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이스나라라는 회사로부터 피해를 입은 피해자입니다.
방금전에 보이스나라 홈페이지에 불편신고센타에 접수를 했지만 접수가
제대로 됐는지는 잘모르겠고 그걸 회사가 읽는지도, 조치를 해줄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기분이 영 찝찝합니다.
저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2004년 10월15일에 어떤 전화가 왔고 상담실이라서 했는데 KT상담실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고객의 전화요금이 대략 얼마나오는지 물어봐서 7만원정도라고
했는데 7만원요금을 할인해준다고 하고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물어봐서
알려줬고 그 상담원은 "소중한 고객님의 정보 감사합니다."라며 문자메세지로
승인번호가 뜨면 가르쳐달라고 했는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그 회사는 KT상담실이 아니고 보이스나라라는 회사이며 말로 전화를 걸게해서
이용요금을 받는 그런 회사였습니다.
제 핸드폰 요금에 7만원이 청구예정이 되버렸습니다.
그 회사의 잘못을 대략요약해 보면...
1. 결제한다는 내용을 알려주지 않았으며
2. KT나 SK텔레콤을 사칭한 상담실이라며 거짓을 했으며
3.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알고서 보이스나라라는 사이트에 무단가입시켰습니다.
이는 엄연히 통신판매에 관한 법률위반이며 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 업체의 대표 및 관계자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하며
잘못된 사실을 알고서 이에 동조 범행한 그 회사 직원과 아르바이트생들도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저는 11월 8일(월요일)에 전화를 통해서 해지해주기로 약속을 받고 즉시
환불해주기로도 약속을 받았는데 만약 즉시 환불 및 해지를 해주지 않는다면
소비자보호원, 경찰 및 검찰에 조사를 의뢰할 생각입니다. 만약 범행이 사실로
드러나고 즉시 해지 및 환불조치를 안해줄경우에는 제가 스스로 고소를 하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든지 아니면 검찰 및 경찰에 요청해서 조치를 취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저와 같은 많은 피해자가 수십명 아님 수백명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재 여러 피해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고 어느 한 피해자는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를 했는데 업체가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 차후
조치가 있을 것이란말만 들었습니다.
전 현재 직장인이며 많은 사람들이 요금을 할인해준다는 거짓말에 귀가 솔깃해서
속았는데 피해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아마도 요금할인에 귀가 솔깃할 수 밖에
없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아닐겁니다. 정말 그 업체는 많은
사람들에게 거짓으로 가입시키고 피눈물나게 하는 그런 업체입니다. 차라리
돈많은 사람들한테 그렇게하면 모를까... 정말 그런식으로 이득을 챙기려한다는
것은 부끄러운짓입니다.
보이스나라의 홈페이지는 www.voicenara.co.kr이며 전화번호는 02-554-2399이며
1588-2298입니다. 회사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324-5번지 3층입니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 3번출구 도보2분거리 패밀리마트 3층입니다.
보이스나라는 분명히 회사이며 영리를 추구하는 회사여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이를 깨닫고 많은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하고 즉시 환불
및 해지조치를 해주고나서 기업으로서 정당한 방법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그런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동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으신 분들도 답변을 부탁드리며 의견교환을 했으면
합니다.더 많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부디 피해자들이 즉시 환불 및
해지조치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