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면 막창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많이 생겨버린 막창식당과 더불어 그 맛 또한 일반화가 되어버려 집집마다 맛의 차이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성암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일차로 막창이라는 독특한 막창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다 보면 길 바로 옆에 일차로막창이라는 정겨운 간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차로 막창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막창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기름이 쑥 빠진 첫 느낌으로 바삭 하면서 입에서 띵굴거리는 그 쫄깃함은 저절로 소주한잔이 그립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십여 가지 재료가 모여서 만들어진 특유의 소스 맛은 그 맛을 더해 늦은 밤 소주와 막창의 향기에 취하고 싶을 때면 다시금 찾아 들고 싶어진다. 더불어 한가지 주목할만한 것이 또 있다면 가게 뒤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의 정경인데 한여름 더운 날 그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첫댓글 조금 가격면에서 싸다는 느낌은 못받지만 (싼것만 좋아하는 묵향이 ) 그래도 맛있겠네요 ..냐 배고프다
저도 친구들이랑 자주가는데...여기 진짜 맛있어요..ㅋㅋ 막창이 족발맛이 나는듯한..ㅡ.,ㅡ 맛은 좋습니다.. 가격은 적정가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