의 배필중에서 서로가 최상의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좋은운을 100% 활용하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5.기혼남자는 처의 내조를 더욱더 잘 받게되고 처로인해 재물이 불어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아울러 부부사이의 애정이 더욱 돈독해진다.
@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
비겁이 흉작용을 할 때와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 쪼들림의 결과는 같을지라도 과정은 틀리게 작용을 한다.
따라서 어릴 때 운을보면 비겁이 흉작용을 하는것보다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가 더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다.
1.당연히 신규사업이나 확장등으로 큰 손해를 보게된다. 2.원국에 인성이 통관해주는 관성이 없거나 제어해줄 비겁이 없는 경우 재성의 운을 만나면 여자나,돈으로 인해 명예손상이 발생하고 특히 어머니의 신상에 않좋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고 사고,질병등의 신변에 이상까지 생길 확률이 높다. 어머니는 정재쪽이, 아버지는 편재쪽이 이러한 현상들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신약한 사주에서 인성을 용할 때 원국에서 통관해주는 오행도없이 어릴 때 재성의 대운을 보낸 사람들이 조실부모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특히,정재는 내몸에 해당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큰질병을 얻을수도 있는 것이다.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3.인성이란 남을 믿는 신뢰성인데 재성으로 인해 손상을 당하면 남에게 사기를 당하기 쉽다. 돈만보고 뛰어가다가 돈으로인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정재가 흉인 경우 부인또는 여자가 남편의 명예나 신상에 누가되는일을 본의든 타의든간에 저지르게 될 확률이 높고 바가지를 더욱 극성스럽게 긁어서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원국에서 인성이 없고 관성으로인해 신약한 경우에는 남자는 자식의 반항,탈선 등으로인해 애를 먹게된다. 또한, 돈과 여자로인해 법의 신세를 지기도 하는 것이다. 5.재성이란 결실이므로 학생의 경우 과실의 열매를 딸수가 없게된다. 특히 재성의 운에서 원국에 있는 인성의 피해를 많이 줄경우는 공부는 할 수가없고 쉽게 자기몸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발생을 하게된다.
여자의 경우 일찍부터 돈을버는 일이라면 몸까지 판다던지, 화류계등에 종사할 확률이 높게 되고,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하게 되는것이다.
@ 관살이 길 작용을 할 때 @
관살은 부의 축척보다는 명예와 관계가 깊다. 물론 생활의 형편도 나아지겠지만 부의 축척을 이룰수는 없는것이다. 단, 관살의 대운에서 재성의 년운을 만난다면 이때는 비약적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물론 편관이 정관보다는 발전속도가 빠르고 폭이 크다. 왜냐하면 정관은 이모저모 따져보고 왠만해서는 무리수를 두지않기 때문이고,편관은 비교적 성격이 단순해서 일단 확신이서면 물불 안가리고 무리수를 둘 확률이 많기 때문에 이것이 운과 연결이 된다면 정관보다 훨씬더 日就月將(일취월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살의 생리는 비겁들을 잡는 것이 최대목표이기 때문에 운에서 관살이오면 비겁들을 내마음대로 호령해서 활용할려는 기질이 나타나게 된다. 당연히 비겁들에게는 다소 강압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비겁들을 절대 강압적이 아닌 살살 꼬드껴서 이용,활용을 하는 식상의 생리와는 대조적인 것이다. 이때는 또한,기신인 친구,형제,동료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는쪽으로 돌아선다. 따라서 창업을 하게될 공산이 많게되는 것이다. 이때는 사주원국에 인성이 없다면 운의 활용에 있어서 더욱더 기폭재가 될 수가 있다.왜냐하면,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할 때 인성은 식상에 운에서는 식상으로부터 관살을 보호해주는 희신에 가까운 한신의 역할을 하지만 평소에는 관살의 힘을 빼는 작용을 하게되므로 구신에 가까운 한신이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겁들을 마음대로 활용을 할려는 경우에도 인성의 눈치를 봐야되니 인간성의 입장에서는 더할수없이 좋은일이지만 운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100% 찾아먹을수가 없으니 섭섭하기도 하는 것이다.
대운이 관살이고 년운에서 재성의 뒷받침이 없는 경우라면 창업쪽 보다는 머무를 직장이 있다면 직장쪽에 머무는 것이 운을 활용하는 차원에서보면 훨씬더 낳다는 것이 동천의 생각이다.
또한,관살은 입이 묵직하고 행동에 절제가 있고 규칙있는 규범된 생활을 좋아한다.특히, 일편단심의 기질이 있는것이다. 식상의 자유분망한 모습 특히,상관의 변덕스럽고 즉흥적인 모습과는 상당한 대조를 이룬다. 따라서, 관살의 운이오면 모든사람들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더욱더 줄수 있게되니 비겁들이 나를 믿고 따라주게 되는것이다.
1.실직자 및 무직자는 직장을 얻게된다. 2.직장인(=공무원,군인 포함)은 영전,승진,표창,훈장등의 영광을 입어 명예가 빚나게 된다. 3.각종의 官(관)과 관계되는일(소송과 관련된문제,인허가,등록,관급공사등의 발주...등)이 순조롭게 해결이 된다. 이때는 의외의 도움을 주는 사람이 나타나고 또한 도움을 받을수가 있는 것이다. 4.여자는 남편으로 인한 기쁨이 있게되고, 남자는 자식으로인한 기쁨이 있게된다. 5.미혼의 여자라면 좋은 남편감을 만나 결혼하게 된다.또는 하는일에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6.학생의 경우 모든 뜻하는바대로 성취할 수 있고 학교에서 장의 역할까지 맏기도 한다.
***인성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인복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사주원국에서 손상을 입지않은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인복은 없지만 아무리 흉운을 보내도 구차하게 살지는 않는다. 정말로 어려울때는 반드시 귀인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관살이 희용신인 사람들이여 힘을 내시라!!!***
@ 관살이 흉작용을 할 때 @
관살이 희용신이 되면 관살 자체가 조직,상사(윗사람),사장 등을 의미하므로 이러한것에 순응하고 절대복종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또한 그러한 것을 좋아하게 된다. 관살이 희용신인 남자들이 비교적 자식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여자는 남편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따라주는 이치와 똑같은 것이다. (남자에게 있어서는 자식,여자에게 있어서는 남편,남자) 하지만,관살이 기구신으로 작용하게되면 이러한 모든 것이 너무나 내자신을 구속하고 억메이게하고 부담되게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원국에 인성이 있다면 이러한 부담은 현저하게 줄어들것이고 비겁들만 있는 상태라면 모든걸 체념하고 그저 그려려니 하겠지만,원국에서 식상이 약신의 역할을 하고 있거나 운에서 와준다면 그러한 관살에게 깡으로라도 대항 할려고 하는 것이다. 절대 순순히 복종을 하지 않을려고 하는 것이다.
남자의 경우 정,편(관,살)이 혼잡이 되어있고 기구신으로 작용하면 의지가 약하게되고 한자리에 꾸준하게 있지를 못하고 변동이 많을뿐만 아니라 평소에 억눌려있던 감정들이 술의 힘을 빌리게되면 갑자기 폭발하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 평소와는 전혀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이러한 명식을 타고난 벗님들은 될 수있으면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동천은 생각한다.
여자의 경우 관살이 혼잡되어있고 인성이 없는 경우 주위의 관살로부터 빠져나갈 방법이 없으니 어쩔수없이 자기자신은 포기하고 관살에 순종하고 의지하는 형태의 사람과... 역시 관살이 혼잡되어 있고 명식에 식상이 약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은 운이 받혀주지 않는다면 일찍부터 화류계에 종사할 확률이 높다.
전자가 착하고 부더러운 여성쪽이고 인성의 운이오면 본연의 모습으로 언제든지 돌아올수 있는 여성이라면, 후자의 경우는 약은 타입이라 식상이 관살을 제압하고 가지고 놀려는 기질이 강하므로 그러한 생활을 즐겨하는 것이다. 자기가 손해보지 않을려고 남자를 이용할려는 타입이라 이러한 여성에게 남자들은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것이다. 하지만,능력쪽으로 봤을때는 후자가 당연히 능력이 있는쪽이라 하겠다.
1. 관살들이 비겁들을 무자비하게 치니 형제,나자신에게 좋지않은 일들(각종질병,사고...)이 발생하게 되어 심신이 고달프게 된다.
2.각종 명예에 관계되는일(실직,감봉,좌천,사업실패,관재구설...)로부터 손상을 입게 된다. 3.남자는 자녀로 인해 근심걱정이 떠나질 않고 명식에 재성이 대운의 관살을 부추기까지 한다면 돈이나,여자로 인해 법의 신세를 질수 있고...
여자는 남편으로부터 구타나 정신적인 구박을 받을 수 있고, 남편의 노름,술주정,질병 등으로도 고통을 받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한편으론, 다른 남자의 유혹을 받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미혼의 경우에는 남자문제로 골치아픈일이 생기거나 강도,강간등의 피해가 발생할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남자 조심을.... 기구신으로 작용을하는 관살운이 오면 믿었던 남자까지도 갑자기 늑대로 돌변하게되는 사태가 발생을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4.학생은 주위의 억압(학교,가정...)들로 인해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때 심약한 학생들의 경우는 자살 사태까지도 발생할수 있는것이니 이러한 명식의 자식을 가진 부모들은 각별한 보살핌과 주의가 요망되어지는 것이다.
*** 이러한 모든현상들은 명식에 관살을 통관해서 비겁을 보호해줄 인성이 없는경우 이러한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인성이 없어도 명식에 약신의 역할을하는 식상만 있어도 무방비 상태는 아니므로 흉은 어느정도 감소가 된다***
@ 인성이 길 작용을 할 때 @
인성이란 인간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십성이다. 인자하고,따뜻하고,속정이 깊고,남에게 베풀어주고... 하지만,財에 대해서는 인색하다. 왜냐하면, 재성이 흉작용을 하므로 집착이 강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아무리 길작용을하는 인성이라도 정,편이 교집되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사람이 우유부단해 진다. 아울러,이러한 인성들이 관살이나 같은 오행의 뿌리가 없이 천간에만 투출된 경우 강하게 나타난다. 단,운에서 들어오는 인성이 원국과 교집이 될 때는 예외이다. 같은 인성으로 봐주면 될 것이다.
명식에서 길작용을 할 때의 인성에는 두가지의 경우가 있다. 비겁이 인성을 보호하는 형태와, 인성이 비겁을 보호해주는 형태... 비겁이 인성을 보호해주는 형태가되면 가정적으로는 효자,효녀가되고 약한 가운데서도 남에게 의존할려고 하기보다는 나름대로 자력으로 일어설려는 경향이 있고 남에게도 받는 것 보다는 많이 베풀어주게 된다.
반면에, 인성이 비겁을 보호해주는 형태가되면 남에게 기댈려는 습성이 강해 의타적이되고 남에게 베풀기보다는 받기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일간을 제외한 비겁이 명식에 없을 때는 마마보이가 될 확률도 많은것이고...
이러한 현상들은 명식에 반드시 인성이 존재를 했을때의 일이다. 특히 일간가까이 위치하고 있을 때 더욱더 강하게 작용을 한다. 또한 인성이 뿌리를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 또한 차이가 난다. 아울러,인성이 비겁을 보호해주는 형태에 있어서는 명식에 식상이 없을 때 이러한 현상은 더욱더 강하게 나타난다. 왜냐하면 식상이 있다면 약신의 역할을 할 경우가 많으므로 인성에게만 100%의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던,이러한 인성이 길 작용을하게 되면 인복은 타고난 것이다. 윗사람을 무조건 믿고 따르는데 누군들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또하나, 인성이란 잘 받아들이는 성분이므로 남이 경험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내가 직접 겪어보거나 경험해보지 않고도 내것으로 만드는데 시간차를 줄일수가 있게 되는것이다.
1.부모나 스승,손윗사람,직장상사등 으로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아 뜻하는일이 쉽게 성취 될수 있게된다. 또는, 모르는 남으로부터도 역시 도움을 받을수 있게 된다. 2.관살이 흉작용을 하더라도 인성의 운이오면 통관되어 승진,영전,표창수여등의 영광을 입을수 있고 따라서, 명예와 관련된일이 동시에 향상되어 하는일의 이름을 떨칠수도 있게된다. 특히, 미혼여성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가 된다. 3.각종 문서와 관계되는일(주택구입,이사,관인허가,각종 매매계약...)의 체결이 뜻대로 이루어 진다. 4.인성이란 원래 잘 받아들이는 십성이므로 학생의 경우나 그외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려는 사람은 공부가 기가 막히게 잘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하고자 하는일이 성취될수 있는 것이다. 특히,대운에서의 인성이 원국의 식상을 자극할수 있는 구조일때는 예체능계,연예계,의료업계 등에서 탁월한 능력이 더욱더 발휘될수 있다.
@ 인성이 흉작용을 할 때 @
인성이 흉작용을 하게되고 일간과 가까이 붙어 있을때는 귀가 얇아서 남에게 잘 속게 된다. 남의말에 혹하는 경향이 강해 사기를 잘 당할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인성의 운을 만나게 되면 문서와 관계되는 일은 모두 불리하게 작용한다. 따라서,이시기에는 남에게 돈을 빌려주거나,보증을 서거나 매매 나 계약,이사등을 하면 반드시 손해나 사기를 당하게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또한,원국에서 인성이 용신인 식,상을 깨고 있는 팔자의 소유자는 어머니만보면 잡아 먹을려고 설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자식을 둔 어머니들은 될 수있으면 자식일에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자식을 돕는일이 된다.
흉 작용을하는 인성도 正印,偏印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정인은 순수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이라 해주고 욕을 얻어먹을 행동은 하지 않는 반면에 편인은 의심이 많고,쓸데없는 걱정도 사서하고,자신이 베푸는 희생에 대해서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주고 욕 얻어먹을 행동을 잘하게 된다. 물론,이경우는 상관이 노골적으로 대가를 바라는 경우와는 달리 편인은 속으로만 생각을 할 뿐이다.그래서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를 않는다. 특히 일간주변에 편인이 흉작용을 하는 명식의 소유자는 기본바탕이 수동적이라 겉으로 잘 안드러나기 때문에 가장 난해하고 이해하기가 힘들게 된다.
어쨌던 이러한 인성이 운에서 들어와 흉작용을 하게되면 헛공상,망상등의 잡생각이 많아진다.
안그래도 신강한 사주에 운에서 인성까지 겹치게되면 정신적으로 방황하게되고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과민으로 인한 각종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게 되는것이다. 특히 편두통등의 머리가 심하게 아파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의 경우 공부를 잘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모르고 학생만 구박하게 되면 자칫 빗나가게 되는 실수를 범할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경우는 명식에서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하고 식상이 없는 경우 이러한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어릴 때 이러한 인성의 대운을 보내게되면 사주는 비대해지나 반대로 사람은 살이 찌질 않게되고 각종 잔병치례를 많이 하게 되는것이다. 아마 기운이 강하게 맺혀 흘러가지를 못하기 때문이라 東泉은 생각한다. 명식에 (비겁이나 재성이 보호하는) 기운이 설기되는 식상이 있으면 이러한 현상은 반감된다.
또한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명식의 소유자는 인성의 대운을 만나 년운까지 인성의 운으로 겹치게되면 관살의 오행이 과하게 설기가되어 해당오행의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게 된다. 특히,대운에서 희용신의 힘을빼고 년운에서 식상이 충을하는 현상까지 발생을하면 대단히 위험한 지경에까지 갈수도 있으니 매우 조심을 해야 한다.
식상이 희용신인 여자의 경우 인성의 운이 원국을 충하게되면 임산부는 유산을 하게될 확률이 높고 자녀에대한 근심걱정이 발생하게 된다. 신경또한 예민해지기 때문에 괜스레 짜증을 내기 쉽고 신경질적이 되어 자식의 행동 하나하나가 밉게 보일수도 있으니 매사 마음수양에 힘써야 한다.
또한,여성에 있어서 식상은 생식기에 해당되므로 운에서 인성이 충하게되면 이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여 고생을 할수도 있게 된다.
그외에 식상이 희용신인 남자의 경우에도 인성의 대운에서는 식상이 힘을 쓸수가 없으니 뭔가 뾰죽하게 되는일이 없게 된다. 또한, 원국에서 식상을 통관해주거나 보호해주는 오행이 없는 경우라면 자기의사와는 다르게 거짓말을 하게되고 사기성이 농후한 사람이 되기 쉬우므로 말로인한 피해는 자신에게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애초에 원국에서부터 희용신인 상관이 인성으로부터 병이 들어있는 명식의 소유자를 대할때는 무조건 조심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인성이 상관을 충동질하는 명식의 소유자 일수록 말은 그야말로 청산유슈다.
***신강인 경우에 인성의 대운을 만나게되면 남녀 모두 매사 신중하게 수양에 힘쓰고 현상유지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화풍정님의 지지충
生剋制化-地支-論沖
論 沖
陰陽과 五行 그리고 方位의 조건이 이루어져야 沖이라 말할 수 있는데
- 陰陽의 조건은 陰은 陰 陽은 陽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 五行상으로 剋의 조건이 이루어져야 하며 - 方位상으로 상대의 방위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세가지 조건이 모두 이루어져야 沖이라 할 수 있으며 이중 하나만이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剋으로 論할 뿐 沖이라 하지 않는다.
沖은 분리, 파괴, 發動 등의 작용을 일으키며 중요한 것은 合도 마찬가지지만 沖力의 정도와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면 깊이 있는 추론은 불가능하다.
强者가 弱者를 沖하면 그 뿌리가 뽑히게 되고 弱子가 强者를 沖하면 發動하게 된다. 이것은 비록 喜神 運이더라도 강한 忌神을 沖剋하게 되면 오히려 命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 된다.
沖 작용이 적당하여 좋은 작용으로 나타나면 發動, 發意, 開拓, 奮發, 發展 등이 있게 되고 沖의 작용이 나쁜 쪽으로 작용하되 약하게 작용하면 損財, 衝突, 사고 등으로 나타나고 沖의 작용이 지나쳐 나쁜 쪽으로 작용하면 殺傷, 破滅, 부도, 중병, 수술, 사망 등의 사건을 추론할 수 있다.
1.沖의 方向
1) 宮에 의한 판단
沖의 方向은 五行이 剋하는 방향과 동일하게 된다. 예를 들어 月地에 申金이 있고 日地에 寅木이 있으면 月이 日을 沖하는 것으로 사회적인 문제, 對外的인 문제가 가정적인 문제, 對內的인 문제를 沖하는 것이 되니 이러한 命은 사회적인 일이 우선되는 命으로 가정은 사회적 활동에 의해 희생당하는 모습이 된다.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보다 성공지향적인 인물이 되기 쉽다. 이렇듯 沖의 方向에 의해 命의 기본적인 성향이 규정되기 쉬우므로 沖의 방향을 간과하고 통변하는 것은 이미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 된다.
2) 運에 의한 판단
沖하는 것이 외부에서 들어오면 外沖이 된다 예를 들어 사주에 卯가 있고 運에서 酉가 와서 沖할 경우 外沖이라 하며 사건의 발단이 외부로부터 시작된다. 沖하는 것이 내부에 있어 들어오는 것을 沖하게 되면 內沖이라 하는데 酉가 사주에 있고 運에서 卯가 들어오게 되면 卯酉 沖이 되는데 사건의 발단이 내부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게 된다.
2. 沖의 輕重
沖의 方向은 사건의 성향이나 방향을 주로 분석하는데 이용되며 沖의 輕重은 사건의 진행과정이나 지속력을 판단하는데 있게 된다. 方向과 輕重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微細通變의 妙를 살릴 수 있게 된다.
全沖 全沖이라 하는 것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沖을 당하는 것으로 沖을 당하는 쪽의 喜氣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이것은 극단적인 喜氣를 말하는 것으로 웬만한 조건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이 되기도 한다.
半沖 이 경우는 喜氣가 교차되는 경우로 대부분의 沖이 이 부분에 속하게 된다. 일정한 희생을 감수하고 이익을 얻게 된다든지 처음은 좋은듯하나 결과가 엉뚱한 쪽으로 들어나게 되는 등의 경우가 이에 속한다 하겠다. 沖의 輕重에 따른 喜氣의 변화가 민감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刺戟 이 경우는 沖이라는 작용에 의해 오히려 奮發하고 發展하는 경우로 이러한 沖의 작용은 命에 긴장감을 조장하여 妙한 작용을 만들어내게 된다.
3. 氣運에 의한 沖의 분류
1)生地의 沖 時間的 개념이 표면으로 들어나는 沖으로 효율성이나 지속력 등 어떤 일이나 사건에 대한 과정의 문제로 처음 시작할 때의 목적이 변질되는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원인은 진행상황은 시간적 문제지만 결과는 공간에 대한 피해로 들어나게 된다.
- 寅申 沖 寅申 沖의 작용은 命에 水火의 모습에 따라 喜氣가 달라지게 된다. 命에 水가 있어 沖의 결과가 유도되는 命이라면 漸進的이고 지속적으로 進行 되며 命에 火의 작용이 유력하면 寅申 沖은 火를 격발하는 작용으로 沖의 결과가 急進的이며 돌발적인 상황으로 나타나게 된다.
金木의 다툼이 되니 目的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싸움으로 결과에 이르기 전에 변질되는 성향을 갖게 된다. 시작은 잘하나 마무리가 약하니 한마디로 有始無終이라 할 수 있다. 火로 유도 될 때는 性急하고 水로 유도 될 때는 잘 풀리지 않는 것으로 신경질 적인 면이 들어난다.
- 巳亥 沖
水火의 싸움이나 生地가 되니 아직 未完의 空間이 된다. 무언가 막 완성되는 시점의 다툼으로 새로운 공간에 대한 수정, 변동,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낯 설움이나 정들지 않은 상태에서의 변화이기 때문에 沖의 전개가 빠르게 나타난다.
命의 상황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나 대체적으로 木에 의한 沖의 조절이 유용하게 된다. 巳火 입장에선 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하며 命에 木이 없다면 巳火의 공간 점유능력이 부족한 것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木火가 旺한 중에 亥水의 작용은 金의 지원이 있어야 공간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정신적 부분에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이것은 이상이나 꿈, 가치관 등의 확립이나 실현 등의 장애에서 오는 문제로 볼 수 있다.
2)旺地의 沖 旺地는 공간적 개념이 강한 것으로 현 위치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이 된다. 대부분 장소나 환경에 대한 문제로 공간 이동이 이루어지게 되니 환경의 변화가 생기게 되며 시간적 변화가 미약하므로 공간의 운용 상태의 변화는 미약하다. 이것은 지위나 자리의 변동으로 직업의 변화는 쉽지 않은 것을 말한다.
- 卯酉 沖 卯木이 일방적으로 다치는 듯하나 命에 濕氣가 많으면 酉金의 작용이 무력해져 金克木의 작용이 부실해진다.이것은 卯木이나 酉金 모두에게 피해로 들어나게 된다. 火가 卯木을 보호하는 命이라면 酉金의 작용은 오히려 木生火의 작용을 더욱 적극으로 만들게 된다. 水에 의해 卯酉 沖이 조절된다면 沖의 작용은 완화되나 濕木의 피해를 벗어 날 수 없으니 오히려 결과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발전하기 쉽다.
旺地의 沖이나 金木의 싸움이 되니 무르익은 상황이나 한참 진행된 상태에서 생기는 문제가 되어 변화나 변동의 폭이 크게 된다.
- 子午 沖 완성된 空間의 沖이 된다. 환경이나 공간이 안정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沖으로 서로의 자신의 空間을 유지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는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쉽게 물러서지 않으니 한쪽의 피해가 크게 들어나게 된다.
旺地의 沖에 水火의 싸움이 되니 완전한 공간의 싸움으로 환경이나 공간에 대한 이동 변동의 작용이 크게 들어나게 된다.
3)庫地의 沖 方位의 沖으로 土의 본질이 상하지는 않는다. 土의 지장간에 뿌리를 두고 투간한 것이 있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土의 沖은 겉모습 보다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辰戌 沖 辰土는 餘氣인 乙木에 의해 方位가 규정 되므로 木의 方을 갖게 된다. 戌土의 餘氣는 辛金으로 金의 方을 갖게 된다. 이것은 木方과 金方의 싸움이 표면화 되고 내부적으로 水火의 싸움이 따라가게 된다. 다시 말하면 싸움의 겉모습은 대부분 시기에 관련된 時間의 문제가 되나 그 원인이나 결과는 항상 水火의 문제인 空間이 된다. 辰土는 일을 벌이는 진취적인 성향을 말하게 되며 술토는 현 상황을 유지하고 지키려는 보수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丑未 沖 丑土는 癸水의 餘氣에 의해 方位가 규정되니 北方에 位하게 되며 未土는 丁火로 餘氣를 삼게 되니 火의 方에 位하게 된다. 그러므로 丑未의 沖은 水火의 싸움이 표면화 되게 되니 겉모습은 공간에 대한 문제가 돌출되나 그 원인이나 결과는 金과 木의 싸움이 되니 시간적 문제에 의한 것이 된다.
丑土는 오래되어 사용이 정지된 것 같은 空間과 같은 것으로 새롭게 고쳐져야지 하는 마음을 항상 갖게 되며 未土는 막 새롭게 구성된 空間으로 이것 저것 고치고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라가는 성향을 갖게 된다.
宮과 星의 沖
宮의 沖 宮의 沖은 方向으로 性向을 규정하고 輕重으로 사건의 大小와 지속력을 판단한다. 문제는 沖 하나만 일방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合과 沖이 혼재 되기 마련이니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세심하고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게 된다.
年支의 沖 가문 가풍 부모 윗사람과의 문제, 국가 사회 등의 관적인 문제, 음택의 문제, 오래된 묵은 것의 문제,
月支의 沖 사회적 변화 변동 직업적 문제, 친지의 문제, 활동영역에 대한 문제, 대외적인 문제,
日支의 沖 부부의 문제, 내부적인 변화 갈등의 문제, 가정적인 문제,
時支의 沖 자녀의 문제, 아랫사람의 문제, 미래 꿈에 대한 문제, 비밀에 대한 문제
예) ㅇ ㅇ ㅇ ㅇ 寅 子 申 寅
위와 같이 地支가 구성 되어 있다면 日支 子水 중심으로 合의 方向이 설정 되며 月支 申金은 年支를 沖하고 있다.
이 부분을 通辯하게 되면 月支의 환경인 申金은 年支의 寅木을 沖하게 되니 家風이나 家統이 단절된다든지 거부하게 된다든지 하는 성향을 말하게 되며 月支 申金이 日支 子水를 향하여 合한 것은 사회적 활동은 개인 중심의 성향으로 사회를 바라 보게 되니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적 성향을 말할 수 있으며 성격적인 면으로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時支의 寅木으로 향하고 있으니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주변의 상황이
무시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新編 위천리 명학강의중 운의 선악 총론과 대운에 대한 위천리 선생의 귀중한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럼 도움되시기를 빕니다. 안녕히...
(1) 용신에 이로우면 좋은 운이다. (2) 용신의 운이라 해도 운의 신이 주중의 타신에 극거되거나 주중의 신과 합 되어 같이 가면 좋다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쁜 것도 아니니 평범하 다. (3)용신에 이롭지 않으면 흉한 운이다.. (4)용신에 불리한 운이라도 그 신이 주중의 타신에 의하여 극거 되거나 혹 합 되어 같이 가면 흉하다 해도 흉이 아니다. 또한 길한 것도 아니니 평범하다.
行運年數 행운년수 古法以一干及一支爲一運, 運管十年, 今人以一干一支, 各爲一運, 一運管五年, 此 立法之不同, 而休咎有異矣. 蓋古法一運之吉凶, 須干之 看, 今人則走天干運, 卽 以該干論吉凶, 走地支運, 卽以咳支論吉凶, 管見以折衷辨法, 最爲精當, 何謂折衷 辨法, 卽如甲午運前五年, 注重甲字, 兼看午字, 甲占七分, 午占三分, 後五年注重午 字, 兼看甲字, 午居七分, 甲居三分, 再擧詳例以明之, 옛부터 내려오는 법에 하나의 간과 하나의 지는 십년의 운을 좌우한다 하였다. 사람에게 있어 一干, 一支는 각각 하나의 운을 주재하니 일운은 오년이나 이 법은 서로 같지 않다. 이는 휴구에 다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옛법에 일 운의 길흉은 모름지기 간지를 병행하여 보니, 천간의 운을 달리면 천간을 론하 여 길흉을 보고, 지지의 운에서는 지지로 길흉을 논하는데 이 법이 가장 정당 한 것이다. 어찌 이를 분별할 것인가. 예를 들어 갑오년이면 전반 오년은 갑에 비중을 주고 겸하여 오를 관찰하니 갑은 칠할이요 오는 삼할의 역량으로 관찰 하며, 후 오 년은 오에 비중을 주어 관찰하고 갑을 겸하여 본다. 그 역량은 오 가 칠할이요, 갑이 삼할이다. 재차 아래에 예를 들어 밝힌다.
신이 갑을을 만나고 다시 해자축을 보았으니 재다신약이 병이다. 운에서 갑술 을 만나니 갑은 재성을 도와주니 나쁘고 술은 일주를 도우니 길하다. 전 오년 은 갑이 칠할의 역량을 발휘하고 술이 삼할의 역량을 발휘하니 흉이 많은 가운 데 길이 있다. 후 오년은 술이 칠할이요, 갑이 삼할의 역량을 발휘하니 길이 많 은 가운데 흉이 있을 것이다.
상관이 관을 보았는데 관왕의 운에 들면 재화가 말할 수 없다. 비록 길신이 구출하여 주어도 반드시 악질이 있거나 몸을 심하게 상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관재를 당할 것이다.
상관에 관성이 있는데 운에서 관성을 제거하면 발복한다.
상관이 인성과 대치하고 있는데 다시 재성운은 좋지않다.
상관에 인성을 쓰면 의당 관살운이 좋고 인운 역시 길하며 식상의 운은 거리낌이 없으나 재운을 만난 즉 흉하다.
상관에 인성과 비겁이 많고 재가 약하면 재운이나 관운이 좋다.
상관에 재성을 쓰면 행운에서 재를 득한 즉 발복하며 재를 깨뜨리는 운에서 필사할 것이다.
상관에 재성을 쓰면 비겁운이 좋지않다.
상관에 재성을 용하면 재는 왕하고 일주는 가벼운 운이 길하다.
상관에 살인을 용하면 인성운이 가장 이로우니 역시 형통하고 인성이 뒤섞여 있으면 길이 아니며 재를 만난 즉 위태롭다.
사주에 살이 왕한데 운이 순하며 신왕하면 청귀한 사람이다.(운이 순하다 함은 오로지 제살의 운으로 행함을 말한다.)
시상의 편관을 제복함이 없는데 행운에서 제압하면 또한 발복한다.
주중 칠살이 좌에 록을 만나 승왕한데 또 일주가 장생,임관, 제왕의 지에 임한다. 다시 비겁을 보고 재가 능히 관을 생하면 인성의 운에서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제살이 태과하면 가난한 선비다. 단 재운으로 행하여 살이 다시 일어나면 또한 권세와 위엄을 얻을 것이다.
살이 강하고 신이 약한데 인성이 있으면 재성운을 가장 꺼린다.
살왕하고 신약한데 또 신약운이 오면 흉화가 중중하다.
신강하고 살이 약하면 살운은 무방하다.
일주와 살이 함께 왕한데 제복이 없고 또 살왕운으로 가면 비록 귀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한다.
살이 중하면 의당 제압함이 좋다. 만약 관살운으로 가면 죽지 않으면 반드시 빈한할 것이다.
칠살이 관살혼잡의 운으로 가거나 혹 제복 태과의 운으로 가면 관직에서 여러번 물러나고 심하면 흉사한다.
살에 식으로 제살하는데 살이 중하고 식이 경하면 식신을 도와주는 운이 좋다.
살과 식이 평균을 이루고 있는데 일주의 근이 가벼우면 일주를 돕는 운이 좋다.
살과 관이 함께 있으면 거관류살, 거살류관을 불론하고 일주가 경하면 일주를 돕는 것이 좋고 식이 경하면 식신을 돕는 것이 좋다.
일간이 쇠약하나 종살할 수 없는 경우 살을 제함도 있고 화함도 있는데 세운에서 재살의 왕지를 만나면 반드시 재화가 있다. 혹시 다시 제함도 없고 화함도 없는데 세운에서 재살의 왕함을 만나면 위태롭게 망할 것이다..
살과 일주의 세력이 비등하면 차라리 일주를 돕는 운을 만나야 한다.
원국에서 제복함이 있는데 살이 나타나면 복이 되고 원국에 제복이 없는데 살이 오면 화가 있다..
관성이 순하고 바른데 운이 다시 관왕의 향으로 가거나 혹 관성의 성국지운으로 가거나 혹 재왕생관지지로 가면 모두 복이 된다.(이것은 신강의 경우를 말한다.)
일간이 약하고 재관이 왕한데 또 살이 있어 혼잡하고 행운에서 다시 만나면 이미 명을 다한 것이다.
정관이 월시에 중한데 천간에 또 많이 투출하고 다시 관왕의 향으로 가면 관이 鬼로 변하니 왕처에서 필시 많은 욕을 보고 또 요사하리라.
정관격이 살운을 만나 관살혼잡하다.
정관격이 墓운으로 가서 관성이 墓에 들어간다.
재관이 강왕한데 일주가 쇠약하고 행운이 재살의 왕지에 이르면 그 노고가 심하다.
정관을 용으로 할 때는 행운에서 상관과 형충파해운을 아주 싫어한다.
정관에 재인을 쓸 때는 일주가 경하면 일주를 생하는 운이 좋고 관이 경하면 관을 돕는 운이 기쁘다.
정관과 재성이 강하여 쓸 때는 인수와 신왕의 운이 좋고 식상을 꺼리며, 만약 신왕한데 재는 경하고 관이 약하면 재관의 운이 기쁘다.
정관과 상식이 비등하게 같이 있으면 인성을 써서 제압함이 좋다. 관왕인왕의 향이 좋고, 정관과 칠살이 같이 있으면 명중의 비겁을 써서 합살해야 하고 재운으로 행하는 것이 좋다. 식상의 운으로 가는 것도 좋으나 칠살이 다시 드러남은 불가하다. 만약 명중에 상관이 있어 합살하면 식상과 재운이 함께 좋다. 다만 인성의 운을 만남이 옳지 않다.
식신이 많으면 의당 행운에 인성을 보아야 한다.
식신이 적으면 인성운을 꺼린다.
신왕에 인성이 많으면 재성운은 무방하고 신약한데 인성이 있으면 어찌 살운을 거리끼겠는가.
인성에 비견이 있어 강하면 재운이 좋고 인성에 비견이 없다면 재운이 두렵다.
탐재괴인 사주는 비겁의 운으로 가야 길하다.(신약에 재는 많고 인수가 약한 사주)
인수가 태과하면 다시 신왕지로 감을 꺼린다.
재가 많은데 인성도 강하면 비견의 운이 좋다.
인수가 아주 약하면 의당 관살운의 생을 받는 것이 좋고 인성이 너무 많으면 모름지기 재운이 와서 제어해야 한다.
재다신약사주는 재운을 두려워한다.
재다신약은 신왕의 운에 영달하고 신왕한데 재쇠하면 재가 왕한 운에 발복한다.
재가 많은데 인성이 온전히 일주를 생하면 그 가문이 영달하고 이름을 오랬동안 남긴다. 뿐만 아니라 처는 현숙하고 자손은 빼어나며 만년에 천금의 재물을 이룰 것이다.
주중에 재가 없는데 만약 재운으로 행하면 비록 아름다우나 이름만 있고 실속이 없다.
재다신약이 다시 관운으로 가거나 혹 재왕의 운으로 가면 재난과 우환이 백출할 것이다.
재다신약이면 인성의 도움이 필요하고 신왕재쇠하면 겁재의 분탈을 두려워한다.
관성을 쓰면 관을 돕는 운이 좋다. 만약 명중에 관의 근이 깊으면 인수비겁의 운이 오히려 아름답다. 양인이 있고 살을 쓰는데 살이 왕하지 않으면 살을 돕는 운이 좋고 만약 살이 태중하면 신왕의 운을 기뻐한다.
신왕재약은 겁재의 운이 가장 두렵다.(비겁이 많은 신왕에 재약한 자)
재다신약은 겁재를 만나면 복이된다.
겁재가 많은데 또 겁재의 운을 만나면 모든 길이 막히니 말할 수 없이 처량하다.
서당개 클럽
* 行 運 論
日柱는 나와같고 命造의 他神은 나의 안내자이다. 運路는 任地이니 어느곳에 이르는가를 살펴야한다. 四柱八字 즉 命과 大運을 따로 論하고, 일치하여 調 和를 판단하니 이를 運命이라 말한다. 이처럼 命과 運은 論함이 다르지 나눌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흔히 말하기를 "팔자만 좋으면 머해,운이 좋아야 지.." 하는 말이있다. 하지만 둘중 하나가 좋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調和 가 우선임을 명심하고 行運法을 공부 해야 할것이다.
* 蓋頭란? 大運을 판단하는데, 地支는 기쁘고 天干은 相剋됨을 말한다. 雲路가 이러하다 면 吉凶이 반감됨을 말한다.
* 截겁이란? 大運에서 天干은 기쁘고 地支는 天干에 相剋됨을 말한다. 이러하면 吉凶의 반 감 뿐만 아니라 10년을 슬프게 지나간다.
* 來情이란? 四柱를 감정함에 대개의 경우 歲運을 판단하는 것으로 六神를 보고 問卜者가 무엇 때문에 왔는가를 판단하는 法이다. 大運이 生和剋制를 적용하여 命과의 調和를 본다면 世運을 事件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來情을 評하면 아래와같다.
