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마트(열차)-그란데발트 그란드로 이동후 호텔에 여장을 풀고 호텔뒤엔 빙하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급류를 이루고 있다.
뒤에 보이는 산이 아이거서벽이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아런 운치있는 분위기도 연출해준다.
융푸라우로 올라가는 중간중간엔 바위를 파고 전망댈 만들어 놓았다.
이곳을 개발한 사람인지 동상을 조형해 두었다
뮌히봉으로 가기위해서 이런 바위 동굴을 한참이나 걸어간다
출발전에 한장
뮌히봉아래있는 유인산장 앞.
걸어오는 내내 눈이 얼마나 오는지 앞사람의 발자욱이 금방 없어졌다, 그날 적설량이 30cm를 넘었다고 한다.
산장지기는 위험하다고 , 뮌히봉으로 가는 길도 가르쳐주질 않았지만. 다른 등반대한테 물어서 겨우 올라간다
하지만 강한바람과 눈보라는 눈앞에 보이는 정상을 밟지 못하고 뒤돌아 서야했다.
안전을 우려한 큰형님의 지시로 인해 뒤에 보이는 정상앞에서 아쉬지만 한장;;
온통 흰색천지, 높낮이 구분이 힘들었다 ;; 걸어면서 게속 비틀비틀 ㅎㅎ
크레바스가 끝모를 깊이를 자랑하면 곧곧에 도사리고 있었다, 하산길에 만난 터키등반대.
융푸라우로 들어서는 동굴입구
융푸라우안엔 얼음동굴을 조성해 놓았다 8/28일. 내일이면 귀국길에 ;;
첫댓글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넘 멋져요~
기운이 넘칩니다. 홍세화는 저서 '나는 빠리의...'에서 스위스의 산을 우리의 산에 비하여 별 볼일 없다 하였지만 이리 보면 그도 아닌 듯... 산사람의 눈과 일정한 차이가 있겠지요~~~
가는 길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갈 수 있는 코스도 안내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날이 맑았으면 정말 눈부신 광경이 펼쳐졌을텐데...보기에도 아쉽습니다~^^
자봉이 혼자다니지 말고 좋은곳 연락해서 같이가자구~~~잘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