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네이버 아이디 4886rlathgus 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
오늘도 역시 업무가 밀려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했다.
아아,피곤해.
이런,벌써 새벽2시잖아...
드디어 우리 아파트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그런데, 한 여자가 다가온다.
하늘하늘한 원피스.
흰색옷과 창백한 피부,차가운 시선이 어쩐지 섬뜩했다.
그리고 이런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다니.....뭐야?
나는 애써 침착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띵동,
엘리베이터가 왔다.
문이 열리고 나는 얼른 탔지만 그 여자는 타지 않았다.
나를 응시하는 그 여자를 뒤로하고 얼른 문을 닫았다.
무심코 엘리베이터앞 밖이 보이는 조그만 창문을 보았다.
여자도 같이 올라오고 있었다.
첫댓글 와우 실제 이야기 같진 않지만 TV에 나오면 효과 짱일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