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정골은 -14 도이다.
올해 가장 추운 날이다.
2021년 歲暮까지
뚜벅뚜벅 오고 있다
가는 해, 오는 해에
한 살이 더 먹게 됩니다.
고려 후기의 문신인 우탁의 歎老歌가 기억됩니다.
"한 손에 가시들고
또 한 손에 막대들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고 하였더니 백발이 저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인생에게는 세월따라 늙음과 백발 그리고 죽음과 공포가 옵니다.
그러나 어김없이 하나님의 시간표 따라 주의 오심은 세월의 한 해 가면 그만큼 한 해가 더 가까이 옵니다.
세계적인 유명 종교저술가인
E .G 화잇은 그의 책에서 기술하다.
"우리는 이 세상 역사의 가장 엄숙한 시기에 살고 있다.
지상의 무수한 사람의 운명이 바야흐로 결정되려 하고 있다. ••••
우리는 금식과 기도로써 주님 앞에 우리 자신을 겸비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 특별히 심판의 광경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야 한다."
나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보고, 결산하기 위해 365장의 회계장부를 들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을 상상이 되는 歲暮입니다.
호정골에서
정종병 드림
첫댓글 "우리는 이 세상 역사의 가장 엄숙한 시기에 살고 있다.
지상의 무수한 사람의 운명이 바야흐로 결정되려 하고 있다. ••••
나이에 맞게 깨달아지는 것이 있는듯 싶습니다.
제가 정종병 선생님 나이쯤 되면 위에 말씀이 깨달아질까요.
착하게 잘 살겠습니다.
지금도 넉넉히 善하게 살고
계심을 인품에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