1. 比劫年 ~.比肩 - 投資. 변동사업의 吉凶事. 자기 일보다는 남의 일로 바쁘다. ~.劫財 - 爭財. 부도. 배우자문제(처 질환. 이별. 사고). 재산상의 손해. 직 장인은 불화로 퇴직. - 比.劫運 해설 - -.投資 ; 同業을 제의 받는다. 공동 投資일이 생긴다. 가족(愛敬事)중에 돈 들어갈일. -.事業 ; 勞力보다 結實이 적다. 금전 융통이 수월하지 않다. 事業 관계로 지 출이 많아진다. 同業者나 社內에서 다툼이 생긴다. 競爭(당첨. 수주 등)관계에서 떨어진다. -.家族 ; 父親과의 마찰이 일어난다(학생 가출우려). 금전 문제로 가족 간에 다투거나 불화가 잦다. 독립하여 집을 떠난다. -.對人 ; 친구나 동업관계에 오해가 생긴다. 돈 버리고 친구 버리는 운이다. -.職場 ; 競爭者가 생긴다. 用神이면 貴人이 나타난다. 歸家가 늦고 자신일 보다는 남의일로 바쁘다. -.愛情 ; 夫婦간에 믿지 못 할일이 생긴다(의처. 의부). 연예중에 다른 애인 생기거나, 애인이 배반한다. 유부남을 사귄다. _.學業 ; 공부 외의 일들이 많아진다. 친구간에 다툼이 생긴다. 소외 당 할수 있다.
2. 財星年 ~.正財 - 학업부진. 사업상문제. 정혼문제. ~.偏財 - 학업포기. 재산소송. 남녀애정문제. - 偏.正財運 해설 -.事業 ; 금전의 支出入이 빈번하다. 재물을 탐한다. 用神이면 발복한다. 만약 剋이 심하면 敗財을 면키 힘들다. -.愛情 ; 女子 慾心이 늘어난다. 결혼의 運勢다(合이면 더욱 가능). 剋이면 이별이다. -.學業 ; 공부에 마음이 없고 놀기를 좋아한다. 아르바이트를 한다. 친구와 어울린다. 父母와 의견이 충돌되고 청 개구리 같다. -.職場 ; 결재가 어렵다. 서류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상사에 대한 믿음이 없어 진다. _.對人 ; 對人관계가 넓어진다. 종교적 회의감을 느낀다. 어른과 자주 마찰이 생긴다. -.家族 ; 문화 활동이나, 종교활동보다는 여행이나 놀이 문화에 활여한다. 부 모자식간에 자주 다툼이 생긴다. 문서로 인한 피해를 당하거나 시비 구설이 생긴다.
3. 官星年 ~.正官 - 신용, 명예문제.안정추구. 직업변동. ~.偏官 - 여자애정문제. 질병문제. 퇴직. 형액, 소송문제. 사고수. - 偏.正官運 해설 -.家族 ; 자기 위치를 지키며 생활하는 안정추구 형태다. 편관이면 직업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불안정하다. 자식의 학교문제가 발생한다(진학, 취 업등) _.事業 ; 사업에 금전이 투자된다. 장소(사무실) 이전 할일이 생긴다. -.學業 ; 진로가 바꾸거나 갑작스런 일이 발생한다. 친구간에 다툼이 생긴다. 官이 用이면 當選등의 경사가 생긴다. -.對人 ; 명예로운이 발생하고, 남들에게 칭찬을 듣는다. 단체를 위해서 일하 는 분주함이 벌어진다. 나서기를 좋아한다는 비평을 듣기도 한다. -.愛情 ; 官合하면 부정하니 주의하라. 結婚이 성사된다. -.職場 ; 昇進, 求職등이 생긴다.
4. 印星年 ~.偏印 - 자손의 길흉. 교육문제.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시댁과의 불화. 사업부진. ~.正印 - 학문발전. 자격증. 매매매입. 유산문제. 문서(증권.수표)문제. - 正.偏印運 해설 -.家族 ; 부모의 安危문제. 家宅移徙. 여자는 유산, 자궁질환 주의. 종교다툼. -.愛情 ; 시부모 문제대두. 외로움을 탄다. 대화하길 좋아한다. 스포츠나 문화센터, 학교등에서 애정이 싹튼다. -.學業 ; 학업 轉向. 학문에 전념. 우울증조심. -.對人 ; 자녀 학부모들과 어울린다. 종교에 힘쓴다. 평생교육을 받는다. 취미등에 활동한다. 財星의 合이면 무 노동으로 금전이득을 바란다 (증권. 부동산 투기등). -.事業 ; 금전의 이득. 사업확장이나 또다른 사업 시작. -.職場 ; 아르바이트나 재택근무. 배우자가 사업시작.
5. 食傷年 ~.食神 - 분주다사. 남녀인연. 주색에 관한일. 직업터전 변화. ~.傷官 - 부부문제. 여자는 정서적 불안증. 타인과 다툼. 법이나 제도거역. 도덕성문제. 학생 학교문제. 직업전환문제. 여자 남편거부문제 - 食.傷運 해설 -.家族 ; 여행,쇼핑등의 눈요기를 하러다닌다. 유흥등의 오락적인 요소에 치중한다. 집안에 돈이 모아지지 않고 쓸일이 생긴다. -.愛情 ; 성적욕구가 발생한다. 남녀모두 애정문제(성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의 이성을 교체한다. -.對人 ; 인정을 베풀일이 생긴다. 실속없이 남 좋은 일만 한다. 자신 알리기 에 힘쓴다. -.事業 ; 저축심이 강해지고, 재테크에 힘쓴다. 잘못하면 돈 때문에 관재구설 이 발생한다. 사업을 전환할일이 생긴다. -.學生 ; 식신이면 공부가 잘되나, 상관이면 학교가기를 싫어한다. 선생님과 불화하거나 집안 어른과 다툼이 생긴다. -.職場 ; 식신이면 인정을 받으나, 상관이면 상사와의 불화가 발생한다. 파격 적인 일을 감행하여 주위의 눈총을 사기도한다. 사업으로 전환한다.
실례)己卯(1999)년을 기준으로 한다. 위의 설명을 토대로 연습 해보기로하자. 來情은 運의 喜忌보다는 事件 중심으로 판단하니 喜忌는 勢運에서 논한다. 예 1) 30 己 甲 庚 甲 坤 己 - 正財 ; 甲己 爭妬合 (甲목이 己토를 爭合) 丁 巳 寅 午 辰 卯 - 劫財 ; 비겁태왕 卯 年 위 사주는 행정 공무원으로 직장 동료의 보증을 서주었는데, 戊寅년에 한건, 己卯년에 두건이 발생하여 월급이 차압당하는 수모를 겪은 사주다. 금전의 압박을 견디다 못하여 스스로 이혼하였고, 퇴근후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빛을 갚아 나가고 있다.
* 月運이란? 月運은 一年의 世運을 판단하고, 그 運에 적합한 月을 찾아내는 것이다. 世運을 감정하고 事實이 어느 月에 작용되는가를 보는 것으로 世運에 없는 것을 月運에서 감정할수는없다. 月運의 地支는 時間상의 진행이니 事件을 月干에 적용한다. 月運을 評하면 아래와같다.
~.世運이 吉하면 吉하게 판단하고, 凶하면 조심을 시키는데 모두 月에서 찾아낸다. ~.世運판단에 없는 사실을 月에 적용하면 안된다. ~.世運판단에 있는 사실을 해당 六神 月에 적용한다. ~.世運에서의 神殺은 해당 月에 적용한다. ~.世運에서의 沖과 合은 合沖月에 적용한다. ~.世運에서의 合은 느리고, 沖은 빠르지만 해당 月로 기준한다. 예)
* 大運이란? 大運은 출생 월을 기준으로 10년을 지배하는 雲路를 말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의 변화를 판단함은 月에 있으니 月令은 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雲路의 순환에도 작용한다. 一年의 한달을 대운의 10년주기로 정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 歲運이란? 歲運은 一年의 吉凶을 담당하는 것으로 한해의 안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歲運은 貴人을 만나는 것과 같다하였다. 天干을 중요시 본다는 論이 있으나 地支의 生扶를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歲運을 評하면 다음과 같다.
歲運을 감정함에 大運을 참작치 않으면 오판의 우려가 있으니 명심해야할 것 이다. 비록 年에 用神이 임하여도 沖剋이 심하면 이롭지 못하고 평범하다. 忌神運도 生扶가 아름다우면 불리하지않고 평범하게 지낼 수 있다. 또한 大運 보다 歲運은 민감하게 작용하니 命의 旺한 勢力에 의하여 그해의 旺弱이 달라 질수있음도 명심해야한다. 우리가 10년이란 大運속에서 命의 調和가 달라진다 고 하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運命은 歲運에서 감지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이렇듯 歲運은 매년마다 겪는 실제 상황이다. 이를 판단함에 게으름이 없어야한다. 歲運을 평하면 아래와 같다.
1. 用神年 ~. 생활안정. 정서안정. 유리한 결과(合과 沖을 만나면 늦어짐). 계획순조. 2. 忌神年 ~. 생활 불안정. 정서불안. 불리한 결과(生扶가 좋으면 평범). 계획무산. 3. 자리 宮 해설 ~. 年柱 - 조상. 官. 국가적인 일. 年을 生助하면 유산을 받는다거나 국가적 행사에 참여한다. 年을 沖剋하면 조상의 탈이나 묘탈(이장)등이 벌어진다. 또한 조상 의 이름을 더럽힐 일을 저질른다 忌神이 年에 剋하면 고아가 되거나 양자로 가문을 바꾼다. ~.月柱 - 사회적인일. 회사. 밖에서 하는일들. 부모. 家宅. 印. 과거일. 年運에서 月柱를 剋하면 유산다툼이 일어나거나 부모 無德하다. 年運에서 月柱를 生助하면 부모 有德하고, 사회적 환경이 좋아진다. 月柱의 合 은 職業의 변화가 일어나거나, 家宅의 移住다. ~.日柱 - 자신. 배우자. 집안일. 현실적 문제. 日柱가 合하면 남녀문제가 발생한다. 일주가 剋되면 이별문제가 발생한다. 일주를 生助하면 배우자의 도움이 크다. ~. 時柱 - 자식. 사소한일들. 미래설계. 시주가 剋이면 산액, 자식문제가 발생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시주를 生助하면 자식의 경사로 집안이 和平하다. 시주를 合하면 자식을 얻거나, 사소한일로 바쁘다. 4. 神殺運 ~. 合 - 年運에서 合되면 작용이 늦는다. 三合하여 吉神이면 年運작용에 倍加된다. 爭妬合하면 애정문제나 문제해결에 진취적이지 못하다. 暗合하면 은밀한일이 벌이지니 남이 알지못한다. 어느 六神의 合인지 살피어 각각 推命한다.
~. 相충 - 충되면 變化하니 六神과자리 宮을 참작하여 推命한다. 年에 충하면 어른과 마찰이고, 憂患이 발생한다. 月에 충이면 진로에 고심하고, 환경의 변화가 발생한다. 학생은 家出이나 학업에 지장을 초래한다. 日에 충이면 분주하여 남는 것이 없으며, 부부불화가 생긴다. 정신또한 혼미하여 일에 능률이 없다. 時에 충이면 부하나 자식의 문제에 고심하며, 자기일에 믿음을 못갖는다.모든일에 결정이 보류되고 방어적 형태를 띈다. ~.怨嗔 - 불화, 우울증, 정서적 불안, 다툼, 대립, 원망, 억울한 마음, 환경 을 바꾸고 쉽은 충동등을 나타내는데, 좋은 계획은 不如意하고, 나쁜 계획은 如意하다. 이 또한 他 神殺과 같이 자리 宮과 六神에 대입하여 推命한다.
5. 기타 기타의 神殺은 그 하나로 事件이 발생키 힘들다. 적어도 3가지 정도의 만남을 이루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대게의 경우 한가지 神殺로서 事件을 推命하고 확신하는데, 이러하다면 命理學보다 쉬운 것이 없으리라. 이점 명심하고 오판 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 해야할것이다.
예 1)
계속
行運 간명법
발표자 : 안준희
- 행운이라는 것은 命이 흘러가는 길이요 처하는 환경이다. - 원명이 船舶(선박)이라면 행운은 항해시의 날씨와 바다의 상태일 것이다. 배도 좋아야 하지만 일기도 좋아야 한다. 그렇지만 배(命)가 튼튼하고 잘 만들어졌 다면 웬만한 악천후(運)라도 항해하여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 배가 아주 부 실하다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결코 큰 뜻을 이루지 못한다. 古人이 이르기 를 '命좋은 것이 運 좋은 것만 못하다'라고 하였지만 실제 임상해 본 결과 결 코 그렇지 않았다. 나는 단언 하건데 '命 좋은 것이 運 좋은 것 보다 백배, 천 배 낫다!!!'
제1절 大運
- 命을 논할 때 월령에서 격국을 세우고 용신을 정하는데, 마치 나무(월령)에서 싹이 나와 성장하고 開花結實하게 되는데 이 월령에서 뻗어나와 흐르는 것이 대운이다. - 월이라는 것은 계절로는 春夏秋冬이요, 방향으로는 東西南北으로서, 寒暖燥濕 과 방향(生剋制化, 會合刑庶 등)을 정하는 것이기에 대운을 볼 때는 지지를 우 선적으로 보지만, 반드시 천간과 같이 10년을 같이 본다. - 대운을 보는 법은 사주 원국을 보는 법과 동일하게 喜 忌神의 取用法을 그대로 적용한다. - 한 대운을 볼 때는 간과 지의 관계, 즉 오로지 하나의 기운인지, 蓋頭 截脚 등 이 되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蓋頭 : 천간에서 지지를 극하는 것. 截脚 : 지지에서 천간을 극하는 것. - 원명이 成格되지 않은 명조인데 대운에서 격이 정하여져 성격이 된다면(庚金 日干이 戌月에 태어나고 甲寅이 있으며, 丁火나 戊土가 투간하지 아니하였을 때, 대운에서 丁火운이 오면 正官格이 형성되며 甲寅木이 정관을 생조해주기에 성격이 된다. 이런 경우 하루아침에, 느닺없이, 졸지에 發福한다. 戊土운이 와 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丁火운이 오든 戊土운이 오든 甲寅木이 용신이다. 丁火 運이 올 때는 木이 용신이라 하더라도 水는 喜神이 아니다. 忌神이다. 戊土운 이 올 때는 水는 喜神이다) 하루아침에 홀연히 발복한다. 그러나 그 운이 지나 면 별볼일 없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박사학위 받은 백수, 고등고시 패스하고 그 길로 가지도 못하고 좋은 직장도 잡지 못하는 경우 등에 해당된다 하겠다. - 마찬가지로 대운에 의하여 格이 변하기도 하는데, 身强한 主는 격이 변하더라 도 삶의 변화(직업 등의 변화)가 미약하지만, 신약한 命主는 많이 흔들린다. - 대운이 원명의 격국을 파극하는 운은 절대 불가하다. 예를 들면 정관격에 상관 운이나 정관을 합거하거나 刑庶剋하는 운, 재격에 비겁운(비록 신약명조라 하 더라도 불가하다)이나 재를 합거하거나 刑庶剋하는 운, 식신격에 편인운(비록 신약명조라 하더라도)이나 식신을 刑庶剋하는 운(食神格만큼은 吉格이라 하더 라도 行運에서 干合을 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吉事가 생길 수도 있다) 등. 대 운이 원명의 격국을 더욱 강하게 할 때는 吉운이다. 이상은 日主의 신강신약을 不問한다. - 대운 교체기를 接木(辰戌丑未)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의 간명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접목운에 해당할 때는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계절에 비유하면 환절기요, 도로에 비유하면 인터체인지에 접어든 것이다. 이 시기에는 일생의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일이 지체되고 연기되며 방해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절대로 서둘러 서는 안된다. 계획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할 것인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야 할 것인지는 향후 맞이하는 운을 보고 결정할 일이다. - 대운이 用喜神운이라 하더라도 원명의 旺神을 庶하는 것은 不可하다. 災厄이 발생한다. 그러나 旺神을 충하여도 기쁜 것이 있으니 어떤 경우인가? 마땅히 調候를 볼 것이다. - 古書에 '대운은 空亡을 論하지 않는다'라고 하였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망된 五 行이 吉運이라 하더라도 吉하지 않고 凶運이라 하더라도 흉하지 않다.
제2절 歲運
- 대운은 그 시발점이 월에서 일어나지만, 세운은 그 시발점이 年에서 일어난다. - 太歲는 位없는 어른으로서 四時(月)를 낳고 모든 殺의 주인이다. - 세운을 보는 법은 대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세운 역시 원명의 喜忌신을 적용 하여 간명한다. 다만, 대운과 다른 점은 太歲의 干을 君으로 하고 支를 臣(補 佐)으로 한다. - 古人이 이르기를 '대운이 처하는 환경이라면 세운은 사람을 만나는 구체적인 사건이기에 천간을 중히 여긴다'라고 하였지만, 지지를 반드시 참고적으로 보 아야 한다. 예를 들면 壬午, 辛巳, 己卯, 丙子 行年 등을 간명할 때 반드시 원 명과 대조하여 어느 오행이 기세를 잡는 지를 세밀히 따져 간명하여야 한다. 이것을 看過하여서는 (자평명리학에서)절대로 행년을 간명할 수 없을 것이다. 壬午년의 경우 누구에게나 壬午라는 기운이 영향을 미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천차만별이다. 혹자는 壬水의 기운을 많이 느낄 것이요, 혹자는 午火의 기운을, 혹자는 壬水와 午火의 기운을 동시에 느낄 것이다. 잘 간명하여야만 하는 중대한 부분이다. 壬午년의 경우 원국에 금수가 강하다면 壬水의 영향력 은 클 것이고, 木火가 강하다면 壬水의 영향력은 反比例하여 미미할 것이다. - 歲運은 우선적으로 간합을 잘 살펴야 한다. 세운이 원국의 어느 육신과 간합하 는 지를 봐야 하는데, 간합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변화가 발생한다. - 古人이 이르기를 '太歲는 君과 같고 대운은 臣과 같아서 君臣이 고르게 기뻐하 면 그 해는 길하고 만약 刑戰에 해당하면 그 해는 흉한 것'이라 하였고, 또 '歲가 日干을 상하면 禍가 가볍고 日이 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반드시 중하다' 하였다. 그러나 실제 임상해 본 결과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日主와 歲君이 직 접으로 충극하는 지, 통관(食傷-일간이 세군을 범한다 함은 년운에서 偏財가 들어온 것을 말한다. 이 때 원명이든 대운이든 식상이 있으면 我生食, 食生財 하여 세군을 범하지 않는다)하거나 爭鬪를 해소하는 神(官殺-관살이 歲君의 편 재를 보호한다. 관살이 원명이든 대운이든 있으면 무방하다)이 있는 지 없는 지를 살펴야 하며, 또한 원명의 격국용신을 정한 후에 오행과 육신의 희기를 우선적으로 논한 후에 신살 등과 함께 참고정도로 대입하여 볼 뿐이다. - 歲運에서는 격의 변화를 論하지 않는다. - 日柱와 동일한 간지의 세운, 월운, 日辰은 않좋다. 특히 택일에는 아주 꺼린 다.
제3절 月運
- 月運은 천간을 중점적으로 보고 지지를 참고한다. - 月運만을 따로 독립적으로 간명할 수는 없다. 반드시 대운 세운 월운을 종합적 으로 간명하여야 한다. - 월운 간명도 세운 간명과 대동소이하다.
제4절 행운론 종합
- 대운은 환경이나 인생행로의 큰 물줄기를 볼 것이며, 세운은 구체적으로 나타 나는 사건이다. 대운은 日主의 활동무대라면 세운은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이 다. 활동무대는 대운의 地支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歲干이다. - 대운을 보든 세운을 보든 반드시 같이 보아야 한다. 대운만을 보고 또는 세운 만을 보고 당해년도의 길흉화복을 논할 수는 없다. - 대운과 세운이 천충지충되는 것을 꺼리는데 특히 대운이 세운을 충하면 흉하 다. 그러나 원국에서 구해주면 무방하다. - 행운에서의 통변은 그 육신에 따라 통변한다. 이것은 통변의 妙用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것인데, 예를 들면 재가 用喜神인데 재운이 온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問卜者가 "직장상사가 나의 진급에 도움을 준다고 약속했는데 그 상사 의 도움으로 진급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면 직장상사의 도움으로 진급 못한 다. 재운이 와서 재생관하는 명조라면 자신의 노력으로 진급한다. 또 官이 用 喜神이라 하더라도 官운에 형제의 도움은 받지 못한다. 비록 형제가 도와준다 고 약속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어느 한 순간 잘못되는 수가 있다. 比肩劫이 용 희신이라 하더라도 처나 부친의 도움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子女 갖기를 소원 하는 여명이 비록 용신인 편인운이 왔다고 해도 소원을 이루기에는 장애가 많 다. 이상은 用喜神운이기에 발복하는 것은 사실이다. - 대운과 세운도 역시 원명과 같이 生剋制化, 寒暖燥濕, 會合刑庶 空亡 神殺 등 을 살핀다. - 命의 격국용신이 뚜렷하고 튼튼하면 흉운이라 하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미약하면 길흉화복이 크게 엇갈린다. 특히 신약명조는 더욱 흔들린다. - 육신을 간명할 때 宮星時를 종합적으로 대입하여 판단하는 데 時에 따라 해석 이 달라짐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財星은 부친도 되고 妻도 되며 돈, 건 강, 신도, 손님 등에 해당하는데 어느 것이 발동할 지는 반드시 宮星時를 보아 야 한다. - 개인의 신상 건강 가정적인 문제(가족 등) 등을 간명할 때는 主의 억부용신을 喜하고, 직업 일신의 영달 명예 등 사회적인 측면을 간명할 때는 格用으로 간 명한다.(택일 및 작명시에도 역시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작명시에 幼兒의 이 름과 성장한 후의 이름이 달라짐은 당연한 것이다. 유아시의 작명은 日主의 억 부용신으로, 성장후의 작명은 격용으로 하여야 한다. 하나만을 작명한다면 당 연히 격용으로 작명한다. 작명에서 한글의 음령오행은 무시해도 좋다. 단 그 글자가 가지는 고유한 오행(한글이든 한문이든)은 반드시 기필코 당연히 필수 적이다. 예를 들면 廷이면 水의 오행이요, 旭이면 火의 오행, 出은 木, 栖면 金(木이 있다고 木 五行으로 보면 큰 오산이다), 中이면 土 등이다) ☞ 참고적으로 用神을 정하는 데 있어서 調候가 時急하면, 격용 억부용보다 조후 를 최우선으로 한다. 조후는 생명과 관계된 것이기에 일단 살고 봐야 한다. - 원국에 없는 오행이 행운에서 들어올 때는 잘봐야 한다.비록 喜神運이라 하더 라도 크게 발복하지는 못한다. 들어오는 오행이 破傷될 때는 오히려 災禍가 발 생한다. - 幼兒, 鬪病中인 者, 老人 등 즉, 사회활동이 불가능한 者들은 格局用神을 취하 지 않고 日柱의 억부법(명조의 氣勢論)으로 행운을 간명한다. 건강 및 생명과 관계된 문제이다.
o 吉 運 - 명중의 용희신을 돕는 운이 오면 길운이다. - 명중에 격국을 깨뜨리는 神이 있으면 이것을 제복하거나 생화하는 행운이 오면 길운이다. - 사흉격에서 격을 制하거나 간합하는 운이 오면 길운이다. - 사주원국에서 격국용신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운에서 격국용신이 정하여지면(成 格) 발복한다.
o 천간과 지지의 작용 - 행운에서 천간의 길흉화복은 빠르고, 지지는 느리다. 양의 간지는 빠르고, 음 의 간지는 느리다. - 천간은 陽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고, 지지는 陰으로서 조용히 활동할 때 를 기다린다. 그래서 원명에서 행운을 대조하여 지지 또는 천간이 투간하거나 힘을 받으면 활동하는 것이기에 빠르게 나타난다. 합이나 형충도 역시 動하는 것이기에 吉凶禍福이 나타난다. - 원명에서 투간하지 않은 神이 행운의 지지로 들어올 때는 조용히 발동한다. - 명중에서 격국용신이 뚜렷한데 격국용신운이 오면 활동력이 커진다. 끝.
심효첨은 첫장에서 부터 보검을 휘두르듯 마음 껏 동양학의 근본원리를 동원하여, 명리학의 일차적 성립요건을 명쾌하게 드러낸다.
그 쾌도난마의 섬뜩하기까지한 그의 논리를 구경하자. ##.여기서 독자들은 특히 행운법(行運法)의 秘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壬 丙 @ @ @ @ @ 명식에서...행운에서 巳.午가 오면...천간의 丙화와 象.形이 결합하여 재물적 성취가 이루어짐. 행운에서 丙.丁이 와도, 지지에 결합할 것이 없다면 재물적 성취를 논하기 어려움. 희.기신의 작용력의 강약도 위와 동일한 원리로 작용함. 심효첨은 이렇게 산뜻하게 풀어놓는다.
여기서 박영창님의 번역상의 오류 하나를 굳이 지적하자면, 是故甲乙如官長 --- 갑을은 장관과 같고 寅卯如該管地方--- 인묘는 지방을 관할하는 관리와 같다. ......라고 번역했다.
갑을은 중앙정부의 장관이고, 인묘는 직책이 낮은 지방관리로 해석하여....자칫 직책의 높고낮은 비교로 오해하기 알맞다. 그것이 아니다. 윗줄을 잘 보라! 장관이 아니고 관장이다. 구체적 직책이나 직위가 아니라...책임자.우두머리의 의미다.
그리고 그것은 아랫줄의 관이라는 글자가 官이 아니라...管(관할)이다. 該管이니..해당관할지방...즉 임무수행지의 의미다.
즉, 갑을은 관리로 임명된 상황이고, 인묘는 활동할 관할 부임지 이다. 관리로 임명되면, 일할 근무지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고시패스 해서 검사로 임명되면...부산지법으로 발령나서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즉, 검사=천간 부산지법= 지지 음양이 감응하고,形象이 결합해야 함을 정확히 지적한 것이다.
자평진전에서 심효첨은 역시 그 시대의 최고 엘리트 지식인의 날카로운 논리로 명리학의 제일원리를 단 몇줄로 시원하게 제시한다.
연해자평
◆ 大運이란 天干에 五運이 있고 地支에는 六氣가 있음을 말하는 것인 바 세운과 대운과의 관계는 흡사 接木(접목)하는 것과 같다.
◆ 곧 천간지지가 그 節時를 얻으면 자연히 開花하고 子兒를 얻어 결실이 무성할 것이다. 사주에서 말하는 월령은 天元이요 節時인 바 그 月令은 흐르고 流遷하는 것이므로 인생의 운명이 변화하는 것을 月上으로부터 취하여 起算하는 바 이것이 대운이다. 비유컨대 樹와 苗의 관계와 같은 것이어서 나무가 싹에 의하여 성장되고 개화결실 하게 됨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월령의 용신으로써 운명을 알고 격을 취하는 것인데 월령으로부터 흐르는 것이 대운이니 나무를 접목하여 운세가 변화하게 됨을 말한다. 그러면 또 命에 根苗花實이란 무엇인가 하는 그 뜻과도 동일하다.
◆ 癸水 다음에는 甲木에 接交하게 되는데 또 甲戌, 癸亥에 接하면 干支가 교접되는 것이다. 癸水가 甲을 보며 洩氣生子하는 것이니 甲戌이 癸亥에 간 것은 生해주는 地境인 때문이다.
◆ 또 丑運이 寅과 교접하고 辰運 巳運이 교접하며 未와 申과 교접하게 되니 이것은 다 절기와 절기 사이인 모퉁이에서 접목함이니 동남서북의 轉角維方의 접목이다.
◆ 局이 凶한 것은 死한 것이고 격국이 좋은 것은 生한 것인데 寅卯辰이 一氣이고 申酉戌이 一氣이며, 巳午未가 一氣인 바 同一氣의 運中에는 접목이라 할 수 없다. 예를들어 甲乙木이 寅卯運을 얻으면 이름이 劫財敗財라고 하니 부모를 剋한다. 또한 剋妻하고 損財하며 爭鬪의 일이 있다.
◆ 丙丁巳午의 南方으로 대운이 행하면 이름이 傷官이니 當主가 剋子女하고 송사를 일으키어 투옥될 운수도 있다. 한편 庚辛申酉의 七殺官運으로 대운이 행하면 당주가 이름을 얻고 發展揚身하는 것이다. 그러나 관살이 태과하면 災禍와 惡疾이 있다.
◆ 壬癸亥子의 我를 生해주는 인수운으로 대운이 행하면 당주가 吉慶할 것이요 가산 또한 增畜될 것이다.
◆ 辰戌丑未戊己의 財運으로 대운이 행한다면 이는 死法이나 격국을 따라서 결정할 일이니 격국에서 요구하는 節方으로 대운이 행하면 길한 것이다.
◆ 따라서 그 희기는 어디까지나 사주의 格局과 通變調候등에 의하여 추정할 일이요 한 가지 원칙에만 집착할 수는 없다. 묘한 바는 오행의 如斯한 통변의 이치를 체득하는 일이다.
◆ 요컨대 일간이 왕하다면 마땅히 衰運을 따라가야 좋고 일간이 쇠약하다면 일주를 생조해주는 대운을 얻어야 하는 바 干弱한 자는 생왕한 곳에 依籍하려 하고 일주의 기운이 有餘한 즉 왕성한 기운을 덜어주는 不足者에 營籍하려는 때문이다.
◆ 모름지기 통변에 있음을 절감할 일인데 겸해서 孤神, 害神과 空亡, 返吟, 喪門, 弔客, 休囚墓病 死官符 白虎등의 흉살과 길신을 아울러 살핀다면 그 實驗이 如神할 것이다. 이상의 諸殺과 羊刃, 桃花등은 凶神이요 帝旺 臨冠祿馬貴人生養庫등은 길신이다.
◆ 공망의 경우 흉이 공망되면 오히려 길하고 길신이 공망이면 반대로 흉해진다. 대운은 또 태세와 상극상충되는 것이 不宜하니 흉하고 꺼리는 것이다. 곧 세운이 대운을 沖剋한다면 길하고 대운이 세운을 세운을 충하는 것은 흉하니 격국이 불길한 자는 死亡하기까지 한다.
◆ 세운이 상생한다면 길하고 祿馬貴人이 行交한다면 또한 길한 것이니 마땅히 자세히 살필 것인 바 응험되지 아니함이 없다.
명리대전
◆ 大運은 十年의 休咎(휴구)를 맡고, 流年은 一年의 窮通을 主管한다. 三命通會에 이르되 運이란 인생의 客舍(객사)이다. 먼저 三元四柱와 格局의 配合으로 근기를 정한 연후에 운기를 잘 살펴서 따라야 하므로 근기는 나무와 같고 운기는 봄과 같다. 봄은 나무가 없으면 나타나지 못하고 나무는 봄이 없으면 영화롭지 못하다.
◆ 根氣를 淺薄하게 타고 난 者는 쑥대와 같은 징조로써 春風에 조용히 피어나지만 榮華롭게 피어나지 못하고, 때가 지나면 시들어 말라 떨어진다. 根氣를 厚旺하면 松柏의 열매와 같아서, 추운 날씨에도 變하지 않으니 먼저 根氣를 論하고, 然後에 運氣를 論하는 것이다.
◆ 사람은 原命四柱를 根氣로 삼는다. 一生에 窮通壽夭와, 環境 地位가 八字를 벗어날 수가 없으니 자세히 살펴보면 환하게 드러나지 않음이 없다.
◆ 原命이 높고 出身이 낮으면, 비록 平常의 運을 行하더라도 점차로 進展하여 應分의 地位에 到達하며 原命이 높고 出身이 좋으면, 運이 따르지 않더라도 事業의 진척은 없을지언정 安富尊榮함은 잃지 않는다. 예컨데 出身이 높고 原命이 낮으면, 비록 삼가하고 自守하지만 점점 蕭條(소조:쓸쓸하고 한적)하게 되는 것은 命이 根氣가 되기 때문이다.
◆ 書에 이르되 命은 一世의 榮枯를 論하고, 運은 한때의 休咎를 論한다 하였으니 運을 論함엔 原命의 範圍를 떠날 수 없다.
◆ 命이 낮고 佳運을 만나면 마치 작은 풀이 春風을 만나는 것과 같아 피어 나기는 하지만 다만 쑥대는 쑥대일뿐 芝蘭(지란)으로 변할 수 없다.
◆ 命이 높고 運이 낮으면 마치 松柏이 歲寒을 만나는 것과 같아 비록 時運에 뜻을 얻지 못하더라도 다만 松柏은 끝내 松柏으로 歲寒으로 因해서 變하여 蒲柳 (포류:창포, 버드나무)가 되지는 않는다.
◆ 이것은 上等 格局에서 中下格局에 이르기 까지 原命配合이 中和를 얻지 못하면 (運의 도움에서도 받지 않으면) 榮華를 펴지 못한다.
◆ 運을 받으면 發展하고 運을 받지 못하면 發展하지 못하니 모두 보잘 것 없이 지내는 것이 모두 여기에 속하는데 行運이 天干에 있으면 地支의 神은 아울러 쓰지만 行運이 地支에 있으면 天干의 神은 버린다.
◆ 大運은 地支가 重要하게 여기기 때문에 동방, 남방, 서방, 북방이라는 변론이 있다. 大運은 十年을 단위로 논하지만 上下 干支의 輕重이 반드시 原命四柱에 配合하여 말한다.
◆ 天干과 地支를 愼重하게 관찰하여 輕妄되게 보지 않아야 한다. 用神을 損해야 할 것은 運이 그것을 制止해야 하고, 用神을 益해야 할 것은 運이 生해야 한다.
◆ 身弱하면 旺地로 끌어 당겨야 하고, 官星은 運이 生해야 하며, 運이 傷하면 안된다. 殺은 運이 制剋해야지 도우면 안되고, 財星은 運이 扶持해야 하며 運이 財를 劫奪하면 안된다. 印星은 運에 旺해야 하며, 衰하게 하면 안되고, 食神은 運이 生해야 하며 梟絶(효절)을 행하면 안된다.
◆ 四柱에 원래 財官이 없으면, 비록 財官의 吉運을 만날지라도 發福하지 못하고 역시 虛花에 그칠 따름이다.
◆ 三命通會 建祿篇에 財官이란 用神이라 하였다. 원래 財官이 없으면 四柱 配合으로 보아 반드시 財官으로 用神하되 또다시 財官을 볼 수없다 하였다.
◆ 命理에 所用되는 神은 財. 官. 食. 印. 殺. 傷. 梟神. 劫財의 八神을 벗어날 수 없으니 재관을 간단히 말해서 남은 신을 槪括(개괄)한다.
◆ 원문에 建祿格을 論함에 財官으로 需用의 神을 삼는다 하였으므로 生年, 生時와 得氣의 深淺을 보아야 한다. 사주가 기를 깊게 얻어 운을 맞으면 갑자기 發展할 수 있지만, 氣를 얕게 얻으면 그 運을 지나가야 비로소 發展하고, 中氣를 얻으면 運이 가운데 이르면 發展한다.
◆ 壺中子가 말하기를 吉運은 이르기도 前에 먼저 福이 이르고 凶神은 지나간 뒤에 비로소 災殃이 된다고 하였으니, 바로 불꽃이 피기도 전에 煙氣가 먼저 나고 비가 지나간 뒤에 젖는 理致와 같다.
◆ 大運은 地支를 重하게 여기고, 歲運은 天干을 重하게 여긴다. 日元이 五陽干이면 歲運을 剋犯하는데 힘이 있지만, 陰干이면 剋犯의 힘도 적으며 禍 역시 가볍다. 天간은 剋하고 地지가 沖하면 사주 원래의 剋沖 有無를 不論하고 같이 재앙을 입으므로 원래의 有로 인하여 災晦(재회)가 加重되지 않는다.
◆ 沖剋이 時에 있으면 時는 子位이니 그 영향은 子女에게 있고, 沖剋이 日에 있으면 日支는 妻位로써 그 영향은 妻宮에 있으니, 各各 六親의 宮位로써 判斷한다.
(운을 논하고 명을 보는 법은 다르지 않 다. 명을 보는 것은 사주간지를 월령이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고, 운을 보는 것은 팔자의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운이 어느 한 글자로 향할 때는 반드시 이 한글자를 사주 간지에 배합하여 함께 보고 그 희기를 정하면 길흉이 확실히 드러난다...)
⑵ 命理約言 中에서
[대운] 格局旣分. 榮枯之槪已具. 運途參考. 否泰之理斯完...(격국이 이미 나누어지면 영고의 개략이 이미 갖추어 지니 행운을 참고해서 길흉의 이치를 마무리 한다...)
運管十年. 榮枯有準. 五行配四柱. 休戚相連. 宜與不宜. 全憑格局. 利與不利. 但問日干. 破格者値之爲戚. 助格者遇之爲歡. 日弱者扶之而氣盛. 日强者抑之而美全. 旺日復到旺鄕. 必罹悔吝. 衰日再行衰地. 定主 殘...(일운은 십년을 관장하며 영고의 기준이 되니 오행을 사주와 배합하면 화복도 서로 이어져 있다. 마땅함과 마땅치 않음은 전적으로 격국에 따르며 이롭고 불리함은 단지 일간에게 물을 뿐이므로 파격자는 화가 되고 조격자는 복이 되며 신약한 일간을 도우면 기가 성해지고 신강한 일간을 누르면 아름답고 신강한데 다시 왕지로 가면 재앙이 있고 신약한데 다시 쇠지로 가면 정히 꺽이어 상하게 된다...)
運固重支. 須合干神兼論. 運雖計數. 亦難上下截看... (운은 당연히 지가 중하지만 모름지기 천간의 오행을 겸해서 논하고, 운으로 나이를 헤아리지만 상하간지를 나누기는 어렵다...)
舊書論一運上干下支. 分管年數. 率謂上下各五年. 又有因運重地支之說.或 謂 上三下七. 其實皆不然也...(구서에 이르기를 일운을 간지로 나누어 햇수를 상하 각각 오년씩 관할하며 또 운은 지가 중하다는 설이 있어 천간 3, 지지 7의 비율 등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은 모두 그렇지 않다...)
上干下支. 共管十年爲是. 上下比和. 上下相生. 則其力相同. 上剋下者. 上之力勝於下.下剋上者. 下支力勝於上. 合之命柱. 上下俱喜. 則十年全吉. 上下俱忌. 則十年全凶. 上下一喜一忌. 則十年之間. 吉凶參半...(간지가 10년을 관할하는 것이 맞다. 간지가 비화하거나 간지가 상생하면 그 힘이 같고 간이 지를 극하면 천간이 지지보다 역량이 크고 지가 간을 극하면 지지가 천간보다 힘이 나은데 사주의 수요에 합당해 간지가 모두 희하면 10년이 모두 길하고 간지가 모두 기하면 10년이 모두 흉하다. 간지에 희기가 섞여 있으면 10년중 길흉이 반반이다...)
