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산과 여강길(2024.11.06.)(여주)
코스: 당남주차장-이포전망대-육교-파사산-마애대불-동문지-수호사입구-느내마을-x104.1-당남주차장, 거리 약 6.3Km, 2시간09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여주의 처가에 일이 있어 파사산을 오른후 가기로 한고, 05:10 집을 출발, 양평을 거쳐 당남주차장에 오니 06:30이다. 준비해간 떡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당남주차장(06:43)
주차장을 출발, 남서방향으로 조금 가서 북쪽방향으로 있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르면 잠시후 시멘트 길은 잔디 길로 변하고.. 억새가 장관이다.
주차장출발
억새
시멘트길은 끝나고 잔듸길로
계단을 조금 내려서면 개울이 흐르는데, 풀을 밟고 건느려니 진흙에 빠져 등산화에 물이 들어온다.
앞에 파사산이(우측봉)
개울을 건느면 큰 나무가
개울을 건너 작은 계단을 올라, 이포대교 밑을 지나서, 이포전망대가 올려다 보인다. 그리고 헬기장 같은 광장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계단을 오르면 37번 도로 위 육교가 나와 육교를 건넜다. 마누라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육교로 오르고...
이포대교 밑을 지나고
이포전망대
헬기장 같은 광장을 지나 우측으로
뒤돌아보는 이포보
도로위 육교
마누라는 엘리베이터로
파사산입구(07:05)
육교를 건느면 시멘트 포장길이 파사산으로 이어진다. 오르면서 왼편 가까이에 민가도 지나고.. 일찌감치 등산을 하고 하산하는 분들도 만난다. 넓은 길 우측으로는 큰 나무들을 베어 쌓아 놓았고... 앞에서 트럭과 포크레인이 내려오면서 베어놓은 나무들을 트럭에 싣는다.
파사산 입구
07:18 직진길에는 공사중이고, 왼편으로 돌아가면 성곽이 나오고, 성곽을 왼편에 끼고 오르면서, 멀리 한강과 용문산이 내다보인다.
왼편으로 구부러진다
뒤돌아보는, 나무싣는 트럭
석곽위로 왼편 멀리 원적산
한강과 우측 멀리 용문산
07:23 계단길이 나오고, 성벽을 왼편에 끼고 지나고 또 계단길을 오르면 파사산 정상이다.
계단을 오르고
성곽을 왼편에 끼고 오르고
다시 용문산 조망
조 위가 파사산
파사산(230.4m)(07:29)
정상에 오르면 평평한데, 성이 빙 둘러쳐저 있고, 왼편에 이정표가 있는데, 기둥에 정상이라 표시했다. 이를지나 좀더 가면, 07:34 계단이 있어 계단을 타고 성곽을 내려섰다. 그런후 능선을 따라 1분정도 가면 Y갈림인데, 직진길은 작은 봉으로 가고, 마애대불은 왼편 사면길을 따른다.
이정표에 정상 표시
파사산에서 보는 추읍산
파사성 안내
정상에서 내려선다
마애대불(07:39)
암자가 나오고, 암자 뒤에 바위절벽이 있는데, 이 절벽에 불상을 새겨 놓았다. 불상 우측으로는 바위사이에서 나오는 마애약수가 있고..
마애대불
절벽에 부처상 그림
부처상 옆에 약수
마애 정자와 멀리 강과 산들(왼편에 원적산)
암자 뒤의 희미한 길을 가면, 07:41 길은 우측의 봉을 향해 오른다. 220m정도의 봉을 지나 파사산성 계단 앞에 왔고, 산성으로 오르지 않고 왼편으로 난 평탄한 길을 남쪽으로 따른다.
동문지(07:52)
수호사 갈림 3거리에 와서 왼편(동남쪽) 수호사 쪽으로 하산을 하면서 길은 조금 좁아졌고, 왼편으로는 바위들이 보이고, 경사는 급한데, 자전거들이 길을 파놓았는지, 낙엽 밑의 파진 길을 주의해야한다.
동문지-수호사 갈림
수호사 방향 길
바위들도 지나고
08:04 길은 왼편으로 꺾어져 2분정도 내려서면, 마을길이다. 마을길을 따라 왼편으로 꺾어져 1분정도 가면 우측에 수호사가 있다. 이후 마을길을 따라 도로로 향한다.
마을길에서 왼편으로
08:09 천서리 막국수 동네로 넘어가는 70번 도로를 건느고, 도로건너편 길을 따라가서, 08:11 3거리에서 왼편길로.. 08:16 둑방길이 나와 개천을 왼편에 끼고 둑방길을 따른다.
08:23 둑방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난 길을 가면, 08:26 3거리에서 직진길로 가고..
70번 도로 건너 직진으로
08:31 3거리에서 왼편길로...2분정도 가면 느내마을 마지막 민가가 나오고 그 왼편으로 수레길 같이 넓은 길이 이어진다. 2분정도 넓은길을 완만하게 오르면, 08:35 능선인데, 직진으로 넘어가는 길도 있지만, 왼편의 능선을 따르는데, 길은 확실하지만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다.
마즈막 민가에서 왼편 산길로
능선 고개에서 왼편으로
왼편으로 가는길
x104.1(08:41)
여강길 팻말이 걸려있는 x104.1를 지나, 길은 내려선다. 7분정도 내려서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x104.1의 여강길 팻말
나무 가지가 붙었다
당남주차장(08:52)
08:50 37번 도로에 내려서서 우측의 횡단보도를 건너가서, 우측으로 당남 주차장 입구에 와서 산행을 마친다.
37번 도로를 건넌다
우측에 당남주차장
차에 시동을 걸고 처갓집으로 가서 일을 보고, 09:40 집으로 출발...집에 오니 11:12이다. 점심은 집에서...
첫댓글 존경하옵는 조진대 선배님 안녕하지요?
사람과 자연은 하나로 함께 살아갑니다.
내가 내뱉는 탄소를 나무가 좋아라 마시고
나무가 내뿜는 산소가 호흡기로 숨 쉬는 동물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생명의 근원이 되는 순환이 이루어 지니 말입니다
건강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파사산(성) 주변의 경관이 멋집니다.
추읍산이 지척에 둔 느낌입니다.
여강길이라기에 중국땅 트레킹길이 잠시 생각이 났습니다. ㅎ
늦가을 정취도 담으시면서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