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1 스위스오픈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톰 지켈-델핀 델루이(오른쪽 프랑스)와 준우승을 한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보제(덴마크), 스위스배드민턴협회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조가 스위스오픈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톰 지켈-덴필 델루이 조는 올해 1월에 열린 요넥스 태국오픈과 2020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3위에 입상하며 기분 좋게 출발하더니 마침내 4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혼복 랭킹 11위인 톰 지켈-델핀 델루이 조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1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결승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랭킹 18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보제(덴마크) 조를 2-0으로 잠재웠다.
상대 전적 1승 1패로 팽팽한 두 팀의 결승전 답게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1세트는 내내 뒤지던 톰 지켈-델핀 델루이 조가 막판 역전승을 일궈냈다. 톰 지켈-델핀 델루이 조가 2, 3점 차로 뒤지며 끝까지 따라가더니 16:19에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순식간에 21:19로 마무리하고 승기를 잡았다.
2세트도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4:11까지 밀리던 톰 지켈-델핀 델루이 조가 차근차근 따라붙더니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8:16으로 앞서기 시작하더니 21:19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30위인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14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에 2-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 조가 1세트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1:3으로 전반을 마칠때만 해도 순탄해 보였다.
하지만 후반이 시작되자 연속 실점으로 14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시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7:19로 밀렸지만, 곧바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는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 조가 중반까지 근소하게 앞서다 순식간에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아 21:12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15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가 랭킹 19위 마크 람스푸스-마빈 세이델(독일)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 조가 상대 전적에서 6승 1패로 앞서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 조가 1세트 초반부터 3, 4점 차로 앞서며 리드하기 시작하더니 21:16으로 따냈다.
2세트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 조가 3, 4점 앞서다 13:11에서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1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 혼합복식 입상자
1위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2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보제(덴마크)
3위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
3위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 남자복식 입상자
1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2위 마크 람스푸스-마빈 세이델(독일)
3위 치라그 세티-세티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인도)
3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 여자복식 입상자
1위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2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3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3위 리멩엔-초우메이콴(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