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자유스런 산행겸 둘레길 트레킹이었다.
그동안 모든회원이 참가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늘 아쉬었고 답답했으나 오늘은
그런 여건을 벗어난 기분이었다. 14명이 참가한 안국역앞 2번출구에서 모여 서대장의 안내로 가희동길 붉은 소나무(적송)가로수가 즐비한 북촌한옥마을 길을 따라 고려대 사이버대학,감사원 옆 와룡공원을 지나 성균관대 윗길과 서울도성길의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숙정문 안내소까지갔다.
일행은 소나무숲 가운데 둘러앉아 환담하며 쉬원한 음료와 준비헤온 간식시간을 가졌다.
근 3년만에 본 분들이 여러명었는데 모두가 건강하고 별로 변한 모습은 아니어서 참 잘살았구 하는 생각도 해봤다. 산행할 수 있는 분은 건강하다는 등식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도 87세 85세분은 조심스럽다는 마음, 지울 수 없다.
오늘 산행은 숙정문, 북악산으로 가는것으로 계획했으나 넘 멀리가는것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하산길은 성북동 삼청각 아래 한성대방향으로 내려가 유명한 쌍다리(숯불구이)집 뒤풀이 .
*참가자: 진창훈,형상근,오창근,김윤숙,서충렬,이창우,박성진,박병훈,서영석,곽영호,유경숙,윤명옥,윤종섭,김순호.
* 회비:280,000원 * 뒤풀이 222,000원 + 58,000원
첫댓글 더운날씨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대장 안내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