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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일정으로 섬여행을 떠났다.
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시간여~
날씨도 청명하고
특히 바다 날씨는 잔잔해서 장판 위를 달리는 듯 했다.
도착후 준비된 꽁치와 오징어 물회를 시원하게 먹고
일행들은 잠시 쉬고는 차 두 대에 나누어 타고
섬 일주로를 따라서 코발트빛 바다길을 달렸다.
남양 3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통구미(通九味)란 지명은
이곳 지형이 `골짜기가 긴 홈통 같다`고 해서 불려졌으며,
거북모양의 바위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하고
마을은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이 생겼다는데서
통구미(桶龜尾)라고도 한다.
남면에서 서면으로~
태화동 등대전망대를 향해~!!
이런 모노레일 타구서~
급경사 길을 올라서~
수목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서~
동해의 망망대해에서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태화등대`를 지나서
향목전망대에선~
북면(北面)과 송곳봉까지 조망하고
갈매기들의 집단 서식지
요란스런 소리는 마치 음악처럼~!!
가파른 길을 내려와서
숲길따라 트레킹~
길가엔 섬초롱이 폈고~
해국과 섬바디가 가득한 숲길~!!
바닷가를 거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만들어 뒀고~
서면의 태화동 전경과 산풍경
달팽이 모양 다리를 건너서~
한참을 달려 와서~
북면 현포의 고향 가는 길~!!
추산일가에서 일출을 맞고~
밤엔 쏴~한 맑은 공기가 ...잠 못 이루게 했고,
새벽녘엔 재잘대는 새소리에.. 잠을 깨서는
새벽 산책에서.. 산딸기로 배를 불리고~
숙소인 추산일가 옆에 송곳봉~
너와지붕의 황토집 펜션
추산(錐山)은
송곳봉의 한자 표기이며,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겼다.
산봉우리 뒤편엔 구멍 4개가 뚫려 있고,
가까운 곳에 많은 물이 샘솟는 용출소가 있다.
휘감기는 운무를 계속 바라보고..
숙소는 절벽 위에 지어진 펜션
멀리 바닷가로 일주도로가 보이고
송곳봉 아래엔 성불사란 사찰이 자리했다.
운무는 계속 움직이며~
신비감을 더하고..저 구멍을 드나들 수 있다니!!
성불사 전경
닭장 안에는~ 닭들이~!!
새벽 이슬 머금은 붉은장미
추산일가엔... 아직 이른 아침
숙소 입구
휴가철엔 예약이 필수
절벽과 순환로
청정지역에서 쉼호흡!!
어느 곳에서나..멋진 풍광
이런 멋진 봉우리와
바다가 펼쳐진 곳~
삼선암과
일주도로의 마지막 기점...섬목
이곳부터는 파도가 강해서
아직 연결이 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전국 챌린져대회
섬일주도로 따라서 달려가는 기분?
삼선암에도 뭍생명이!!
가위 바위와
홀로 바위
섬에서 가장 평지인 `나리분지`
분화구 자리였던 곳엔
토양이 비옥해서 온갖 야채와 곡물들을 재배.
싱싱하게 자라고
투막집
길을 떠나며..내려다 본 나리분지
통구미 바닷가엔 갈매기떼 날으고~
섬메꽃
소라를 한 망태기 얻어서~
너무 많아서.. 둘러앉아 함께 작업해서
생회로도 먹고,홍합밥에도 넣고~
넓은 바다를 낚시 하려구요?
독도박물관 옆에서
케이블카 타구서 전망대로~
전망대서 내려다본 도동항
도동은 한 눈에 보이고~
바닷길 따라서 산책로가 되어있고~
또 여객선은 들어오고~
독도박물관서 바라본 전망대
도동약수터엔 붉은 빛 철분성분
안개에 싸인 도동 전망대.
저동의 내수전 전망대 오르는 길
향기가 가득하니..벌들도 모이고!!
전망대에 올라서 멀리 조망
바로 아래의 내수전 바닷가와
건너편 저동항..그리고 멀리 행남등대
반대편 일주도로 끝자락의 섬목과 관음도
저동쪽을 다시 보고
보는 방향은 달라도~두 분은 형제간
어디를 가르키시나염?
바닷가 산책길 시작을 저동항에서 !!
촛대바위도 보고~
바닷길 따라 행남등대 보이고~
갈매기는 사람을 따르고
예쁜 홍교를 지나고~
직선으로 오르는 골뱅이 회전다리도 오르고~
아름다운 바닷길!!
대숲을 지나서
행남등대로 오르는 길에
저동항을 조망하고~
행남등대를 오르는 일행들
우리의 가이드가 되어준 숲해설가인 동서
구비구비 사연 담긴 곳!!
숲속엔 상쾌한 공기 가득!!
동해바다를 가슴에 담으며~바닷길 산책
쉬엄쉬엄 걸어봐요!!
파도는 출렁이고~
길은 이어지고
지름길 따라가고~
사동의 펜션과 호텔타운
도동항의 이천년 된 향나무
태풍에 잘려나갔지만 건재하고.. 향나무자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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