[세운] 大運司十載之休咎. 流年管一歲之窮通. 歲干如君. 固應從重. 歲支爲輔. 實則同功.先觀歲與日干. 或爲利. 或爲害. 次詳歲與大運. 或相順. 或 相攻. 問其有何會合.考其宜否刑庶...(대운은 10년의 길흉을 세운은 1년의 화복을 주관한다. 세간은 군과 같아서 마땅히 중히 여겨고 세지는 세간을 보필한다 하나 실은 똑같은 공이 있다. 우선 세운과 일간을 보아 이로운가 해로운가를 보고 그 다음 세운과 대운을 살펴 서로 순한지 역한지를 살피고 회합이 있는지 없는지 형충이 마땅한 지 아닌 지를 보아야 한다...)
自少至老之歲. 謂之流年. 雖不若大運之重. 然於原柱及大運. 亦能抑扶... (어릴 때부터 늙을 때까지 매년을 유년이라 하고 비록 대운보다는 못하지만 사주와 대운을 억부할 수 있다. 그 법은 간지를 함께 우선 사주간지와 생극관계를 보고 다음으로 대운간지와의 생극관계를 봐서 궁리해야 하는데 사주와 대운에 희신이 모여 있을 때 길을 돕기도 하고 덜기도 하며 사주와 대운에 기신이 모여 있을 때 흉을 더하기도 하고 감하기도 하며 혹 불화함이 있으면 그 다툼을 말리기도 하고 오히려 돕기도 하고...)
2. 大運과 歲運의 吉凶
[1 설]
⑴ 用神과 大運
-용신이 대운과 세운에 생부되거나 생왕지로 흐르면 길하고 반대로 극설 되거나 사절지로 흐르면 흉하다. 용신을 대운에 대조할 때 통상 천간 5년, 지지 5년으로 보나 천간의 오행 작용보다 지지의 향을 중시한다. 대운은 계절에 해당되고 세운은 일기에 해당한다. 대운에는 공망과 신살이 작용을 아니하고 세운에서는 작용한다.
⑵ 大歲運의 吉凶
-대운이 용신을 생부하면 길운이고 용신을 극설하면 흉운이며, 대운이 길한데 합이 되어 타신화하면 길변평하고 흉한데 합이 되어 타신화하면 흉변 평하다.
-대운이나 세운이 용신을 극할 때 원국에서 합거하거나 충거하는 오행이 있으면 무사하나 없으면 흉화가 일어나고, 일주와 세운이 간극지충이 될 경우 일주가 강하고 대운이 길하면 소흉하나 일주가 약하고 대운이 흉하면 대흉하다.
[2 白民선생님의 글 中에서]
⑴ 行運
-行運이란 10년마다 돌아오는 大運과 매년마다 돌아오는 그 해의 歲運을 말한다. 선천적 사주(命)가 후천적 시간(運)과 조화를 이룰 때 吉凶禍福을 豫見하고 추측할 수 있는 것으로서 사주를 보좌하고 命主의 활동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처럼 사주와 행운은 不可分의 관계로서 행운(運과) 사주(命)를 합해서 `運命`이라 한다. 또한 사주(격국)이 나무의 종류를 아는 것이라면 행운은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시기를 아는 것이다. 이처럼 行運은 사주와 사주의 주인이 처한 環境이요 행운은 정해진 사주를 해당기간동안 관리하는 위탁관리자와 같아 관리자 여하에 따라 사주의 幸不幸이 좌우된다. 즉 四柱가 調和를 잘 이루고 그릇이 크다 할지라도 대운의 흐름에 따라 다행히도 좋은 운을 만난다면 크게 발전하고 뜻을 이루겠지만, 나쁜 운을 만나면 후퇴와 좌절의 연속이 되겠고, 비록 사주가 나쁘다 할지라도 운의 흐름이 좋다면 큰 고생을 하지 않고 무리 없이 전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先人들은 `命如不如好運`이라 했다.
大運은 기후의 연속으로서 출생한 월주에서부터 시작하며, 이는 만물이 春夏秋冬 四季의 기후변화에 따라서 盛하고 衰하는 이치 때문이다. 대운의 干支 一柱는 運路의 10년을 지배하고 관장하는데, 어떤 이는 사주와 대운의 한 기둥을 합하여 五柱라 부르는 일도 있는데, 이는 대운의 비중이 운명을 감정하는데 있어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한 이야기이다.
⑵ 大運
-大運은 10년 단위로 吉凶을 판단하는데, 통상 天干은 先 5年間을 치중해서 보고 地支는 후 5年을 보는데, 대운은 地支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지지의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하며, 천간을 판단할 때도 항상 지지의 작용력이 미치고 있음을 생각하면서 추리하고 지지도 마찬가지로 천간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굳이 간지의 비중을 나누라면, 천간 대 지지의 비율이 3:7 정도의 작용력을 가진다고 하겠다. 즉 대운은 지지가 중요하지만 천간도 무시해서는 안되며, 대운의 천간이 희신이 되고 지지는 기신이 될 때가 있는데, 이러한 운은 凶중에 吉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운의 간지가 相生하느냐 相剋하느냐 또는 相和하느냐를 따지는 蓋頭論은 참고해 판단해야 된다. 대운을 논할 때 지지가 중요하다 함은, 사주의 일간이 氣勢를 얻지 못하였다 하면 대운에 일간을 돕는 강한 지지가 돌아와서 기세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사주의 格局用神과 관련한 희신, 기신 등의 기세는 물론 육친의 기세 여부도 대운의 지지에 의하여 예측되는 것이다. 南方 火運이니, 亥子丑 北方 水運이니 하는 이야기는 이런 氣의 흐름을 지지에 두고 파악한 까닭이다. 대체로 대운을 볼 때, 천간은 사주의 일간등 천간과 대조하여 運을 파악하고, 지지는 사주의 지지와 대비하여 보는 것도 한 요령이 되겠다.
-대운 간지가 相生相剋으로 변화가 있을 때, 대운 천간이 吉한데 지지에서 生하면 길력이 더욱 커지고, 천간이 吉하여도 지지에서 剋하면 길력은 감소되며, 또 천간이 凶하여도 지지에서 剋하면 흉해는 가벼우나 반대로 천간이 凶한데 지지에서 生助해 주면 흉력은 더욱 중해진다. 지지도 이와 마찬가지로 해석하면 된다.
-大運이 刑沖으로 사주의 격국을 破할 때는 흉운이 되고 생조할 때는 길운이 된다. 吉格이 財 官 印 食 등의 四吉神 운을 만나고 일간의 기세가 있으면 開運하나, 凶格이 다시 殺 傷 梟 印 등과 刑沖 등을 만나면 災厄이 생긴다. 사주의 格用이 좋은 사람은 50%의 惡運을 만나는 정도는 재액이 극히 경미하고, 70%의 凶運은 小災가 있고, 90%의 凶運이 오면 災害가 발생한다. 그러나 사주가 불량한 사람은 30%의 흉운에도 재액이 있고, 50% 이상의 흉운을 만나면 생명까지도 위험한 일이 생긴다.
⑶ 歲運
-大運은 地支를 중요시하고 歲運은 天干을 중요시하는 것이 行運을 판단하는 原則이나, 그보다는 그해의 천간을 君으로 하고 지지를 臣下로 하여 보좌역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고로 천간과 지지가 同一한 오행은 길흉작용이 크게 나타난다. 먼저 격국용신과의 이해득실을 살펴본 후 일간과 세운 간지의 이해 득실을 본다. 그 다음으로 대운과 세운과의 관계를 상세히 살펴야 된다.
-歲運 地支는 천간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한편으로는 사주 地支와 合 刑沖 空亡관계 등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사주 중에 刑沖등이 있고 다시 刑沖운을 만나면 충동이 일어난다. 대운과 세운은 화합하는 것을 원하고 둘 사이가 刑沖등 전투가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으나 사주에 救神이 있으면 흉작용이 완화되나 救神이 없으면 凶작용이 크게 일어난다.
-大運과 歲運 그리고 사주를 비교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歲運이므로 대운에서 세운을 沖剋하거나 사주에서 세운을 沖剋하면 凶이 크고, 년운에서 대운이나 사주를 치는 것은 凶작용이 약하다. 즉 대운이나 사주에서 세운을 치면 內沖이라 하고 그 반대는 外沖이라 한다. 內沖은 내부에서 재해의 원인이 발생하고 즉 자신에게 원인이 있고, 外沖은 외부나 다른 사람에 의하여 재해가 발생한다. 그리고 세운과 일주의 간지 모두가 沖剋이 될 때는 天戰地沖이라 하여 손재나 관재 또는 喪事 등의 災害가 발생한다. 구체적으로는 세운의 간지가 용신에 이로운 즉 좋고 세운의 간지가 용신에 불리하면 나쁘다. 세운의 간지는 용신에 이로운데 사주중의 他神에 剋去를 당하거나 合이 되면 좋다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쁜 것도 아니고 평범한 경우가 많다. 또한 년운의 간지가 용신에 불리 하더라도 사주중의 타신에 의해 극거되거나 혹 합주되면 나쁘다 해도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좋은 것도 아니니 평범하다.
-세운이 善하고 대운 역시 善하면 아주 좋고, 세운이 善한데 대운이 惡하면 선악이 함께 온다. 세운이 惡한데 대운 역시 惡하면 아주 흉하고 세운이 惡한데 대운은 善하면 역시 吉凶이 함께 온다. 세운이 善하나 사주중의 어떤 神과 剋, 合이 될 경우 만약 運에서 剋合하는 神을 제압하면 거듭 아름답고 묘하다. 또한 세운이 惡한데 사주중의 他神과 剋合하고 있을때 만약 대운에서 극합하는 신을 제압하면 거듭 막힘이 있다. 아울러 세운이 善한데 사주중의 어떤 신과 剋 또는 合하고 있는데, 만약 이때 운에서 극합하는 신을 생조하는 신이 온다면 凶은 많고 吉은 적다. 세운이 惡한데 사주중의 어떤 신과 극합하고, 이때 만약 대운에서 극합하는 신을 생조하면 吉이 많고 凶은 적다. 세운이 善한데 만약 대운에서 생조해 주면 거듭 吉함이 있고, 세운이 惡한데 만약 대운에서 惡함을 돕는다면 凶함이 거듭된다. 또한 세운이 善한데 만약 대운에서 剋하게 되면 吉함이 줄어들고, 歲運이 惡한데 만약 대운에서 歲運을 剋하면 凶함이 줄어든다.
-歲運만을 가지고 사주를 판단할 때 세운의 천간이 용신에 이로우나 지지는 불리하면 吉凶이 반반이다. 또한 세운의 천간이 용신에 불리한데 지지가 용신을 도와주면 역시 길흉이 함께 온다. 대운이나 세운을 판단할 때에는 반드시 간지를 복합적으로 보아야 하며, 천간과 지지 각 한글자만 따로 떼어서 喜忌를 단정짓지 말아야 한다. 행운에서 지지가 매우 중요하지만 蓋頭截脚된 行運이라 하여도 자체만 놓고 천간이 약하다고 단편적으로 추리하면 안되고 반드시 천간오행의 세력이 사주에 많고 적음에 따라 다시 강약을 보아야 한다.
-大運은 10년을 좌우하고, 歲運은 1년을 좌우하므로 두 세력을 비교하면 대운의 영향력이 월씬 강하지만 하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것은 매년 매년의 운세가 바뀌므로 세운이 가장 민감하게 느껴진다. 대운을 살펴 길흉을 정한 후 세운을 살펴 당년의 길흉을 정하는데 일간기준으로 육친을 보고, 용신기준으로 길흉을 보고, 상황기준으로 事端을 본다. 그리고 合될 때 日干과 六親의 변화를 보고, 喜忌神 관계와 변화를 살피는데, 合년운은 변하고(移舍移動), 묶이고(團結集合), 생산하며, 沖年運은 (用神, 日支, 月支,六親 沖年) 沖而散亂(정서불안), 孤立無恩, 心亂心困, 改革變化 한다.
命式과 行運의 看法은 二法이 없으며 행운은 명식의 연장이니 행운은 명식을 보좌하고 活動 靜止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요건으로 格局에 따라 先天的 運命을 行運에 따라 後天的 運勢를 정하므로 四柱와 行運은 不可分의 관계에 있고, 때를 만나면 盛하고 때를 못만나면 衰하니 命式보다 行運이 중요하다.
⑵ 大運
古人이 "大運의 地支는 方을 주로 한다." 하였는데 方은 東西南北이고 春夏秋冬을 말하는 것이니 季候를 중요시하라는 말로서 生月은 춘하추동중 하나의 달에 나서 여기에서 대운이 출발하니 季候의 回轉이다. 대운의 지지를 중히 하는 것은 日干이 氣勢를 얻지 못하면 大運에 의하여 十二運에 따라 氣勢를 얻는 것 뿐아니라 人元用事의 神 즉 格局에 대하여 喜忌神등 氣勢의 有無를 보고 六親도 氣勢의 與否를 大運地支에 의하여 본다. 그러나 천간 또한 중요하며, 대운 천간은 원국 천간과 지지는 원국 지지와 대비하여 천간은 喜忌神 등을 대운에서 찾아보고 지지는 일간을 위시하여 각 通辯星을 인종하여 氣勢厚薄을 본다.
⑶ 行運의 喜忌
먼저 日干에서 大運地支를 보아 旺衰를 區別하고 그 다음 三干四支의 透干에서 보아 旺衰를 判定하는데 이것은 대운지지는 방위에 해당함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또 用神을 體로 하고 大運을 用으로 하여 명식의 변화를 본다. 그리고 대운에 따라 격국이 破하기도 하고 成하기도 하므로 격국이 파한 것을 成格케 하는 대운은 양호하며 성격되었어도 행운에 기구신이 들면 破格이 되는 것이니 요는 대운간지를 사주간지와 統觀하여 희신 또는 기신이 되느냐에 따라 吉凶이 명확해진다. 富貴貧賤은 命에 의하여 정해지고 그 窮通은 運에 따르니 고서에 "命이 좋아도 호운이 오지 않으면 개화하지 못하니 運이 양호함만 못하다"고 하였다.
-命中에 희신(소위 용신)이 완전하면 희신을 돕는 대운이 오면 활동운으로 開花結實한다. 命中에 희신이 없을 때 대운에서 희신이 들어오면 격국은 행운에 의하여 成格이 돠고 福力이 증강한다. 命中에 기신이 있어 破格인 경우 대운이 와서 기신을 제거하면 명운은 吉해지고 기신운이 들어 오면 大凶하다. 命中 용신 또는 희신의 대운이 와서 돕게 되면 吉은 증가하여 自然榮達하게 된다. 命中 기신을 도우는 대운이 오면 貧窮이 뼈에 사무치 거나 危命하다. 格局에 대한 기신운이 들어오면 災禍를 不免한다. 만약 명 중에서 기신을 制하는 구신이 있으면 凶이 輕微하다.
-大運地支도 명식과 같이 日干의 旺衰를 보고 格局用神(人元用事의 五行)도 대운지지에 인종하여 强弱을 찾아본다. 예를 들어 甲乙木일생으로 庚辛金이 용신이 되면 寅卯辰運은 경신금에서 보면 死地에 해당하므로 일간은 왕지에 逢하나 용신은 쇠지가 되어 명식이 신왕을 요할 때에는 활동운이 되지만 명식이 신왕을 필요치 않으면 활동은 왕성하므로 용신이 명중에서 왕할 경우에는 조금 양호하지만 약할 때에는 노력하여도 성과가 없다. 결국 地支로서 日干과 用神의 旺衰를 갈라서 有無力을 보아 後天運勢를 판단한다.
① 命이 純善하여 成格된 경우 : 용희신 대운이 오면 吉하여 발달, 공명, 부귀하고 기구신 운이 오면 천부의 호명도 때를 못만나 諸事가 如意치 못하고 功名成果는 不可하다.
② 命은 佳良하나 기신이 있어 破格된 경우 : 破하는 신을 행운이 제거하면 노력하면 반드시 성과를 얻고 다시 기신운이 돌아오면 凶害, 災厄이 발생하여 실패한다.
③ 命이 破格되어 比助하는 것이 없는 경우 : 파격을 구하는 운이 오면 약간 길하여 활동여하에 따라 小富가 되나 다시 파신을 돕는 운이 오면 凶하여 貧窮災害가 발생하여 구제할 수 없다.
④ 命中 破格인데 救神이 있어 成格된 경우 : 길신을 돕는 대운은 모든 일이 호전되어 복력이 厚하고 부유하나 救神을 破하는 운은 모든 일이 실패하여 고생한다. 기신운은 흉운이니 諸事 守分하여 현상유지에 주력하고, 仇神運은 初는 吉하여도 모든 일이 不如意하니 걱정이 겹쳐 일어나고, 救神運은 처음에는 고심하나 타개의 길을 얻어 활동에 따라 성과를 올리고 명리향상하고 閑神運은 평범하고 길흉은 활동의 여하에 의한다. [세부 길흉 생략]
[4 동천선생님의 글 中에서]
⑴ 大運의 適用 및 作用
-大運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5年, 地支가 5年으로 나뉘어지고, 天干은 天干끼리 地支는 地支끼리 서로 작용하며, 天干은 하늘의 氣運이라 변화가 빠르고 외형적이며 심리 등의 효과나 변화가 빨리 나타나지만 지구력, 지속력이 떨어지고 地支는 땅의 氣運이라 변화는 느리지만 내실이 있고 실질적이면서 피부로 느끼기가 쉽고 지구력이 있어 영향력이 오래간다. 고서에서 地支의 運을 강조한 것을 보면 역시 運의 성패는 地支에 달려 있으니 運에서 들어오는 天干의 喜用神은 地支의 喜用神만 못하다는 것이다.
-大運 天干은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大運의 地支는 계절감각으로 즉, 寅卯辰은 東方木局, 巳午未는 南方火局, 申酉戌은 西方金局, 亥子丑은 北方水局으로 반면, 年運의 地支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月運의 지지는 계절감각으로 日運의 지지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본다. 예를 들면 大運의 戌土와 年運의 戌土는 분명히 작용력이 달라 오행의 기운인 火氣를 머금은 강력한 土의 작용이 大運보다 年運에서 훨씬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 단, 원국과 완전 三合을 이룬 경우는 合化된 기운으로 보며 이 경우 三合의 중간자(= 子,午,卯,酉)가 月支를 차지하고 있거나 그 외의 三合에 해당하는 오행이 반드시 하나는 月支를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통변할 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盖頭 와 截脚, 干支生과 干支通의 경우로서
① 개두란 干에서 支를 剋하는 것 (예:庚寅,丙申,己亥...) 대운지지가 喜用神이 되더라도 개두가 되면 지지의 역량이 떨어진다. 庚寅의 경우 목이 희용신이더라도 완전한 운이 못되고, 목이 忌仇神이더라도 흉이 반감되며 특히, 천간 경금의 뿌리가 사주에 있을 때는 경금의 역량은 상당히 증가한다.
② 절각이란 支가 干을 剋하는 것 (예:乙酉,丙子,己卯...) 乙酉의 경우 목이 희용신이더라도 완전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목이 기구신이더라도 역시 흉은 현저하게 반감되나, 사주에 목의 뿌리가 있으면 乙木의 역량은 다시 증가한다.
③ 干支生이란 干과 支가 서로 相生작용을 하는 것 (예:甲午,己酉,乙亥..) 간이 지를 생하면 지지의 역량이 증대되고, 지가 간을 생하면 천간의 역량이 증가한다.
④ 干支通이란 간과 지가 같은 오행일 때 (예:甲寅,乙卯,丙午...) 가장 강력한 운의 영향력이 발생되고 특히, 사주에 같은 오행이 간과 지에 동시에 존재한다면 영향력은 배가한다.
⑵ 大運 天干과 四柱 天干의 合, 沖, 通關 作用
① 合, 沖 운에서 들어오는 간합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化하지 않으므로 喜用神의 경우에 있어서는 合이 沖보다 못하다. 간합은 강력하게 작용하므로 합이 되면 묶여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여 운에서 喜用神이 들어오면 좋다고 생각했다가 그만 예상치도 않은 엉뚱한 일이 발생을 해버린다. 반면에 충은 깨어지더라도 오행자체의 작용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의 작용으로 묶여 꼼짝을 못하는 것보다는 낳다. 그래서 원국의 한신이 운에서 들어오는 기구신을 剋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合해서 묶어 주는게 최상이다. 단, 합의 작용을 극하는 오행이 사주에 있다면 처음에는 합의 작용이 나타나지만 점차 합의 작용은 반감되고, 운에서 들어올 때는 合, 生, 沖 순으로 작용이다.
② 通關 사주에서 천간 충이 있는 경우 대운에서 통관 운이 들어올 때는 충이 다소 해소되지만 운에서 천간을 충할 때 사주에 통관 오행이 있어도 완전히 깨지지는 않지만 충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는다.
⑶ 大運 地支와 四柱 地支의 合, 沖, 通關 作用
① 合
-육합의 경우 합화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탐해서 묶여버리는 현상이 나타나 오행자체의 작용이 반감되나, 寅亥, 辰酉는 서로 相生 관계에 있으므로 각 오행작용이 동시에 나타난다. 물론 생해주는 관계이므로 寅亥는 木이, 辰酉는 金의 작용이 더 크게 나타나겠지만 亥水와 酉金의 氣運이 절대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원국의 合보다는 運에서 들어오는 合의 작용이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
-삼합의 경우 月支에 子,午,卯,酉에 해당하는 五行이 사주의 月支에 자리하고 있으면 三合의 작용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고 완전히 化한 五行으로 나타마녀, 三合에 해당하는 五行중 하나라도 원국의 月支에 위치하고 있으면 작용력이 역시 강하게 나타난다. 단, 化하는 五行을 剋하는 五行이 사주 地支에 있으면 작용력은 반감되고 그 외에는 三合의 작용은 나타나지만 化하지는 않고 오행자체의 氣運만 존재하니 주위의 氣運들이 合작용으로 각각의 오행에 해당하는 기운들이 모여지는 것뿐이다.
-반합(=亥卯,卯未,寅午,午戌,巳酉,酉丑,申子,子辰)중 亥卯, 寅午, 酉丑, 申子는 서로 相生의 관계에 있어 寅亥나 辰酉 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나머지는 六合과 같다.
② 沖
-運에서 月支를 沖할 때 마음의 갈등과 불안이 발생하고 직장이동, 업종전환, 이사 등 이동할 확률이 크게 발생을 하니 忌仇神을 沖하면 좋은 방향전환이 되고 喜用神을 沖하면 나쁜 방향으로 진행된다. 月支가 辰, 戌, 丑, 未의 경우 支藏干을 대입하니 辰(戊癸乙) 戌(戊丁辛) 沖의 경우 남는 것은 戊土의 작용만 남는다고 보고 土가 喜用神인 사람은 좋은 쪽으로 土가 忌仇神인 사람은 나쁜 쪽으로 진행된다.
-運에서 日支를 沖할 때 월지가 충보다 더 정신적 불안감을 느끼고 다툼, 시비 거리가 빈번히 일어나며, 일지는 내 몸과 관련되므로 충당하는 오행의 건강문제도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日支가 정통백호살(=戊辰,甲辰,丙戌,壬戌,丁丑,癸丑,乙未)인 경우 교통사고 및 기타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남자는 일지가 妻宮이므로 부부간의 갈등, 다툼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주에 통관 오행이나 구원 오행이 없을 때)는 이혼, 사별 및 헤어지는 결과까지 발생한 있다.
[沖合은 해당오행의 喜,用,忌,仇,閑을 가린 다음 결과를 통변해야 하니 사주에 喜用神이 病들어 있을 때 沖해주는 오행이 喜用神이면 길하여 비 약적인 발전을 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생각지못한 파란을 격게 되니, 그래서 일지나, 월지가 충되면 어떠어떠 하다고 통변할 것이 아니라 전체를 먼저 판단하고 구해주는 오행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핀 다음 결과를 통변을 해야 한다.]
③ 通關 사주에서 지지 충이 있는 경우 대운에서 통관운이 들어올 때 충이 해소되고 통관운이 喜用神일 때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 또한 運에서 원국의 지지를 충할 때 원국에 통관 오행이 있다면 충이 어느 정도 해소되나 合化하지 않는 경우 그 오행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년운과, 월운의 변화에 의해 항상 위험이 있다. 운에서 들어올 때는 오행의 기운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合, 生, 沖 작용하며, 合이 있다면 沖이 반감이 되는 것이지 沖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
[통변時 먼저 五行자체의 작용을 생각하고 그 다음 合, 沖, 기타관계를 통변하며 合해서 化하지 않는 한 그 오행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財星이 凶인데 財星의 運이 들어오면 일단 財星의 凶이 먼저 나타나고 그 다음 合해서 化하는 작용이 있으면 차차로 合의 작용이 나타난다.]
⑷ 年運의 適用 및 作用
-年運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상반기 6개월, 地支가 하반기 6개월로 각각 작용하며, 年運 干支의 合, 沖, 通關, 盖頭, 截脚, 干支生, 干支通등은 大運과 동일하다. 大運이 환경이라면 年運은 피부로 느끼는 실속이므로 사람들이 체감적으로 민감하게 느끼고 반응한다. 大運이 더운 여름철이라면 년운은 매일 변화되는 날씨와 같아, 환경이 여름철(길운)이어서 얼어죽을 일은 없지만 태풍, 천둥과 비의 피해가 없으라는 법은 없고, 좋은 날만 연속되는 것이 아니라 궂은 날도 있다. 하지만 大運은 연속적이지만 年運은 凶은 凶대로 吉은 吉대로 연속적이지 않고 단발로 끝이 난다. 반대로 大運이 겨울철(흉운)이라면 年運은 역시 매일의 일기와 같아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날이 있고 폭풍한설이 몰아칠 때도 있다. 환경(大運)이 나쁘면 처음에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려려니 할 수 있지만 年運이 나쁘면 사람들은 그해를 잊지를 못한다. 大運과 年運이 동시에 凶하면 최악의 상태이고 大運과 年運이 吉하면 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환경이 좋다해서 大運이 끝날 때까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므로 運을 감정할 때는 반드시 年運도 같이 감정해야 한다. 물론 四柱命式의 구조에 따라 달라지나 원국에서 喜用神이 病이 깊을 때는 아무리 運에서 받쳐줘도 생활환경은 나아질지 몰라도 급격한 성장이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한 대운이 변할 때에는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나며 天干일수록 느낌이 빨리 오고 凶大運이 물러가는 마지막 年運에는 반드시 해꼬지를 하고 물러가니 凶運일 때는 조심을 해야하고 이러한 시기가 교운기(=大運의 地支 즉, 辰未戌丑이 봄, 여름, 가을, 겨울계절이 바뀌는 시점)일 때는 각별히 조심을 해야한다. 통상적으로 吉大運을 앞두고 마지막 凶大運, 年運을 보낼 때 예상치도 못한 사고가 나는 것을 많이 보고 마지막 年運이 吉運에 해당될 때는 凶이 많이 반감된다.
-大運이 좋고 年運이 나쁘면 환경은 좋은데 실속이 없음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환경이 좋으니 하는 사업의 연속 성장은 계속되나 흉운의 년운을 만나면 수금이 안된다던지, 돈을 떼인다던지, 직원이 말썽을 부린다던지 사고가 발생해서 손실이 있으나 어쨌든 환경이 좋으므로 치명적이진 않더라도 손실이 생긴다. 大運은 나쁜데 年運이 좋으면 환경은 나빠서 일의 연속성은 기대할 수가 없고 단발성이지만 그 해는 톡톡히 재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좋은 年運은 년운 그자체로 만족을 해야하며 욕심을 내서 확장을 한다면 흉대운의 맛을 톡톡히 보고 결국은 원점으로 되돌아오니 凶(흉)大運(대운)중에 吉(길)年運은 年運으로만 만족해야 한다.
기일(己日) 금신시金神時 계유(癸酉) 기사(己巳) 을축(乙丑)시에 출생한 사람 대운에서 금수운(金水運)을 만나면 吉 발복하여 하는 일이 성취된다.
갑일(甲日) 금신시金神時 계유(癸酉) 기사(己巳) 을축(乙丑)시에 출생한 사람 대운(大運)서 화운(火運)을 만나면 吉 대발하며 모든 일이 소원성취(所顧成就)되고 하는 일마다 크게 발복한다는 것이다.
기해(己亥) 을목(乙木) 경금운(庚金運)을 만나면 吉 논밭을 사게 되고 가정을 이루게 된다.
병신(丙申) 양수(陽水) 임수(壬水) 대운을 만나면 凶 매우 불길하다
무토(戊土) 양인(陽刃) 대운을 만나면 吉 발복이 자연스럽게 되며 사업이 발전한다.
갑기화토격(甲己化土格)에 목운(木運)을 만나고 을경화금격(乙庚化金格)에 화운(火運)을 만나고 병신화수격(丙辛化水格)에 토운(土運)을 만나고 정임화목격(丁壬化木格)에 금운(金重)을 만나고 무계화화격(戊癸化火格)에 수운(水運)을 만나면 吉 여기에 오격(五格) 오운(五運)을 만나면 사업이 실패하고 불의의 재액을 당하게 되니첫째 운을 잘 보아야 한다
凶 사주에 병(病)이 있으면 약운(藥運)이 와서 병(病)을 치료해야 하며 병(病)들어 있는 사주에 병운(病運)이 오면 화액과 재난이 이어진다.
1. 천고비전
◆ 歲運은 일년간의 吉凶을 주관하는 것이므로 大運과 달리 좁은 범위의 길흉을 나타낸다.
◆ 命局을 體로 하고 大運과 歲運을 用으로 하여 大運의 작용은 七分의 작용, 歲運은 三分의 작용을 한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 大運이 吉한데 歲運이 흉하면 凶運이나 輕하고, 大運이 凶한데 歲運이 吉하면 크게 吉한 것이 없이 일시적 소강상태를 가질 뿐이다.
◆ 大歲運이 다 吉하면 `吉에 吉을 進한다`고 하여 大吉이다.
◆ 大運은 地支를 重하게 보고, 歲運은 天干을 主로 삼는다.
◆ 대운은 자기의 命局에 있어서 生月의 연장이면서 춘하추동의 연장인 것이므로 기후의 순환을 말하는 것이므로 중요하고, 歲運은 기후의 表徵(표징)이 아니고 육십년간을 주기로 일순환하는 것이므로 歲運은 大運에 비해서 그리 重한 것은 못된다.
◆ 歲運이 天干을 主로 하는 것은 天干은 항상 하늘을 본따서 순환하기 때문이다.
◆ 大運과 歲運의 地支는 刑, 沖, 害, 合, 空亡 등을 보아야 한다.
◆ 干은 하늘을 주재하여 움직이고 支는 땅을 주재하여 조용히 用神됨을 기다린다.
◆ 천간 또는 지지가 투간이 되면 통변의 작용은 빠르게 나타난다. 이 원칙에 의해 행운천간은 명중의 천간에 응해서 희기의 작용 및 거류법에 의한 거류작용 즉 떠나고 사라짐으로 작용력이 없게 된다든지 또는 머물러서 작용력을 가지게 된다.
◆ 행운의 지지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중요시 하나 命과 行運과 沖, 刑 및 三合, 六合 등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 沖 또는 合, 三合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 명중에 元이 있는 것(나타난 글자)이 다시 행운에서 올 때는 작용이 커진다. 예를들어 명중에 財神이 있는데 財運 또는 財를 돕는 운이 오게 되면 財는 발동하게 된다. 그리고 천간이나 격국용신에 있는 것은 빠르게 발동하고 지지에 있는 것은 약간 더디다.
◆ 대운은 기후의 연장이고 나무를 접붙이는 것과 같아서 辰에서 巳, 戌에서 亥運으로 바뀌는 것과 같이 운이 교차하는 것을 전각이라 하는데 전각에 해당할때에는 흉격의 명은 사망까지 이르게 되고 길격의 명이라도 재난이 일어나게 되며 특히 노인은 접목운을 두려워 한다.
(행운과 희기의 작용)
◆ 명과 운은 二法이 아니고 명식의 연장이니 명식사주에 일주를 더하여 五柱가 됨과 같다. ◆ 대운의 천간은 命中의 천간과 대비하고 지지는 명중의 地支와 대비한다. ◆ 명식용신을 體로하고 대운을 用으로 하여 명식의 변화를 본다. ◆ 빈부는 명식에 의하여 정해지고 마치 命은 식물이 되고 運은 개화결실 또는 凋落의 시기이다.
2. 명리대전
◆ 休咎는 運과 歲에 매여 있다. 戰沖에는 어느 神이 항복하는가를 보아야 하며 和好엔 어느 神이 절실한가를 보아야한다. (운이란 대운을 말하며 세란 태세를 말하니 즉 本年의 流年을 말한다. 戰이란 大運의 天干相剋을 말하며 沖이란 大運의 地支와 流年의 地支가 相沖 하는 것을 말한다)
◆ 子平에 이르기를 太歲와 大運이 전투하면 변화를 헤아릴 수 없다고 하였다. 歲運의 否泰를 보고 반드시 八字日元과 用神의 喜忌에 의거하여 표준삼아야 한다.
◆ 降이란 약자가 강자에게 항복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大運의 干支가 통근하고 流年의 太歲가 통근하지 않으면 太歲는 天干을 위주로 한다. 만약 太歲 天干이 大運의 天干과 相剋하면 太歲가 항복하거나 아니면 大運이 항복하게 된다. 따라서 日主가 大運을 기뻐하고 太歲를 꺼리어 太歲가 항복하면 吉하다. 또한 日主가 大運을 꺼리고 太歲를 기뻐하여 太歲가 항복하면 凶하다.
◆ 地支는 반드시 天干의 여하를 보아야 한다. 예컨데 庚寅의 流年 寅이 剋을 받으면 太歲의 地支가 약하다. 만일 大運이 戊申이면 寅이 申에게 항복하는데 日主가 申運을 기뻐하면 吉 하지만 日主가 寅을 기뻐하면 凶하다.
◆ 和란 合을 말하는데 大運의 天干과 流年의 天干이 相合하면 和라 한다. 대운의 지지와 유년의 지지가 육합을 만나면 合이라 하고 三合을 만나면 好라 한다. 和好의 否泰도 역시 日主用神의 喜忌를 보아서 표준을 삼으니 만약 庚寅이 流年이고 大運이 乙이라면 日主用神이 庚을 기뻐하고 乙을 꺼리며, 乙庚이 化金하면 吉하다. 또한 일주용신이 乙木을 기뻐하고 庚을 꺼리면 불길하다. 예컨대 庚寅流年에 地支가 木에 속하고 大運이 亥인데, 日主가 木을 기뻐하면 좋지만 木을 꺼리면 凶하다. 왜냐하면 寅과 亥가 合하여 木이되기 때문이다.
◆ 또한 流年의 地支가 寅으로 木에 속하고 대운이 午인데 寅午戌이 會局하여 半會局을 이루었다면 日主用神이 化를 기뻐하면 吉하지만, 化를 꺼리면 흉하다. (化陰과 化陽은 모두 日干을 표준한다. 예컨대 癸巳日이 大運의 天干에 丁火를 만나고 流年의 天干에 壬水를 만나면 丁과 壬이 化하여 木이 되는데 化하여 乙木인 食神이 되며 甲木인 傷官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日干이 陰에 속한 이유이다. 日干으로 표준 하므로 日干이 陽이면 陽으로 化成하고, 陰이면 陰으로 化成한다)
<附註>
◆ 戰 = 庚甲이 相戰한다. 太歲가 庚이고 大運이 甲이면 이것을 歲剋運이라 한다. 만약 本命四柱의 年月時干에 壬癸가 투출하여 화해하면 先逆後順한다. 이것이 庚金이 壬水를 생하고, 壬水가 甲木을 生하는 것이다.
◆ 예컨대 地支의 大運이 申이고 歲運이 寅이면 寅申이 相沖하는데 이것을 歲沖運 이라 한다. 또한 四柱地支에 子辰 半水局이 있으면 역시 化解한다.
길흉휴구는 대운에 관계되나 태세와의 관계가 더욱 크다. 전충이 있을 때에는 어느 것이 항복하는가를 보고, 화호가 있을 때는 어느 것이 더 절실히 화호하는가를 보라.
◆ 日主는 나와 같고, 局中의 神은 마부와 뱃사공 같은 사람이며, 大運은 자신이 다스리는 땅과 비유할 수 있으니 地支를 중히 여기되 天干을 가볍게 여기면 안된다.
◆ 먼저 일주를 밝히고 나머지 일곱자의 배합, 권도의 경중, 운행의 희기를 살핀다.
◆ 부귀는 格局에서 정해지는 것이나 궁통은 운에 관계되는 것이니 地支를 중히 여기되 天干이 배반치 않고 서로 생부하는 것이 아름답다 하였다.
◆ 천간이 개두되면 지지를 기뻐하는 경우 운은 지지를 중히 여기니 길흉이 반감한다.
◆ 지지가 절각되었을 때 천간을 기뻐하는 경우 지지가 천간을 실어주지 않으면 십년이 전부 비색하게 된다. ◆ 오행의 생극은 있더라도 일주와 운이 충전해서는 안되니 일주가 휴수하면 흉과 허물이 있다.
◆ 세군이 일을 범하여도 흉하며 태세는 화함이 좋고 대운과 한 가지로 논해서는 안된다.
※ 何爲戰
◆ 戰이란 剋을 말하니 丙運 庚午年은 運이 歲를 剋하니 日主가 庚을 기뻐할 때 丙은 子辰 에 좌함을 요하고 庚은 申이나 辰에 좌하고, 또 국중에 戊己가 있어 丙을 설하고 壬癸를 얻어 丙을 剋하면 吉하다. 그런데 丙火가 寅午에 좌하고 국중에 제화함이 없으면 반드시 흉하다.
※ 何爲沖
◆ 충이란 파를 말하며 子대운이 午年을 沖하면 運이 歲를 沖하니 日主가 子를 기뻐할 때 天干에 庚壬이 있어야 하며, 午火의 干頭에 甲丙이 있다해도 허물이 없다 하였다. 만약 子의 干頭에 丙戊가 있고 午火의 干頭에 庚壬이 있으면 허물이 있다 하였다. 午運 子年이면 歲가 運을 沖하니 일주가 午火를 기뻐할 때 午火의 干頭에 丙戊가 있고 子의 干頭에 甲丙이 있으면 吉하지만 만약 午火의 干頭에 丙戊가 있고 子水의 干頭에 庚壬이 있으면 반드시 흉하게 된다.
