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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명상 아들의 철없는 생각..
오피다/춘천 추천 0 조회 582 17.06.12 10:28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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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12 11:29

    첫댓글 저도 선생님처럼...생각하고 살아왔었는데요....요즘은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아직 오지않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오롯이 희생하는건 좀 허무하지않나....그런생각이 드네요....현재도 즐기고 미래도 대비하고..어느정도의 절충점이 있지않을까요.....

  • 작성자 17.06.12 11:53

    님 말슴도 맞습니다..그나마 님은 이제 나이도 있으시니 그 점을 알고 자제도 이용도 하시죠..
    허나 아들놈은 아직 더 길들여진 야생마 처럼 날뛰기만 하려 합니다 .
    인생은 수업료를 내며 배우는데 되도록 적게 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조언 감사 드립니다

  • 17.06.12 12:02

    본글도 댓글들도 생각을 해보게 하시는 말씀들...

    잠깐 눈물이 핑~돌것같은 이유가 뭘까요~^^

    감사합니다 ~~

    한 주 또 힘내시게요~~~^^

  • 작성자 17.06.12 12:54

    삶이란 정답이 있나요...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6.12 13:03

    우선 덧글에 감사 드립니다..
    제 아버지 경우 본인 하고 싶은거 다하시며 밖에서 보면 남자답고 친절하고 활량 이셨죠 ..
    허나 집안에서는 엄하셨고 그 뒷일을 어머니가 다 챙기셔야 했어요..
    한예로 제가 초등학교 시절 기아모터스 라는 상표가 달린 오도바이들이 주변에 돌아 다니 실때 아버지는
    서울 퇴계로에서 중고 혼다 오도바이를 구입해 사가지고 오셨어요 당시 가격으로 국산 오도바이 3대 값이었죠.
    난 남들과 달라..이런 생각으로 구입 하였으나 오일도 시골이라 큰 대도시에 가서나 교체 할수 있었으니
    불편도 이만 저만 하신게 아니였어요 결국 길 옆 도랑에 처받으시곤 헐값에 중고 업자에 남기셨죠..

  • 작성자 17.06.12 13:07

    @오피다/춘천 어린 마음에 제눈에는 아버지가 인생 수업료를 비싸게 치르고 사신다 했어요..ㅎㅎ
    대신 어머니가 고생을 하셨죠 저는 엄마의 고생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자제 하려 하는데 막내 동생놈은 자기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사네요..그런데 문제는 나이가 40중반이 넘도록 자기 앞가림 할 돈도 없다는게 문제 입니다 .ㅠㅠ 그피 어디간다고 제 아들놈도 할아버지 따라 할 까 걱정 입니다 ㅎㅎ
    조언 감사 드립니다 ..

    아 아들 차 있어요 아반뗴 hd...11년 되었지만..

  • 17.06.12 12:36

    놔두세요 그러면서 인생을 배우는겁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b 오픈카를 삿어요

    뚜껑열고 동해안도 달려보고 시선도 즐겨보고 해ㅆ죠

    고치는데 돈도 좀 들어가고 팔때 감가상각도 있었습니다만

    다 예상한 일이고 후회 안합니다.

    수리비도 요즘 부품 직구해서 diy 하면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독일차 복잡하니 잔고장도 많습니다..

    계속 차에 신경 쓰이고 이럴려고 내가 차를 샀나 차가 주인인가 내가 주인인가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내가 이럴려고 차샀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손해 봐 봤자 천만원이나 됩니까 그거 배우는거에 비하면 큰돈 아닙니다.

    독일차 잔고장 많습니다 탈모 올수도ㅋㅋ

  • 작성자 17.06.12 13:09

    제 아들은 님처럼 손재주가 있으면 좋은데 없어요 기계치라..그저 폼만..ㅎㅎ
    차야 고처 타면 되는데 어디 여자를 그런 여자 데리고 올까 그게 걱정입니다 ..ㅎㅎ
    조언 감사 드립니다

  • 17.06.12 12:36

    해보지 못한것을 평생 후회하며 나이 50에 오도바이를 사서 다리 절단난 사람도 있습니다.

