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엉똥깽똥한 답변>
220502_ 문체부 장관 후보자 박보균 인사청문회 의사진행발언_(2)
정청래 의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게 자료를 내면 ‘아 이 부분은 이렇구나’ 하고 넘어갈 부분도 조차도 안내서 왜 의혹을 키우고 매를 버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본인이 인사준비팀이 인력이 부족하면 각 기관에서 낼 수 있어요.
그런데 왜 비동의를 하냐는 거죠.
아까 말씀드렸던 기본적인 서류들, 이게 지금 온 것 제가 지금 받은 것이 교육부 관련 것만 받았는데, 본인이 동의하면 교육부에서 알아서 다 보내요.
뭐가 캥기는게 많아서 비동의 비동의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구요. 또 부실 제출도 문제지만 겨우 뭘 제출했는데 허위제출이에요 또.
예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고려대 박물관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내라고 했더니요.
보내서 온 겁니다. 박 후보자가 참여한 적이 없대요. 그래서 역으로 물었어요. 그래서 고대서 알아서 했다는거에요. 그런데 고대서 알아서 할 수 없는 것이 본인의 개인정보는 본인이 동의했기 때문에 고대에서 그 신상정보를 알고 있는거에요.
국회를 능멸 하는거죠.
또요 제출한 걸 보면 기가 막힌게, 하나마나 한 얘길 해요. 언론의 자유가 가장 보장된 정권을 저희가 물었어요. 개인의 의견을 물었어요. 뭐라는 줄 아세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다. 엉뚱깽뚱한 얘기 아닙니까?
언론 신뢰도가 5년째 세계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언론의 자유와 책임의 균형감각을 가져야 한다. 뭔 답변이 이래요?
후보자의 장단점을 뭐라고 생각합니까? 작성 중입니다.
답변을 한 것도 이런 식으로 답변을 해요.
그래서 저희가 처음에는 저희 의원실에서 75건의 자료제출 했는데 7건 정도 왔어요.
다 이런 내용이에요. 한 것도. 지난번에 우리가 인사청문회 하네마네 자료제출율이 100%일 수 있다, 유정주 의원실 같은 경우 아무것도 안 왔다니까 내긴 냈는데 이런 식으로 얘기해요.
대한민국 예술 문화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수준이에요.
이런 분이 뭔 장관을 하겠다고 나섭니까? 본인은 지금까지 고상하게 중앙일보 칼럼을 통해서 온갖 얘기들을 다 했더라구요. 온갖 사람들 다 비판하고
본인이.. 본인이 칼럼에서 썼던 그 기준으로 본인을 생각해 보세요.
조국 장관에 대해서 조국 장관 딸에 대해서 얼마나 험담을 퍼부었는지 본인 칼럼을 한 번 보세요. 그리고 본인, 후보자의 두 딸에 대해서 한번 적용해보세요.
과연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지. 후안무치하고 뻔뻔해도 정도가 있습니다. 칼럼 한번 읽어보세요. 이분. 지금까지 어떻게 했는지.
본인이 지금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서 칼럼을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자료제출 하기 전에는 청문회 하기 어렵습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또요 제출한 걸 보면 기가 막힌게, 하나마나 한 얘길 해요. 언론의 자유가 가장 보장된 정권을 저희가 물었어요. 개인의 의견을 물었어요. 뭐라는 줄 아세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다. 엉뚱깽뚱한 얘기 아닙니까? "
"본인이 지금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서 칼럼을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자료제출 하기 전에는 청문회 하기 어렵습니다. 이상입니다."
.....처음 부터 마지막까지 역시 정청래의원님 ^^
시원한 인사청문회 발언 이십니다.
항상 멋진 의정활동을 보여주시는 참 정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