※ 何爲和
◆ 化란 合을 말하며 가령 乙大運 庚年이나, 庚大運 乙年이면 合하여 化하게 되는데 이때 日主가 金을 기뻐하면 吉하나, 合하나 化하지 않으면 오히려 기반이 되어 일주 희신이 나를 돌보지 않으니 불길하다. 일주가 庚金을 기뻐할 경우도 역시 그러한데 庚金을 기뻐할 경우 반드시 木金이 득지해야 한다. 乙木이 뿌리가 없으면 合하여 化하므로 아름답고 만약 子丑의 合이 不化하면 水를 극하므로 水를 기뻐할 경우 불길하다.
※ 何爲好
◆ 好란 그 종류가 같은 것을 말하며 가령 申年 申運 流年은 진호가 되는데, 이는 地支의 록왕을 말하니 자신의 本氣에 귀원하는 것으로 이는 家室에 머무는 것과 같다. 예를들어 庚大運 申年이나, 申大運 庚年은 천간의 도움이니 친구의 도움과 같으나, 끝내 깊은 관계가 아니며 반드시 먼저 왕한 운에 통근해야만 의부하여 好하게 된다. 만약 運이 根氣가 없으면 勢가 쇠약하여 의부하는 정이 없으므로 好가 되지 않는다.
■ 大運은 干支 各 五年씩 作用하나 地支를 중히 여기며 干支 각기 10年씩 동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 干 五年은 天干을 7分으로 하고 地支를 3分 作用하는 것으로 判別하면 支 五年은 地支를 7分으로 하고
天干을 3分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 大運 干支 相生 相剋으로 인한 吉凶관계는 아래와 같다. ① 天干이 吉하여도 地支에서 克하면 吉이 減한다. ② 天干이 凶하여도 地支에서 克하면 凶은 輕하다. ③ 天干이 吉하고 地支에서 生하면 吉이 크다. ④ 天干이 凶하고 地支에서 生하면 凶은 重하다. ⑤ 地支가 吉하고 天干이 生하면 吉이 크다. ⑥ 地支가 凶한데 天干에서 生하면 凶은 重하다. ⑦ 地支가 凶하여도 天干에서 克하면 凶은 減한다. ⑧ 地支가 吉하고 天干에서 克하면 吉은 輕하다. ■ 用神 氣勢가 厚하고 生時에 引從하여 氣勢를 얻으면 大運의 吉凶 발현이 빠르고 用神과
生時의 氣勢가 천박하면 吉凶은 모두 더디게 된다. ■ 地支는 靜한 것이나 ?을 만나면 動하고 또 三合會局하여 動義가 生한다. 動하면 吉凶禍福을 나타내는 고로 行運에도 四柱命式과 같이 刑?會合을 적용한다. ■ 墓運=墓운을 만나게 되면 유심히 살펴야 하는데 각각 오행의 묘운이 될 때 질병 이별 혹은
장애 막힘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① 유년시대의 墓運은 좋지 않다. ② 노년시대의 墓運은 吉하고 모든 일이 즐겁다. ③ 정관, 인수, 편관, 상관격은 墓運을 기한다. ④ 정관, 인수, 재성, 편관이 왕하고 墓運을 만나면 재해가 생긴다. ■ 靑壯年 時代에 旣婚 男女는 命과 大運, 歲運이 三合, 六合등은 子緣이 있는 사람은 姙娠의 즐거움이 있다. ■ 大運이 吉, 歲運이 凶하면 선악이 동시에 나타난다. ■ 子丑寅卯辰巳는 陽이 많은 사람으로 午未申酉戌亥에서 陰氣運에 發하고 午未申酉戌亥 陰이 많은 사람은 行運이 子丑寅卯辰巳 陽氣運에 發한다. 陰多人 陽發者는 빨리 作用하고 陽多人 陰發者는 천천히 작용한다. ■ 대운 지지와 원명식 지지가 삼합하면 국가적이동 주거이동 직장이동 등 제반사의
움직임과 길흉화복의 작용이 암시되며 세운에서 작용한다.
■ 대운 지지와 원명식 지지가 충을 하면 비슷한 일이 생기지만 결과는 충으로 이동하면 고생이 따른다.
■ 대운과 세운과 명식의 삼위일체 충이 매우 큰 변화를 야기시킨다. 합도 마찮가지이다. ■ 사주에 木火가 많으면 西北運이 좋고, 金水가 많으면 東南運이 좋다. ■ 생년으로 초운, 생월일로 중년운, 생시로 만년운을 본다는 것은 근거가 약하지만 각각의 희기에 따라 초년, 중년, 말년의 성패를 예측한다. 희기라 함은 격국용신의 희기를 말한다. 이것은 운을 보는 법의 보조적인 법이다. ■ 轉角運 = 辰戌丑未 大運 인명이 손상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凶者는 사망하고 吉者 역시 多厄하니
특히 노인명은 많은 주의를 요한다. 신왕하면 영향이 적고, 신약하면 영향이 매우 강하다.
■ 干支同[轉趾殺] = 日柱가 甲寅일때 大歲運에서 甲寅運이 올때 ● 나와 동일한 자의 출현이니 주인이 둘과 같다. ●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내것을 빼앗는다. ● 이기느냐 지느냐가 아니라 地支만 들어와도 이동수. ● 집단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 운에서 올때는 나보다 더 강하다. (경쟁자) ● 어려서나 늙어서 천지동 들어오면 죽기 쉽다. 능력부족. ● 시험 보는 사람은 경쟁자가 많다. ● 직장인에게는 새로운 후임자를 조심해야 하고 가장 믿는 사람에게 배신 당할 수 있다. ● 사주 원국에 천지동이 있는 사람은 주인이 둘인격이니 타인의 유혹을 조심하고 진짜 가짜 시비가
일어 날수 있다. (소송), 속임수. 중상모략, 동업하지 말것. ● 천지동운에 현상유지면 다행이다. ● 구설, 누명, 시비, 반목, 중상모략, 사기, 이동, 이사, 전직, 전업, 유혹, 손재등. ● 부친에 불리, 처에 불리하거나 처에게 애정문제가 발생한다. ● 비견을 용신으로 하는 자는 발복한다.
■ 干支? = 甲寅 日柱에 庚申, 庚午 日柱에 丙子運등... ● 적을 만나게 되니 필사적으로 투쟁하여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나
관재구설, 도난, 사고, 교통사고, 질병등이 발생한다. ● 부모, 자녀, 배우자의 나쁜일을 암시하며 크게 놀랄일이 일어난다. ● 관살을 용신으로 하는 자는 발복한다. ● 상업인 = 돈의 유혹, 직장인 = 관직문제, 처녀총각 = 결혼 ● 기업인은 기업청산, 직장인은 직장 청산하고 전직, 처녀총각은 독신 청산하고 결혼,
결혼인은 가정을 청산하고 이별,사별. ● 약한 어린이나 노인, 환자는 사망할 수 있다. ● 미혼자는 인연을 만날 수 있으나 행운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살면서 풍파가 될 수 있다. ● 이미 연인인 사이는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므로 파경과 음란을 암시한다. ● 현재 하는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니 신상에 변동이 불가피하다. ● 불의의 사고로 도난, 횡액, 노상강도, 교통사고, 상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건강문제나 재물손상을 주의해야 하면 가정의 화합에 힘써야 하며 이사등으로 이변을 피할 수 있다. ● 감정을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며 가능한 대인관계를 피하고 신규사업,확장은 피한다.
■ 干支合 = 日柱의 干支와 歲運의 干支가 相合됨을 말한다. 甲寅=己亥, 乙巳=庚申등... ● 다정이 병으로 유혹을 많이 당하며 애정문제가 발생한다. ● 合化忌가 되나 合化吉이 되는냐를 살펴서 판단하여야 한다. ● 合化忌가 되면 관재, 사기, 재산손실 ● 合化喜가 되면 동업, 협조에 의한 좋은 일. ● 과거지사로 인하여 심판을 받는 것. ● 과거지사가 나쁘면 부정한 것이 탄로가 나며 좌천이나 파직. ● 과거지사가 좋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 ● 돈, 여자 부정부패한 사람은 가차 없이 탄로가 나고 생명까지 위험하다. ● 천지합일때 연예하면 탄로 난다. 뜻하지 않은 재난, 봉변. ● 사업가에게는 치명적 손실이 있을 수 있고 부도, 파산, 중대한 실수를 암시하니
만사조심하고 주도 면밀하게 처신 해야 한다. ● 재물과 색을 탐하면 동시에 한과 후회가 있다.
■干同支? = 歲運 干支가 日干과는 동일하고 日支를 ?할 때를 말한다. 甲寅=甲申 ● 동상이몽으로 겉과 속이 다르니 자기의 예상이 어긋나는 결과가 나타난다. ● 배우자와 충돌, 가출, 본인의 좌불안석등등..
■ 歲運 보는 법
■ 歲運의 看命은 大運과는 달리 天干을 중요시하고 地支는 補助作用을 본다. 地支는 刑?會合, 空亡등을 본다. ■ 大運과 歲運이 相戰하면 命中에 救神이 없으면 불리하며 大運이 歲運을 克하는 것을 더욱 忌한다. ■ 大運과 歲運을 ?克하면 破財, 失敗, 喪事, 不幸이 온다. 命中에서 救援하면 災害는 소멸한다. ■ 日犯歲君 = 日干이 太歲를 剋하는 현상.(천충지충하는 나쁜 작용일때 征太歲, 反吟殺) 歲運이 日干을 剋하면 禍는 있지만 큰 禍는 아니고, 日柱가 太歲를 剋하면
流年太歲와 天剋地?되면 흉한데 太歲가 와서 日柱를 攻擊할 때보다 日柱가 太歲를 공격할 때가 더욱 흉하다. ■ 日干이 歲干을 犯하면 凶財가 발생하나 命中이나 大運에서 救하면 도리어 發財의 즐거움이 있다. ■ 大運과 歲運의 地支가 ?이 되면 이 가운데 大運이 歲運을 ?하는 것을 內?, 歲運이 大運을 ?하는 것을
外?이라 하는데 內?은 안에서 일이 발생하고, 外?은 밖에서 일이 발생한다. ■ 三合, 六合하여 用神을 도울땐 吉하고 그렇지 않을땐 凶하다. ■ 眞太歲 = 生年과 同一 干支일때인데 命과 大運과 歲運이 순조로우면 좋은 일이 있고 形?破害,
戰克이 되면 재앙이 발생한다. ■ 君臣慶會 = 日柱와 同一 干支가 되는 해인데 고위, 귀인은 좋은 일이 있고 하급인은 재해가 발생한다.
나쁜 작용할때는 轉趾殺 또는 伏吟殺이라 한다. ■ 晦氣殺 = 晦氣殺은 凶災가 발생한다고 하나 중시할 것이 못된다. 命中에 喜神이 되면 도리어 吉하다.
身旺하면 가족의 禍가 되고 身弱하면 자신의 禍가 된다. 日干이나 時干이 歲運 天干과 合하는 해는 晦氣되어 凶하다는 것이다. 日이 太歲를 合하는 경우(甲日+己年)는 신하가 군주를 合하니 禍가 무겁고. 太歲가 日干을 合하는 경우(己日+甲年)는 군주가 신하를 合하니 禍가 가볍다 ■ 鴛鴦合 = 干合支合, 吉할 경우에는 식구가 는다 하여 혼사가 이루워지거나 생산을 하여 식구가 늘어난다.
관리는 윗사람의 천거로 승진등 길조가 나타난다. 凶할 경우는 집안이 불안하면 여인은 음란하고, 출산하면 산후에 고통이 따른다.
여아 출산은 무난하나 남아 출산은 산모나 태아중 한사람이 좋지 않다. 歲運과 大運이 合할 경우도 같은 경우로 본다. ■ 歲運이 大運을 剋할 때는 오히려 吉하고 大運이 歲運을 剋할 때는 凶하다. ■ 歲運 地支는 天干을 도우는 역할을 한다. 地支에서 生하면 神이 강하게 된다.
吉凶의 강약은 이 理法으로 추정한 다. ■ 大運에 正偏財가 盛하고 歲運에 劫財를 만나도 강력한 財를 제극할 수 없어 손해는 극히 경미하다.
타신도 이원칙에서 벗어 나지 않는다. ■ 大運과 歲運의 相剋相?을 두려워 한다. 특히 大運에서 歲運을 ?剋하면 凶이 重하고 生日에서 太歲를 ?剋하여도 같다. ■ 大運은 나의 활동지이고 歲運은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이다. ■ 日犯歲君에서 구함이 있는 경우 壬 癸 癸 戊 子 未 亥 申 歲干의 丁年은 歲君을 犯하게 되지만 四柱에 官殺이 있으면 日干 癸水를 제극하니 구하게 된다. 따라서 이해는 재물이 들어 온다.
庚 甲 戊 甲 午 申 辰 寅 戊寅年은 天干이 偏財가 되고 地支는 建祿이 된다. 즉 建祿 頭財가 된다. 그 다음 해는 己卯로 天干이 正財地로 支는 羊刃이 된다. 羊刃頭財로 모두 銷鎔殺이 된다. 그러나 四柱에 生時 庚金이 왕하여 日干을 제하여 救神의 作用이 된다. 장래의 지위와는 상관없이 이 양년은 막대한 이익을 얻어 부자가 된다.
■ 大運이 丙火이고 歲運이 庚金일때 火克金으로 歲運을 剋한다. 命式과 大運은 나로 하고 內로 하므로 內剋이라 한다. 세운 天干을 剋하여 그해에 凶災가 있을때 命中에서 구하면 災害를 解消하고, 있어도 輕微하다. 救神이 없어도 通關神이 있으면 처음은 凶하여도 後에는 吉하다. 金克木일때 水가 通關神. ■ 아신인 日干이 건왕할 때는 大運, 歲運 또는 命中과 歲運天干이 극전하여도 凶災가 없고, 있어도 輕微하다. 이와 반대로 日干이 衰弱하면 凶災가 확연히 발생한다. 日干이 약할때는 구신義 作用으로 완화된다. ■ 地支 七?은 破壞의 神이다. 戰剋과 같이 四柱 大運銀 內로 하고 歲運은 外로 본다. 大運은 子이고 歲運 午이면 內?이고 大運 午이고 歲運 子이면 外?이 된다. 內?은 內에서 災害의 원인이 발생하고 外?은 他에 원인이 있다. 命과運 어느 것이라도 歲運과 七?이 되어도 命式의 이로운 地支를 상생하면 害는 발생 하지 않는다. 天干 五行이 통관신으로 작용을 하면 재해, 동요가 생하지 않는다. 있어도 경미하다. 天干 地支가 같이 相剋이 될 경우는 天戰地?이라 하여 반드시 재해가 발생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세운이 喜神運이면서 凶災가 발생할 때는 천간이 喜神이면서 地支가 ?이 되기 때문이다.
■ 大運庚 歲運乙, 大運乙 歲運庚李 干合하면 金이 된다. 이럴 때 사주가 金을 원할 때는 吉하고, 忌할때는 凶하다. 또 干合으로 干合五行에서 歲運 또는 大運 地支를 보아 통근하면 吉凶이 막대하다. ■ 大運 천간이 四柱命式의 喜神이 될 때 歲運의 地支에 引從하여 十二運이 강하면 그 年은 반드시 吉하다. 이것을 好運 好歲라 한다.
세운론(歲運論)=홍정님
휴구(休咎)와 길흉화복이 운(대운)에 있듯이 당년 태세(太歲)에도 달려 있다. 생극제화(生剋制和)와 전충화호(戰?和好)가 다 그것이다. 전극(戰剋)이란 대운과 세(歲)[유년태세]가 천간이 상극됨을 말하고 충이란 대운의 지지와 태세의 지지가 상충됨을 말한다. 고서에 이렇듯 전극충을 이루면 돌연불측한 일이 생긴다고 했는데, 이는 다 사주팔자와 대운 태세의 부태(否泰)를 가려서 용신(用神)을 표준하여 희기(喜忌)를 가려야 한다. 예를 들면 대운의 간지는 통근되고 태세의 간지는 통근되지 못하여 약한데, 대운이 태세를 극한다면 태세가 항복(降服)한 것이고[이 때에 대운은 지지가 중시되고 태세는 천간을 중시한다] 그와 반대라면 대운이 피항(被降)된 것이다. 이런 때에 일주(日主)가 대운을 기뻐하는데 태세를 기(忌)한다면 태세가 피항될 때는 길한 것이요, 만약 일주(日主)가 태세를 기뻐하는데 태세가 대운에게 피항되었다면 흉화가 생길 것이다. 또 천간 지지를 같이 봄에 庚寅 유년(流年)이 戊申 대운과 만나 충극을 함에 庚寅의 지지는 약목(弱木)이고 대운의 戊申은 강금(强金)이 되어 寅이 申에 피항된 것인 바, 일주(日主)가 申을 용(用)하면 그 해가 길한 것이요, 寅을 취용한다면 크게 흉한 것이다. 대운의 천간과 태세의 천간이 합됨을 화(和)라 하고 지지가 삼합, 육합됨을 합(合)이라 하는데 이에 대한 화호부태(和好否泰)도 일주(日主)를 위주로 하여 용신(用神)을 표준으로 정한다. 예를 들면 태세가 庚辰인데 대운에 乙이 있다면 乙庚 합금(合金)하여 용신(用神) 금(金)을 기뻐하면 길하고 木을 기뻐하면 흉하다. 지지의 합화함을 보는 법도 같으니 학자는 잘 구명하여야 한다. 이 때에 합하여 화성하는 것이 일주(日主)에 따라 다르니 양일(陽日)이면 양속(陽屬)으로 화하고 일간(日干)이 음(陰)이면 음속(陰屬)으로 화(化)하는 바, 일주(日主)가 癸卯이고 태세가 丁, 대운이 壬, 丁壬合化木인데 甲이 되지 않고 乙이 된다.
◆ 부주(附註)
1. 전(戰): 甲庚이 상전(相戰)함과 같으니, 태세가 庚이고 대운이 甲이면 태세가 운을 극했다고 하는 바, 이 때에 사주 본명(本命) 중에 壬癸가 있어 유통(流通)하면 화해(和解)라 하니 이를 선역후순(先逆後順)이라 한다.
2. 충(沖): 지지에 충도 마찬가지이니 대운이 申이고 태세가 寅이면 충인데, 이 때에 사주 본명의 지지에 水가 있거나 수국(水局)이 있으면 충을 해화(解和)한 것이다.
3. 사주를 봄에 고법(古法)에 속간법(速看法)이 있으니 年月 이주(二柱)를 전반 30년으로 보고, 日時 이주(二柱)를 후반 30년으로 보는 바, 年月에 희용신(喜用神)이 있으면 전반생이 길한 것이요, 日時에 희용신(喜用神)이 있으면 후반년이 길한 것이다.
대운론(大運論)
1. 대운의 의의
유년태세(流年太歲)는 1년 간의 궁통(窮通)을 관장하는 군(君)이요, 대운은 10년을 관할하는 臣이다. 인생의 길흉화복을 정단(定斷)함에 먼저 삼원(三元) 사주과 격국 배합을 가리고 용신(用神)을 정한 후에 운을 보고 다음에 태세를 보아서 운세가 용신(用神)에 이로우면 길한 것이요, 용신(用神)에 불리하면 흉한 것이니 여기에 신살(神煞)과 육친(六親)을 배하여 보면 길흉궁통(吉凶窮通)이 명약관화하게 나타난다. 사주를 초목에 비한다면 운은 계절과 같은 것이니, 가령 쑥부쟁이 같은 보잘 것 없는 잡초도 시절을 만나면 잠깐이나마 번성하여 화실(花實)을 보지만, 송백같은 귀한 거목도 시절을 못만나면 발전하지 못하고 병들어 죽고마니 사주 원명(原命)도 중하지만 대운도 중요한 바, 이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릇 사람의 명(命)이 사주 팔자의 근기(根基)가 중한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으니 사람의 출신이 귀하고 천함이 여기에서 정해지고 대운의 길흉도 이 팔자의 범위를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운을 봄에 있어서 천간지지로 10년을 보는데 천간을 5년, 지지를 5년씩 수를 나누어 본다고 하나, 대운은 월령(月令)에서 이어나간 계절을 보는 것이므로 지지를 중하게 보는 바, 寅卯辰은 동방 목속(東方木屬)으로 보고 巳午未를 남방화지(南方火地)로 보니 대운 천간은 원명(原命) 배합됨에 참작할 따름이다. 사주 원명(原命)에서 용신(用神)이 손상된 자는 운에서 그 손상하는 자(者)를 제압해 주기를 요하고, 용신(用神)을 받들어 주는 자는 생해주기를 기뻐하니 모름지기 일주(日主)에 이롭기를 원하는 것이다. 고로 신약한 일주(日主)는 왕(旺)하는 운으로 가야 하고 관(官)을 취용할 때는 상관운을 꺼리고 살(煞)을 제함을 기뻐하고 생조(生助)됨을 크게 꺼리는 것이다. 재성을 취용함에는 재(財)를 생하는 식상이 이롭고 비겁향에 들면 크게 꺼린다. 또 사주 원명(原命)에 재관이 없는데 재관운에서 발복했다 해도 그 복력이 크지 못하니, 자기에게 없어 잠깐 얻어가진 재관에 불과하다. 또 운을 만남에 있어서 그 기의 심천(深淺)이 있으니 운기가 용신(用神)을 생부(生扶)함에 얕으면(힘이 크지 않으면) 깊숙히 든 후에 기(氣)를 발하고, 운기가 짙으면[용신(用神)을 생부하는 힘이 강하면] 발하는 힘이 빠르며 길운은 앞질러 길조가 나타나고 흉운은 다 지날 무렵에 나타나니 그 응험을 잘 심찰해야 할 것이다. 또 일간(日干)이 양간(陽干)이면 극하는 힘이 강하고 음간(陰干)은 극하는 힘이 약한 것이니 세군범극(歲君犯剋)함에도 음양의 응험이 다른 바 있다. 충함에 있어서도 원명(原命)에 충함이 있으면서 운에서 충을 만날 경우와 충이 없으면서 충할 경우가 다르며, 時가 충되면 자손에 그 응험이 나타나고 일지(日支)를 충극하면 그 응험이 처궁(妻宮)에 있으니 육친(六親)도 이렇게 단정함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2. 대운간법(大運看法) 대운(大運)으로 사주 원명(原命)의 행로를 보는 것은 대운이 월상(月上)에서 일으켜 어떤 시절로 가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월지(月支)에서 격국과 용신(用神)이 결정됨은 이미 아는 바요, 대운은 月에서 일으켰기 때문에 월령(月令)은 대운의 근묘(根苗)가 되는 것이요, 대운은 月에다 접목하는 것과 비유된다. 그러므로 명(命)을 보는 법이 대운을 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격국과 용신(用神)이 정해지면 대운을 볼 때 용신(用神)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잘 살핀다면 길흉과 화복이 명약관화하게 나타남을 알 것이다. 명리(命理)를 연구한 많은 학자들은 가령 甲乙木日이 寅卯辰 동방(東方) 목운(木運)에서는 비겁의 지(地)라 극부상처(剋父傷妻), 파재쟁투(破財爭鬪)하며, 巳午未 남방(南方) 화지(火地)는 식상의 地라 자녀에 해롭고 관송사(官訟事)가 있으며, 또 申酉戌 서방(西方) 금지(金地)는 관사(官事)요, 길경(吉慶)과 명예에 이롭고 또 금기(金氣)가 강할 때는 악질병사(惡疾病事)가 있으며, 亥子丑은 인수의 지(地)이니 증산(增産), 수복(壽福)이 연면(連綿)하며 따로 辰戌丑未는 재지(財地)라 부재(富財)가 있을 것이라 속단하게 되는데 이것은 용신(用神)과 격국을 무시한 사법(死法)이라 할 것이다. 오로지 용신(用神)을 위주로 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대운이 호길하다 할 때는 용신(用神)이 생왕(生旺)됨을 알 것이요, 용신(用神)이 피상(被傷)되거나 용신(用神)이 운을 극하여 상전됨은 말할 것 없이 흉한 것이다. 또 태세와 운이 상전, 충극되어도 불리한 바, 사회가 혼란하면 일신도 불안한 것과 같다. 木을 용신(用神)으로 쓰는 자는 亥子丑 寅卯辰에 이르러 발복하고, 土火를 용신(用神)으로 쓰는 자는 寅卯辰 巳午未에 형통하게 되고, 金을 취용한 자는 申酉戌에 성공할 것이며, 水를 쓰는 자는 申酉戌 亥子丑에 크게 통할 것이 틀림없다. 용신(用神)이란 일주(日主)가 부의(扶依)하여 살 곳이기 때문에 용신(用神)이 득지(得地)하면 내 편이 승한 것이므로 매사가 다 뜻대로 됨을 의미한다. 이 이치를 통한다면 사주를 봄에 있어서 백에 하나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태세론(太歲論)
태세를 논할 때에 두 경우가 있으니 사주상 년주(年柱)가 되는 출생한 당년(當年) 태세와 해마다 맞이하는 소위유년태세(所謂流年太歲)가 그것이다. 태세란 일년 동안 사주(四柱)의 오행을 관할 통치하는 군(君)과 같은 것이다. 모든 신살(神殺)의 변화작용이 태세에 달려 있다. 어제는 나를 돕던 친우(親友)가 오늘 나를 배덕(背德)하는 가해자로 변할 수 있듯이 오행과 모든 신살이 유년 태세를 따라 그 작용이 변하는 것이니, 이 변화를 잘 살피고 그 응기(應氣)를 바라보는 일이, 천변만화(千?萬化)하는 인생의 길흉화복과 앞으로 올 재앙과 길복을 미리 예측하는 첩경이 될 것이다. 계선편(繼善篇)에 이르기를 태세에 중살(衆殺)을 만난 명(命)이라고 반드시 흉한 것만은 아니니 전극지향(戰剋之鄕)으로 들어갈 때에야 본명(本命)이 형상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태세란 일년지사(一年之事)를 주재(主宰)하는 군(君)이니, 일체의 신살이 다 세군(歲君)을 위주로 일으켜 명을 붙이게 되니 고로 모든 신살을 주재 관장하는 주인이다. 사주의 年月日時의 간지도 마찬가지이다. 혹은 합하고 충극하고 또 태세 간지와 같은 경우도 있으니 이것을 전지살(轉趾煞)이라 명하고 태세와 상합되는 자(者)를 회기살(晦氣煞)이라 하니 모름지기 부태상화(否泰相和)와 도움됨과 거리낌과를 살피면 한 자라도 허술히 볼 수 없다. 태세가 일간(日干)을 상극할 때 관살이 되는 바, 이 때에는 당주(當主)가 화를 입으나 경(輕)한 것이고 일간(日干)이 태세를 상극할 때 재가 되나 당주(當主)가 재앙을 입음이 중하다 하였다. 태세는 군(君)이니 일년을 주재하는 군(君)에게 꾸중 듣고 벌받음은 상도(常道)이니 비록 괴로움이 있다 하나 가볍고 상제(上帝)인 세군(歲君)을 상극하면 당주(當主)가 큰 화란을 겪음은 당연한 정리(定理)이다. 그러나 사주에 일간(日干)을 구해줄 오행이 있으면, 그 해에 벼슬하고 재물을 얻음이 있으니 그 어떤 오행이 일간(日干)을 구하는 자인가? 가령 甲日이 戊年을 만나 세군을 극할 때에 사주 원명(原命)에 庚金이 있으면 戊土를 극할 수가 없으니 화를 면한다는 것이다. 풀이하면 戊가 당도하여 가위군(可謂君)이라할 때 甲日이 戊를 극하는 기가 있어 군(君)을 능멸하여 극해 버리면 일주(日主)의 극하는 경중에 따라 사망하는 수도 있으니 당년(當年)을 송두리째 극해 버린다면 일주(日主)가 당년(當年)을 없이함과 같으니 당년(當年)없는 사람이 어찌 살아 있을 것인가?
가) 만약 이때에 庚金이 있어 극하려는 甲을 만류하여 붙들어주면 세군(歲君)이 甲을 덕망 높은 자라 하고 상금을 하사함과 같아 그 해에 벼슬이 상격(上格)되거나 큰 재물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나) 원명(原命)에 관성이 있으면 귀함이 있다. 또 만약 관이 없고 식상이 있어서 일간(日干)을 설(洩)하여 태세를 생해주면 역시 호길하니 통관을 잘 살핀다면 하나도 틀림이 없다. 다) 또 한가지 경우는 甲日이 戊年을 만나 甲戊 상전(相戰)이 되어 위태한 때에 원명(原命) 또는 운상(運上)에 癸字가 있어 戊癸가 합을 이루면 甲에 모(母)인 癸와 상합한 부(父)인 戊를 극제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인륜상의 이치이나 만약 甲이 戊를 극하려 하면 戊가 癸를 합거하므로 甲의 힘이 무력하여 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태세를 맞이함에 출생년 태세 간지가 상동할 때 이를 진태세(眞太歲) 또는 전지살(轉趾殺)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도 일주(日主)와 용신(用神)에 대조하여 길흉을 살핀다. 또 태세가 일주(日主)나 또는 시주(時柱) 간지와 같을 때에도 역시 전지살, 진태세라 하고 日 간지나 時 간지가 태세와 합되는 때에는 회기살(晦氣煞)이라고 하니 ‘회(晦)’ 어두워지고 막힌다는 뜻이 있어 흉한 것으로 보나 흉신이 합거되면 오히려 길하니 통변을 잘 살필 일이다. 앞서는 일간(日干)이 태세천간을 극하는 경우를 말한 적이 있으나 일지(日支)가 태세지지를 충하거나 또는 대운 지지와 태세지지가 상충되어도 흉재가 있으니 이때 ‘정(征)’이라 한다. 癸巳日이 丁亥年을 만나는 경우로 日 간지가 태세를 충극하였으니 일정태세(日征太歲)라 하여 흉재난면(凶災難免)이다. 일간(日干)이 태세를 극하였을 때는 일범태세(日犯太歲), 일범세군(日犯歲君)이라 하나 천극지충(天剋支沖)된 자를 일정태세라 하니 이 때에 흉재가 더욱 심중한 것이다. 그러나 통변을 잘 살펴 구해(救解)하는 자가 명(命)중에 있다면 흉재는 면할 것이니 제화(制化)와 통변을 잘 살피는 일이 중요하다. 또 세운(歲運)이 병임한 경우 가령 남자운에 甲子 유년(流年)을 만난 경우인 바, 이 때에 양인, 칠살이 되면 흉한 것이요, 재관인은 길한 것이라 하였으나 희용(喜用)을 살펴야 한다. 경(?)에 이르되 세운(歲運)이 병임하면 재앙 이 이른다 하는 말은 양인, 칠살이 되어 구함이 없음을 말함이다. 대저 일간(日干)이 태세를 범극(犯剋)하면 화환(禍患)을 겪는다고 하였는데, 양간(陽干)이 범할 때가 더욱 중한 것이다. 그러나 사주의 배합됨과 통관을 살펴야 한다. 일주(日主)가 상극이면 당주(當主)와 배우자요, 時와 상극이면 자손의 위(位)로 보는 것이지만 육신(六神)을 살펴보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운은 지지가 중한 것이지만 태세는 천간이 중하니 생극재화(生剋制化)를 볼 때에도 이를 참작할 일이요, 양간지(陽干支), 음간지(陰干支)의 통변을 관찰하여 그 경중을 살피면 그 응험(應驗)의 적중됨을 자명하게 알 것이다.
■ 대세운 합충 해석
■ 대세운과 명식의 년지가 충하는 해 국가나 조상의 일의 문제가 생긴다. 노력에 비하여 결과가 신통치 않고 일에 막힘이 많다. 대운이 명식의 년지를 충하면 생가나 고국을 떠나든가 부모와 뜻이 맞지 않는다.
■ 대세운과 명식의 월지가 충하는 해 부모,형제,친한 친구등과 불화나 안좋은 일이 생긴다. 주위 환경에 불만이 생겨 주거 이동,직장이동등이 발생한다. 여자는 시집갈 가능성이 높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불만이 생긴다.
■ 대세운과 명식의 일지가 충하는 해 부부사이에 불만이 생긴다. 매사 스스로 불만이 생긴다. 건강이 안좋거나 가정에서 안정하기 어렵다. 배우자의 건강이나 신상에 변화가 생긴다. 노력에 비하여 결과가 안좋고 계획한 일이 잘안된다. 정신적으로 동요가 많으며 마음이 불안해 진다. 일지가 관성이나 양인이면서 충이 되면 관재구설이 생긴다. 일지가 백호대살이나 역마살,지살이면서 충이 되면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 대세운과 명식의 시지가 충하는 해 자식 문제로 신경 쓰는 일이 생긴다. 아랫 사람이나 부부 사이에 불화가 생긴다. 자식 걱정과 직업 변동이 생기기 쉽다.
■ 대운과 세운이 충하는 경우. 타인과 불화가 생긴다. 사업에는 손실 또는 변화가 생긴다. 건강, 재물, 손해등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 부부사이가 원만하지 못하다.
■ 세운과 명식이 천충지충 하는 경우 명식의 일간이 신약하면 관재,구설,질병등을 암시하며 크게 놀라는 일이 발생한다. 명식의 일간이 신왕하고 편관이 없거나 미약한 경우는 길하고 발전한다. 관살을 용신으로 하는 경우는 발복한다.
■ 세운과 명식이 천동지충 하는 경우 동상이몽의 형태이므로 배우자와 뜻이 잘 맞지 않는다. 친한 사람을 조심하고 매사에 주의해야 한다. 본인의 마음 심리가 안정되지 않는다.
■ 대운과 세운이 천충지충 하는 경우 명식의 일간이 신약일때 흉이 되면 흉의 작용이 심하다. 명식의 일간이 신강하면 사소한 변동과 정신적 동요는 있어도 흉의 작용이 가볍다.
■ 세운과 명식이 천지합이 되는 경우 애정의 유혹에 빠져 후회하게 된다. 사업확장, 신규사업,투자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갖가지 이변이 발생하므로 매사 조심해야 한다.
■ 명식의 년지와 대운,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이나 육합 되는 경우 전답 문서난 가옥등의 좋은 일이 생긴다. 국가나 조상에 관련된 일이 생긴다.
■ 명식의 월지와 대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육합 되는 경우 부모,형제의 문제가 생긴다. 미혼자는 결혼 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마련한다. 기혼자는 가옥에 좋은 일이 있다.
■ 명식의 일지와 대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이나 육합 되는 경우 타인과 융합이 잘되어 애인이 생길 운이므로 배우자와 애정이 두터워 지거나 새로운 사랑을 하지 않으면 배우자가 바람을 피울 수 있다. 동업,합작,화합,결혼등 타인과 융합이 잘 된다.
■ 명식의 시지와 대세운이 연결되어 삼합이나 육합 되는 경우 만혼의 자식은 결혼을 한다. 자식들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자식들이나 아래 사람으로부터 도움이 있다.
■ 명식의 일간과 세운의 천간이 합이 되는 경우 재난이나 질액등으로 좋지 않다. 타인과 동업이나 이성교제도 불리하다.
■ 세운의 지지가 명식의 일지와 같은 경우 본인에게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난다. 자신에게 불리한 일을 유발시킨다. ■ 세운이 명식의 일간과 천지동 되는 경우 주인이 둘인 형상이나 신약하고 용신이 비겁이면 좋다. 신강이면 다툼, 손재, 구설, 이동등의 일이 생긴다. 집단행동은 삼가야 한다.
■ 행운과 명식의 오행이 합하여 용신과 같거나 용신을 도와주면 매우 좋다. ■ 육합,반합,삼합이 되면 형,충,파,해,공망을 해소 한다. ■ 중화순수한 사주는 대운의 영향을 적게 받고, 흐름이 있는 사주는 대운에 관계없이 발달 한다. ■ 남자 사주에서 대운이 관성입묘하면 자식이 해롭고, 정재입묘하면 처가 해로우며, 편재입묘하면 아버지가 해롭다. ■ 여자사주에서 대운이 관성입묘하면 남편이 해롭고, 식신입묘하면 자식이 해롭다. ■ 재다신약 사주는 비겁운에 재산을 모으고 식상운에 재산을 잃는다. ■ 대운과 세운이 서로 충하면 두려우니 重하면 재앙이요, 輕하면 移動, 損財다. ■ 閒神이 운에서 들어오는 신을 合沖한 즉 凶이 없고 만약 들어오는 길신을 합충하면 길이 아니다. ■ 지지가 충하고 있는데 천간의 신은 이를 풀지 못하고 천간의 신은 지지에 통근해야 기쁨이 있다. ■ 지장의 人元은 透出하여야 효력이 있고 旺者가 墓에 들면 太過가 이미 極甚하므로 凶하며 衰者는 弱身의 會局으로 入墓면 吉하나 천간의 약한 용신이 入墓는 不吉이니 대개 입묘는 凶多吉少다. ■ 관살이 일주를 극할 때는 傷食이 비록 좋으나 印星으로 官殺을 통관하면 더욱 길하다. 財가 劫刃을 만나면 官殺운이 비록 좋으나 傷食으로 劫刃을 洩氣하면 더욱 妙하다. ■ 中和된 사주는 길흉이 평평하여 순운에 亨福하고 逆運이라도 大禍가 적다. 官殺混雜은 대개 不吉이나 殺印通關局과 殺輕制重은 官殺混雜을 꺼리지 않으며 또한 金일주가 秋冬에 나도 官殺混雜을 꺼리지 않으니 이는 丙火로 調喉하고 丁火로 鍊金하는 연고다.
■ 春夏에 水로 潤濕케 해주면 만물이 발생하고 夏節에 水가 없고 金에 潤氣가 없으면 下格이다. 秋冬에 火로 온난케하면 만물이 化成하고 冬節에는 火가 喜神인데 없으면 下格이다.
■ 天干의 庚辛壬癸는 寒冷한 것이요. 甲乙丙丁은 溫暖한 것이다. 地支 亥子丑申酉辰은 濕한 곳이요, 寅卯巳午未戌은 燥한 곳이다.
■ 寅卯巳午未戌위에 甲乙丙丁戊가 透出하면 따뜻함이 燥한 곳에 있는 것이요, 申酉亥子丑辰 위에 庚辛壬癸己가 개두하면 寒氣가 濕地에 흐르는 것이다. 寒濕할 때는 丙火가 최길이요, 뜨겁고 마르면 癸水가 최길이다. 습기가 과한 자는 매사에 이룸이 없고 과하게 조열한 자는 災禍가 그치지 않는다.