  • 작성자 17.06.12 13:15

    우리 인생 3가지 껄을 해보고 죽는다 하지요 돈도 실컷 쓰고 줄을껄.. 인생 즐겁게 살다 죽을껄..용서 해주고 죽을껄.. 저도 간혹 맑은 날이면 헐리 데이비슨 오도바이 타고 강촌이나 남면등 도로를 달리고 싶은데..
    이런 생각이 들기고 합니다 ..예전 그리 타고 다니고 빗갈에 사고로 넘어져 보기도 했구요...
    오도바이 참 위험 합니다 ..해서 이제는 그냥 오피타고 근사한 분위 카페 찾아 갑니다..
    물론 예쁜 여사나 언니들과요...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 17.06.12 13:51

    넘어저봐야 다신 넘어지지안는길로갈수있을거같아요 아직은 젊어 일어설수있는 기회가많으니 한번쯤은 비포장길로가서 넘어져보는것도 좋은 훈육일거같단생각합니다^^

  • 작성자 17.06.12 16:38

    저도 님같은 생각에 동의 합니다.우리들 보통 어른들이 말리는것 하면 나중에 꼭 후회 한다고....
    아들이 스스로 넘어져도 잘 일어 나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덧글에 감사 드립니다

  • 17.06.12 16:06

    아드님이 그런투로 말하는것 부터
    아버지와의 대화나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껴집니다

    취미생활을 일정부분 같이 했다면
    아버지와의 갭이 크지않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전 이번주 주말
    고1아들을 위해
    연습용 스쿠터 2대사러갑니다


    일단 막 넘어지고
    같이 투어다니고 하다보면

    바이크에 대한 인식도 성숙해질것이고
    부자간의 세대차이를
    줄일수있을거란 생각에
    결정했네요


    물론 아들이 실력도 늘고
    바이크에대한 눈이 높아지면

    1000만원선에서 하나 사줄생각입니다


    꼭 바이크가 아니더라도

    게임 사격 여러가지를 함께하고있습니다


  • 작성자 17.06.12 16:45

    저도 아들이 고등학생이면 좋겠습니다...ㅎ
    그때는 아들놈도 제말을 잘듣고 자기 주장을 잘 표현하지 않았는데요..ㅎㅎ
    허나 지금 머리가 조금 컸다고 일부분만 알고 있는 세상을 전부 알고 있는것 마냥 떠듭니다 ..ㅎㅎ

    그래서 어른들이 품안에 자식이라 하는가 봅니다 ...

    아들과는 여러 가지 말들을 합니다 . 심지어 여자 사귀는 문제나 잠자리 문제까지 ..주로 행동양식에 따른 교양 위주 말들은 제가 하지만요..

    님은 좋은 아빠 입니다..아드님과 그리 놀아 준다는 대해 박수 보내주고 싶습니다..
    덧글에 감사 드립니다 ..

  • 17.06.12 17:20

    글세요
    우리집에 같이사는놈은요 중.고등학교다닐때 집사람 저 아들 이렇게 6년을 같이 다녔네요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대학가드만 돈번다고 휴학중인데 일도 안합니다
    돈벌어보니 힘든가 복학한담니다
    그래도 전 집사람한데 그럼니다
    아픈데 없고 잘자라고 있으니 자기하고싶은거 생길때까지 그냥두라고...
    그렇지만 속은 썩어가고 있네요
    자기가 경험해보지 않고는 깨닫기힘들지 않을까요?

  • 작성자 17.06.12 17:40

    이세상 가장 힘든게 자식 농사 아닌가 합니다 ..저 또한 자식이 일찍 직업을 가져서 편한것은 있고 아들 친구들은
    아직도 취준생들이 많은데 이리 생각하면 고마운 일이구요..허나 지금의 상황을 망각한채 삶에 시건방이 들거나
    때론 지금의 삶이 전부인냥 세상을 깔보고 살까 그게 우려죠..
    제 친구중 150억 부자가 있습니다 ..가방끈도 짧고 외모도 그렇치만 성실 하나로 큰 부를 이루었지요
    하지만 부자가 되니 시골에서 자치기만 하던 친구가 골프도 치고 액셀만 타고 다닐때만 해도 자기는 이차가
    좋다고 하던 친구가 1억이 넘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전 그친구가 그동안 고생했으니 당연하다 생각도 했고
    직업상 어린 친구들한데

  • 작성자 17.06.12 17:51

    @오피다/춘천 인생사 성공이 이런 것이다 라고 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친구 차량을 하고 다녔습니다 ..허나 친구는
    초심을 잃었는지 가방 끈이 짧은것을 탓하면서 시의원 한다 로타리 클럽 총무 한다고 동남 아시아를 여러
    여자들과 다니더니 결국 가정 파탄..그리고 회사 부도..참으로 안타 까웠습니다
    지리산에서 자살 하려는거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울면서 친구왈 ..자기가 세상을 너무 쉽게 보았고
    고생할때 마음을 어리석게도 잊고 살았다고..친구는 지금 다시 제기 하려고 하는데 엄청 힘들어 보입니다
    자식들도 힘들구요.. 벼랑에 서면 소중함을 안다 하는데 저나 아들이나 다들 거기까지 서게 하고 싶지 않네요..
    덧글 감사 합니다

