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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르트의 꿈
 
 
 
 
 
카페 게시글
대학원 게시판 10월 9일 <빈처> 생각해보기(2)+(3)
텃새 추천 0 조회 216 10.10.06 21:0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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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09 23:05

    첫댓글 사실제가 부족한탓에 두 소설 빈처를 읽으면서 페미니즘 사상을 적용시켜볼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소설어느대목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알수 있었던 것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다음주에도 미리 소설을 읽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겠습니다 ^^

  • 작성자 10.10.12 05:33

    연구방법론에 대한 커리규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실은 우리들이 세계를 보고 이해 경험하는 중에 나름대로 대상을 바라보는 어떤 시각을 가지게 되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감'이라는가 '어림' 또는 나름의 방식이어서 학적인 체계화나 보는 방식이 구체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일 뿐,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이미 대상을 바라보아 왔던 것입니다. 그렇치요? 또 어떤 경우는 우리들이 어떤 색의 안경만으로 보기 때문에 그 안경을 벗기 전에는 전혀 다른 시각의 접근은 불가능할 경우도 있습니다.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 세상을 재는 많은 종류의 자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

  • 10.10.12 10:00

    교수님 말씀 정말 가슴에 팍팍 와 닿고 있습니다. ^*^

  • 작성자 10.10.12 05:51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문학연구방법론> 또는 <비평론> 자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문학의 각 갈래별로 여러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쓴 책도 있지만, 여러 갈래의 문학을 연구방법론 아래에 두고 쓴 책도 있습니다. 잘 알고 있겠지만 연구방법론은 여러 가지를 함께 쓴 책도 있지만, 특별한 하나의 방법론으로 쓴 책도 있습니다. 정신분석비평이나 페미니즘비평이론이 대표적이지요. 전자의 예로 여러 방법론이 망라된, 친절하고 자세하게 써진 책으로, 두 권으로 된 <내재적 문학 비평이론과 실재>, <외재적 문학 비평이론과 실재>가, 값이 나가지만, 있습니다. 물론 다른 좋은 많은 책이 있습니다.

  • 10.10.12 10:02

    네. 안 그래도 문학비평론 책을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소개해 주신 책들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10.10.13 09:47

    아무생각없이 그냥 재밌다고만 생각하며 읽은 소설 내용 속에 이러한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지 몰랐습니다.!
    무심코 넘겨 버린 장면 하나 하나에 남성 지배의식이 존재 한다는 걸 알고 나니 제가 읽었던 소설 하나하나를 다시 읽어보고 짚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작성자 10.10.13 15:25

    첫시간에 말씀드린 바처럼 원근법이 발견된 이후 그림에 사물을 나타내면, 보는 이 주체나, 소실점으로서의 궁극이 있게 됩니다. 서양에서 15,6세기 원근법의 발견은 그 이전에 인식할 수 없었던 것을 인식 가능하게 하는 에피스떼메가 되는 거지요. 그래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인식론은 우리의 존재, 삶을 다르게 보게 만드는 것의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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