■ 길신은 반드시 有根함이 좋고, 흉신은 또한 無根하고 天干에 있는 것이 좋다. 財가 劫刃을 만났는데 傷食이 없으면 가난하고, 官이 미약한데 도움이 없으면 賤하다.
■ 태세(太歲)와 대운(大運)이 충극하더라도 日主가 왕상(旺相)하면 비록 흉하더라도 장애(障碍)는 없지만 만약 日主가 휴수(休囚)되어 약하다면 반드시 凶할 것이다.
■ 일주가 태세(太歲)를 범(犯)하는 경우, 일주가 왕상(旺相)하면 허물이 없지만 일주가 휴수(休囚)되어서 약하다면 반드시 흉(凶)하며, 태세(太歲)가 일주를 범(犯)하더라도 역시 똑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태세(太歲, 년)는 일주와의 화합(和合)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운(大運)과 같은 원리를 가지고 동일한 방법으로 논(論)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⑴ 何爲戰(무엇을 戰이라고 하는가)? 전(戰)이란 극(剋)을 가리키는 말인데, 다음 예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예1) 庚申년 운(運) 보는 법.
丙 대운에 庚年을 만나면 대운(大運)이 태세(太歲, 年)를 극한다고 할 것인데, 일주가 庚金(용신)을 좋아하면, 대운에서 丙은 子나 辰에 앉아 있거나 太歲에서 庚이 申이나 辰에 앉아 있어야 좋고, 또 국중(局中)에서 戊己土가 있어서 丙을 설기(洩氣)하여 생금(生金)하거나 壬癸가 있어서 丙을 극(剋)해 주면 吉하다. 그런데, 만약 丙이 午寅에 좌정(坐定)하거나 명국(命局) 중에 水土가 없어서 제화(制化)해 주지 못하면 반드시 흉할 것이다.
[주의]丙子運, 丙辰運과 같이 丙火가 子辰에 앉아 있어도 좋다. 왜냐하면, 子와 辰이 丙을 극하거나 설기하여 金을 돕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극설하는 것을 제화(制化)라고도 한다. 또 庚이 申辰에 앉아 있어도 좋다. 왜냐하면, 丙이 강한 庚申이나 庚辰에게 굴복하기 때문이다.
예2)丙辰년 운(運) 보는 법.
庚 대운에 丙年을 만나면, 태세(太歲)가 대운(大運)을 극하니, 일주가 庚金을 좋아하면 흉하고, 丙火를 좋아하면 길하다. 庚이 용신인 경우는 대운에서 庚은 申이나 辰에 좌정(坐定)하거나 태세(太歲)에서 丙이 子나 辰에 좌정(坐定)해야 좋고, 또 국중(局中)에서 水土가 병화(丙火)를 제화(制化)해 주면 길(吉)하고 그렇지 못하면 반드시 흉(凶)할 것이다. 일주가 丙을 좋아하는 경우도 이와 같이 미루어 생각하면 된다.
⑵ 何爲沖(무엇을 충이라 하는가)? 선생이 말하길, 충(沖)이라 함은 파(破)를 말하는데, 예를 들면, 子運 午年을 대운(大運)이 태세(太歲)를 충(沖)한다고 하며, 그 해 운(運) 보는 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예1) 甲午년 운(運) 보는 법 1
日主가 子水(용신)를 좋아하는 경우엔 천간에 庚壬을 만나면 좋으니, 예를 들면 庚子, 壬子運이다. 이 때 甲午, 丙午년을 만나면 간극(干剋) 지충(支沖)으로 흉신(木火)을 제압하여서 좋다. 만일 丙子, 戊子 대운은 庚午, 壬午년을 만나면 丙戊가 庚壬을 간극(干剋) 지충(支沖)으로 용신과 희신을 제압하여서 화(火)의 편을 들어주므로 허물이 되므로 흉(凶)하다.
예2) 甲午년 운(運) 보는 법 2
日主가 午火(용신)를 좋아하는 경우엔 만일 甲子, 戊子 대운은 甲午, 丙午년을 만나면 吉하다. 왜냐하면, 甲은 子를 설기(洩氣)하여 甲午를 도와주므로 火氣가 강하게 되니, 子午가 충(沖)을 하더라도 약해진 子水가 오히려 제압되기 때문이다. 庚子, 壬子 대운은 甲午, 丙午년을 만나면 庚壬(기신)이 간극(干剋) 지충(支沖)으로 길신(甲丙)을 제압하니 凶하다.
예3) 甲子년 운(運) 보는 법
만약 午운(運) 子年이라면, 태세(太歲)가 대운(大運)을 충(沖)한다고 말하는 것인데, 일주가 午를 좋아하는 경우, 午의 간두(干頭)로는 丙戊가 좋으며, 子의 간두로는 甲이나 丙을 만나면 吉하다. 즉 甲子의 경우는 甲에게 氣를 빼앗겨서 子水가 약화(弱化)되어서 午한테 지기 때문이다.
예4) 庚子년 운(運) 보는 법
만약에 午의 간두에 丙戊를 만나고 子의 간두에 庚壬을 만나면 반드시 흉할 것이다. 즉 庚子나 壬子는 子水가 庚壬의 도움을 받아서 강하므로 午를 약화(弱化)시키기 때문이다. 나머지 경우도 이처럼 미루어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의] 하루의 운세(運勢)를 보는 방법도 년운 보는 방법과 같이 대운과 비교하여 보면 된다. 이 때 사주 원국(原局)의 도움도 같이 고려해서 본다면 더욱 정확해질 수 있다. [중략] 더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세운 해석 참고 사항 ■ 명식의 인성이 충파되면 명예나 문서 관계의 문제이다. ■ 명식의 식상이 충파되면 직원이나 손아래 사람 문제이다. 여자=자식문제 ■ 명식의 관성이 충파되면 관재 구설수의 문제이다. 여자=남편문제 ■ 명식의 관성이나 재성이 합이 되면 동업등의 문제이다. 여자=남편의 동업문제 ■ 명식의 재성이 충파되면 부도나 사업 실패의 문제이다. 여자=경제문제 ■ 명식의 월지가 충파되면 이사나 변동의 문제이다.
대운의 적용 및 작용[동천님]
10年 단위 大運의 영향력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5年, 地支가 5年으로 나뉘어진다고도하고. 그냥 10년단위로 본다는 이론도 있으나 운은 지지의 힘이라 했으니 10년기간중 대운천간의 작용력보다는 대운지지의 직용력에 무게를 두는쪽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대운 흐름을 볼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전체운이 상승기운으로 흐르는지 하향기운으로 흐르는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상승기운으로 간다면 아무리 힘든 년운을 만나더라도 서서히 탄력을 받으면서 상승쪽으로 일이 진행될것이므로 힘든 년운이 닥쳐도 매사 희망과 낙천의 기운이 넘쳐날것이고 운이 꺽이는 하향운으로 진행이 된다면 어려운 년운이 닥치면 반대의 기운들이 생겨나므로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기울어져 가는 것이다.
大運과 四柱원국과는 天干은 天干끼리 地支는 地支끼리 서로 작용한다. 사주원국 천간에 희,용신이 있으면 천간으로 들어오는 운을 기뻐할것이고 지지에 희용신이 있다면 지지로 들어오는 운을 당연히 기뻐할 것이다.
天干은 하늘의 氣運이라 변화가 빠르고 외형적이며 심리등의 효과나 변화가 빨리나타나지만 지구력, 지속력이 떨어지고... 地支는 땅의 氣運이라 변화는 느리지만 내실이 있고 실질적이면서 피부로 느끼기가 쉽고 지구력이 있어 영향력이 오래간다.
적천수에서도 地支의 運을 강조한 것을 보면 역시 運의 성패는 地支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運에서 들어오는 天干의 喜用神은 地支의 喜用神만 못하다는 것이다. 그리고,大運을 通辯할 때 大運의 天干은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보지만 大運의 地支는 계절감각으로 봐줘야 한다는것이 東泉의 생각이다.
寅卯辰은 東方木局, 巳午未는 南方火局, 申酉戌은 西方金局, 亥子丑은 北方水局으로...
반면,年運의 地支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보아주고 月運의 지지는 계절감각으로 보아주고 日運의 지지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봐줘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大運의 戌土와 년運의 戌土는 분명히 작용력이 달리 나타난다는 것이다. 오행자체의 기운인 火氣를 머금은 강력한 土의 작용이 大運보다 年運에서 훨씬더 강력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물론 東泉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또하나 통변할 때 간과해서는 안될것이 盖頭(개두) 와 截脚(절각),干支生과 干支通의 경우이다.
1,개두란 干에서 支를 剋하는 것을 말한다.(예:庚寅,丙申,己亥...)
대운지지가 喜用神이 되더라도 이렇게 개두가되면 지지의 역량이 떨어진다.즉,庚寅의 경우 목이 희용신이 된다하더라도 100%의 희용신 운이못되고,목이 忌仇神에 해당되더라도 기구신의 흉이 반감 되는 것이다 특히,천간 경금의 뿌리가 되는 오행이 사주원국에 있을때는 이 경금의 역량은 상당히 증가된다.
2,절각이란 支가 干을 剋하는 것을 말한다.(예:乙酉,丙子,己卯...)
乙酉의 경우처럼 목이 희용신에 해당하더라도 100% 희용신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목이 기구신에 해당되더라도 역시 흉은 현저하게 반감되는 것이다.단,사주원국에 목의 뿌리 즉,같은 오행의지지가 있으면 乙木의 역량은 다시 증가된다.
개두와 절각의 경우 정확히 몇%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영향력이 반감되는 것은 사실이다.
3,干支生이란 干과 支가 서로 相生작용을 하는 것을 말한다.(예:甲午,己酉,乙亥,壬申...) 천간이 지지를 생하면 지지의 역량이 증대되고, 지지가 천간을 생하면 천간의 역량이 증가된다.
4,干支通이란 간과 지가 같은 오행일때를 말한다.(예:甲寅,乙卯,丙午.丁巳...) 가장 강력한 운의 영향력이 발생된다.특히,사주원국에 같은오행이 간과지에 동시에 존재한다면 영향력은 배가된다. 하지만, 결론은… 운의힘은 지지라 했으니 어떠한 경우라도 결과는 지지의 역량에 무게를 둬야 할것이다.
대운의 천간과 사주원국의 천간과 合,沖,通關 作用
1.합,충 작용
천간합에는 甲己,乙庚,丙辛,丁壬,戊癸,가 있는데 운에서 들어오는 천간의 합은 化하지 않으므로 喜用神의 경우에 있어서는 合이 沖보다 못하다. 천간의 합은 강력하게 작용하므로 합이되면 묶여서 꼼짝을 못하기 때문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되는 것이다. 운에서 喜用神이 들어오면 좋다고 생각했다가 그만 예상치도않은 엉뚱한 일이 발생을 해 버리는 것이다. 반면에 충은 깨어지더라도 오행자체의 작용은 없어지는 것이아니기 때문에 합의 작용으로 묶여서 꼼짝을 못하는 것 보다는 나은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이상형은 원국의 한신이 운에서 들어오는 기구신을 剋해주는것도 좋겠지만 合해서 묶어주는게 최상의 바람이 되는 것이다. 단,합의 작용을 극하는 오행이 사주원국 천간에 있다면 처음에는 합의작용이 나타나지만 점차로 합 의작용은 반감되어지는 것이다. 운에서 들어올때는 合이 가장먼저이고 그다음이 生, 그다음이 沖작용이다. 2.통관작용 사주원국에서 천간의 충이 형성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대운에서 통관해주는 운이 들어올때는 충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어지지만 운에서 원국의 천간을 충할 때는 사주원국에 통관해주는 오행이 있다 하더라도 완전히 깨어지지는 않겠지만 충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는다.
대운의 지지와 사주원국의 지지와 合,沖,通關 作用
1.合의 作用 육합(=子丑,寅亥,卯戌,辰酉,巳申,午未)의 경우는 천간끼리의 합처럼 화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탐해서 묶여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오행자체의 작용이 반감된다. 단,寅亥,辰酉는 서로相生 관계에 있으므로 각각의 오행의 작용이 동시에 나타난다.물론 생해주는 관계이므로 寅亥는 木이,辰酉는 金의 작용이 더크게 나타나겠지만 亥水와 酉金의 氣運이 절대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원국의 合보다는 運에서 들어오는 合의 작용이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
삼합(=寅午戌,巳酉丑,申子辰,亥卯未)의 경우,특히 月支에 子,午,卯,酉에 해당하는 五行이 사주원국의月支에 자리하고 있으면 三合의 작용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고, 三合에 해당 하는 五行이 月支에 위치하고 있지 않더라도 작용력은 역시 육합보다는 강하게 나타난다.
단,합하는 五行을 剋하는 五行이 사주원국의 地支에 위치해 있으면 작용력은 반감된다.
주의할점은 운에서 들어오는 오행으로 인해 三合의 작용이 형성될때는 각각의 오행에 해당하는 기운들이 모여지는 것뿐 운에서 들어오는 오행자체의 氣運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삼합으로 인한 결론은 들어오는 오행의 길,흉에 따라 결과는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합으로 인해 즐거울수도 있고 괴로울수도 있는 것이다.
반합(=亥卯,卯未,寅午,午戌,巳酉,酉丑,申子,子辰)이란 三合의 가운데 글자(=子,午,卯,酉)를 중심으로 合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亥卯,寅午,酉丑,申子는 서로 相生의 관계에 있으므로 寅亥나 辰酉의 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나머지는 六合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남녀를 불문하고 運에서 들어오는 오행과 日支가 合이 되는때는 타인과의 동업관계나, 남녀의 만남, 合宮등이 이루어지기 쉽다. 남자는 새로운 인연을 만날 확률이 높고 여자는 몸과 마음이 열리기 쉬운때이다.
남녀관계의 새로운 인연의 시작은 합이 계기가 되지만 결혼의 시기는 오행의 길,흉에 따라 변화와 갈등이 발생하는 일지와의 충이되는해에 부부간의 다툼과 갈등, 이혼이 발생하기도 하는 반면 결혼하는 경우도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대운환경이 좋을때는 합이되는 운에서 대운환경이 좋지 않을때는 충이 되는해에 이러한 현상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에는 月支와 合이될 때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는것 같다.
이러한 현상은 天干의 合은 마음이 動하는 것이고 地支의 合은 행동,즉 몸이 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모든 경우의 좋고 나쁨은 들어오는 오행이 喜用,忌仇이냐에 따라 결과는 달리 나타나는 것이다.@
2.沖의 작용
運에서 사주원국의 月支를 沖할 때.
월지는 사회,직업궁이라 반드시 마음의 갈등과 불안등이 발생하고 현위치에서 이동할 확률이 크게 발생을 한다. 직장이동,업종의 변환,이사등... 물론 忌仇神을 沖해주면 좋은쪽으로 방향 전환이 될 것이고... 喜用神을 沖하게되면 나쁜방향으로 진행이 될 것이다.
기혼여성의 경우에는 月支가 男便宮인만큼 가정과 남편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남편과 다툴일이 자주 발생 하게되고 특히 月支에 官星(午,卯)이 위치하고있고 사주에 통관해주는 오행이나 구해주는 오행이 없이 운에서 子,酉가 들어오면서 沖할경우 심한 경우에는 이혼,사별등의 일을 격게될 확률이높다.
그외의 미혼의 직장여성인 경우는 사회,직업궁 현상들에 준해서 보면 되겠다.
運에서 사주원국의 日支를 沖할 때
이때는 월지가 충을 당할때보다 더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남과의 다툼,시비거리가 빈번히 일어난다. 동업의 관계 및 남녀관계에 갈등과 다툼, 헤어짐이 발생하는 것이다. 일지는 내자신에 해당되므로 해당하는 오행의 길,흉이 반드시 발생한다.
또한, 일지는 내몸과 관련이 많은곳이므로 충당하는 오행의 건강문제도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日支가 정통백호살(=戊辰,甲辰,丙戌,壬戌,丁丑,癸丑,乙未)에 해당하는 경우는 교통사고 및 기타사고에 각별히 조심을 하면 좋을것이다. 조심이라는 것은 많이해서 나쁠것이 없으니까....
기혼남자의 경우는 일지가 妻宮에 해당되므로 부부사이에 갈등,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심한경우 (=사주 원국에 통관해주는 오행이나 구해주는 오행이 없을때)는 이혼,사별등의 결과까지 발생을 할수도 있다.
@이와같은 沖이나 合은 해당오행이 원국에서 喜,用,忌,仇,閑중 어떠한것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가린다음 위의 사항의 결과를 통변해야 할 것이다. 사주원국에 喜用神이 病이들어 있을때는 沖해주는 오행이 喜用神(약신)에 해당하면 그것만큼 고마운 것이 없을것이고 나름대로 비약적인 발전도 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라면 생각지도못한 파란을 격게 될 것이고...
그래서 무조건,일지나,월지가 충되면 어떠어떠 하다고 통변할것이 아니라 전체를 먼저 판단하고 구해주는 오행이 있는지 없는지 주위를 살핀다음 위의 결과를 적용해서 통변을 해야 할것이다.@
3.통관작용
사주원국에서 지지의 충이 형성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대운에서 통관해주는 운이 들어올때는 충이 해소됨 과 동시에 통관해주는 운이 喜用神에 해당이 될 때는 괄목할만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 움추렸다가 뛰는 개구리가 멀리가듯... 또한 運에서 원국의 지지를 충할때도 원국에 통관해주는 오행이 있다면 충이 어느정도 해소가 된다. 하지만 그 오행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년운과, 월운의 변화에 의해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된다.
항상 염두해 둘 것은 운에서 들어올때는 오행의 기운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合 그다음이 生,그다음이 沖작용이다. 合이 있다면 沖이 반감이 되는것이지 沖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항시 통변을 할적에는 먼저 五行자체의 작용을 먼저 생각하고 그다음 合,沖,기타관계를 통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合해서 化하지 않는한 반드시 運에서 들어오는 오행이 없어지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 해야할 것이다. 예를들면 財星이 凶인데 財星의 運이 들어오면 일단 財星의 凶이 먼저나타나고 그다음 合하는 작용이 있으면 차차로 合의 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년운의 적용 및 작용
1년단위의 年運의 영향력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상반기 6개월,地支가 하반기 6개월로 각각 작용한다고는 하나 그냥 천간은 원국의 천간에 지지는 원국의 지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될듯하다. 천간의 작용력은 빨리 나타날것이고 지지의 작용력은 천천히 나타나지만 운은 지지의 힘이라 했으니 지지에 더 역점을 두면 되겠다..
年運은 앞장에서도 이미 언급했듯이 大運이 환경이라면 年運은 피부로 느끼는 실속과 관계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감적으로 민감하게 느끼고 반응을 하는 것이 바로 이 년운이다.
大運이 더운 여름 계절이라면 년운은 매일 변화되는 날씨에 비유할수 있다. 비가오거나, 태풍이 불거나,... 환경이 여름철이기 때문에 얼어죽을 일은 없지만 폭풍이나,태풍,천둥과 비의 피해가 없으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여름계절이 喜用神에 해당하더라도 날씨가 좋은날만 연속되는 것이 아니라 궂은날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大運은 연속적이지만 年運은 凶은 凶대로 吉은 吉대로 대부분 연속적이지않고 단발로 끝이난다.
반대로 大運이 凶運에 해당하는 겨울철이라면 年運은 역시 매일의 일기 현상에 비교될수 있을 것이다. 추운겨울에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있고 몸서리나게 한파가 몰아칠때도 있는것이다. 거기다가 폭설까지...
환경 즉,大運이 나쁘면 처음에는 힘들게 느껴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려려니 할수 있겠지만 年運이 나쁘면 사람들은 그해를 잊지를 못한다. 大運과 年運이 동시에 맞물려 凶으로 작용한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가 될것이고... 大運과 年運이 맞물려 吉 작용을 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위에서 얘기한바대로 환경이 좋다고해서 大運이 끝날때까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東泉은 사람의 運을 감정할때는 반드시 年運도 같이 감정을 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의 우산밑에서 조직 생활을하는 직장인의 경우라면 운의 영향이 비교적 민감하게 와닫지는 않겠지만 개인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운의 영향력이 아주 크게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현상들은 개개인의 四柱命式의 구조에따라 달리 나타날수도 있다. 원국에서 喜用神이 病이 깊을때는 아무리 運에서 받쳐준다 하더라도 생활환경은 조금 나아질지 몰라도 급격한 성장이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한 大運의 환경이 급격히 바뀌는 시점에서는 반드시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난다. 물론 十星의 종류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희,용신이 天干일수록 느낌은 빨리온다.
그리고 凶大運이 물러가는 마지막 年運에는 반드시 뭔가 해꼬지를하고 물러 가는 것 같다. 이것이 마지막 年運까지도 凶運일때는 정말로 각별한 조심을 해야한다.
또한,이러한 시기가 교운기(=大運의 地支 즉, 辰.未.戌.丑.이 봄,여름,가을,겨울계절이 바뀌는 시점이 됨)때 발생을 하므로 각별히 조심에 조심을 해야한다.
이러한 현상은 급격한 운의 변화, 즉,사오미 화국에서 신유술 금국으로 넘어가면서 길,흉이 상반될때나 기신운에서 용신운으로 넘어갈 때, 용신운에서 기신운으로 넘어갈때등… 의 기점에서 작용력이 강하게 나타난다. 통상적으로 吉大運을 앞두고 마지막 凶大運,年運을 보낼 때 예상치도못한 사고가 나는 것을 東泉은 많이 보았다. 하지만, 흉대운중 마지막 年運이 吉運에 해당될때는 다소간 凶이 많이 반감되는 것 같다.
그러면 大運이 좋고 年運이 나쁘면...
환경은 좋은데 실속이 없음을 나타낸다. 자영업자를 예로들면 환경이 좋으니 하는일의 연속 성장은 계속된다.하지만 흉운의 년운을 만나면 수금이 안된다던지,돈을 떼인다던지,직원이 말썽을 부린다던지...등등의 사고가 발생해서 손실이 입게 되는것이다. 어쨌던 환경이 좋으므로 치명적이진 않더라도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大運은 나쁜데 年運이 좋으면...
환경은 나빠서 일의 연속성은 기대할수가 없고 단발성 이지만 그해는 톡톡히 재미를 볼수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를 해야 할 것은 환경이 좋지않기 때문에 좋은年運은 년운 그자체로 만족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욕심을내서 확장을 한다면 흉대운의 맛을 톡톡히보고 결국은 원점으로 되돌아 온다.
사람들은 흉대운 인것을 잊어버리고 년운에서 재미를 본다면 무리하게 되어 있는 것이 人之常情 (인지상정)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흉대운인 것이다. 이럴 때 개운하는 방법은 년운별로 치고 빠지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아무리 흉대운이라도 밥을 ?을일은 없을 것이다.
凶(흉)大運(대운)중에 吉(길)年運은 年運으로만 만족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물질문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의 최대관심사는 富(부)와 貴(귀) 두가지 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다수의 사람들은 바로 富 의 움직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된다. 아래에 물론 다시 언급하겠지만 돈이란 반드시 財星(재성)의 十星에 관계되는 해에만 큰재미를 본다는 것이다.
財星이란 글자가 왜 생겼겠는가?...
물론 이러한 경우는 財星이 喜用神(희용신) 작용을 했을때이고.... 身弱(신약)인 형상이라 財星이 凶작용을 한다면 財星을 잡을 수 있는 比,劫의 運에서 반드시 富를 쟁취할수 있는 것이다. 그외의 경우에는 名譽(명예)나 지위의 향상은 있겠지만 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 같다.
돈이란 身强(신강)의 경우 財星의 運에...身弱의 경우 比劫(비겁)의 運에서 벌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富와 관련된 것 한가더 짚고 넘어가자. 四柱의 年干에 해당되는 것이 偏財宮(편재궁),즉 아버지 자리이다. 이 偏財宮에 喜用神이 자리하고 있고 태어난 시점이 喜用神 大運이라면 그것도 財星과 연관된 大運이라면 돈에 대해서 걱정이 없는 부자집의 자식이 될 확률이 높은것이다. 굳이 財星과 관련이 없는 大運이라도 집안 형편이 돈의 걱정이없는 괜찮은 집에서 태어난다. 하지만,偏財宮에 忌仇神이 자리하고 있다면 첫大運이 아무리 喜用神 大運이라도 형편좋은 집이 아닐확률이 상당히 높다.
이러한 것을 看過(간과)하고서 태어나서 첫大運(대운)이 喜用神大運 이라면 무조건 부자집에서 태어 났다고 감정하는 것은 틀릴 확률이 많은 것이다. 또한 身弱한데 偏財宮에 比劫이 자리하고 있다면 아버지와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낼수 있게 된다.
다른 十星들도 여기에 代入(대입) 상상력을 동원해서 여러 가지로 응용해 보시기 바란다.
運(운)에서 들어오는 十星별로 벌어지는 運의 작용 및 通辯(통변)
@ 비,겁이 길 작용을 할 때 @
재다 신약이면서 관살이 없는 경우(인성이 심하게 손상이 되는 경우). 관살은 없으나 식상이 있는경우, 재다 신약이면서 관살이 있는 경우. 또한 여기다가 인성이 없는 경우. 관살이 과다하면서 인성이 있거나 없는경우. 식상이 과다하면서 재성까지 있는 경우.(=인성이 없이 종아와 비슷한 경우) 인성이 있으면서 식상도 과다하고 재성도 있는 경우… 등등
여러 가지 경우들이 많을것이고 아무리 비,겁이 길작용을 한다하더라도 사주구성에따라 그작용력은 분명히 달리 나타 날 것이다.또한 비견과 겁재는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이 모든 것을 다 논할 수는 없고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에 대해서만 논하도록 하겠다.
비겁이 길작용을 하게되면 일단 재성을 잡을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러한 현상은 원국에 잡을 재성이 있는 경우 작용력이 증가된다.
1.사업의 확장뿐만 아니라 돈을 벌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2.형제,친구,동료,동업자로 인해 어려운 일들이 해결될뿐만 아니라 재물이 불어나는 계기가 된다. 3.직장인 이라면 승진할 수 있는 계기가되고 무직자는 취직할수 있는 해이다. 4.간혹,직장인의 경우 독립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이때는 대운의 뒷받침이 있으면 금상 첨화이다) 비겁이 길작용을 하는 사람들은 독단적으로 일을 하기보다는 친구,동료,형제들과 동업의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수 있다. 5.인성이 원국에 있는 상황에서 비겁이 길작용을 하게되면 학생은 학업성적이 상당히 향상된다.
**남자의 경우 재다신약이면서 인성이 사주원국에 없는 경우 여자문제가 좀 문란해 질수도 있다. 왜냐하면,항상 재성(=재물,여자,몸)을 좋아하는 비겁의 최대 목적이 재성을 골탕먹이고 정복하고 잡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흉이기에 애착 또한 강하다.사람은 흉일수록 흉에대한 집착이 강하므로...**
@ 비겁이 흉작용을 할 때 @
비겁이 흉작용을 한다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식상이 과다해서 신약하지만 관인상생의 형태를 띄는 구조등...) 보편적으로 신약인 상태는 벗어난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 운에서 비겁이 들어오게되면 원국에 재성이 있을때는 재성을 힘들게 할 수밖에 없는것이다. 특히 일지에 재성이 있고 통관해주는 오행이 없는데 운에서 비겁이 충작용을 하게되면 내자신뿐만 아니라 부인에게 사고가 생기거나 헤어지는등의 아픔이 발생할수 있다. 또한 대운의 환경은 돈을 벌지 말라는 비겁운인데 년운에서 재성이 들어온다면 이는 반드시 불법,도벽등의 비정상적인 일들에 흥미를 느끼게되고 그러한 일들로 돈을 벌게될 확률이 높다. 이때는 대운이 년운의 재성을 괴롭히는 관계로 크게 재미를 본다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단, 원국에서 식상이 통관역활을 해준다면 재미를 볼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비견이 정재를, 비견이 편재를, 겁재가 정재를, 겁재가 편재,를 봤을때의 경우 또한 근소한 차이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1.아버지의 건강이나 하던일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된다.또한,아버지와 불화하기 쉽다. 2.친구,동료,형제,동업자로 인해 귀찮은일이 발생하거나 재산상의 손실이 생길수 있다. 사주원국에서 재성이 비겁으로부터 병이들어있는 사람은 동업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 죽쒀서 개주는 엉뚱한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항상 높은 것이다. 내돈은 보는 사람이 임자인 형국이다. 3.수입에비해 지출이 과다하다.(=재성이 흉이되면 수입이 거의 없는가운데 지출만 발생) 4.기혼자는 부인을 힘들게 하므로 부부간에 불화,처의 질병등이 발생 할수도 있다. 5.내몸을 혹사해서 무리를 할 확률이 많으므로 건강이 나빠진다. 특히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고 술, 도박등의 잡기에 빠져서... 6.학생은 공부가 하기 싫어진다.단, 통관해주는 식상이 원국에 있을때는 예외다.
@ 식상이 길 작용을 할 때 @
식신은 남자로 볼때는 처가를 의미한다.따라서 식신이 길작용을 하게되면 처가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상관이 특히 길작용을 하면 장모의 사랑을 듬뿍 받을수 있다.
1.관이 있는 사주에서 실직자는 직장을 얻게되고 직장인은 승진등의 기쁨이 있다. 특히,상관 견관의 형태를 띠고 있는 사주는 사법고시나 행시에 합격할 수도 있는 운이다. 그러나 이때는 반드시 사주원국에서 식,상이 희용신이어야 한다. 2.무관인 사주에서는 새로이 사업을 시작할수 있다. 3.사업가(자영업 포함)는 하는사업이 더욱더 확장되고 발전한다. 그러나,돈과 관련되는 결실 부분에서는 원국에 재가 있거나 또는,운에서라도 재와 연결이 되어야한다. 4.재성이 원국에서 심하게 병이들어 건강이 좋지않을 경우에는 식상운에서 상당히 호전된다. 5.여자의 경우에는 출산할 운이 된다. 또는 자식으로 인해서 기쁨이 있게 된다. 원국에서 재성이 없을 경우에는 재성의 운에서 출산할 확률이 더 높다. 6.발명,연구,개발등이 잘 진척되어지나 성과는 재성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7.학생의 경우 식상이란 자신의 오행을 설하는 성분인 동시에 재능을 발휘하는 성분이므로 공부를 잘할수 있다. 특히,원국에서 관살이 없고 상관 생 편재의 경우에는 학생신분이라도 탁월한 재능이 발휘되어 주위로 부터 인정을받아 일찍부터 예체능 방면에 진출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이 경우,최소한 대운의 뒷받침이 있어야 성공으로 연결된다. 8.남자에게는 여자가 생겨 결혼할 확률이 높다. 관살이 기구신의 작용을 하고있는 여자의 경우도 이때는 결혼을 할수 있는 좋은 시기가 된다.
@ 식상이 흉작용을 할 때 @
남자의 경우 식상이 흉작용을 하게되면 처가집과 관계된 골치아픈일이 발생을 할수도 있다. 아울러 결혼전부터 처가와 사사건건 시비에 휘말릴수 있다. 특히 원국에서 상관견관의 형태로 식상이 흉작용을 하게되면 처가집에서 한번에 결혼 성락을 얻기는 힘든 팔자다. 이런 남자들은 재성의해, 재성의달, 재성의 날에 찾아가면 승낙을 받을 확률이 높다.
또한 식상이 흉이되면 배신을 잘하고 비밀을 잘 못지키는 수다쟁이가 될 수 있으므로 말로 인한 화를 자초 할수 있다.
여자의 경우에 있어서 특히 상관이 흉작용을 하게되면 남자가 별다른 이유없이 싫어지고 미워지기 때문에 기혼자의 경우는 히스테리나 짜증을, 미혼자의 경우는 사귀는 남자와의 헤어짐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1.남,녀 모두 자녀문제로 근심걱정 거리가 발생할수 있다. 단,남자의 경우 원국에서 재성이 통관을 해주거나 여자의 경우 인성이 막아줄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현상은 현저하게 줄어 들수 있다. 2.남,녀 모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남자는 극당하는 오행쪽에, 여자는 설기당하는 자신의 오행쪽에 해당하는 건강에 유의를 해야한다. 이경우도 원국에서 남자의 경우 통관해주는 재성이 있거나 여자의 경우 보호해주는 인성이 있을때는 이러한 현상은 현저하게 줄어 든다. 3.특히 관인상생의 여자의 경우에 통관해주는 재성이 없거나 막아주는 인성이 약할 경우에는 남편에게 않좋은 일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4.남자는 특히 일지와 식상이 합이될때는 여자와 접촉이 많아지고 바람을 피울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특히,재관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원국에서 재성이 통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식상이 흉이라도 재성에게는 도움을 주는 형국이므로 바람을 피울 수 있는 경제적인 능력까지 소유하고 있으므로 위의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아주 다분하다. 5.관재구설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특히 통관해주는 재성이 없거나 보호해줄 인성이 없는 경우... 또는 신약인 경우 재성은 있고 인성을 보호해줄 비겁이나 통관해주는 관살마져도 원국에 없는경우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할수도 있다. 또한, 식상이란 아랫사람,부하직원 에도 해당이 되므로 아랫사람 으로인한 피해가 발생할수 있는것이다. 6.사업자의 경우에 있어서 재산상의 손해를 많이 볼수 있다. 따라서 휴페업을 하기도하고 부도가 나기도 한다. 원국에서 재가 흉작용을 하고 있을때는 특히 심하다. 7.여자의 경우 원국에서 관살이 희용신일 때 식상이 관살을 충하고 통관해주는 오행이 없는 경우 남편이 큰사고를 당하거나 헤어짐이 발생할수도 있다. 특히 월지를 충할 때 이러한 현상은 강하게 나타난다. 8.학생의 경우 신약한 경우라면 노력한만큼 성적이 오르지않고 공부가 하기싫어질 뿐만 아니라 부모나 선생님에게 반항하고 빗나갈 확률이 높다. 하지만, 신강일 경우 통관해주는 재성이 원국에 있을때는 식상은 흉이라도 자신의 강한 기운을 설해주므로 의외로 성적이 향상되고 공부를 잘할수도 있다.
@ 재성이 길작용을 할 때 @
재성은 편재와 정재로 나뉘어진다.
희용신이 편재이고 원국의 년,월쪽에 위치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도움이 상당하고 재산을 물려 받을수 있다. 신강하고 재성은 투간되지않고 지지에만 있고 보호되어 있다면 실속이 단단한 알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특히 신강일 경우 재성은 많을수록 부를 이룰 확률이 높다.재성이란 재물을 쌓아두는 창고 이므로... 그리고,조후와 관계되는 특별한 경우를 재외하고는 부의 축척은 반드시 재성의 해에서만 이루어진다. 단,신약인 경우 원국에서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는 비겁의 운에서 이다.
좌우지간 재물과 인연이 닿을려면 사주원국에 반드시 재성이 있는 것이 좋다.
정재의 운에서는 모을 수 있는 돈의 규모가 편재에비해 적지만 꾸준하고 오래간다.또한 투자자체를 눈에 보이는 안전한곳에 한다. 모든 생활규모가 근검,절약,성실한 생활을 하게된다. 재투자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반면에 편재의 운에서는 정재에비해 돈의 규모가 훨씬크지만 모은돈이 정재만큼 오래가지를 않는다. 또한 가능성에 승부를 건다. 생활규모는 버는만큼 쓰기도 잘한다. 재투자도 마찬가지...
또한,재성이란 결실을 의미한다. 시작한일의 결실을 반드시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생의 경우 시험, 고시합격등의 영광을 맛 보게 된다.
1.새로운 사업시작이나 현재의 사업이 확장되면서 돈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편재의 운에서는 정재의 운과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사업의 규모가 커진다. 편재는 투기사업등으로도 재미를 톡톡히 본다. 2.직장인의 경우 편재의 운이오면 봉급이외의 수입(주식투자,부동산,복권...)이 있게되고 사업자는 예상치도 않은곳에서 의외의 큰돈을 벌게 된다. 요행수가 많이생겨 공돈이 굴러 들어오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물론 부의 축척크기는 원국에서 재성이 얼마나 보호가 잘되어 있는지 운에서 들어오는 재성을 원국에서 다치지않게 보호하면서 그대로 수용을 하느냐,아니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상관생 편재의 명식이 아마 부의 축척이 제일 클 것이다. 3.재성생 관성을 용하는 사람들은 재물축척과 더불어서 명예와 직위가 동시에 향상이 된다. 4.여자의 경우 좋은남자와 결혼을 할 수 있고 남자는 좋은여자와 결혼을 할수 있다. 원국에서 정해진 처궁과, 남편궁의 배필중에서 서로가 최상의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좋은운을 100% 활용하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5.기혼남자는 처의 내조를 더욱더 잘 받게되고 처로인해 재물이 불어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아울러 부부사이의 애정이 더욱 돈독해진다.
@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
비겁이 흉작용을 할 때와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 쪼들림의 결과는 같을지라도 과정은 틀리게 작용을 한다.
따라서 어릴 때 운을보면 비겁이 흉작용을 하는것보다 재성이 흉작용을 할 때가 더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된다.
1.당연히 신규사업이나 확장등으로 큰 손해를 보게된다. 2.원국에 인성이 통관해주는 관성이 없거나 제어해줄 비겁이 없는 경우 재성의 운을 만나면 여자나,돈으로 인해 명예손상이 발생하고 특히 어머니의 신상에 않좋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또한,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고 사고,질병등의 신변에 이상까지 생길 확률이 높다. 어머니는 정재쪽이, 아버지는 편재쪽이 이러한 현상들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 신약한 사주에서 인성을 용할 때 원국에서 통관해주는 오행도없이 어릴 때 재성의 대운을 보낸 사람들이 조실부모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특히,정재는 내몸에 해당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큰질병을 얻을수도 있는 것이다.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3.인성이란 남을 믿는 신뢰성인데 재성으로 인해 손상을 당하면 남에게 사기를 당하기 쉽다. 돈만보고 뛰어가다가 돈으로인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또한,정재가 흉인 경우 부인또는 여자가 남편의 명예나 신상에 누가되는일을 본의든 타의든간에 저지르게 될 확률이 높고 바가지를 더욱 극성스럽게 긁어서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원국에서 인성이 없고 관성으로인해 신약한 경우에는 남자는 자식의 반항,탈선 등으로인해 애를 먹게된다. 또한, 돈과 여자로인해 법의 신세를 지기도 하는 것이다. 5.재성이란 결실이므로 학생의 경우 과실의 열매를 딸수가 없게된다. 특히 재성의 운에서 원국에 있는 인성의 피해를 많이 줄경우는 공부는 할 수가없고 쉽게 자기몸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발생을 하게된다.