  • 17.06.12 17:59

    부모야 자식이 부모시선에서 번듯하게 자라주면 좋겠지만 그건 부모입장이지 자식인생은 아닌듯합니다
    아직 젊은데 먼들 못하겠습니까
    타인의시선에서 성공하지 못해다해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며 산다면 그삶이 성공한거아닐까 합니다

    주제넘는 소리만 하는것같습니다

  • 작성자 17.06.12 18:06

    ㅎㅎ 아닙니다 정답입니다 다들 일등 성공 성공 하니 ,,그게 인생의 정답인냥 말하죠..
    허나 인생은 자기 나름 만족해야 하고 또 다른사람한데 피해 주지 않으면 그것 또한 또하나의 행복이라 봅니다..
    주제 넘지 않습니다 ..감사 합니다

  • 17.06.12 21:43

    공무원이 아니라면 폼좀잡아도 될건데 직업상 어렵겠네요. 하나는 포기해야죠 김영란법도 있는데...

  • 작성자 17.06.13 20:11

    공무원을 떠나 김영란법을 떠나 능력되면 폼을 잡을수 있습니다 ..허나 아들은 아직 돈도 능력도 되지 않습니다..ㅎㅎ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 17.06.12 21:56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차 하나 산다고 폭삭 망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공무원이면 정년까지 보장돼 있는데 결혼전까진 해보고 싶은거 하게 놔두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 작성자 17.06.13 20:13

    네 ..님 의견도 나쁘지 않습니다..흔한말로 놀던 여자애들이 시집도 잘간다 하는데..ㅎㅎ
    제 마음도 결혼전에 다 욕망을 졸업 했으면 합니다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

  • 17.06.12 23:25

    올해 31입니다. 자녀분과 비슷한 또래라고 할수있겠네요^^ 저는 25부터 운전을 시작해서 29에 오피로 넘어오기까지 7대를 바꿨습니다. 자녀분이 중고로 외제차 산다고하면 사라고 해보셔도 될것같아요, 요즘 10년가까이된 외제차 1천만원도 안되게 살수있습니다.
    천만원 내외의 차를 한번 사보라고 하세요. 처음엔 잘 타고 다니겠지만
    소모품과 기타등등 뒷돈 많이깨지고 나선 다시 정리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랬구요ㅜ
    만약 자녀분이 구매한다하면 같이가서 골라주세요. 저도 첫차살때 아버지께 같이가자 했는데 니알아서 사라고 하셔서.. 좀 서운하더군요..
    아버지와 같이 첫차를 산다는건 아주 의미가 있는것같습니다.

  • 17.06.12 23:33

    차 사고나니 아버지와 차에대한 얘기도 많이하고 동질감이 생기더군요, 같이공통된 관심사에대한 얘기도나누고 참 좋았습니다.
    전 작년에 결혼했고, 좀있음 2세가 태어납니다.
    결국엔 국산 패밀리카를 찾게되는것 같아요^^
    나이먹은 외제차사서 돈 못모으고 차에 돈 다쓸까봐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그소리 많이들었거든요^^
    비싼보험료에 비싼 부품값에 알아서 국산으로 넘어올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7.06.13 20:15

    중고 외제차 까지는 아니구요..지금도 할아버지가 타던 아반떼를 주말마다 잘 운전하고 다니 니까요..
    님 처럼 생각이 깊고 가정을 책임지는 남자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
    조언 감스 드립니다 ..가정에 웃을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

  • 17.06.13 00:08

    다른 관점 인데요
    자녀분께서 공무원이시면 수입차 사줘도 못 끌거에요
    저 역시 오피러스 끌고 다니는거 눈치주더라고요 ^^;
    아버지가 물려주신 13년 된 구오피인데도 말이죠
    하물며 경찰 공무원이면 더 하죠
    제 동기한놈 강남서 기동대 있는데 눈치밥에 몸무게 130이 넘어도 레이 끌고 다녀요

  • 작성자 17.06.13 20:27

    요즘 젊은 공무원들중에 외제차 타고 다니는 친구들 많습니다..ㅎㅎ 주로 비엠 520 d가 많지만,
    예전에는 상사보다 윗급의 차나 2천cc이상 차를 타고 다니면 눈치가 보이던지 또는 감찰계 불려가 차급을 낮추어라 말을 듣기도 '하였죠.지금 같으면 인권침해 인데..아버지가 타더 차 물려 받는 모습 좋아 보입니다 ..
    아마 기동대 친구분은 체구로 인해 맞는 차가 레이라서 운전하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조언에 감사 드리며 ..즐거운 인생이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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