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산행
※일 시 : 2018. 02. 14(수)
※산행지 :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운산(1222.2m)
※산행코스 : 진틀~병암~진틀삼거리~능선삼거리~쉼터~백운산상봉~
신선봉~매화랜드갈림길~한재~송어양식장~한재~진틀
※산행시간 : 5시간5분 휴식시간포함
※산행횟수 : 833회
↑오늘 백운산행은 원점회귀산행으로서 진틀에서 시작하여 이곳으로 다시 하산하는
산행 다리를 건너기 전에 작은 한켠에 주차하고 백운산 정상으로 출발한다
↑다리를 건너 병암산장 으로가는 삼거리 입구
오늘산행들머리인 삼거리 좁은이런길 따라 병암산장까지 가야하는데
가는길 주변에는 펜션들이 들어서서 자연의 미는 그만큼 예전보다
훼손됐다고나 할까?
↑병암산장을 막 지나서 진틀삼거리로 가는 길
주변에는 고로쇠나무 조림하여 상당히 많은 수를 이루고 있어
그만큼 고로쇠물 채취가 이뤄져 소득도 짭짤하겠다는 마음이 든다.
주인께서 잘 생각하신것 같다.
↑진틀삼거리로 가다가 본 도솔봉남릉 능선엔 하얀눈이 제법 쌓여있다.
저 능선도 참 많이 다녔던 코스중 하나이다,
갈때가 마땅치 않을시 이곳 백운산만큼 좋은 산이 없다
↑진틀삼거리[정상1.4km↗,신선대1.2km↖]
돌 위로 소복하게 쌓인 눈을 밟으면서 오른 진틀삼거리에 도착하게된다.
이곳 진틀삼거리에서 어느방면으로 가도 되지만 우리들은 정상을 걸쳐 신선대, 한재로
하산하기위해 좀 힘든코스인 우측으로 산행을 진행하게 된다.
↑예전에 없던 진틀삼거리에 세워진 숯가마터가 새롭게 재현해 놓았다
↑가파른 오름길 숨소리는 가면 갈 수록 빨라지고 발걸음은 무거워지지만
하얀 눈을 밟고 오르는 순간은 그저 즐겁기만하다
↑마의 계단이다 가파르게 설치된 데크계단은 단숨에 우리들을 멈추게하는
고난의 계단 누군가 세어는지 466개라는 글자가 세겨져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마의 계단서 쉬면서 본 도솔봉 하얀 눈으로 쌓인 도솔봉을 보니
저 코스로 산행을 할걸 하는 생각이 뇌리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누군가가 홀로 서있는 백운산정상을 당겨본다.
↑진틀삼거리에서 가파른 오름길을 고통과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올라온 능선삼거리 도착 정상으로 가는 길에 많은 눈이 쌓여있는 백운산
능선길
↑쌓인 눈밭을 한발한발 내딛으면서 백운산 정상으로 가고있다.
↑쌓인 눈의 높이를 가름하는 스틱으로 꼽아 보았다
약 60cm는 넘을 것 같다.
↑쌓인 눈길을 따라 정상으로 가다가 우측 숨터로 올라서서 주변 풍광을 즐겨본다
우선 매봉을 주측,관동마을에서 올라오는 배딩이재,갈미봉, 쫓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담아보고
(광양 매화축제때 많이 찾는 산)
↑또한 백운산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다가 우뜩 솟은 억불봉의 웅장함을
다시한번 보고 우린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위해 잠시 짐을 내려놓은다.
↑강한 바람이 불어대는 백운산 상봉에 오른다.
오늘 날씨가 흐린 탓으로 지리산의 주능선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백운산은 언제와도
변함없이 반겨주는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신선대를 향해 내려선다.
↑백운산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본 백운산을 주측을 이루고 있는 왼쪽 도솔봉과 따리봉
난 솔직이 백운산상봉 보다도 도솔봉 따리봉을 좋아는 코스중 하나이다.
그리고 따리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구례 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함께 다니는 회원중 2명이 아직 답사를 하지 못해서 언제 다시한번 산행계획을
세워본다,
↑억볼봉 방면
↑백운산상봉의 모습
↑도솔남릉
도솔봉에서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능선
예전에 늦은 가을 순천계족산에서 깃대봉,일출봉,형제봉,도솔봉에서 저 능선을
따라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산행할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쌓인 낙엽속에
무릎까지 빠지면서 갔던 생각이 아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신선대로 가다가 뒤돌아 본 백운산상봉
↑신선대에 올라지만 바람때문에 그냥 내려선다.
↑신선대에서 본 백운산 정상
↑신선대에서 본 따리봉과 도솔봉
↑신선대 사면
↑한재방면으로 가기위해 신선대를 내려선다.
↑한재로 내려서는 길
↑한재에 이른다.
아침에 계획은 한재에서 따리봉을 올라 논실로 내려서려고 했지만
그냥 이곳에서 임도따라 하산기로 한다
한재에서 차량이 있는 진틀까지 임도를따라 45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