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시대의 시작과 함께 지속적인 개발은 계속될 것이고 한국경제발전의 구심점이 동해안지역에서 서해안지역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한국정부는 지난 1992년 중국과 수교를 맺은 후로 대중국무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천항을 확대하고 평택항과 당진항을 국제규모의 항구로 개발하기로 하였고, 중국무역의 전진기지로 야심차게 교두보를 확보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의 인프라는 미래의 서해안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된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물류라인이 서해안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서해안 복선전철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이 이를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10년~20년 이내에 급속하게 발전할 것임은 분명하다. 그래서, 한국정부는 2010년에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안’을 확정 발표하였고, 그 내용을 보면 오는 2020년까지 총25조 2000억원이 투입되기로 되어있다. 이를 통한 경제적인 유발효과는 생산52조원, 취업26만명 등이 될 것이다.
‘서해안권 발전종합게획’에 따라 서해안에 위치한 인천, 경기, 충남. 전북의 15개 시,군,구가 환서해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 첨단산업의 융합, 복합벨트로 개발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특히 제조업체들은 일찌감치 서해안일대에 터전을 마련하고 대규모의 시설투자를 해놓은 상태이다. 인천광역시를 비롯해서 평택 당진 아산 군산 영암에 이르기까지 서해안 일대에 기업들의 선점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현대계열기업만 보더라도 인천부터 시작해서 당진, 서산, 군산을 지나 전남 영암에 이르기까지 널려있다.
중국을 향하는 한국경제의 전망은 매우 밝다. 중국은 경제성장이 꾸준히 지속될 것이고, 한국의 대중국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은 분명하다. 다시 말해서 동반성장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한국거시경제의 전망이 중국경제로 기인하여 밝음은 자명하다.
게다가, 중국국민들은 대일본의 역사적인 반일감정으로 인하여,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한국과의 거래에서 호조건을 가져다 줄 것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