여자의 경우 일찍부터 돈을버는 일이라면 몸까지 판다던지, 화류계등에 종사할 확률이 높게 되고,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하게 되는것이다.
@ 관살이 길 작용을 할 때 @
관살은 부의 축척보다는 명예와 관계가 깊다. 물론 생활의 형편도 나아지겠지만 부의 축척을 이룰수는 없는것이다. 단, 관살의 대운에서 재성의 년운을 만난다면 이때는 비약적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물론 편관이 정관보다는 발전속도가 빠르고 폭이 크다. 왜냐하면 정관은 이모저모 따져보고 왠만해서는 무리수를 두지않기 때문이고,편관은 비교적 성격이 단순해서 일단 확신이서면 물불 안가리고 무리수를 둘 확률이 많기 때문에 이것이 운과 연결이 된다면 정관보다 훨씬더 日就月將(일취월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살의 생리는 비겁들을 잡는 것이 최대목표이기 때문에 운에서 관살이오면 비겁들을 내마음대로 호령해서 활용할려는 기질이 나타나게 된다. 당연히 비겁들에게는 다소 강압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비겁들을 절대 강압적이 아닌 살살 꼬드껴서 이용,활용을 하는 식상의 생리와는 대조적인 것이다. 이때는 또한,기신인 친구,형제,동료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는쪽으로 돌아선다. 따라서 창업을 하게될 공산이 많게되는 것이다. 이때는 사주원국에 인성이 없다면 운의 활용에 있어서 더욱더 기폭재가 될 수가 있다.왜냐하면,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할 때 인성은 식상에 운에서는 식상으로부터 관살을 보호해주는 희신에 가까운 한신의 역할을 하지만 평소에는 관살의 힘을 빼는 작용을 하게되므로 구신에 가까운 한신이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겁들을 마음대로 활용을 할려는 경우에도 인성의 눈치를 봐야되니 인간성의 입장에서는 더할수없이 좋은일이지만 운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100% 찾아먹을수가 없으니 섭섭하기도 하는 것이다.
대운이 관살이고 년운에서 재성의 뒷받침이 없는 경우라면 창업쪽 보다는 머무를 직장이 있다면 직장쪽에 머무는 것이 운을 활용하는 차원에서보면 훨씬더 낳다는 것이 동천의 생각이다.
또한,관살은 입이 묵직하고 행동에 절제가 있고 규칙있는 규범된 생활을 좋아한다.특히, 일편단심의 기질이 있는것이다. 식상의 자유분망한 모습 특히,상관의 변덕스럽고 즉흥적인 모습과는 상당한 대조를 이룬다. 따라서, 관살의 운이오면 모든사람들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더욱더 줄수 있게되니 비겁들이 나를 믿고 따라주게 되는것이다.
1.실직자 및 무직자는 직장을 얻게된다. 2.직장인(=공무원,군인 포함)은 영전,승진,표창,훈장등의 영광을 입어 명예가 빚나게 된다. 3.각종의 官(관)과 관계되는일(소송과 관련된문제,인허가,등록,관급공사등의 발주...등)이 순조롭게 해결이 된다. 이때는 의외의 도움을 주는 사람이 나타나고 또한 도움을 받을수가 있는 것이다. 4.여자는 남편으로 인한 기쁨이 있게되고, 남자는 자식으로인한 기쁨이 있게된다. 5.미혼의 여자라면 좋은 남편감을 만나 결혼하게 된다.또는 하는일에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6.학생의 경우 모든 뜻하는바대로 성취할 수 있고 학교에서 장의 역할까지 맏기도 한다.
***인성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인복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사주원국에서 손상을 입지않은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인복은 없지만 아무리 흉운을 보내도 구차하게 살지는 않는다. 정말로 어려울때는 반드시 귀인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관살이 희용신인 사람들이여 힘을 내시라!!!***
@ 관살이 흉작용을 할 때 @
관살이 희용신이 되면 관살 자체가 조직,상사(윗사람),사장 등을 의미하므로 이러한것에 순응하고 절대복종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또한 그러한 것을 좋아하게 된다. 관살이 희용신인 남자들이 비교적 자식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여자는 남편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따라주는 이치와 똑같은 것이다. (남자에게 있어서는 자식,여자에게 있어서는 남편,남자) 하지만,관살이 기구신으로 작용하게되면 이러한 모든 것이 너무나 내자신을 구속하고 억메이게하고 부담되게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원국에 인성이 있다면 이러한 부담은 현저하게 줄어들것이고 비겁들만 있는 상태라면 모든걸 체념하고 그저 그려려니 하겠지만,원국에서 식상이 약신의 역할을 하고 있거나 운에서 와준다면 그러한 관살에게 깡으로라도 대항 할려고 하는 것이다. 절대 순순히 복종을 하지 않을려고 하는 것이다.
남자의 경우 정,편(관,살)이 혼잡이 되어있고 기구신으로 작용하면 의지가 약하게되고 한자리에 꾸준하게 있지를 못하고 변동이 많을뿐만 아니라 평소에 억눌려있던 감정들이 술의 힘을 빌리게되면 갑자기 폭발하는 경우가 발생을 한다. 평소와는 전혀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이러한 명식을 타고난 벗님들은 될 수있으면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동천은 생각한다.
여자의 경우 관살이 혼잡되어있고 인성이 없는 경우 주위의 관살로부터 빠져나갈 방법이 없으니 어쩔수없이 자기자신은 포기하고 관살에 순종하고 의지하는 형태의 사람과... 역시 관살이 혼잡되어 있고 명식에 식상이 약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은 운이 받혀주지 않는다면 일찍부터 화류계에 종사할 확률이 높다.
전자가 착하고 부더러운 여성쪽이고 인성의 운이오면 본연의 모습으로 언제든지 돌아올수 있는 여성이라면, 후자의 경우는 약은 타입이라 식상이 관살을 제압하고 가지고 놀려는 기질이 강하므로 그러한 생활을 즐겨하는 것이다. 자기가 손해보지 않을려고 남자를 이용할려는 타입이라 이러한 여성에게 남자들은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많은 것이다. 하지만,능력쪽으로 봤을때는 후자가 당연히 능력이 있는쪽이라 하겠다.
1. 관살들이 비겁들을 무자비하게 치니 형제,나자신에게 좋지않은 일들(각종질병,사고...)이 발생하게 되어 심신이 고달프게 된다.
2.각종 명예에 관계되는일(실직,감봉,좌천,사업실패,관재구설...)로부터 손상을 입게 된다. 3.남자는 자녀로 인해 근심걱정이 떠나질 않고 명식에 재성이 대운의 관살을 부추기까지 한다면 돈이나,여자로 인해 법의 신세를 질수 있고...
여자는 남편으로부터 구타나 정신적인 구박을 받을 수 있고, 남편의 노름,술주정,질병 등으로도 고통을 받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한편으론, 다른 남자의 유혹을 받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미혼의 경우에는 남자문제로 골치아픈일이 생기거나 강도,강간등의 피해가 발생할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남자 조심을.... 기구신으로 작용을하는 관살운이 오면 믿었던 남자까지도 갑자기 늑대로 돌변하게되는 사태가 발생을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4.학생은 주위의 억압(학교,가정...)들로 인해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때 심약한 학생들의 경우는 자살 사태까지도 발생할수 있는것이니 이러한 명식의 자식을 가진 부모들은 각별한 보살핌과 주의가 요망되어지는 것이다.
*** 이러한 모든현상들은 명식에 관살을 통관해서 비겁을 보호해줄 인성이 없는경우 이러한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인성이 없어도 명식에 약신의 역할을하는 식상만 있어도 무방비 상태는 아니므로 흉은 어느정도 감소가 된다***
@ 인성이 길 작용을 할 때 @
인성이란 인간성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십성이다. 인자하고,따뜻하고,속정이 깊고,남에게 베풀어주고... 하지만,財에 대해서는 인색하다. 왜냐하면, 재성이 흉작용을 하므로 집착이 강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아무리 길작용을하는 인성이라도 정,편이 교집되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사람이 우유부단해 진다. 아울러,이러한 인성들이 관살이나 같은 오행의 뿌리가 없이 천간에만 투출된 경우 강하게 나타난다. 단,운에서 들어오는 인성이 원국과 교집이 될 때는 예외이다. 같은 인성으로 봐주면 될 것이다.
명식에서 길작용을 할 때의 인성에는 두가지의 경우가 있다. 비겁이 인성을 보호하는 형태와, 인성이 비겁을 보호해주는 형태... 비겁이 인성을 보호해주는 형태가되면 가정적으로는 효자,효녀가되고 약한 가운데서도 남에게 의존할려고 하기보다는 나름대로 자력으로 일어설려는 경향이 있고 남에게도 받는 것 보다는 많이 베풀어주게 된다.
반면에, 인성이 비겁을 보호해주는 형태가되면 남에게 기댈려는 습성이 강해 의타적이되고 남에게 베풀기보다는 받기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일간을 제외한 비겁이 명식에 없을 때는 마마보이가 될 확률도 많은것이고...
이러한 현상들은 명식에 반드시 인성이 존재를 했을때의 일이다. 특히 일간가까이 위치하고 있을 때 더욱더 강하게 작용을 한다. 또한 인성이 뿌리를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 또한 차이가 난다. 아울러,인성이 비겁을 보호해주는 형태에 있어서는 명식에 식상이 없을 때 이러한 현상은 더욱더 강하게 나타난다. 왜냐하면 식상이 있다면 약신의 역할을 할 경우가 많으므로 인성에게만 100%의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던,이러한 인성이 길 작용을하게 되면 인복은 타고난 것이다. 윗사람을 무조건 믿고 따르는데 누군들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또하나, 인성이란 잘 받아들이는 성분이므로 남이 경험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내가 직접 겪어보거나 경험해보지 않고도 내것으로 만드는데 시간차를 줄일수가 있게 되는것이다.
1.부모나 스승,손윗사람,직장상사등 으로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아 뜻하는일이 쉽게 성취 될수 있게된다. 또는, 모르는 남으로부터도 역시 도움을 받을수 있게 된다. 2.관살이 흉작용을 하더라도 인성의 운이오면 통관되어 승진,영전,표창수여등의 영광을 입을수 있고 따라서, 명예와 관련된일이 동시에 향상되어 하는일의 이름을 떨칠수도 있게된다. 특히, 미혼여성은 결혼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가 된다. 3.각종 문서와 관계되는일(주택구입,이사,관인허가,각종 매매계약...)의 체결이 뜻대로 이루어 진다. 4.인성이란 원래 잘 받아들이는 십성이므로 학생의 경우나 그외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려는 사람은 공부가 기가 막히게 잘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하고자 하는일이 성취될수 있는 것이다. 특히,대운에서의 인성이 원국의 식상을 자극할수 있는 구조일때는 예체능계,연예계,의료업계 등에서 탁월한 능력이 더욱더 발휘될수 있다.
@ 인성이 흉작용을 할 때 @
인성이 흉작용을 하게되고 일간과 가까이 붙어 있을때는 귀가 얇아서 남에게 잘 속게 된다. 남의말에 혹하는 경향이 강해 사기를 잘 당할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인성의 운을 만나게 되면 문서와 관계되는 일은 모두 불리하게 작용한다. 따라서,이시기에는 남에게 돈을 빌려주거나,보증을 서거나 매매 나 계약,이사등을 하면 반드시 손해나 사기를 당하게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또한,원국에서 인성이 용신인 식,상을 깨고 있는 팔자의 소유자는 어머니만보면 잡아 먹을려고 설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자식을 둔 어머니들은 될 수있으면 자식일에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이 자식을 돕는일이 된다.
흉 작용을하는 인성도 正印,偏印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정인은 순수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이라 해주고 욕을 얻어먹을 행동은 하지 않는 반면에 편인은 의심이 많고,쓸데없는 걱정도 사서하고,자신이 베푸는 희생에 대해서 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주고 욕 얻어먹을 행동을 잘하게 된다. 물론,이경우는 상관이 노골적으로 대가를 바라는 경우와는 달리 편인은 속으로만 생각을 할 뿐이다.그래서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를 않는다. 특히 일간주변에 편인이 흉작용을 하는 명식의 소유자는 기본바탕이 수동적이라 겉으로 잘 안드러나기 때문에 가장 난해하고 이해하기가 힘들게 된다.
어쨌던 이러한 인성이 운에서 들어와 흉작용을 하게되면 헛공상,망상등의 잡생각이 많아진다.
안그래도 신강한 사주에 운에서 인성까지 겹치게되면 정신적으로 방황하게되고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과민으로 인한 각종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게 되는것이다. 특히 편두통등의 머리가 심하게 아파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의 경우 공부를 잘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모르고 학생만 구박하게 되면 자칫 빗나가게 되는 실수를 범할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경우는 명식에서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하고 식상이 없는 경우 이러한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어릴 때 이러한 인성의 대운을 보내게되면 사주는 비대해지나 반대로 사람은 살이 찌질 않게되고 각종 잔병치례를 많이 하게 되는것이다. 아마 기운이 강하게 맺혀 흘러가지를 못하기 때문이라 東泉은 생각한다. 명식에 (비겁이나 재성이 보호하는) 기운이 설기되는 식상이 있으면 이러한 현상은 반감된다.
또한 관살을 희용신으로 사용하는 명식의 소유자는 인성의 대운을 만나 년운까지 인성의 운으로 겹치게되면 관살의 오행이 과하게 설기가되어 해당오행의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게 된다. 특히,대운에서 희용신의 힘을빼고 년운에서 식상이 충을하는 현상까지 발생을하면 대단히 위험한 지경에까지 갈수도 있으니 매우 조심을 해야 한다.
식상이 희용신인 여자의 경우 인성의 운이 원국을 충하게되면 임산부는 유산을 하게될 확률이 높고 자녀에대한 근심걱정이 발생하게 된다. 신경또한 예민해지기 때문에 괜스레 짜증을 내기 쉽고 신경질적이 되어 자식의 행동 하나하나가 밉게 보일수도 있으니 매사 마음수양에 힘써야 한다.
또한,여성에 있어서 식상은 생식기에 해당되므로 운에서 인성이 충하게되면 이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여 고생을 할수도 있게 된다.
그외에 식상이 희용신인 남자의 경우에도 인성의 대운에서는 식상이 힘을 쓸수가 없으니 뭔가 뾰죽하게 되는일이 없게 된다. 또한, 원국에서 식상을 통관해주거나 보호해주는 오행이 없는 경우라면 자기의사와는 다르게 거짓말을 하게되고 사기성이 농후한 사람이 되기 쉬우므로 말로인한 피해는 자신에게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애초에 원국에서부터 희용신인 상관이 인성으로부터 병이 들어있는 명식의 소유자를 대할때는 무조건 조심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인성이 상관을 충동질하는 명식의 소유자 일수록 말은 그야말로 청산유슈다.
***신강인 경우에 인성의 대운을 만나게되면 남녀 모두 매사 신중하게 수양에 힘쓰고 현상유지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화풍정님의 지지충
生剋制化-地支-論沖
論 沖
陰陽과 五行 그리고 方位의 조건이 이루어져야 沖이라 말할 수 있는데
- 陰陽의 조건은 陰은 陰 陽은 陽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 五行상으로 剋의 조건이 이루어져야 하며 - 方位상으로 상대의 방위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세가지 조건이 모두 이루어져야 沖이라 할 수 있으며 이중 하나만이라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剋으로 論할 뿐 沖이라 하지 않는다.
沖은 분리, 파괴, 發動 등의 작용을 일으키며 중요한 것은 合도 마찬가지지만 沖力의 정도와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면 깊이 있는 추론은 불가능하다.
强者가 弱者를 沖하면 그 뿌리가 뽑히게 되고 弱子가 强者를 沖하면 發動하게 된다. 이것은 비록 喜神 運이더라도 강한 忌神을 沖剋하게 되면 오히려 命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 된다.
沖 작용이 적당하여 좋은 작용으로 나타나면 發動, 發意, 開拓, 奮發, 發展 등이 있게 되고 沖의 작용이 나쁜 쪽으로 작용하되 약하게 작용하면 損財, 衝突, 사고 등으로 나타나고 沖의 작용이 지나쳐 나쁜 쪽으로 작용하면 殺傷, 破滅, 부도, 중병, 수술, 사망 등의 사건을 추론할 수 있다.
1.沖의 方向
1) 宮에 의한 판단
沖의 方向은 五行이 剋하는 방향과 동일하게 된다. 예를 들어 月地에 申金이 있고 日地에 寅木이 있으면 月이 日을 沖하는 것으로 사회적인 문제, 對外的인 문제가 가정적인 문제, 對內的인 문제를 沖하는 것이 되니 이러한 命은 사회적인 일이 우선되는 命으로 가정은 사회적 활동에 의해 희생당하는 모습이 된다.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보다 성공지향적인 인물이 되기 쉽다. 이렇듯 沖의 方向에 의해 命의 기본적인 성향이 규정되기 쉬우므로 沖의 방향을 간과하고 통변하는 것은 이미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 된다.
2) 運에 의한 판단
沖하는 것이 외부에서 들어오면 外沖이 된다 예를 들어 사주에 卯가 있고 運에서 酉가 와서 沖할 경우 外沖이라 하며 사건의 발단이 외부로부터 시작된다. 沖하는 것이 내부에 있어 들어오는 것을 沖하게 되면 內沖이라 하는데 酉가 사주에 있고 運에서 卯가 들어오게 되면 卯酉 沖이 되는데 사건의 발단이 내부의 원인에 의해 일어나게 된다.
2. 沖의 輕重
沖의 方向은 사건의 성향이나 방향을 주로 분석하는데 이용되며 沖의 輕重은 사건의 진행과정이나 지속력을 판단하는데 있게 된다. 方向과 輕重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어야 微細通變의 妙를 살릴 수 있게 된다.
全沖 全沖이라 하는 것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沖을 당하는 것으로 沖을 당하는 쪽의 喜氣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된다. 이것은 극단적인 喜氣를 말하는 것으로 웬만한 조건에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이 되기도 한다.
半沖 이 경우는 喜氣가 교차되는 경우로 대부분의 沖이 이 부분에 속하게 된다. 일정한 희생을 감수하고 이익을 얻게 된다든지 처음은 좋은듯하나 결과가 엉뚱한 쪽으로 들어나게 되는 등의 경우가 이에 속한다 하겠다. 沖의 輕重에 따른 喜氣의 변화가 민감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刺戟 이 경우는 沖이라는 작용에 의해 오히려 奮發하고 發展하는 경우로 이러한 沖의 작용은 命에 긴장감을 조장하여 妙한 작용을 만들어내게 된다.
3. 氣運에 의한 沖의 분류
1)生地의 沖 時間的 개념이 표면으로 들어나는 沖으로 효율성이나 지속력 등 어떤 일이나 사건에 대한 과정의 문제로 처음 시작할 때의 목적이 변질되는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원인은 진행상황은 시간적 문제지만 결과는 공간에 대한 피해로 들어나게 된다.
- 寅申 沖 寅申 沖의 작용은 命에 水火의 모습에 따라 喜氣가 달라지게 된다. 命에 水가 있어 沖의 결과가 유도되는 命이라면 漸進的이고 지속적으로 進行 되며 命에 火의 작용이 유력하면 寅申 沖은 火를 격발하는 작용으로 沖의 결과가 急進的이며 돌발적인 상황으로 나타나게 된다.
金木의 다툼이 되니 目的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싸움으로 결과에 이르기 전에 변질되는 성향을 갖게 된다. 시작은 잘하나 마무리가 약하니 한마디로 有始無終이라 할 수 있다. 火로 유도 될 때는 性急하고 水로 유도 될 때는 잘 풀리지 않는 것으로 신경질 적인 면이 들어난다.
- 巳亥 沖
水火의 싸움이나 生地가 되니 아직 未完의 空間이 된다. 무언가 막 완성되는 시점의 다툼으로 새로운 공간에 대한 수정, 변동,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낯 설움이나 정들지 않은 상태에서의 변화이기 때문에 沖의 전개가 빠르게 나타난다.
命의 상황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나 대체적으로 木에 의한 沖의 조절이 유용하게 된다. 巳火 입장에선 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하며 命에 木이 없다면 巳火의 공간 점유능력이 부족한 것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木火가 旺한 중에 亥水의 작용은 金의 지원이 있어야 공간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
정신적 부분에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이것은 이상이나 꿈, 가치관 등의 확립이나 실현 등의 장애에서 오는 문제로 볼 수 있다.
2)旺地의 沖 旺地는 공간적 개념이 강한 것으로 현 위치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이 된다. 대부분 장소나 환경에 대한 문제로 공간 이동이 이루어지게 되니 환경의 변화가 생기게 되며 시간적 변화가 미약하므로 공간의 운용 상태의 변화는 미약하다. 이것은 지위나 자리의 변동으로 직업의 변화는 쉽지 않은 것을 말한다.
- 卯酉 沖 卯木이 일방적으로 다치는 듯하나 命에 濕氣가 많으면 酉金의 작용이 무력해져 金克木의 작용이 부실해진다.이것은 卯木이나 酉金 모두에게 피해로 들어나게 된다. 火가 卯木을 보호하는 命이라면 酉金의 작용은 오히려 木生火의 작용을 더욱 적극으로 만들게 된다. 水에 의해 卯酉 沖이 조절된다면 沖의 작용은 완화되나 濕木의 피해를 벗어 날 수 없으니 오히려 결과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발전하기 쉽다.
旺地의 沖이나 金木의 싸움이 되니 무르익은 상황이나 한참 진행된 상태에서 생기는 문제가 되어 변화나 변동의 폭이 크게 된다.
- 子午 沖 완성된 空間의 沖이 된다. 환경이나 공간이 안정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沖으로 서로의 자신의 空間을 유지하기 위해 물러서지 않는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쉽게 물러서지 않으니 한쪽의 피해가 크게 들어나게 된다.
旺地의 沖에 水火의 싸움이 되니 완전한 공간의 싸움으로 환경이나 공간에 대한 이동 변동의 작용이 크게 들어나게 된다.
3)庫地의 沖 方位의 沖으로 土의 본질이 상하지는 않는다. 土의 지장간에 뿌리를 두고 투간한 것이 있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土의 沖은 겉모습 보다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辰戌 沖 辰土는 餘氣인 乙木에 의해 方位가 규정 되므로 木의 方을 갖게 된다. 戌土의 餘氣는 辛金으로 金의 方을 갖게 된다. 이것은 木方과 金方의 싸움이 표면화 되고 내부적으로 水火의 싸움이 따라가게 된다. 다시 말하면 싸움의 겉모습은 대부분 시기에 관련된 時間의 문제가 되나 그 원인이나 결과는 항상 水火의 문제인 空間이 된다. 辰土는 일을 벌이는 진취적인 성향을 말하게 되며 술토는 현 상황을 유지하고 지키려는 보수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
-丑未 沖 丑土는 癸水의 餘氣에 의해 方位가 규정되니 北方에 位하게 되며 未土는 丁火로 餘氣를 삼게 되니 火의 方에 位하게 된다. 그러므로 丑未의 沖은 水火의 싸움이 표면화 되게 되니 겉모습은 공간에 대한 문제가 돌출되나 그 원인이나 결과는 金과 木의 싸움이 되니 시간적 문제에 의한 것이 된다.
丑土는 오래되어 사용이 정지된 것 같은 空間과 같은 것으로 새롭게 고쳐져야지 하는 마음을 항상 갖게 되며 未土는 막 새롭게 구성된 空間으로 이것 저것 고치고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라가는 성향을 갖게 된다.
宮과 星의 沖
宮의 沖 宮의 沖은 方向으로 性向을 규정하고 輕重으로 사건의 大小와 지속력을 판단한다. 문제는 沖 하나만 일방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合과 沖이 혼재 되기 마련이니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세심하고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게 된다.
年支의 沖 가문 가풍 부모 윗사람과의 문제, 국가 사회 등의 관적인 문제, 음택의 문제, 오래된 묵은 것의 문제,
月支의 沖 사회적 변화 변동 직업적 문제, 친지의 문제, 활동영역에 대한 문제, 대외적인 문제,
日支의 沖 부부의 문제, 내부적인 변화 갈등의 문제, 가정적인 문제,
時支의 沖 자녀의 문제, 아랫사람의 문제, 미래 꿈에 대한 문제, 비밀에 대한 문제
예) ㅇ ㅇ ㅇ ㅇ 寅 子 申 寅
위와 같이 地支가 구성 되어 있다면 日支 子水 중심으로 合의 方向이 설정 되며 月支 申金은 年支를 沖하고 있다.
이 부분을 通辯하게 되면 月支의 환경인 申金은 年支의 寅木을 沖하게 되니 家風이나 家統이 단절된다든지 거부하게 된다든지 하는 성향을 말하게 되며 月支 申金이 日支 子水를 향하여 合한 것은 사회적 활동은 개인 중심의 성향으로 사회를 바라 보게 되니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적 성향을 말할 수 있으며 성격적인 면으로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時支의 寅木으로 향하고 있으니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주변의 상황이
무시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新編 위천리 명학강의중 운의 선악 총론과 대운에 대한 위천리 선생의 귀중한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럼 도움되시기를 빕니다. 안녕히...
(1) 용신에 이로우면 좋은 운이다. (2) 용신의 운이라 해도 운의 신이 주중의 타신에 극거되거나 주중의 신과 합 되어 같이 가면 좋다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쁜 것도 아니니 평범하 다. (3)용신에 이롭지 않으면 흉한 운이다.. (4)용신에 불리한 운이라도 그 신이 주중의 타신에 의하여 극거 되거나 혹 합 되어 같이 가면 흉하다 해도 흉이 아니다. 또한 길한 것도 아니니 평범하다.
行運年數 행운년수 古法以一干及一支爲一運, 運管十年, 今人以一干一支, 各爲一運, 一運管五年, 此 立法之不同, 而休咎有異矣. 蓋古法一運之吉凶, 須干之 看, 今人則走天干運, 卽 以該干論吉凶, 走地支運, 卽以咳支論吉凶, 管見以折衷辨法, 最爲精當, 何謂折衷 辨法, 卽如甲午運前五年, 注重甲字, 兼看午字, 甲占七分, 午占三分, 後五年注重午 字, 兼看甲字, 午居七分, 甲居三分, 再擧詳例以明之, 옛부터 내려오는 법에 하나의 간과 하나의 지는 십년의 운을 좌우한다 하였다. 사람에게 있어 一干, 一支는 각각 하나의 운을 주재하니 일운은 오년이나 이 법은 서로 같지 않다. 이는 휴구에 다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옛법에 일 운의 길흉은 모름지기 간지를 병행하여 보니, 천간의 운을 달리면 천간을 론하 여 길흉을 보고, 지지의 운에서는 지지로 길흉을 논하는데 이 법이 가장 정당 한 것이다. 어찌 이를 분별할 것인가. 예를 들어 갑오년이면 전반 오년은 갑에 비중을 주고 겸하여 오를 관찰하니 갑은 칠할이요 오는 삼할의 역량으로 관찰 하며, 후 오 년은 오에 비중을 주어 관찰하고 갑을 겸하여 본다. 그 역량은 오 가 칠할이요, 갑이 삼할이다. 재차 아래에 예를 들어 밝힌다.
신이 갑을을 만나고 다시 해자축을 보았으니 재다신약이 병이다. 운에서 갑술 을 만나니 갑은 재성을 도와주니 나쁘고 술은 일주를 도우니 길하다. 전 오년 은 갑이 칠할의 역량을 발휘하고 술이 삼할의 역량을 발휘하니 흉이 많은 가운 데 길이 있다. 후 오년은 술이 칠할이요, 갑이 삼할의 역량을 발휘하니 길이 많 은 가운데 흉이 있을 것이다.
상관이 관을 보았는데 관왕의 운에 들면 재화가 말할 수 없다. 비록 길신이 구출하여 주어도 반드시 악질이 있거나 몸을 심하게 상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관재를 당할 것이다.
상관에 관성이 있는데 운에서 관성을 제거하면 발복한다.
상관이 인성과 대치하고 있는데 다시 재성운은 좋지않다.
상관에 인성을 쓰면 의당 관살운이 좋고 인운 역시 길하며 식상의 운은 거리낌이 없으나 재운을 만난 즉 흉하다.
상관에 인성과 비겁이 많고 재가 약하면 재운이나 관운이 좋다.
상관에 재성을 쓰면 행운에서 재를 득한 즉 발복하며 재를 깨뜨리는 운에서 필사할 것이다.
상관에 재성을 쓰면 비겁운이 좋지않다.
상관에 재성을 용하면 재는 왕하고 일주는 가벼운 운이 길하다.
상관에 살인을 용하면 인성운이 가장 이로우니 역시 형통하고 인성이 뒤섞여 있으면 길이 아니며 재를 만난 즉 위태롭다.
사주에 살이 왕한데 운이 순하며 신왕하면 청귀한 사람이다.(운이 순하다 함은 오로지 제살의 운으로 행함을 말한다.)
시상의 편관을 제복함이 없는데 행운에서 제압하면 또한 발복한다.
주중 칠살이 좌에 록을 만나 승왕한데 또 일주가 장생,임관, 제왕의 지에 임한다. 다시 비겁을 보고 재가 능히 관을 생하면 인성의 운에서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제살이 태과하면 가난한 선비다. 단 재운으로 행하여 살이 다시 일어나면 또한 권세와 위엄을 얻을 것이다.
살이 강하고 신이 약한데 인성이 있으면 재성운을 가장 꺼린다.
살왕하고 신약한데 또 신약운이 오면 흉화가 중중하다.
신강하고 살이 약하면 살운은 무방하다.
일주와 살이 함께 왕한데 제복이 없고 또 살왕운으로 가면 비록 귀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한다.
살이 중하면 의당 제압함이 좋다. 만약 관살운으로 가면 죽지 않으면 반드시 빈한할 것이다.
칠살이 관살혼잡의 운으로 가거나 혹 제복 태과의 운으로 가면 관직에서 여러번 물러나고 심하면 흉사한다.
살에 식으로 제살하는데 살이 중하고 식이 경하면 식신을 도와주는 운이 좋다.
살과 식이 평균을 이루고 있는데 일주의 근이 가벼우면 일주를 돕는 운이 좋다.
살과 관이 함께 있으면 거관류살, 거살류관을 불론하고 일주가 경하면 일주를 돕는 것이 좋고 식이 경하면 식신을 돕는 것이 좋다.
일간이 쇠약하나 종살할 수 없는 경우 살을 제함도 있고 화함도 있는데 세운에서 재살의 왕지를 만나면 반드시 재화가 있다. 혹시 다시 제함도 없고 화함도 없는데 세운에서 재살의 왕함을 만나면 위태롭게 망할 것이다..
살과 일주의 세력이 비등하면 차라리 일주를 돕는 운을 만나야 한다.
원국에서 제복함이 있는데 살이 나타나면 복이 되고 원국에 제복이 없는데 살이 오면 화가 있다..
관성이 순하고 바른데 운이 다시 관왕의 향으로 가거나 혹 관성의 성국지운으로 가거나 혹 재왕생관지지로 가면 모두 복이 된다.(이것은 신강의 경우를 말한다.)
일간이 약하고 재관이 왕한데 또 살이 있어 혼잡하고 행운에서 다시 만나면 이미 명을 다한 것이다.
정관이 월시에 중한데 천간에 또 많이 투출하고 다시 관왕의 향으로 가면 관이 鬼로 변하니 왕처에서 필시 많은 욕을 보고 또 요사하리라.
정관격이 살운을 만나 관살혼잡하다.
정관격이 墓운으로 가서 관성이 墓에 들어간다.
재관이 강왕한데 일주가 쇠약하고 행운이 재살의 왕지에 이르면 그 노고가 심하다.
정관을 용으로 할 때는 행운에서 상관과 형충파해운을 아주 싫어한다.
정관에 재인을 쓸 때는 일주가 경하면 일주를 생하는 운이 좋고 관이 경하면 관을 돕는 운이 기쁘다.
정관과 재성이 강하여 쓸 때는 인수와 신왕의 운이 좋고 식상을 꺼리며, 만약 신왕한데 재는 경하고 관이 약하면 재관의 운이 기쁘다.
정관과 상식이 비등하게 같이 있으면 인성을 써서 제압함이 좋다. 관왕인왕의 향이 좋고, 정관과 칠살이 같이 있으면 명중의 비겁을 써서 합살해야 하고 재운으로 행하는 것이 좋다. 식상의 운으로 가는 것도 좋으나 칠살이 다시 드러남은 불가하다. 만약 명중에 상관이 있어 합살하면 식상과 재운이 함께 좋다. 다만 인성의 운을 만남이 옳지 않다.
식신이 많으면 의당 행운에 인성을 보아야 한다.
식신이 적으면 인성운을 꺼린다.
신왕에 인성이 많으면 재성운은 무방하고 신약한데 인성이 있으면 어찌 살운을 거리끼겠는가.
인성에 비견이 있어 강하면 재운이 좋고 인성에 비견이 없다면 재운이 두렵다.
탐재괴인 사주는 비겁의 운으로 가야 길하다.(신약에 재는 많고 인수가 약한 사주)
인수가 태과하면 다시 신왕지로 감을 꺼린다.
재가 많은데 인성도 강하면 비견의 운이 좋다.
인수가 아주 약하면 의당 관살운의 생을 받는 것이 좋고 인성이 너무 많으면 모름지기 재운이 와서 제어해야 한다.
재다신약사주는 재운을 두려워한다.
재다신약은 신왕의 운에 영달하고 신왕한데 재쇠하면 재가 왕한 운에 발복한다.
재가 많은데 인성이 온전히 일주를 생하면 그 가문이 영달하고 이름을 오랬동안 남긴다. 뿐만 아니라 처는 현숙하고 자손은 빼어나며 만년에 천금의 재물을 이룰 것이다.
주중에 재가 없는데 만약 재운으로 행하면 비록 아름다우나 이름만 있고 실속이 없다.
재다신약이 다시 관운으로 가거나 혹 재왕의 운으로 가면 재난과 우환이 백출할 것이다.
재다신약이면 인성의 도움이 필요하고 신왕재쇠하면 겁재의 분탈을 두려워한다.
관성을 쓰면 관을 돕는 운이 좋다. 만약 명중에 관의 근이 깊으면 인수비겁의 운이 오히려 아름답다. 양인이 있고 살을 쓰는데 살이 왕하지 않으면 살을 돕는 운이 좋고 만약 살이 태중하면 신왕의 운을 기뻐한다.
신왕재약은 겁재의 운이 가장 두렵다.(비겁이 많은 신왕에 재약한 자)
재다신약은 겁재를 만나면 복이된다.
겁재가 많은데 또 겁재의 운을 만나면 모든 길이 막히니 말할 수 없이 처량하다.
서당개 클럽
* 行 運 論
日柱는 나와같고 命造의 他神은 나의 안내자이다. 運路는 任地이니 어느곳에 이르는가를 살펴야한다. 四柱八字 즉 命과 大運을 따로 論하고, 일치하여 調 和를 판단하니 이를 運命이라 말한다. 이처럼 命과 運은 論함이 다르지 나눌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흔히 말하기를 "팔자만 좋으면 머해,운이 좋아야 지.." 하는 말이있다. 하지만 둘중 하나가 좋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調和 가 우선임을 명심하고 行運法을 공부 해야 할것이다.
* 蓋頭란? 大運을 판단하는데, 地支는 기쁘고 天干은 相剋됨을 말한다. 雲路가 이러하다 면 吉凶이 반감됨을 말한다.
* 截겁이란? 大運에서 天干은 기쁘고 地支는 天干에 相剋됨을 말한다. 이러하면 吉凶의 반 감 뿐만 아니라 10년을 슬프게 지나간다.
* 來情이란? 四柱를 감정함에 대개의 경우 歲運을 판단하는 것으로 六神를 보고 問卜者가 무엇 때문에 왔는가를 판단하는 法이다. 大運이 生和剋制를 적용하여 命과의 調和를 본다면 世運을 事件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來情을 評하면 아래와같다.
1. 比劫年 ~.比肩 - 投資. 변동사업의 吉凶事. 자기 일보다는 남의 일로 바쁘다. ~.劫財 - 爭財. 부도. 배우자문제(처 질환. 이별. 사고). 재산상의 손해. 직 장인은 불화로 퇴직. - 比.劫運 해설 - -.投資 ; 同業을 제의 받는다. 공동 投資일이 생긴다. 가족(愛敬事)중에 돈 들어갈일. -.事業 ; 勞力보다 結實이 적다. 금전 융통이 수월하지 않다. 事業 관계로 지 출이 많아진다. 同業者나 社內에서 다툼이 생긴다. 競爭(당첨. 수주 등)관계에서 떨어진다. -.家族 ; 父親과의 마찰이 일어난다(학생 가출우려). 금전 문제로 가족 간에 다투거나 불화가 잦다. 독립하여 집을 떠난다. -.對人 ; 친구나 동업관계에 오해가 생긴다. 돈 버리고 친구 버리는 운이다. -.職場 ; 競爭者가 생긴다. 用神이면 貴人이 나타난다. 歸家가 늦고 자신일 보다는 남의일로 바쁘다. -.愛情 ; 夫婦간에 믿지 못 할일이 생긴다(의처. 의부). 연예중에 다른 애인 생기거나, 애인이 배반한다. 유부남을 사귄다. _.學業 ; 공부 외의 일들이 많아진다. 친구간에 다툼이 생긴다. 소외 당 할수 있다.
2. 財星年 ~.正財 - 학업부진. 사업상문제. 정혼문제. ~.偏財 - 학업포기. 재산소송. 남녀애정문제. - 偏.正財運 해설 -.事業 ; 금전의 支出入이 빈번하다. 재물을 탐한다. 用神이면 발복한다. 만약 剋이 심하면 敗財을 면키 힘들다. -.愛情 ; 女子 慾心이 늘어난다. 결혼의 運勢다(合이면 더욱 가능). 剋이면 이별이다. -.學業 ; 공부에 마음이 없고 놀기를 좋아한다. 아르바이트를 한다. 친구와 어울린다. 父母와 의견이 충돌되고 청 개구리 같다. -.職場 ; 결재가 어렵다. 서류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상사에 대한 믿음이 없어 진다. _.對人 ; 對人관계가 넓어진다. 종교적 회의감을 느낀다. 어른과 자주 마찰이 생긴다. -.家族 ; 문화 활동이나, 종교활동보다는 여행이나 놀이 문화에 활여한다. 부 모자식간에 자주 다툼이 생긴다. 문서로 인한 피해를 당하거나 시비 구설이 생긴다.
