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진해 청소년 수련원 개장 소식에 한번 나서봅니다.
혹시나 자리가 없을가 싶어 토욜 아침 일찍 사이트 구축하러 갔습니다.
근데 콜맨 웨더마스터가 쭉 깔려 있는것이 웨더팀 저캠인줄 알았네요.
진해 청소년 수련원은 나무그늘이 적은편이라 타프도 같이 쳐봤습니다.
산이라 그런지 아직 벚꽃이 남아 있네요.
야영장을 뒤로하고 회사로 출근해 봅니다.
남아있는 업무가 있어 오전중 처리하고 애들 하교 시간에 맞춰 다시 야영장으로 올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만이였고 퇴근을하니 5시가 되었네요.
애들을 데리고 다시 청소년 수련원으로 가서 짐을 나르기 시작합니다.
수련원 야영장은 차량 진입이 안되기에 수레로 일일이 날라야 합니다.
짐을 옮기고 셋팅을하니 한밤중이네요...
같이 동행한 유림 형님과 저녁을 준비합니다.
애들은 영화 한편 보여주고...
유림 형수가 준비한 샤브샤브...
국물이 시원한것이 참 좋네요.
유림 형님네도 안본세 지름신이 많이 왕림했는가 봅니다.
파일 드라이브에 노스스타 화로대 테이블...
진해시 야경을 한번 직어 봅니다.
사진 실력이 딸리다보니 눈으로 보는것보다 못하네요...
빅스타님이 야영장을 들려주셨네요.
맛있는 낚지볶음을 들고요...
이렇게 달리다보니 새벽 2시...
빅스타님의 개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나 봅니다.
담날 아침 약속이 있다며 빅스타님은 일어나네요.
배웅을하고 바로 취침...
일요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씨가 흐리네요.
술자리를 쳐다보니 안지기님들 또 엄청 달렸나봅니다.
안지기 일어나기전에 주변 청소 하고 설겆이도 해둡니다...
이쁨을 받기 위해...
설갖이를 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애들이 일어나 같이 놀잡니다.
수련원 근처에 식물원, 목재 체험관등 볼거리가 있지만 다 본곳이라 그냥 공원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벚꽃이 날리는데 눈이 날리는것처럼 너무 보기 좋습니다...
요즘들어 엄마랑 많이 싸우는 큰녀석...
엄마 허파 디비는덴 선수랍니다.
작은놈은 요즘 부쩍 장난이 심하네요...
공원 위쪽엔 애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있네요.
저럴땐 착해 보이는데...
다시 야영장으로 돌아와 아침 준비를 해봅니다.
뭐 특별한건 없고 그냥 짜파게티로 떼우기로 합니다.
애들은 잘 먹는데 전날 술을 과하게한 어른들은 먹질 못하네요.
이건 애들을 위해 나온건지 어른들 술 마시러 나온건지...
유림 형님네 큰아들 유진이 입니다.
고집이 장난이 아니네요...
형수와 큰딸 유림이...
엄마를 도와 뭐든지 척척입니다.
막내 유현이...
막내라 그런지 겁이 없네요...
유림형님이 애들을 데리고 쑥케러 간답니다.
쑥을 알고 케는건지...
애들이 많이 좋아하네요.
이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철수 시간...
담당 직원이 5시에 퇴근을 해야 된다고 그전(3시)에 철수를 하랍니다.
근데 철수 준비하는데 비가 내리네요...
장비 비 안맞게 비를 가려본다고 가려봤지만 젖을건 다 젖었네요...
하는수 없이 담주에도 캠핑을 나가야 겠습니다...
진해 청소년 수련원
요금 : 성인 3,000원,아이들은 1,700원
전기 : 공식적으론 사용 못하게 되어 있으나 화장실 샤워장에서 끌어다 씀.
관리인이 봐도 아무말도 안합니다.
