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우선 공급물량이 30%이며, 분양가는 3.3㎡당 900∼1천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계약 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으나 8.21대책에 의거,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7년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동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 71의 2번지 일대 공항연립을 재건축해 총 215가구 중 75∼146㎡ 11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분은 146㎡ 11가구로 예치금 1000만원(서울기준)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최근 분양한 강서센트레빌3차(방화)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1200만∼1400만원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단 2009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단지여서 자금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삼호는 광진구 광장동 427번지에 151∼215㎡ 28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1000만∼1500만원(서울기준)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물량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계약 후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단 8.21대책에서 발표된 대로 관계법령이 공포되면 전매금지 기간은 3년으로 줄어든다.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C-3블록에는 대한주택공사가 메머드급 단지 분양에 나선다. 공급규모는 127∼188㎡ 1060가구로 300만∼500만원(오산기준)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오산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분양물량의 30%가 우선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원래 계약 후 7년간 전매할 수 없다. 그러나 8.21대책으로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전매금지 기간이 3년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18만∼909만원에 책정됐다.
■청약저축 가입자
청약저축 가입자는 이번 달 유망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는 만큼 이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B1, B2블록에 각각 99∼112㎡ 797가구, 99∼112㎡ 730가구 분양에 나선다.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원래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그러나 8.21대책에 의거, 관계법령 개정 시 7년으로 기간이 줄어들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이밖에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범박지구 B1블록에도 청약저축 가입자대상 분양물량을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97∼111㎡ 67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921만∼927만원에 책정됐으며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 단 8.21대책 발표내용이 공포되면 전매금지 기간은 7년이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지구에는 경기도시공사가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분양단지를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당동지구 5-2블록에 111∼115㎡ 411가구, 5-6블록에 110∼114㎡ 32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741만∼764만원에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전매가 제한되나 8.21대책에 의거,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전매제한 기간은 5년으로 줄어든다.
아산신도시에서도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지구 11블록에 98∼111㎡ 825가구 분양에 나선다. 예상분양가는 3.3㎡당 77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매제한 기간은 계약 후 1년간이다.
배방지구 11블록은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해 천안시 쌍용동과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남쪽과 서쪽으로는 단독주택부지가 들어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