3. 官星年 ~.正官 - 신용, 명예문제.안정추구. 직업변동. ~.偏官 - 여자애정문제. 질병문제. 퇴직. 형액, 소송문제. 사고수. - 偏.正官運 해설 -.家族 ; 자기 위치를 지키며 생활하는 안정추구 형태다. 편관이면 직업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불안정하다. 자식의 학교문제가 발생한다(진학, 취 업등) _.事業 ; 사업에 금전이 투자된다. 장소(사무실) 이전 할일이 생긴다. -.學業 ; 진로가 바꾸거나 갑작스런 일이 발생한다. 친구간에 다툼이 생긴다. 官이 用이면 當選등의 경사가 생긴다. -.對人 ; 명예로운이 발생하고, 남들에게 칭찬을 듣는다. 단체를 위해서 일하 는 분주함이 벌어진다. 나서기를 좋아한다는 비평을 듣기도 한다. -.愛情 ; 官合하면 부정하니 주의하라. 結婚이 성사된다. -.職場 ; 昇進, 求職등이 생긴다.
4. 印星年 ~.偏印 - 자손의 길흉. 교육문제.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시댁과의 불화. 사업부진. ~.正印 - 학문발전. 자격증. 매매매입. 유산문제. 문서(증권.수표)문제. - 正.偏印運 해설 -.家族 ; 부모의 安危문제. 家宅移徙. 여자는 유산, 자궁질환 주의. 종교다툼. -.愛情 ; 시부모 문제대두. 외로움을 탄다. 대화하길 좋아한다. 스포츠나 문화센터, 학교등에서 애정이 싹튼다. -.學業 ; 학업 轉向. 학문에 전념. 우울증조심. -.對人 ; 자녀 학부모들과 어울린다. 종교에 힘쓴다. 평생교육을 받는다. 취미등에 활동한다. 財星의 合이면 무 노동으로 금전이득을 바란다 (증권. 부동산 투기등). -.事業 ; 금전의 이득. 사업확장이나 또다른 사업 시작. -.職場 ; 아르바이트나 재택근무. 배우자가 사업시작.
5. 食傷年 ~.食神 - 분주다사. 남녀인연. 주색에 관한일. 직업터전 변화. ~.傷官 - 부부문제. 여자는 정서적 불안증. 타인과 다툼. 법이나 제도거역. 도덕성문제. 학생 학교문제. 직업전환문제. 여자 남편거부문제 - 食.傷運 해설 -.家族 ; 여행,쇼핑등의 눈요기를 하러다닌다. 유흥등의 오락적인 요소에 치중한다. 집안에 돈이 모아지지 않고 쓸일이 생긴다. -.愛情 ; 성적욕구가 발생한다. 남녀모두 애정문제(성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의 이성을 교체한다. -.對人 ; 인정을 베풀일이 생긴다. 실속없이 남 좋은 일만 한다. 자신 알리기 에 힘쓴다. -.事業 ; 저축심이 강해지고, 재테크에 힘쓴다. 잘못하면 돈 때문에 관재구설 이 발생한다. 사업을 전환할일이 생긴다. -.學生 ; 식신이면 공부가 잘되나, 상관이면 학교가기를 싫어한다. 선생님과 불화하거나 집안 어른과 다툼이 생긴다. -.職場 ; 식신이면 인정을 받으나, 상관이면 상사와의 불화가 발생한다. 파격 적인 일을 감행하여 주위의 눈총을 사기도한다. 사업으로 전환한다.
실례)己卯(1999)년을 기준으로 한다. 위의 설명을 토대로 연습 해보기로하자. 來情은 運의 喜忌보다는 事件 중심으로 판단하니 喜忌는 勢運에서 논한다. 예 1) 30 己 甲 庚 甲 坤 己 - 正財 ; 甲己 爭妬合 (甲목이 己토를 爭合) 丁 巳 寅 午 辰 卯 - 劫財 ; 비겁태왕 卯 年 위 사주는 행정 공무원으로 직장 동료의 보증을 서주었는데, 戊寅년에 한건, 己卯년에 두건이 발생하여 월급이 차압당하는 수모를 겪은 사주다. 금전의 압박을 견디다 못하여 스스로 이혼하였고, 퇴근후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빛을 갚아 나가고 있다.
* 月運이란? 月運은 一年의 世運을 판단하고, 그 運에 적합한 月을 찾아내는 것이다. 世運을 감정하고 事實이 어느 月에 작용되는가를 보는 것으로 世運에 없는 것을 月運에서 감정할수는없다. 月運의 地支는 時間상의 진행이니 事件을 月干에 적용한다. 月運을 評하면 아래와같다.
~.世運이 吉하면 吉하게 판단하고, 凶하면 조심을 시키는데 모두 月에서 찾아낸다. ~.世運판단에 없는 사실을 月에 적용하면 안된다. ~.世運판단에 있는 사실을 해당 六神 月에 적용한다. ~.世運에서의 神殺은 해당 月에 적용한다. ~.世運에서의 沖과 合은 合沖月에 적용한다. ~.世運에서의 合은 느리고, 沖은 빠르지만 해당 月로 기준한다. 예)
* 大運이란? 大運은 출생 월을 기준으로 10년을 지배하는 雲路를 말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의 변화를 판단함은 月에 있으니 月令은 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雲路의 순환에도 작용한다. 一年의 한달을 대운의 10년주기로 정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 歲運이란? 歲運은 一年의 吉凶을 담당하는 것으로 한해의 안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歲運은 貴人을 만나는 것과 같다하였다. 天干을 중요시 본다는 論이 있으나 地支의 生扶를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歲運을 評하면 다음과 같다.
歲運을 감정함에 大運을 참작치 않으면 오판의 우려가 있으니 명심해야할 것 이다. 비록 年에 用神이 임하여도 沖剋이 심하면 이롭지 못하고 평범하다. 忌神運도 生扶가 아름다우면 불리하지않고 평범하게 지낼 수 있다. 또한 大運 보다 歲運은 민감하게 작용하니 命의 旺한 勢力에 의하여 그해의 旺弱이 달라 질수있음도 명심해야한다. 우리가 10년이란 大運속에서 命의 調和가 달라진다 고 하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運命은 歲運에서 감지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이렇듯 歲運은 매년마다 겪는 실제 상황이다. 이를 판단함에 게으름이 없어야한다. 歲運을 평하면 아래와 같다.
1. 用神年 ~. 생활안정. 정서안정. 유리한 결과(合과 沖을 만나면 늦어짐). 계획순조. 2. 忌神年 ~. 생활 불안정. 정서불안. 불리한 결과(生扶가 좋으면 평범). 계획무산. 3. 자리 宮 해설 ~. 年柱 - 조상. 官. 국가적인 일. 年을 生助하면 유산을 받는다거나 국가적 행사에 참여한다. 年을 沖剋하면 조상의 탈이나 묘탈(이장)등이 벌어진다. 또한 조상 의 이름을 더럽힐 일을 저질른다 忌神이 年에 剋하면 고아가 되거나 양자로 가문을 바꾼다. ~.月柱 - 사회적인일. 회사. 밖에서 하는일들. 부모. 家宅. 印. 과거일. 年運에서 月柱를 剋하면 유산다툼이 일어나거나 부모 無德하다. 年運에서 月柱를 生助하면 부모 有德하고, 사회적 환경이 좋아진다. 月柱의 合 은 職業의 변화가 일어나거나, 家宅의 移住다. ~.日柱 - 자신. 배우자. 집안일. 현실적 문제. 日柱가 合하면 남녀문제가 발생한다. 일주가 剋되면 이별문제가 발생한다. 일주를 生助하면 배우자의 도움이 크다. ~. 時柱 - 자식. 사소한일들. 미래설계. 시주가 剋이면 산액, 자식문제가 발생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시주를 生助하면 자식의 경사로 집안이 和平하다. 시주를 合하면 자식을 얻거나, 사소한일로 바쁘다. 4. 神殺運 ~. 合 - 年運에서 合되면 작용이 늦는다. 三合하여 吉神이면 年運작용에 倍加된다. 爭妬合하면 애정문제나 문제해결에 진취적이지 못하다. 暗合하면 은밀한일이 벌이지니 남이 알지못한다. 어느 六神의 合인지 살피어 각각 推命한다.
~. 相충 - 충되면 變化하니 六神과자리 宮을 참작하여 推命한다. 年에 충하면 어른과 마찰이고, 憂患이 발생한다. 月에 충이면 진로에 고심하고, 환경의 변화가 발생한다. 학생은 家出이나 학업에 지장을 초래한다. 日에 충이면 분주하여 남는 것이 없으며, 부부불화가 생긴다. 정신또한 혼미하여 일에 능률이 없다. 時에 충이면 부하나 자식의 문제에 고심하며, 자기일에 믿음을 못갖는다.모든일에 결정이 보류되고 방어적 형태를 띈다. ~.怨嗔 - 불화, 우울증, 정서적 불안, 다툼, 대립, 원망, 억울한 마음, 환경 을 바꾸고 쉽은 충동등을 나타내는데, 좋은 계획은 不如意하고, 나쁜 계획은 如意하다. 이 또한 他 神殺과 같이 자리 宮과 六神에 대입하여 推命한다.
5. 기타 기타의 神殺은 그 하나로 事件이 발생키 힘들다. 적어도 3가지 정도의 만남을 이루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대게의 경우 한가지 神殺로서 事件을 推命하고 확신하는데, 이러하다면 命理學보다 쉬운 것이 없으리라. 이점 명심하고 오판 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 해야할것이다.
예 1)
계속
行運 간명법
발표자 : 안준희
- 행운이라는 것은 命이 흘러가는 길이요 처하는 환경이다. - 원명이 船舶(선박)이라면 행운은 항해시의 날씨와 바다의 상태일 것이다. 배도 좋아야 하지만 일기도 좋아야 한다. 그렇지만 배(命)가 튼튼하고 잘 만들어졌 다면 웬만한 악천후(運)라도 항해하여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 배가 아주 부 실하다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결코 큰 뜻을 이루지 못한다. 古人이 이르기 를 '命좋은 것이 運 좋은 것만 못하다'라고 하였지만 실제 임상해 본 결과 결 코 그렇지 않았다. 나는 단언 하건데 '命 좋은 것이 運 좋은 것 보다 백배, 천 배 낫다!!!'
제1절 大運
- 命을 논할 때 월령에서 격국을 세우고 용신을 정하는데, 마치 나무(월령)에서 싹이 나와 성장하고 開花結實하게 되는데 이 월령에서 뻗어나와 흐르는 것이 대운이다. - 월이라는 것은 계절로는 春夏秋冬이요, 방향으로는 東西南北으로서, 寒暖燥濕 과 방향(生剋制化, 會合刑庶 등)을 정하는 것이기에 대운을 볼 때는 지지를 우 선적으로 보지만, 반드시 천간과 같이 10년을 같이 본다. - 대운을 보는 법은 사주 원국을 보는 법과 동일하게 喜 忌神의 取用法을 그대로 적용한다. - 한 대운을 볼 때는 간과 지의 관계, 즉 오로지 하나의 기운인지, 蓋頭 截脚 등 이 되었는지를 살펴야 한다. 蓋頭 : 천간에서 지지를 극하는 것. 截脚 : 지지에서 천간을 극하는 것. - 원명이 成格되지 않은 명조인데 대운에서 격이 정하여져 성격이 된다면(庚金 日干이 戌月에 태어나고 甲寅이 있으며, 丁火나 戊土가 투간하지 아니하였을 때, 대운에서 丁火운이 오면 正官格이 형성되며 甲寅木이 정관을 생조해주기에 성격이 된다. 이런 경우 하루아침에, 느닺없이, 졸지에 發福한다. 戊土운이 와 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丁火운이 오든 戊土운이 오든 甲寅木이 용신이다. 丁火 運이 올 때는 木이 용신이라 하더라도 水는 喜神이 아니다. 忌神이다. 戊土운 이 올 때는 水는 喜神이다) 하루아침에 홀연히 발복한다. 그러나 그 운이 지나 면 별볼일 없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박사학위 받은 백수, 고등고시 패스하고 그 길로 가지도 못하고 좋은 직장도 잡지 못하는 경우 등에 해당된다 하겠다. - 마찬가지로 대운에 의하여 格이 변하기도 하는데, 身强한 主는 격이 변하더라 도 삶의 변화(직업 등의 변화)가 미약하지만, 신약한 命主는 많이 흔들린다. - 대운이 원명의 격국을 파극하는 운은 절대 불가하다. 예를 들면 정관격에 상관 운이나 정관을 합거하거나 刑庶剋하는 운, 재격에 비겁운(비록 신약명조라 하 더라도 불가하다)이나 재를 합거하거나 刑庶剋하는 운, 식신격에 편인운(비록 신약명조라 하더라도)이나 식신을 刑庶剋하는 운(食神格만큼은 吉格이라 하더 라도 行運에서 干合을 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吉事가 생길 수도 있다) 등. 대 운이 원명의 격국을 더욱 강하게 할 때는 吉운이다. 이상은 日主의 신강신약을 不問한다. - 대운 교체기를 接木(辰戌丑未)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의 간명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접목운에 해당할 때는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계절에 비유하면 환절기요, 도로에 비유하면 인터체인지에 접어든 것이다. 이 시기에는 일생의 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일이 지체되고 연기되며 방해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절대로 서둘러 서는 안된다. 계획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할 것인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야 할 것인지는 향후 맞이하는 운을 보고 결정할 일이다. - 대운이 用喜神운이라 하더라도 원명의 旺神을 庶하는 것은 不可하다. 災厄이 발생한다. 그러나 旺神을 충하여도 기쁜 것이 있으니 어떤 경우인가? 마땅히 調候를 볼 것이다. - 古書에 '대운은 空亡을 論하지 않는다'라고 하였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망된 五 行이 吉運이라 하더라도 吉하지 않고 凶運이라 하더라도 흉하지 않다.
제2절 歲運
- 대운은 그 시발점이 월에서 일어나지만, 세운은 그 시발점이 年에서 일어난다. - 太歲는 位없는 어른으로서 四時(月)를 낳고 모든 殺의 주인이다. - 세운을 보는 법은 대운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세운 역시 원명의 喜忌신을 적용 하여 간명한다. 다만, 대운과 다른 점은 太歲의 干을 君으로 하고 支를 臣(補 佐)으로 한다. - 古人이 이르기를 '대운이 처하는 환경이라면 세운은 사람을 만나는 구체적인 사건이기에 천간을 중히 여긴다'라고 하였지만, 지지를 반드시 참고적으로 보 아야 한다. 예를 들면 壬午, 辛巳, 己卯, 丙子 行年 등을 간명할 때 반드시 원 명과 대조하여 어느 오행이 기세를 잡는 지를 세밀히 따져 간명하여야 한다. 이것을 看過하여서는 (자평명리학에서)절대로 행년을 간명할 수 없을 것이다. 壬午년의 경우 누구에게나 壬午라는 기운이 영향을 미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천차만별이다. 혹자는 壬水의 기운을 많이 느낄 것이요, 혹자는 午火의 기운을, 혹자는 壬水와 午火의 기운을 동시에 느낄 것이다. 잘 간명하여야만 하는 중대한 부분이다. 壬午년의 경우 원국에 금수가 강하다면 壬水의 영향력 은 클 것이고, 木火가 강하다면 壬水의 영향력은 反比例하여 미미할 것이다. - 歲運은 우선적으로 간합을 잘 살펴야 한다. 세운이 원국의 어느 육신과 간합하 는 지를 봐야 하는데, 간합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변화가 발생한다. - 古人이 이르기를 '太歲는 君과 같고 대운은 臣과 같아서 君臣이 고르게 기뻐하 면 그 해는 길하고 만약 刑戰에 해당하면 그 해는 흉한 것'이라 하였고, 또 '歲가 日干을 상하면 禍가 가볍고 日이 歲君을 범하면 재앙이 반드시 중하다' 하였다. 그러나 실제 임상해 본 결과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日主와 歲君이 직 접으로 충극하는 지, 통관(食傷-일간이 세군을 범한다 함은 년운에서 偏財가 들어온 것을 말한다. 이 때 원명이든 대운이든 식상이 있으면 我生食, 食生財 하여 세군을 범하지 않는다)하거나 爭鬪를 해소하는 神(官殺-관살이 歲君의 편 재를 보호한다. 관살이 원명이든 대운이든 있으면 무방하다)이 있는 지 없는 지를 살펴야 하며, 또한 원명의 격국용신을 정한 후에 오행과 육신의 희기를 우선적으로 논한 후에 신살 등과 함께 참고정도로 대입하여 볼 뿐이다. - 歲運에서는 격의 변화를 論하지 않는다. - 日柱와 동일한 간지의 세운, 월운, 日辰은 않좋다. 특히 택일에는 아주 꺼린 다.
제3절 月運
- 月運은 천간을 중점적으로 보고 지지를 참고한다. - 月運만을 따로 독립적으로 간명할 수는 없다. 반드시 대운 세운 월운을 종합적 으로 간명하여야 한다. - 월운 간명도 세운 간명과 대동소이하다.
제4절 행운론 종합
- 대운은 환경이나 인생행로의 큰 물줄기를 볼 것이며, 세운은 구체적으로 나타 나는 사건이다. 대운은 日主의 활동무대라면 세운은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이 다. 활동무대는 대운의 地支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歲干이다. - 대운을 보든 세운을 보든 반드시 같이 보아야 한다. 대운만을 보고 또는 세운 만을 보고 당해년도의 길흉화복을 논할 수는 없다. - 대운과 세운이 천충지충되는 것을 꺼리는데 특히 대운이 세운을 충하면 흉하 다. 그러나 원국에서 구해주면 무방하다. - 행운에서의 통변은 그 육신에 따라 통변한다. 이것은 통변의 妙用을 나타내는 아주 중요한 것인데, 예를 들면 재가 用喜神인데 재운이 온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問卜者가 "직장상사가 나의 진급에 도움을 준다고 약속했는데 그 상사 의 도움으로 진급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면 직장상사의 도움으로 진급 못한 다. 재운이 와서 재생관하는 명조라면 자신의 노력으로 진급한다. 또 官이 用 喜神이라 하더라도 官운에 형제의 도움은 받지 못한다. 비록 형제가 도와준다 고 약속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어느 한 순간 잘못되는 수가 있다. 比肩劫이 용 희신이라 하더라도 처나 부친의 도움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子女 갖기를 소원 하는 여명이 비록 용신인 편인운이 왔다고 해도 소원을 이루기에는 장애가 많 다. 이상은 用喜神운이기에 발복하는 것은 사실이다. - 대운과 세운도 역시 원명과 같이 生剋制化, 寒暖燥濕, 會合刑庶 空亡 神殺 등 을 살핀다. - 命의 격국용신이 뚜렷하고 튼튼하면 흉운이라 하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미약하면 길흉화복이 크게 엇갈린다. 특히 신약명조는 더욱 흔들린다. - 육신을 간명할 때 宮星時를 종합적으로 대입하여 판단하는 데 時에 따라 해석 이 달라짐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財星은 부친도 되고 妻도 되며 돈, 건 강, 신도, 손님 등에 해당하는데 어느 것이 발동할 지는 반드시 宮星時를 보아 야 한다. - 개인의 신상 건강 가정적인 문제(가족 등) 등을 간명할 때는 主의 억부용신을 喜하고, 직업 일신의 영달 명예 등 사회적인 측면을 간명할 때는 格用으로 간 명한다.(택일 및 작명시에도 역시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작명시에 幼兒의 이 름과 성장한 후의 이름이 달라짐은 당연한 것이다. 유아시의 작명은 日主의 억 부용신으로, 성장후의 작명은 격용으로 하여야 한다. 하나만을 작명한다면 당 연히 격용으로 작명한다. 작명에서 한글의 음령오행은 무시해도 좋다. 단 그 글자가 가지는 고유한 오행(한글이든 한문이든)은 반드시 기필코 당연히 필수 적이다. 예를 들면 廷이면 水의 오행이요, 旭이면 火의 오행, 出은 木, 栖면 金(木이 있다고 木 五行으로 보면 큰 오산이다), 中이면 土 등이다) ☞ 참고적으로 用神을 정하는 데 있어서 調候가 時急하면, 격용 억부용보다 조후 를 최우선으로 한다. 조후는 생명과 관계된 것이기에 일단 살고 봐야 한다. - 원국에 없는 오행이 행운에서 들어올 때는 잘봐야 한다.비록 喜神運이라 하더 라도 크게 발복하지는 못한다. 들어오는 오행이 破傷될 때는 오히려 災禍가 발 생한다. - 幼兒, 鬪病中인 者, 老人 등 즉, 사회활동이 불가능한 者들은 格局用神을 취하 지 않고 日柱의 억부법(명조의 氣勢論)으로 행운을 간명한다. 건강 및 생명과 관계된 문제이다.
o 吉 運 - 명중의 용희신을 돕는 운이 오면 길운이다. - 명중에 격국을 깨뜨리는 神이 있으면 이것을 제복하거나 생화하는 행운이 오면 길운이다. - 사흉격에서 격을 制하거나 간합하는 운이 오면 길운이다. - 사주원국에서 격국용신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운에서 격국용신이 정하여지면(成 格) 발복한다.
o 천간과 지지의 작용 - 행운에서 천간의 길흉화복은 빠르고, 지지는 느리다. 양의 간지는 빠르고, 음 의 간지는 느리다. - 천간은 陽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고, 지지는 陰으로서 조용히 활동할 때 를 기다린다. 그래서 원명에서 행운을 대조하여 지지 또는 천간이 투간하거나 힘을 받으면 활동하는 것이기에 빠르게 나타난다. 합이나 형충도 역시 動하는 것이기에 吉凶禍福이 나타난다. - 원명에서 투간하지 않은 神이 행운의 지지로 들어올 때는 조용히 발동한다. - 명중에서 격국용신이 뚜렷한데 격국용신운이 오면 활동력이 커진다. 끝.
심효첨은 첫장에서 부터 보검을 휘두르듯 마음 껏 동양학의 근본원리를 동원하여, 명리학의 일차적 성립요건을 명쾌하게 드러낸다.
그 쾌도난마의 섬뜩하기까지한 그의 논리를 구경하자. ##.여기서 독자들은 특히 행운법(行運法)의 秘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壬 丙 @ @ @ @ @ 명식에서...행운에서 巳.午가 오면...천간의 丙화와 象.形이 결합하여 재물적 성취가 이루어짐. 행운에서 丙.丁이 와도, 지지에 결합할 것이 없다면 재물적 성취를 논하기 어려움. 희.기신의 작용력의 강약도 위와 동일한 원리로 작용함. 심효첨은 이렇게 산뜻하게 풀어놓는다.
여기서 박영창님의 번역상의 오류 하나를 굳이 지적하자면, 是故甲乙如官長 --- 갑을은 장관과 같고 寅卯如該管地方--- 인묘는 지방을 관할하는 관리와 같다. ......라고 번역했다.
갑을은 중앙정부의 장관이고, 인묘는 직책이 낮은 지방관리로 해석하여....자칫 직책의 높고낮은 비교로 오해하기 알맞다. 그것이 아니다. 윗줄을 잘 보라! 장관이 아니고 관장이다. 구체적 직책이나 직위가 아니라...책임자.우두머리의 의미다.
그리고 그것은 아랫줄의 관이라는 글자가 官이 아니라...管(관할)이다. 該管이니..해당관할지방...즉 임무수행지의 의미다.
즉, 갑을은 관리로 임명된 상황이고, 인묘는 활동할 관할 부임지 이다. 관리로 임명되면, 일할 근무지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고시패스 해서 검사로 임명되면...부산지법으로 발령나서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즉, 검사=천간 부산지법= 지지 음양이 감응하고,形象이 결합해야 함을 정확히 지적한 것이다.
자평진전에서 심효첨은 역시 그 시대의 최고 엘리트 지식인의 날카로운 논리로 명리학의 제일원리를 단 몇줄로 시원하게 제시한다.
연해자평
◆ 大運이란 天干에 五運이 있고 地支에는 六氣가 있음을 말하는 것인 바 세운과 대운과의 관계는 흡사 接木(접목)하는 것과 같다.
◆ 곧 천간지지가 그 節時를 얻으면 자연히 開花하고 子兒를 얻어 결실이 무성할 것이다. 사주에서 말하는 월령은 天元이요 節時인 바 그 月令은 흐르고 流遷하는 것이므로 인생의 운명이 변화하는 것을 月上으로부터 취하여 起算하는 바 이것이 대운이다. 비유컨대 樹와 苗의 관계와 같은 것이어서 나무가 싹에 의하여 성장되고 개화결실 하게 됨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월령의 용신으로써 운명을 알고 격을 취하는 것인데 월령으로부터 흐르는 것이 대운이니 나무를 접목하여 운세가 변화하게 됨을 말한다. 그러면 또 命에 根苗花實이란 무엇인가 하는 그 뜻과도 동일하다.
◆ 癸水 다음에는 甲木에 接交하게 되는데 또 甲戌, 癸亥에 接하면 干支가 교접되는 것이다. 癸水가 甲을 보며 洩氣生子하는 것이니 甲戌이 癸亥에 간 것은 生해주는 地境인 때문이다.
◆ 또 丑運이 寅과 교접하고 辰運 巳運이 교접하며 未와 申과 교접하게 되니 이것은 다 절기와 절기 사이인 모퉁이에서 접목함이니 동남서북의 轉角維方의 접목이다.
◆ 局이 凶한 것은 死한 것이고 격국이 좋은 것은 生한 것인데 寅卯辰이 一氣이고 申酉戌이 一氣이며, 巳午未가 一氣인 바 同一氣의 運中에는 접목이라 할 수 없다. 예를들어 甲乙木이 寅卯運을 얻으면 이름이 劫財敗財라고 하니 부모를 剋한다. 또한 剋妻하고 損財하며 爭鬪의 일이 있다.
◆ 丙丁巳午의 南方으로 대운이 행하면 이름이 傷官이니 當主가 剋子女하고 송사를 일으키어 투옥될 운수도 있다. 한편 庚辛申酉의 七殺官運으로 대운이 행하면 당주가 이름을 얻고 發展揚身하는 것이다. 그러나 관살이 태과하면 災禍와 惡疾이 있다.
◆ 壬癸亥子의 我를 生해주는 인수운으로 대운이 행하면 당주가 吉慶할 것이요 가산 또한 增畜될 것이다.
◆ 辰戌丑未戊己의 財運으로 대운이 행한다면 이는 死法이나 격국을 따라서 결정할 일이니 격국에서 요구하는 節方으로 대운이 행하면 길한 것이다.
◆ 따라서 그 희기는 어디까지나 사주의 格局과 通變調候등에 의하여 추정할 일이요 한 가지 원칙에만 집착할 수는 없다. 묘한 바는 오행의 如斯한 통변의 이치를 체득하는 일이다.
◆ 요컨대 일간이 왕하다면 마땅히 衰運을 따라가야 좋고 일간이 쇠약하다면 일주를 생조해주는 대운을 얻어야 하는 바 干弱한 자는 생왕한 곳에 依籍하려 하고 일주의 기운이 有餘한 즉 왕성한 기운을 덜어주는 不足者에 營籍하려는 때문이다.
◆ 모름지기 통변에 있음을 절감할 일인데 겸해서 孤神, 害神과 空亡, 返吟, 喪門, 弔客, 休囚墓病 死官符 白虎등의 흉살과 길신을 아울러 살핀다면 그 實驗이 如神할 것이다. 이상의 諸殺과 羊刃, 桃花등은 凶神이요 帝旺 臨冠祿馬貴人生養庫등은 길신이다.
◆ 공망의 경우 흉이 공망되면 오히려 길하고 길신이 공망이면 반대로 흉해진다. 대운은 또 태세와 상극상충되는 것이 不宜하니 흉하고 꺼리는 것이다. 곧 세운이 대운을 沖剋한다면 길하고 대운이 세운을 세운을 충하는 것은 흉하니 격국이 불길한 자는 死亡하기까지 한다.
◆ 세운이 상생한다면 길하고 祿馬貴人이 行交한다면 또한 길한 것이니 마땅히 자세히 살필 것인 바 응험되지 아니함이 없다.
명리대전
◆ 大運은 十年의 休咎(휴구)를 맡고, 流年은 一年의 窮通을 主管한다. 三命通會에 이르되 運이란 인생의 客舍(객사)이다. 먼저 三元四柱와 格局의 配合으로 근기를 정한 연후에 운기를 잘 살펴서 따라야 하므로 근기는 나무와 같고 운기는 봄과 같다. 봄은 나무가 없으면 나타나지 못하고 나무는 봄이 없으면 영화롭지 못하다.
◆ 根氣를 淺薄하게 타고 난 者는 쑥대와 같은 징조로써 春風에 조용히 피어나지만 榮華롭게 피어나지 못하고, 때가 지나면 시들어 말라 떨어진다. 根氣를 厚旺하면 松柏의 열매와 같아서, 추운 날씨에도 變하지 않으니 먼저 根氣를 論하고, 然後에 運氣를 論하는 것이다.
◆ 사람은 原命四柱를 根氣로 삼는다. 一生에 窮通壽夭와, 環境 地位가 八字를 벗어날 수가 없으니 자세히 살펴보면 환하게 드러나지 않음이 없다.
◆ 原命이 높고 出身이 낮으면, 비록 平常의 運을 行하더라도 점차로 進展하여 應分의 地位에 到達하며 原命이 높고 出身이 좋으면, 運이 따르지 않더라도 事業의 진척은 없을지언정 安富尊榮함은 잃지 않는다. 예컨데 出身이 높고 原命이 낮으면, 비록 삼가하고 自守하지만 점점 蕭條(소조:쓸쓸하고 한적)하게 되는 것은 命이 根氣가 되기 때문이다.
◆ 書에 이르되 命은 一世의 榮枯를 論하고, 運은 한때의 休咎를 論한다 하였으니 運을 論함엔 原命의 範圍를 떠날 수 없다.
◆ 命이 낮고 佳運을 만나면 마치 작은 풀이 春風을 만나는 것과 같아 피어 나기는 하지만 다만 쑥대는 쑥대일뿐 芝蘭(지란)으로 변할 수 없다.
◆ 命이 높고 運이 낮으면 마치 松柏이 歲寒을 만나는 것과 같아 비록 時運에 뜻을 얻지 못하더라도 다만 松柏은 끝내 松柏으로 歲寒으로 因해서 變하여 蒲柳 (포류:창포, 버드나무)가 되지는 않는다.
◆ 이것은 上等 格局에서 中下格局에 이르기 까지 原命配合이 中和를 얻지 못하면 (運의 도움에서도 받지 않으면) 榮華를 펴지 못한다.
◆ 運을 받으면 發展하고 運을 받지 못하면 發展하지 못하니 모두 보잘 것 없이 지내는 것이 모두 여기에 속하는데 行運이 天干에 있으면 地支의 神은 아울러 쓰지만 行運이 地支에 있으면 天干의 神은 버린다.
◆ 大運은 地支가 重要하게 여기기 때문에 동방, 남방, 서방, 북방이라는 변론이 있다. 大運은 十年을 단위로 논하지만 上下 干支의 輕重이 반드시 原命四柱에 配合하여 말한다.
◆ 天干과 地支를 愼重하게 관찰하여 輕妄되게 보지 않아야 한다. 用神을 損해야 할 것은 運이 그것을 制止해야 하고, 用神을 益해야 할 것은 運이 生해야 한다.
◆ 身弱하면 旺地로 끌어 당겨야 하고, 官星은 運이 生해야 하며, 運이 傷하면 안된다. 殺은 運이 制剋해야지 도우면 안되고, 財星은 運이 扶持해야 하며 運이 財를 劫奪하면 안된다. 印星은 運에 旺해야 하며, 衰하게 하면 안되고, 食神은 運이 生해야 하며 梟絶(효절)을 행하면 안된다.
◆ 四柱에 원래 財官이 없으면, 비록 財官의 吉運을 만날지라도 發福하지 못하고 역시 虛花에 그칠 따름이다.
◆ 三命通會 建祿篇에 財官이란 用神이라 하였다. 원래 財官이 없으면 四柱 配合으로 보아 반드시 財官으로 用神하되 또다시 財官을 볼 수없다 하였다.
◆ 命理에 所用되는 神은 財. 官. 食. 印. 殺. 傷. 梟神. 劫財의 八神을 벗어날 수 없으니 재관을 간단히 말해서 남은 신을 槪括(개괄)한다.
◆ 원문에 建祿格을 論함에 財官으로 需用의 神을 삼는다 하였으므로 生年, 生時와 得氣의 深淺을 보아야 한다. 사주가 기를 깊게 얻어 운을 맞으면 갑자기 發展할 수 있지만, 氣를 얕게 얻으면 그 運을 지나가야 비로소 發展하고, 中氣를 얻으면 運이 가운데 이르면 發展한다.
◆ 壺中子가 말하기를 吉運은 이르기도 前에 먼저 福이 이르고 凶神은 지나간 뒤에 비로소 災殃이 된다고 하였으니, 바로 불꽃이 피기도 전에 煙氣가 먼저 나고 비가 지나간 뒤에 젖는 理致와 같다.
◆ 大運은 地支를 重하게 여기고, 歲運은 天干을 重하게 여긴다. 日元이 五陽干이면 歲運을 剋犯하는데 힘이 있지만, 陰干이면 剋犯의 힘도 적으며 禍 역시 가볍다. 天간은 剋하고 地지가 沖하면 사주 원래의 剋沖 有無를 不論하고 같이 재앙을 입으므로 원래의 有로 인하여 災晦(재회)가 加重되지 않는다.
◆ 沖剋이 時에 있으면 時는 子位이니 그 영향은 子女에게 있고, 沖剋이 日에 있으면 日支는 妻位로써 그 영향은 妻宮에 있으니, 各各 六親의 宮位로써 判斷한다.
(운을 논하고 명을 보는 법은 다르지 않 다. 명을 보는 것은 사주간지를 월령이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고, 운을 보는 것은 팔자의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운이 어느 한 글자로 향할 때는 반드시 이 한글자를 사주 간지에 배합하여 함께 보고 그 희기를 정하면 길흉이 확실히 드러난다...)
⑵ 命理約言 中에서
[대운] 格局旣分. 榮枯之槪已具. 運途參考. 否泰之理斯完...(격국이 이미 나누어지면 영고의 개략이 이미 갖추어 지니 행운을 참고해서 길흉의 이치를 마무리 한다...)
運管十年. 榮枯有準. 五行配四柱. 休戚相連. 宜與不宜. 全憑格局. 利與不利. 但問日干. 破格者値之爲戚. 助格者遇之爲歡. 日弱者扶之而氣盛. 日强者抑之而美全. 旺日復到旺鄕. 必罹悔吝. 衰日再行衰地. 定主 殘...(일운은 십년을 관장하며 영고의 기준이 되니 오행을 사주와 배합하면 화복도 서로 이어져 있다. 마땅함과 마땅치 않음은 전적으로 격국에 따르며 이롭고 불리함은 단지 일간에게 물을 뿐이므로 파격자는 화가 되고 조격자는 복이 되며 신약한 일간을 도우면 기가 성해지고 신강한 일간을 누르면 아름답고 신강한데 다시 왕지로 가면 재앙이 있고 신약한데 다시 쇠지로 가면 정히 꺽이어 상하게 된다...)
運固重支. 須合干神兼論. 運雖計數. 亦難上下截看... (운은 당연히 지가 중하지만 모름지기 천간의 오행을 겸해서 논하고, 운으로 나이를 헤아리지만 상하간지를 나누기는 어렵다...)
舊書論一運上干下支. 分管年數. 率謂上下各五年. 又有因運重地支之說.或 謂 上三下七. 其實皆不然也...(구서에 이르기를 일운을 간지로 나누어 햇수를 상하 각각 오년씩 관할하며 또 운은 지가 중하다는 설이 있어 천간 3, 지지 7의 비율 등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은 모두 그렇지 않다...)
上干下支. 共管十年爲是. 上下比和. 上下相生. 則其力相同. 上剋下者. 上之力勝於下.下剋上者. 下支力勝於上. 合之命柱. 上下俱喜. 則十年全吉. 上下俱忌. 則十年全凶. 上下一喜一忌. 則十年之間. 吉凶參半...(간지가 10년을 관할하는 것이 맞다. 간지가 비화하거나 간지가 상생하면 그 힘이 같고 간이 지를 극하면 천간이 지지보다 역량이 크고 지가 간을 극하면 지지가 천간보다 힘이 나은데 사주의 수요에 합당해 간지가 모두 희하면 10년이 모두 길하고 간지가 모두 기하면 10년이 모두 흉하다. 간지에 희기가 섞여 있으면 10년중 길흉이 반반이다...)
[세운] 大運司十載之休咎. 流年管一歲之窮通. 歲干如君. 固應從重. 歲支爲輔. 實則同功.先觀歲與日干. 或爲利. 或爲害. 次詳歲與大運. 或相順. 或 相攻. 問其有何會合.考其宜否刑庶...(대운은 10년의 길흉을 세운은 1년의 화복을 주관한다. 세간은 군과 같아서 마땅히 중히 여겨고 세지는 세간을 보필한다 하나 실은 똑같은 공이 있다. 우선 세운과 일간을 보아 이로운가 해로운가를 보고 그 다음 세운과 대운을 살펴 서로 순한지 역한지를 살피고 회합이 있는지 없는지 형충이 마땅한 지 아닌 지를 보아야 한다...)
自少至老之歲. 謂之流年. 雖不若大運之重. 然於原柱及大運. 亦能抑扶... (어릴 때부터 늙을 때까지 매년을 유년이라 하고 비록 대운보다는 못하지만 사주와 대운을 억부할 수 있다. 그 법은 간지를 함께 우선 사주간지와 생극관계를 보고 다음으로 대운간지와의 생극관계를 봐서 궁리해야 하는데 사주와 대운에 희신이 모여 있을 때 길을 돕기도 하고 덜기도 하며 사주와 대운에 기신이 모여 있을 때 흉을 더하기도 하고 감하기도 하며 혹 불화함이 있으면 그 다툼을 말리기도 하고 오히려 돕기도 하고...)