부대시설 : 화장실 2개소(화장실 마다 변기 많음), 샤워장, 개수대
쓰레기 봉투 : 판매하지 않음(근처 마트에서 구입하여 사용)
장작 : 판매하지 않음. 구입하여 들고와야됨
기타 : 차량 진입이 안되어 수레로 날라야됨. 비탈길이라 많이 힘듬
궁금하실것 같아 아는대로만 적어봤습니다.
참고하세요...
첫댓글 야경 멋있네요 진해 한번도 안가봤는데 함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한번쯤은 갈만 할겁니다. 야경 눈으로 보시면 더 멋있습니다...^^
10여년 전에 진해 석동정수장 공사할때 1년여동안 진해에 있었네요....그이후로 한번도 가보질 못햇네요..
야경이 멋지네요....
많이 바뀌었을겁니다.저도 진해온지 이제 3년차인데도 바뀌고 있는데...ㅎㅎ
늘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네요..갑장끼리 함 뭉쳐야 되는데 글치요...^^
능글님 쥐띠 아닌감?
언제나 진해까지 함가볼라나....빅스타님 진해로 출정가셨구만요...즐감합니다.
진해나 하동이나 남양주에선 마찬가지 아닌가요? ㅎㅎㅎ
아이들 v짜 포즈는 ㅎ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
애들이 촌스럽게 V만 그리네요...ㅠㅠ 항상 즐캠하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근디 빅스타님이랑 달리는 사진은 엄으요?
제가 달리기만 시키다보니 사진 찍을 틈을 안주죠. ^^;
자진해서 글 달아 놓으셨네요...ㅎㅎ 5월 정캠 전에 번캠한번 해야죠...어디 바닷가 같은데서 하면 좋겠는데...ㅎㅎ
5월 1일 번캠 함 하시죠!!!
능글님 이제 낚시 가는날보다 캠핑가는 날이 많네요 ^^
누가 낚시하는데요...전 캠퍼인데요...ㅎㅎ
낚지볶음이 적어서 죄송했습니다. 4월초 이후에 제대로 캠핑을 못하다보니 분위기만 느끼려고 방문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리더군요.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나느라 힘들었지만 방문모드도 괜찮은듯...
능글님 술 받아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5우러 번캠 한번 잡아보세요...^^
5월 1일 번캠 함 합시다~~~~~~
나도 진해한번 가볼려고 하는데, 거기 멧돼지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능글님은 멧돼지보다 더 무서우니까 걱정이 없을것 같고.. ㅋㅋㅋ 우리집은 안지기가 겁이 많아서리....
-_-* 멧돼지 나오면 바로 바베큐하면 되잖아요...ㅎㅎ
캠핑장에서 술안마시면 심심한데....아침에 가쁜할때는 안마시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뭐 간단하게 한잔정도^^!....사진에 푸른빛이 도는게 이제는 완연한 봄인가 봅니다...즐감합니다....
네...혹시나하고 난로 챙겨 갔는데 더워 죽는줄 알았네요...ㅎㅎ 이젠 난방기구 없이 다녀도 될것 같네요.
아하 여기 계셨군요...저는 간만에 안지기에게 끌려서 여기저기 겼습니다....백화점 쇼핑만 4시간 뭐 감사할 따름이죠 한창 아이쇼핑 하실땐 6시간씩도 하셨는데 말입니다
오실줄 알았는데...4시간 동안...ㅠㅠ 그냥 돈만 주면 되잖아요...이것저것 골라보지 말고 그냥 다 사라하면 되잖아요...ㅎㅎ
울 안지기 쇼핑 다닐때 혼자다니는거서 정말 시러 합니다 가정의 평화와 원만한 캠핑생활을 위한 4시간의 봉사는 뭐 약과죠 쇼핑백도 들어드리고, 품평도 해드리고, 식사도 같이하고 좋잖아여
돈은....
오랜만에 제수씨와 소주한잔.....아니지 3시까지 달렸지...ㅋㅋㅋ 글구 빅스타님 입담때문에 시간가는줄모르고 놀았네요...반가웠고 ....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