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fi 오디오 경력이 오래 되지 않은 음악애호가입니다.
엄청난 Hifi 기기들 앞에서 좀 주눅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이번 2007 eyeear show에서의 짦은 청취 경험을 통해서 좀 배울수 있었습니다.
저의 귀를 믿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일반 인켈 앰프로 음악을 듣다가 최근 그래도 좀 제대로(?)된 음악을 한번 들어보자고 결심하고,
ProAc 1SC, Naim Nait 5i, Naim CD5i,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깊은 사연(?)으로 구입하게된
Marantz SA-11S1 sacd player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최근에 AVI S21 MI라는 인티 앰프로 바꾸었다가(구동력이 엄청 우수하다고 하고 모샾에서 강력추천-수입사이기도 하니까-하기도 해서 청음하러 갔다가 재즈곡 몇곡 듣고 성급하게 저질렀다가)
집에 와서 바이롤린 첼로 등 classic 곡 몇곡을 몇일동안 집요하게 들은 결과 이건 영 현 소리가 아니올시다 라는 판단으로 엄청난 돈을 낭비하고 다시 Naim 5i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AVI 인티가 저음과 소리의 분리도에서 Naim Nait 5i보다 훨 더 낫다는 것은 느꼈습니다만 저에게는
산만하고, 저음의 진동이 자연스럽게 들리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음악성 면에서 Naim 5i의 그 무엇을 AVI가 채워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지워버릴수가 없어서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다시 Nait 5i로 회귀했습니다.
제 부업(?)이 레코드 편곡과 mixing engineer입니다만, active monitor speaker들을 그동안 죽 사용하다가 hifi에 와서 보니 또 다른 세계더군요.
그래서 경험 많으신 조동식께 배우고 싶고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ProAc 1SC의 고유의 음악성과 색, 그리고 능력을 여지 없이 발휘할 수 있는 300~500만원 대의 인티앰프나 분리형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금액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좋은 경험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디오리서치사의 앰프들이 1SC와 잘 맞는다고 어느 오디오파일분께서 조언해주시더군요.
(그런데 너무 비싼 메이커 이더군요....쩝)
아직 들어보지 않은 거라서 의미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MArk Levinson 383L 인티는 어떤지요? (그러나 이것도 예산 초과는 마찬가지 같고요)
혹은 Naim 분리형은? (지금 나오는 것 말고 예전 모델들을 많이 쓰시던데 그런것은 어떻게 구하는 것인지...)
지금 가지고 있는 Naim의 CD5i와 Nait 5i 앰프는 처분하고(상태는 이제 겨우 한달 조금 넘게 사용한 상태), Marantz SA-11S1을 소스로 사용하고 앰프만 구할 예정입니다.
( Naim Nait5i 와 CD5i는 모두 신품 구매했고 박스와 리모콘 등등 모든 물품 다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마음같아서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Naim의 NAC202 + NAP 200 + NAPSC + HICAP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고가라서(1000만에 육박하더군요) 한동안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우선 간략한 답장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