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짧은 경문 관세음보살 몽수경(觀世音菩薩 夢授經) 은 관세음보살께서 재난을 당한 사람의 꿈에 나타나 설한 몽수경(夢授經)으로, 모든 재앙을 흩어 버리는 큰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에 의해 독송(讀誦)되어 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지극한 마음으로 몽수경(夢授經)을 수지 독송하여 마음속의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觀世音菩薩 夢授經 (관세음보살 몽수경) 南無觀世音菩薩 南無佛 南無法 南無僧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與佛有因 與佛有緣 佛法相因 常樂我淨 여불유인 여불유연 불법상인 상락아정 朝念觀世音 暮念觀世音 念念從心起 念佛(念)不離心 조념관세음 모념관세음 염념종심기 염불(염)불리심 天羅神 地羅神 人離難難離身 一切災殃 化爲塵 천라신 지라신 인리난난리신 일체재앙 화위진 南無摩하般若波羅蜜 나무마하반야바라밀 南無觀世音菩薩 나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 합니다 南無佛 南無法 南無僧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미묘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부처님을 따르는 비구, 비구니. 청신자, 청신녀 모든 부처님 제자에게 귀의합니다. 與佛有因 與佛有緣 여불유인 여불유연 부처님과 인(因)이 있고 부처님과 연(緣)이 있어 佛法相因 常樂我淨 불법상인 상락아정 불법을 만나 항상 괴로움 없는 즐거움 속에서 나의 본성이 맑고 밝아 朝念觀世音 暮念觀世音 조념관세음 모념관세음 아침에도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고 저녁에도 관세음보살님을 생각하고 念念從心起 念念不離心 염염종심기 염염불리심 생각 생각마다 관음보살님 생각일어 부처님 생각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으니 天羅神 地羅神 천라신 지라신 하늘의 신 땅의 신이 지켜주어 人離難 難離神 인리난 난리신 모든 재난이 떠나 없는 거룩한 성인들처럼 一切災殃化爲塵 일체재앙화위진 모든 재앙이 티끌 되어 흩어 지이다 南無 摩訶般若波羅蜜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고해를 건너 불 국토에 이르는 큰 지혜를 의지하고 따르리이다 夢授經(몽수경)의 유래와 영험 孫敬德 이라는 분이 꿈에 이 경을 얻어 조석으로 지극하게 독송한 끝에 죽을 목숨을 건졌다고 해서 몽수경이라고 합니다. 이경은 관음신앙을 대표하는 경으로써 그 영험을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또 이 經은 여러 사람을 고통에서 건지는 경이라는 뜻으로 구고 구난 관음경(救苦救難觀音經)이라고 하며 제나라의 고환이 이경을 유포한 공덕으로 왕위에 오르므로써 고왕경(高王經)이라고 합니다. 일제 때 장군을 지낸 김석원(金錫源,1893~1978)도 그러한 사람 중 한 분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몽수경>을 열심히 염송했습니다. 그런데 1937년의 중일전쟁 때, 산서성(山西城)전투에 참여한 장군은 가슴에 총탄을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한참이 지난 후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니, 다친 데 한 곳 없이 멀쩡했습니다. 너무나 이상하여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가슴에 넣고 다닌 관세음보살 호신불(護身佛)에만 구멍이 뚤려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적이 모두 관세음보살의 보살핌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은 장군은, 그 뒤부터 하루에 <몽수경>1백편과 관세음보살을 만 번 씩 불렀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관세음보살, 전쟁터에서도 관세음보살을 불러, 잠시도 입에서 관세음보살을 뗀 적이 없었다고합니다. 이 김석원 장군처럼 깊은 믿음이 생기면 두려울 것이 없게 됩니다. 관세음보살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한다고 믿어면 총알이 빗발처럼 날리는 전쟁터에 나가도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두려움 없는 평화가 언제나 함께 하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재시(財施),법시(法施),무외시(無畏施)의 세 가지 보시 가운데 최상으로 치는 것은 무외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위의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낄 때, 기도를 통하여 무외를 이룰 수 있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고, 이 일을 어떻게 하나?" 어려운 일에 부딪혀 크게 걱정하는 사람에게, "기도를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피를 구해 보라."는 한마디를 일러줄 수 있는 불자 , "이러다 죽는 것이 아닐까?" 불안 해 하는 사람에게 "불보살께 기도를 해보게, 불안은 물론 죽음과도 함께 해 주실테니까." 라고 하면서 기도를 권할 수 있는 불자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 기도를 통하여 사람들을 두려움 없는 세계로 인도하면, 그것보다 더 큰 복을 짓는 일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 일타스님의 기도(祈禱)중에서...
몽수경(夢授經)과 지월(智月)의 삶 지월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입속에서 중얼 되어왔던 경(經)이 있었습니다 . 출처도, 뜻도, 의미도 모른 채 지금까지 살아 왔습니다. 이 經은 어머니를 기억 할 수 없는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손자를 위하여 지극정성 절에 나가시면서 염송(念誦)하시고, 4계절 따라 마당에 물 한 그릇, 촛불 켜 놓으시고 손바닥 비비시며 염송(念誦)하시던 經 이었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들어 왔던 할머니의 소리라 자연히 암기가 되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객지를 돌면서 힘들고 외로울때 홀로 산이나 바닷가에서 이 經을 55년 동안 독송(讀誦) 했었지만 지월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 채 지금도 이 經을 장소에 따라 독송(讀誦)하거나 염송(念誦) 하였습니다. 얼마 전 우리 카페 어느 보살님께서 아드님이 행정고시를 준비 하는데, 어머니가 절에 가서 부처님께 불공을 드려야 될 일이지만 사정 때문에 집에서 기도를 하려고 하니, 관세음보살 보문품을 구해 주십사 원하여 바로 통도사에 들려 2권을 구해 왔습니다. 지월은 이 經이 실린 책에서 평생을 뜻도 알지 못하고, 할머니 생각을 하면 무의식적으로 중얼 되었던 經이 관세음보살몽수경(夢授經)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뜻이 어떠한가를 발견 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어린 손자를 위하여 부처님에게 할머니 살아 생전 까지 염송(念誦) 하셨던 관세음보살 몽수경 이었습니다. 지월은 그 날 밤을 뜬 눈으로 할머니 생각을 하며 밤을 고스란히 지새며 울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은 분명히 계심니다. 관세믐보살님은 55년만에 이 經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지월이 만약 그 보살님의 부탁을 거절 했었다면, 영원하게 할머니의 사랑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나무관세음보살 지월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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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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