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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호박조우옥
씩씩한 진짜 사나이 해병대 3형제 ~~ 듬직하죠?
<씩씩한 해병대 세 아드님과 부모님>
저의 동네에 있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예당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떡집 아저씨 ~~ 해병대 두 형의 뒤를 이어 9월 30일 막내 역시 해병대를 지원하였는데, 듬직한 해병대 세 아드님을 보면 뿌듯한 마음과 함께 소소하게 보내는 일상속에 감사함과 행복함이 밀려온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듬직한 해병대 세 아드님 ~~ 저도 얼마전까진 군화의 어머니였기에 군복 입은 세 아드님 보며 뿌듯해 했을 부모님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알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부모님, 해병대 전역한 두 형님의 환송 받으며 해병대 입대하는 막내 아드님>
떡집 아저씨네 (황동식) 세 아드님은, 모두 본인 스스로 해병대를 지원입대 하였는데, 첫째 황대건 님, 둘째 황대연 님의 뒤를 이어, 셋째 황종연 님은 해병대 두 형님의 뒤를 이어 해병대 입대해, 씩씩한 진짜 사나이로 돌아오겠다며 할머니와 부모님을 안심시켰다고 하네요.
걱정하지 말라며 환한 미소로 해병대 입대한 셋째 황종연 님 입대 환송하던날, 부모님과 해병대 전역한 두 형님, 할머니 함께 했는데 눈물바람인 여느 댁과 달리,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해병대 입대 환송을 하고 오셨다고 하네요.
<둘째 황대연(해병 1,140기), 셋째 황종연(9월 30일 해병 입대, 1,177기), 첫째 황대건 (해병 1,118기)~~ 해병대 3형제>
첫째 아드님 황대건 님은 연평도로 자대 배치 받은 지 얼마 안 돼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해, 부모님께서 TV방송 속보에 귀 기울이며 힘든 시간을 보내신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님 황동식 : " 그 때의 공포감과 절박함은 가족이 아니라면 상상도 안되실겁니다. 정말이지 그땐 뜬눈으로 밤을 새며 너무나 힘들었는데, 두 아들 다 무사히 제대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해병대 지원했을 때 혹시라도 부모님께서 말리시진 않았나요?
A. 저는 큰 걱정하지 않았지만, 애들 엄마가 해병대보다는 육군으로 입대하길 권했는데, 큰형이 잘해내듯이 본인 역시 잘 할 수 있다면서, 작은애가 연평도 해병대를 지원했는데, 우연히도 큰형과 같은 내무반에 배정되어 두 형제가 서로 의지하며 군 생활을 더 잘 해낸 것 같아요.
이번에도 막내 역시 두 형 따라서 자신도 씩씩한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고 싶다면서 해병대 보병을 지원했습니다. 얼마전에 편지가 왔는데, 군기 센 보병을 지원했지만, 수색대 지원할 걸 하는 말을 보면, 군생활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안심돼요. 부모님 걱정하지 말라는 편지를 받았는데, 훈련 사진과 편지글을 인터넷으로 수시로 받을 수 있어서 더 안심이 됩니다."
<9월 30일 해병대 입대한 셋째 황종연 님>
Q. 해병대 전역한 두 아드님과 해병대 입대한 막내 아드님을 보면서 아버님이 생각하시는 병역의 의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씻기면서 기운이 절로나 고된 일상도 활력이 느껴집니다. 애들 할머니께서도 해병대 세 손자를 지인분들께 은근 자랑하실만큼 군인 손자들이 할머니 눈에도 대견스러워 보이는 듯 해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군대를 다녀와야지요. 일부 주변 사람들 보면, 아들 군대 안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안 보내고 싶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남자라면 당영히 군대를 다녀와야 하고, 남자들 사이에선 군대이야기 빠지면 얘기가 안 될 정도인데, 군대는 당연히 다녀와야지요. 요즘 보면 부모에게 의지하려는 나약한 남자, 점점 여성화 되는 남자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는데 군대 가서 씩씩한 진짜 사나이가 돼서 돌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Q. " 아직 막내 아드님은 훈련중이지만, 두 아드님을 보면서, 군대 다녀온 후, 달라진 모습이 있나요? "
A. " 군대 가기전부터 저의 일을 가끔씩 돌아주곤 했는데, 군대에서나, 전역후에도 부모가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알아 주더군요. 두 아들 지금은 전역해 둘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데, 틈틈이 아빠 일을 도와 주고 학교에 갈 정도로 효심이 더 깊어졌고, 성격이 유순해 졌다는 걸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부모 일을 도와주려는 성실함, 결단력, 책임감 강한 애들이 듬직합니다. 이번에 막내가 동영상 편지를 보내왔는데, 활짝 웃으면서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말라며 군생활 잘 하고 있다는 말에 안심되기에, 우리 부부는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막내도 두 형처럼 잘 해낼 거에요."
<해병대 3형제 사진>
아버님 황동식: 일을 하다가 힘이 들때 , 아이들 사진을 보는데,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 싶은 생각과 함께 애들 스스로 앞길 개척하며, 병역의 의무 다하는 아들들이 대견합니다. 막내라 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두 형처럼 군생활 잘하고 전역하리라 믿습니다.
Q. " 씩씩한 해병대 세 아드님 보시며 어떤 마음이 드실 지, 짐작이 갑니다. 막내 아드님 군복무 잘하고 전역할땐, 어떤 변화된 모습으로 전역했으면 하시나요?
A. "군대는 젊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임감 , 결단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군대는 꼭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세 아이 모두 부모가 고생하는 걸 알아줘서 내심 고맙기도 하고, 막내 역시 긍정적인 사고력, 성실한 사람, 책임감이 강한 진짜 사나이로 돌아왔음 좋겠구, 세 아이 모두 각자 맡은 일 잘 해내며,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음 좋겠습니다."
<해병대 3형제 아버님 황동식 님, 어머니 김경순 님>
본인 스스로 해병대를 지원한 떡집 아저씨네 세 아드님, 듬직한 세 아드님 보며, 일상 속에서 느끼는 피로감을 씻어낼 수 있다며 환하게 미소짓는 예당떡집 부부의 환한 미소를 보며,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귀한 행복함이란 이런 거구나....하며 저역시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떡집 아저씨네 아드님처럼 건강한 정신력으로, 국가의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나라 지키는 이 땅의 젊은 청춘이 있기에 부모형제,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거겠지요.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력으로 이땅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장병 ~~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감기 걸리지 말고, 군복무 기간 내내 건강하길 어머니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취재 : 청춘예찬 구애란 어머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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