2. 大運과 歲運의 吉凶
[1 설]
⑴ 用神과 大運
-용신이 대운과 세운에 생부되거나 생왕지로 흐르면 길하고 반대로 극설 되거나 사절지로 흐르면 흉하다. 용신을 대운에 대조할 때 통상 천간 5년, 지지 5년으로 보나 천간의 오행 작용보다 지지의 향을 중시한다. 대운은 계절에 해당되고 세운은 일기에 해당한다. 대운에는 공망과 신살이 작용을 아니하고 세운에서는 작용한다.
⑵ 大歲運의 吉凶
-대운이 용신을 생부하면 길운이고 용신을 극설하면 흉운이며, 대운이 길한데 합이 되어 타신화하면 길변평하고 흉한데 합이 되어 타신화하면 흉변 평하다.
-대운이나 세운이 용신을 극할 때 원국에서 합거하거나 충거하는 오행이 있으면 무사하나 없으면 흉화가 일어나고, 일주와 세운이 간극지충이 될 경우 일주가 강하고 대운이 길하면 소흉하나 일주가 약하고 대운이 흉하면 대흉하다.
[2 白民선생님의 글 中에서]
⑴ 行運
-行運이란 10년마다 돌아오는 大運과 매년마다 돌아오는 그 해의 歲運을 말한다. 선천적 사주(命)가 후천적 시간(運)과 조화를 이룰 때 吉凶禍福을 豫見하고 추측할 수 있는 것으로서 사주를 보좌하고 命主의 활동 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처럼 사주와 행운은 不可分의 관계로서 행운(運과) 사주(命)를 합해서 `運命`이라 한다. 또한 사주(격국)이 나무의 종류를 아는 것이라면 행운은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시기를 아는 것이다. 이처럼 行運은 사주와 사주의 주인이 처한 環境이요 행운은 정해진 사주를 해당기간동안 관리하는 위탁관리자와 같아 관리자 여하에 따라 사주의 幸不幸이 좌우된다. 즉 四柱가 調和를 잘 이루고 그릇이 크다 할지라도 대운의 흐름에 따라 다행히도 좋은 운을 만난다면 크게 발전하고 뜻을 이루겠지만, 나쁜 운을 만나면 후퇴와 좌절의 연속이 되겠고, 비록 사주가 나쁘다 할지라도 운의 흐름이 좋다면 큰 고생을 하지 않고 무리 없이 전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先人들은 `命如不如好運`이라 했다.
大運은 기후의 연속으로서 출생한 월주에서부터 시작하며, 이는 만물이 春夏秋冬 四季의 기후변화에 따라서 盛하고 衰하는 이치 때문이다. 대운의 干支 一柱는 運路의 10년을 지배하고 관장하는데, 어떤 이는 사주와 대운의 한 기둥을 합하여 五柱라 부르는 일도 있는데, 이는 대운의 비중이 운명을 감정하는데 있어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한 이야기이다.
⑵ 大運
-大運은 10년 단위로 吉凶을 판단하는데, 통상 天干은 先 5年間을 치중해서 보고 地支는 후 5年을 보는데, 대운은 地支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지지의 흐름을 잘 관찰해야 하며, 천간을 판단할 때도 항상 지지의 작용력이 미치고 있음을 생각하면서 추리하고 지지도 마찬가지로 천간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굳이 간지의 비중을 나누라면, 천간 대 지지의 비율이 3:7 정도의 작용력을 가진다고 하겠다. 즉 대운은 지지가 중요하지만 천간도 무시해서는 안되며, 대운의 천간이 희신이 되고 지지는 기신이 될 때가 있는데, 이러한 운은 凶중에 吉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운의 간지가 相生하느냐 相剋하느냐 또는 相和하느냐를 따지는 蓋頭論은 참고해 판단해야 된다. 대운을 논할 때 지지가 중요하다 함은, 사주의 일간이 氣勢를 얻지 못하였다 하면 대운에 일간을 돕는 강한 지지가 돌아와서 기세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사주의 格局用神과 관련한 희신, 기신 등의 기세는 물론 육친의 기세 여부도 대운의 지지에 의하여 예측되는 것이다. 南方 火運이니, 亥子丑 北方 水運이니 하는 이야기는 이런 氣의 흐름을 지지에 두고 파악한 까닭이다. 대체로 대운을 볼 때, 천간은 사주의 일간등 천간과 대조하여 運을 파악하고, 지지는 사주의 지지와 대비하여 보는 것도 한 요령이 되겠다.
-대운 간지가 相生相剋으로 변화가 있을 때, 대운 천간이 吉한데 지지에서 生하면 길력이 더욱 커지고, 천간이 吉하여도 지지에서 剋하면 길력은 감소되며, 또 천간이 凶하여도 지지에서 剋하면 흉해는 가벼우나 반대로 천간이 凶한데 지지에서 生助해 주면 흉력은 더욱 중해진다. 지지도 이와 마찬가지로 해석하면 된다.
-大運이 刑沖으로 사주의 격국을 破할 때는 흉운이 되고 생조할 때는 길운이 된다. 吉格이 財 官 印 食 등의 四吉神 운을 만나고 일간의 기세가 있으면 開運하나, 凶格이 다시 殺 傷 梟 印 등과 刑沖 등을 만나면 災厄이 생긴다. 사주의 格用이 좋은 사람은 50%의 惡運을 만나는 정도는 재액이 극히 경미하고, 70%의 凶運은 小災가 있고, 90%의 凶運이 오면 災害가 발생한다. 그러나 사주가 불량한 사람은 30%의 흉운에도 재액이 있고, 50% 이상의 흉운을 만나면 생명까지도 위험한 일이 생긴다.
⑶ 歲運
-大運은 地支를 중요시하고 歲運은 天干을 중요시하는 것이 行運을 판단하는 原則이나, 그보다는 그해의 천간을 君으로 하고 지지를 臣下로 하여 보좌역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고로 천간과 지지가 同一한 오행은 길흉작용이 크게 나타난다. 먼저 격국용신과의 이해득실을 살펴본 후 일간과 세운 간지의 이해 득실을 본다. 그 다음으로 대운과 세운과의 관계를 상세히 살펴야 된다.
-歲運 地支는 천간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한편으로는 사주 地支와 合 刑沖 空亡관계 등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사주 중에 刑沖등이 있고 다시 刑沖운을 만나면 충동이 일어난다. 대운과 세운은 화합하는 것을 원하고 둘 사이가 刑沖등 전투가 일어나는 것은 좋지 않으나 사주에 救神이 있으면 흉작용이 완화되나 救神이 없으면 凶작용이 크게 일어난다.
-大運과 歲運 그리고 사주를 비교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歲運이므로 대운에서 세운을 沖剋하거나 사주에서 세운을 沖剋하면 凶이 크고, 년운에서 대운이나 사주를 치는 것은 凶작용이 약하다. 즉 대운이나 사주에서 세운을 치면 內沖이라 하고 그 반대는 外沖이라 한다. 內沖은 내부에서 재해의 원인이 발생하고 즉 자신에게 원인이 있고, 外沖은 외부나 다른 사람에 의하여 재해가 발생한다. 그리고 세운과 일주의 간지 모두가 沖剋이 될 때는 天戰地沖이라 하여 손재나 관재 또는 喪事 등의 災害가 발생한다. 구체적으로는 세운의 간지가 용신에 이로운 즉 좋고 세운의 간지가 용신에 불리하면 나쁘다. 세운의 간지는 용신에 이로운데 사주중의 他神에 剋去를 당하거나 合이 되면 좋다해도 좋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쁜 것도 아니고 평범한 경우가 많다. 또한 년운의 간지가 용신에 불리 하더라도 사주중의 타신에 의해 극거되거나 혹 합주되면 나쁘다 해도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좋은 것도 아니니 평범하다.
-세운이 善하고 대운 역시 善하면 아주 좋고, 세운이 善한데 대운이 惡하면 선악이 함께 온다. 세운이 惡한데 대운 역시 惡하면 아주 흉하고 세운이 惡한데 대운은 善하면 역시 吉凶이 함께 온다. 세운이 善하나 사주중의 어떤 神과 剋, 合이 될 경우 만약 運에서 剋合하는 神을 제압하면 거듭 아름답고 묘하다. 또한 세운이 惡한데 사주중의 他神과 剋合하고 있을때 만약 대운에서 극합하는 신을 제압하면 거듭 막힘이 있다. 아울러 세운이 善한데 사주중의 어떤 신과 剋 또는 合하고 있는데, 만약 이때 운에서 극합하는 신을 생조하는 신이 온다면 凶은 많고 吉은 적다. 세운이 惡한데 사주중의 어떤 신과 극합하고, 이때 만약 대운에서 극합하는 신을 생조하면 吉이 많고 凶은 적다. 세운이 善한데 만약 대운에서 생조해 주면 거듭 吉함이 있고, 세운이 惡한데 만약 대운에서 惡함을 돕는다면 凶함이 거듭된다. 또한 세운이 善한데 만약 대운에서 剋하게 되면 吉함이 줄어들고, 歲運이 惡한데 만약 대운에서 歲運을 剋하면 凶함이 줄어든다.
-歲運만을 가지고 사주를 판단할 때 세운의 천간이 용신에 이로우나 지지는 불리하면 吉凶이 반반이다. 또한 세운의 천간이 용신에 불리한데 지지가 용신을 도와주면 역시 길흉이 함께 온다. 대운이나 세운을 판단할 때에는 반드시 간지를 복합적으로 보아야 하며, 천간과 지지 각 한글자만 따로 떼어서 喜忌를 단정짓지 말아야 한다. 행운에서 지지가 매우 중요하지만 蓋頭截脚된 行運이라 하여도 자체만 놓고 천간이 약하다고 단편적으로 추리하면 안되고 반드시 천간오행의 세력이 사주에 많고 적음에 따라 다시 강약을 보아야 한다.
-大運은 10년을 좌우하고, 歲運은 1년을 좌우하므로 두 세력을 비교하면 대운의 영향력이 월씬 강하지만 하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것은 매년 매년의 운세가 바뀌므로 세운이 가장 민감하게 느껴진다. 대운을 살펴 길흉을 정한 후 세운을 살펴 당년의 길흉을 정하는데 일간기준으로 육친을 보고, 용신기준으로 길흉을 보고, 상황기준으로 事端을 본다. 그리고 合될 때 日干과 六親의 변화를 보고, 喜忌神 관계와 변화를 살피는데, 合년운은 변하고(移舍移動), 묶이고(團結集合), 생산하며, 沖年運은 (用神, 日支, 月支,六親 沖年) 沖而散亂(정서불안), 孤立無恩, 心亂心困, 改革變化 한다.
命式과 行運의 看法은 二法이 없으며 행운은 명식의 연장이니 행운은 명식을 보좌하고 活動 靜止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요건으로 格局에 따라 先天的 運命을 行運에 따라 後天的 運勢를 정하므로 四柱와 行運은 不可分의 관계에 있고, 때를 만나면 盛하고 때를 못만나면 衰하니 命式보다 行運이 중요하다.
⑵ 大運
古人이 "大運의 地支는 方을 주로 한다." 하였는데 方은 東西南北이고 春夏秋冬을 말하는 것이니 季候를 중요시하라는 말로서 生月은 춘하추동중 하나의 달에 나서 여기에서 대운이 출발하니 季候의 回轉이다. 대운의 지지를 중히 하는 것은 日干이 氣勢를 얻지 못하면 大運에 의하여 十二運에 따라 氣勢를 얻는 것 뿐아니라 人元用事의 神 즉 格局에 대하여 喜忌神등 氣勢의 有無를 보고 六親도 氣勢의 與否를 大運地支에 의하여 본다. 그러나 천간 또한 중요하며, 대운 천간은 원국 천간과 지지는 원국 지지와 대비하여 천간은 喜忌神 등을 대운에서 찾아보고 지지는 일간을 위시하여 각 通辯星을 인종하여 氣勢厚薄을 본다.
⑶ 行運의 喜忌
먼저 日干에서 大運地支를 보아 旺衰를 區別하고 그 다음 三干四支의 透干에서 보아 旺衰를 判定하는데 이것은 대운지지는 방위에 해당함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또 用神을 體로 하고 大運을 用으로 하여 명식의 변화를 본다. 그리고 대운에 따라 격국이 破하기도 하고 成하기도 하므로 격국이 파한 것을 成格케 하는 대운은 양호하며 성격되었어도 행운에 기구신이 들면 破格이 되는 것이니 요는 대운간지를 사주간지와 統觀하여 희신 또는 기신이 되느냐에 따라 吉凶이 명확해진다. 富貴貧賤은 命에 의하여 정해지고 그 窮通은 運에 따르니 고서에 "命이 좋아도 호운이 오지 않으면 개화하지 못하니 運이 양호함만 못하다"고 하였다.
-命中에 희신(소위 용신)이 완전하면 희신을 돕는 대운이 오면 활동운으로 開花結實한다. 命中에 희신이 없을 때 대운에서 희신이 들어오면 격국은 행운에 의하여 成格이 돠고 福力이 증강한다. 命中에 기신이 있어 破格인 경우 대운이 와서 기신을 제거하면 명운은 吉해지고 기신운이 들어 오면 大凶하다. 命中 용신 또는 희신의 대운이 와서 돕게 되면 吉은 증가하여 自然榮達하게 된다. 命中 기신을 도우는 대운이 오면 貧窮이 뼈에 사무치 거나 危命하다. 格局에 대한 기신운이 들어오면 災禍를 不免한다. 만약 명 중에서 기신을 制하는 구신이 있으면 凶이 輕微하다.
-大運地支도 명식과 같이 日干의 旺衰를 보고 格局用神(人元用事의 五行)도 대운지지에 인종하여 强弱을 찾아본다. 예를 들어 甲乙木일생으로 庚辛金이 용신이 되면 寅卯辰運은 경신금에서 보면 死地에 해당하므로 일간은 왕지에 逢하나 용신은 쇠지가 되어 명식이 신왕을 요할 때에는 활동운이 되지만 명식이 신왕을 필요치 않으면 활동은 왕성하므로 용신이 명중에서 왕할 경우에는 조금 양호하지만 약할 때에는 노력하여도 성과가 없다. 결국 地支로서 日干과 用神의 旺衰를 갈라서 有無力을 보아 後天運勢를 판단한다.
① 命이 純善하여 成格된 경우 : 용희신 대운이 오면 吉하여 발달, 공명, 부귀하고 기구신 운이 오면 천부의 호명도 때를 못만나 諸事가 如意치 못하고 功名成果는 不可하다.
② 命은 佳良하나 기신이 있어 破格된 경우 : 破하는 신을 행운이 제거하면 노력하면 반드시 성과를 얻고 다시 기신운이 돌아오면 凶害, 災厄이 발생하여 실패한다.
③ 命이 破格되어 比助하는 것이 없는 경우 : 파격을 구하는 운이 오면 약간 길하여 활동여하에 따라 小富가 되나 다시 파신을 돕는 운이 오면 凶하여 貧窮災害가 발생하여 구제할 수 없다.
④ 命中 破格인데 救神이 있어 成格된 경우 : 길신을 돕는 대운은 모든 일이 호전되어 복력이 厚하고 부유하나 救神을 破하는 운은 모든 일이 실패하여 고생한다. 기신운은 흉운이니 諸事 守分하여 현상유지에 주력하고, 仇神運은 初는 吉하여도 모든 일이 不如意하니 걱정이 겹쳐 일어나고, 救神運은 처음에는 고심하나 타개의 길을 얻어 활동에 따라 성과를 올리고 명리향상하고 閑神運은 평범하고 길흉은 활동의 여하에 의한다. [세부 길흉 생략]
[4 동천선생님의 글 中에서]
⑴ 大運의 適用 및 作用
-大運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5年, 地支가 5年으로 나뉘어지고, 天干은 天干끼리 地支는 地支끼리 서로 작용하며, 天干은 하늘의 氣運이라 변화가 빠르고 외형적이며 심리 등의 효과나 변화가 빨리 나타나지만 지구력, 지속력이 떨어지고 地支는 땅의 氣運이라 변화는 느리지만 내실이 있고 실질적이면서 피부로 느끼기가 쉽고 지구력이 있어 영향력이 오래간다. 고서에서 地支의 運을 강조한 것을 보면 역시 運의 성패는 地支에 달려 있으니 運에서 들어오는 天干의 喜用神은 地支의 喜用神만 못하다는 것이다.
-大運 天干은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大運의 地支는 계절감각으로 즉, 寅卯辰은 東方木局, 巳午未는 南方火局, 申酉戌은 西方金局, 亥子丑은 北方水局으로 반면, 年運의 地支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月運의 지지는 계절감각으로 日運의 지지는 오행자체의 기운으로 본다. 예를 들면 大運의 戌土와 年運의 戌土는 분명히 작용력이 달라 오행의 기운인 火氣를 머금은 강력한 土의 작용이 大運보다 年運에서 훨씬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 단, 원국과 완전 三合을 이룬 경우는 合化된 기운으로 보며 이 경우 三合의 중간자(= 子,午,卯,酉)가 月支를 차지하고 있거나 그 외의 三合에 해당하는 오행이 반드시 하나는 月支를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통변할 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盖頭 와 截脚, 干支生과 干支通의 경우로서
① 개두란 干에서 支를 剋하는 것 (예:庚寅,丙申,己亥...) 대운지지가 喜用神이 되더라도 개두가 되면 지지의 역량이 떨어진다. 庚寅의 경우 목이 희용신이더라도 완전한 운이 못되고, 목이 忌仇神이더라도 흉이 반감되며 특히, 천간 경금의 뿌리가 사주에 있을 때는 경금의 역량은 상당히 증가한다.
② 절각이란 支가 干을 剋하는 것 (예:乙酉,丙子,己卯...) 乙酉의 경우 목이 희용신이더라도 완전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목이 기구신이더라도 역시 흉은 현저하게 반감되나, 사주에 목의 뿌리가 있으면 乙木의 역량은 다시 증가한다.
③ 干支生이란 干과 支가 서로 相生작용을 하는 것 (예:甲午,己酉,乙亥..) 간이 지를 생하면 지지의 역량이 증대되고, 지가 간을 생하면 천간의 역량이 증가한다.
④ 干支通이란 간과 지가 같은 오행일 때 (예:甲寅,乙卯,丙午...) 가장 강력한 운의 영향력이 발생되고 특히, 사주에 같은 오행이 간과 지에 동시에 존재한다면 영향력은 배가한다.
⑵ 大運 天干과 四柱 天干의 合, 沖, 通關 作用
① 合, 沖 운에서 들어오는 간합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化하지 않으므로 喜用神의 경우에 있어서는 合이 沖보다 못하다. 간합은 강력하게 작용하므로 합이 되면 묶여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여 운에서 喜用神이 들어오면 좋다고 생각했다가 그만 예상치도 않은 엉뚱한 일이 발생을 해버린다. 반면에 충은 깨어지더라도 오행자체의 작용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의 작용으로 묶여 꼼짝을 못하는 것보다는 낳다. 그래서 원국의 한신이 운에서 들어오는 기구신을 剋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合해서 묶어 주는게 최상이다. 단, 합의 작용을 극하는 오행이 사주에 있다면 처음에는 합의 작용이 나타나지만 점차 합의 작용은 반감되고, 운에서 들어올 때는 合, 生, 沖 순으로 작용이다.
② 通關 사주에서 천간 충이 있는 경우 대운에서 통관 운이 들어올 때는 충이 다소 해소되지만 운에서 천간을 충할 때 사주에 통관 오행이 있어도 완전히 깨지지는 않지만 충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는다.
⑶ 大運 地支와 四柱 地支의 合, 沖, 通關 作用
① 合
-육합의 경우 합화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탐해서 묶여버리는 현상이 나타나 오행자체의 작용이 반감되나, 寅亥, 辰酉는 서로 相生 관계에 있으므로 각 오행작용이 동시에 나타난다. 물론 생해주는 관계이므로 寅亥는 木이, 辰酉는 金의 작용이 더 크게 나타나겠지만 亥水와 酉金의 氣運이 절대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원국의 合보다는 運에서 들어오는 合의 작용이 더 강력하게 나타난다
-삼합의 경우 月支에 子,午,卯,酉에 해당하는 五行이 사주의 月支에 자리하고 있으면 三合의 작용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고 완전히 化한 五行으로 나타마녀, 三合에 해당하는 五行중 하나라도 원국의 月支에 위치하고 있으면 작용력이 역시 강하게 나타난다. 단, 化하는 五行을 剋하는 五行이 사주 地支에 있으면 작용력은 반감되고 그 외에는 三合의 작용은 나타나지만 化하지는 않고 오행자체의 氣運만 존재하니 주위의 氣運들이 合작용으로 각각의 오행에 해당하는 기운들이 모여지는 것뿐이다.
-반합(=亥卯,卯未,寅午,午戌,巳酉,酉丑,申子,子辰)중 亥卯, 寅午, 酉丑, 申子는 서로 相生의 관계에 있어 寅亥나 辰酉 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나머지는 六合과 같다.
② 沖
-運에서 月支를 沖할 때 마음의 갈등과 불안이 발생하고 직장이동, 업종전환, 이사 등 이동할 확률이 크게 발생을 하니 忌仇神을 沖하면 좋은 방향전환이 되고 喜用神을 沖하면 나쁜 방향으로 진행된다. 月支가 辰, 戌, 丑, 未의 경우 支藏干을 대입하니 辰(戊癸乙) 戌(戊丁辛) 沖의 경우 남는 것은 戊土의 작용만 남는다고 보고 土가 喜用神인 사람은 좋은 쪽으로 土가 忌仇神인 사람은 나쁜 쪽으로 진행된다.
-運에서 日支를 沖할 때 월지가 충보다 더 정신적 불안감을 느끼고 다툼, 시비 거리가 빈번히 일어나며, 일지는 내 몸과 관련되므로 충당하는 오행의 건강문제도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日支가 정통백호살(=戊辰,甲辰,丙戌,壬戌,丁丑,癸丑,乙未)인 경우 교통사고 및 기타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남자는 일지가 妻宮이므로 부부간의 갈등, 다툼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주에 통관 오행이나 구원 오행이 없을 때)는 이혼, 사별 및 헤어지는 결과까지 발생한 있다.
[沖合은 해당오행의 喜,用,忌,仇,閑을 가린 다음 결과를 통변해야 하니 사주에 喜用神이 病들어 있을 때 沖해주는 오행이 喜用神이면 길하여 비 약적인 발전을 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생각지못한 파란을 격게 되니, 그래서 일지나, 월지가 충되면 어떠어떠 하다고 통변할 것이 아니라 전체를 먼저 판단하고 구해주는 오행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핀 다음 결과를 통변을 해야 한다.]
③ 通關 사주에서 지지 충이 있는 경우 대운에서 통관운이 들어올 때 충이 해소되고 통관운이 喜用神일 때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된다. 또한 運에서 원국의 지지를 충할 때 원국에 통관 오행이 있다면 충이 어느 정도 해소되나 合化하지 않는 경우 그 오행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년운과, 월운의 변화에 의해 항상 위험이 있다. 운에서 들어올 때는 오행의 기운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合, 生, 沖 작용하며, 合이 있다면 沖이 반감이 되는 것이지 沖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
[통변時 먼저 五行자체의 작용을 생각하고 그 다음 合, 沖, 기타관계를 통변하며 合해서 化하지 않는 한 그 오행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財星이 凶인데 財星의 運이 들어오면 일단 財星의 凶이 먼저 나타나고 그 다음 合해서 化하는 작용이 있으면 차차로 合의 작용이 나타난다.]
⑷ 年運의 適用 및 作用
-年運은 기본적으로 天干이 상반기 6개월, 地支가 하반기 6개월로 각각 작용하며, 年運 干支의 合, 沖, 通關, 盖頭, 截脚, 干支生, 干支通등은 大運과 동일하다. 大運이 환경이라면 年運은 피부로 느끼는 실속이므로 사람들이 체감적으로 민감하게 느끼고 반응한다. 大運이 더운 여름철이라면 년운은 매일 변화되는 날씨와 같아, 환경이 여름철(길운)이어서 얼어죽을 일은 없지만 태풍, 천둥과 비의 피해가 없으라는 법은 없고, 좋은 날만 연속되는 것이 아니라 궂은 날도 있다. 하지만 大運은 연속적이지만 年運은 凶은 凶대로 吉은 吉대로 연속적이지 않고 단발로 끝이 난다. 반대로 大運이 겨울철(흉운)이라면 年運은 역시 매일의 일기와 같아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날이 있고 폭풍한설이 몰아칠 때도 있다. 환경(大運)이 나쁘면 처음에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려려니 할 수 있지만 年運이 나쁘면 사람들은 그해를 잊지를 못한다. 大運과 年運이 동시에 凶하면 최악의 상태이고 大運과 年運이 吉하면 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환경이 좋다해서 大運이 끝날 때까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므로 運을 감정할 때는 반드시 年運도 같이 감정해야 한다. 물론 四柱命式의 구조에 따라 달라지나 원국에서 喜用神이 病이 깊을 때는 아무리 運에서 받쳐줘도 생활환경은 나아질지 몰라도 급격한 성장이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또한 대운이 변할 때에는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나며 天干일수록 느낌이 빨리 오고 凶大運이 물러가는 마지막 年運에는 반드시 해꼬지를 하고 물러가니 凶運일 때는 조심을 해야하고 이러한 시기가 교운기(=大運의 地支 즉, 辰未戌丑이 봄, 여름, 가을, 겨울계절이 바뀌는 시점)일 때는 각별히 조심을 해야한다. 통상적으로 吉大運을 앞두고 마지막 凶大運, 年運을 보낼 때 예상치도 못한 사고가 나는 것을 많이 보고 마지막 年運이 吉運에 해당될 때는 凶이 많이 반감된다.
-大運이 좋고 年運이 나쁘면 환경은 좋은데 실속이 없음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환경이 좋으니 하는 사업의 연속 성장은 계속되나 흉운의 년운을 만나면 수금이 안된다던지, 돈을 떼인다던지, 직원이 말썽을 부린다던지 사고가 발생해서 손실이 있으나 어쨌든 환경이 좋으므로 치명적이진 않더라도 손실이 생긴다. 大運은 나쁜데 年運이 좋으면 환경은 나빠서 일의 연속성은 기대할 수가 없고 단발성이지만 그 해는 톡톡히 재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좋은 年運은 년운 그자체로 만족을 해야하며 욕심을 내서 확장을 한다면 흉대운의 맛을 톡톡히 보고 결국은 원점으로 되돌아오니 凶(흉)大運(대운)중에 吉(길)年運은 年運으로만 만족해야 한다.
기일(己日) 금신시金神時 계유(癸酉) 기사(己巳) 을축(乙丑)시에 출생한 사람 대운에서 금수운(金水運)을 만나면 吉 발복하여 하는 일이 성취된다.
갑일(甲日) 금신시金神時 계유(癸酉) 기사(己巳) 을축(乙丑)시에 출생한 사람 대운(大運)서 화운(火運)을 만나면 吉 대발하며 모든 일이 소원성취(所顧成就)되고 하는 일마다 크게 발복한다는 것이다.
기해(己亥) 을목(乙木) 경금운(庚金運)을 만나면 吉 논밭을 사게 되고 가정을 이루게 된다.
병신(丙申) 양수(陽水) 임수(壬水) 대운을 만나면 凶 매우 불길하다
무토(戊土) 양인(陽刃) 대운을 만나면 吉 발복이 자연스럽게 되며 사업이 발전한다.
갑기화토격(甲己化土格)에 목운(木運)을 만나고 을경화금격(乙庚化金格)에 화운(火運)을 만나고 병신화수격(丙辛化水格)에 토운(土運)을 만나고 정임화목격(丁壬化木格)에 금운(金重)을 만나고 무계화화격(戊癸化火格)에 수운(水運)을 만나면 吉 여기에 오격(五格) 오운(五運)을 만나면 사업이 실패하고 불의의 재액을 당하게 되니첫째 운을 잘 보아야 한다
凶 사주에 병(病)이 있으면 약운(藥運)이 와서 병(病)을 치료해야 하며 병(病)들어 있는 사주에 병운(病運)이 오면 화액과 재난이 이어진다.
1. 천고비전
◆ 歲運은 일년간의 吉凶을 주관하는 것이므로 大運과 달리 좁은 범위의 길흉을 나타낸다.
◆ 命局을 體로 하고 大運과 歲運을 用으로 하여 大運의 작용은 七分의 작용, 歲運은 三分의 작용을 한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 大運이 吉한데 歲運이 흉하면 凶運이나 輕하고, 大運이 凶한데 歲運이 吉하면 크게 吉한 것이 없이 일시적 소강상태를 가질 뿐이다.
◆ 大歲運이 다 吉하면 `吉에 吉을 進한다`고 하여 大吉이다.
◆ 大運은 地支를 重하게 보고, 歲運은 天干을 主로 삼는다.
◆ 대운은 자기의 命局에 있어서 生月의 연장이면서 춘하추동의 연장인 것이므로 기후의 순환을 말하는 것이므로 중요하고, 歲運은 기후의 表徵(표징)이 아니고 육십년간을 주기로 일순환하는 것이므로 歲運은 大運에 비해서 그리 重한 것은 못된다.
◆ 歲運이 天干을 主로 하는 것은 天干은 항상 하늘을 본따서 순환하기 때문이다.
◆ 大運과 歲運의 地支는 刑, 沖, 害, 合, 空亡 등을 보아야 한다.
◆ 干은 하늘을 주재하여 움직이고 支는 땅을 주재하여 조용히 用神됨을 기다린다.
◆ 천간 또는 지지가 투간이 되면 통변의 작용은 빠르게 나타난다. 이 원칙에 의해 행운천간은 명중의 천간에 응해서 희기의 작용 및 거류법에 의한 거류작용 즉 떠나고 사라짐으로 작용력이 없게 된다든지 또는 머물러서 작용력을 가지게 된다.
◆ 행운의 지지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중요시 하나 命과 行運과 沖, 刑 및 三合, 六合 등으로 작용을 하게 된다. 沖 또는 合, 三合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
◆ 명중에 元이 있는 것(나타난 글자)이 다시 행운에서 올 때는 작용이 커진다. 예를들어 명중에 財神이 있는데 財運 또는 財를 돕는 운이 오게 되면 財는 발동하게 된다. 그리고 천간이나 격국용신에 있는 것은 빠르게 발동하고 지지에 있는 것은 약간 더디다.
◆ 대운은 기후의 연장이고 나무를 접붙이는 것과 같아서 辰에서 巳, 戌에서 亥運으로 바뀌는 것과 같이 운이 교차하는 것을 전각이라 하는데 전각에 해당할때에는 흉격의 명은 사망까지 이르게 되고 길격의 명이라도 재난이 일어나게 되며 특히 노인은 접목운을 두려워 한다.
(행운과 희기의 작용)
◆ 명과 운은 二法이 아니고 명식의 연장이니 명식사주에 일주를 더하여 五柱가 됨과 같다. ◆ 대운의 천간은 命中의 천간과 대비하고 지지는 명중의 地支와 대비한다. ◆ 명식용신을 體로하고 대운을 用으로 하여 명식의 변화를 본다. ◆ 빈부는 명식에 의하여 정해지고 마치 命은 식물이 되고 運은 개화결실 또는 凋落의 시기이다.
2. 명리대전
◆ 休咎는 運과 歲에 매여 있다. 戰沖에는 어느 神이 항복하는가를 보아야 하며 和好엔 어느 神이 절실한가를 보아야한다. (운이란 대운을 말하며 세란 태세를 말하니 즉 本年의 流年을 말한다. 戰이란 大運의 天干相剋을 말하며 沖이란 大運의 地支와 流年의 地支가 相沖 하는 것을 말한다)
◆ 子平에 이르기를 太歲와 大運이 전투하면 변화를 헤아릴 수 없다고 하였다. 歲運의 否泰를 보고 반드시 八字日元과 用神의 喜忌에 의거하여 표준삼아야 한다.
◆ 降이란 약자가 강자에게 항복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大運의 干支가 통근하고 流年의 太歲가 통근하지 않으면 太歲는 天干을 위주로 한다. 만약 太歲 天干이 大運의 天干과 相剋하면 太歲가 항복하거나 아니면 大運이 항복하게 된다. 따라서 日主가 大運을 기뻐하고 太歲를 꺼리어 太歲가 항복하면 吉하다. 또한 日主가 大運을 꺼리고 太歲를 기뻐하여 太歲가 항복하면 凶하다.
◆ 地支는 반드시 天干의 여하를 보아야 한다. 예컨데 庚寅의 流年 寅이 剋을 받으면 太歲의 地支가 약하다. 만일 大運이 戊申이면 寅이 申에게 항복하는데 日主가 申運을 기뻐하면 吉 하지만 日主가 寅을 기뻐하면 凶하다.
◆ 和란 合을 말하는데 大運의 天干과 流年의 天干이 相合하면 和라 한다. 대운의 지지와 유년의 지지가 육합을 만나면 合이라 하고 三合을 만나면 好라 한다. 和好의 否泰도 역시 日主用神의 喜忌를 보아서 표준을 삼으니 만약 庚寅이 流年이고 大運이 乙이라면 日主用神이 庚을 기뻐하고 乙을 꺼리며, 乙庚이 化金하면 吉하다. 또한 일주용신이 乙木을 기뻐하고 庚을 꺼리면 불길하다. 예컨대 庚寅流年에 地支가 木에 속하고 大運이 亥인데, 日主가 木을 기뻐하면 좋지만 木을 꺼리면 凶하다. 왜냐하면 寅과 亥가 合하여 木이되기 때문이다.
◆ 또한 流年의 地支가 寅으로 木에 속하고 대운이 午인데 寅午戌이 會局하여 半會局을 이루었다면 日主用神이 化를 기뻐하면 吉하지만, 化를 꺼리면 흉하다. (化陰과 化陽은 모두 日干을 표준한다. 예컨대 癸巳日이 大運의 天干에 丁火를 만나고 流年의 天干에 壬水를 만나면 丁과 壬이 化하여 木이 되는데 化하여 乙木인 食神이 되며 甲木인 傷官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日干이 陰에 속한 이유이다. 日干으로 표준 하므로 日干이 陽이면 陽으로 化成하고, 陰이면 陰으로 化成한다)
<附註>
◆ 戰 = 庚甲이 相戰한다. 太歲가 庚이고 大運이 甲이면 이것을 歲剋運이라 한다. 만약 本命四柱의 年月時干에 壬癸가 투출하여 화해하면 先逆後順한다. 이것이 庚金이 壬水를 생하고, 壬水가 甲木을 生하는 것이다.
◆ 예컨대 地支의 大運이 申이고 歲運이 寅이면 寅申이 相沖하는데 이것을 歲沖運 이라 한다. 또한 四柱地支에 子辰 半水局이 있으면 역시 化解한다.
길흉휴구는 대운에 관계되나 태세와의 관계가 더욱 크다. 전충이 있을 때에는 어느 것이 항복하는가를 보고, 화호가 있을 때는 어느 것이 더 절실히 화호하는가를 보라.
◆ 日主는 나와 같고, 局中의 神은 마부와 뱃사공 같은 사람이며, 大運은 자신이 다스리는 땅과 비유할 수 있으니 地支를 중히 여기되 天干을 가볍게 여기면 안된다.
◆ 먼저 일주를 밝히고 나머지 일곱자의 배합, 권도의 경중, 운행의 희기를 살핀다.
◆ 부귀는 格局에서 정해지는 것이나 궁통은 운에 관계되는 것이니 地支를 중히 여기되 天干이 배반치 않고 서로 생부하는 것이 아름답다 하였다.
◆ 천간이 개두되면 지지를 기뻐하는 경우 운은 지지를 중히 여기니 길흉이 반감한다.
◆ 지지가 절각되었을 때 천간을 기뻐하는 경우 지지가 천간을 실어주지 않으면 십년이 전부 비색하게 된다. ◆ 오행의 생극은 있더라도 일주와 운이 충전해서는 안되니 일주가 휴수하면 흉과 허물이 있다.
◆ 세군이 일을 범하여도 흉하며 태세는 화함이 좋고 대운과 한 가지로 논해서는 안된다.
※ 何爲戰
◆ 戰이란 剋을 말하니 丙運 庚午年은 運이 歲를 剋하니 日主가 庚을 기뻐할 때 丙은 子辰 에 좌함을 요하고 庚은 申이나 辰에 좌하고, 또 국중에 戊己가 있어 丙을 설하고 壬癸를 얻어 丙을 剋하면 吉하다. 그런데 丙火가 寅午에 좌하고 국중에 제화함이 없으면 반드시 흉하다.
※ 何爲沖
◆ 충이란 파를 말하며 子대운이 午年을 沖하면 運이 歲를 沖하니 日主가 子를 기뻐할 때 天干에 庚壬이 있어야 하며, 午火의 干頭에 甲丙이 있다해도 허물이 없다 하였다. 만약 子의 干頭에 丙戊가 있고 午火의 干頭에 庚壬이 있으면 허물이 있다 하였다. 午運 子年이면 歲가 運을 沖하니 일주가 午火를 기뻐할 때 午火의 干頭에 丙戊가 있고 子의 干頭에 甲丙이 있으면 吉하지만 만약 午火의 干頭에 丙戊가 있고 子水의 干頭에 庚壬이 있으면 반드시 흉하게 된다.
※ 何爲和
◆ 化란 合을 말하며 가령 乙大運 庚年이나, 庚大運 乙年이면 合하여 化하게 되는데 이때 日主가 金을 기뻐하면 吉하나, 合하나 化하지 않으면 오히려 기반이 되어 일주 희신이 나를 돌보지 않으니 불길하다. 일주가 庚金을 기뻐할 경우도 역시 그러한데 庚金을 기뻐할 경우 반드시 木金이 득지해야 한다. 乙木이 뿌리가 없으면 合하여 化하므로 아름답고 만약 子丑의 合이 不化하면 水를 극하므로 水를 기뻐할 경우 불길하다.
※ 何爲好
◆ 好란 그 종류가 같은 것을 말하며 가령 申年 申運 流年은 진호가 되는데, 이는 地支의 록왕을 말하니 자신의 本氣에 귀원하는 것으로 이는 家室에 머무는 것과 같다. 예를들어 庚大運 申年이나, 申大運 庚年은 천간의 도움이니 친구의 도움과 같으나, 끝내 깊은 관계가 아니며 반드시 먼저 왕한 운에 통근해야만 의부하여 好하게 된다. 만약 運이 根氣가 없으면 勢가 쇠약하여 의부하는 정이 없으므로 好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