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봉에서..
일시 : 2017년 5월11일 목요일
누구랑 : 나홀로
코스 : 정관 진태고개 ~ 동부산C.C ~ 투구봉 ~ 시명산 ~ 불광산 ~ 대운산 ~ 상대봉 ~ 용당고개
정관 진태고개(정관고개)의 들러리..
버스 정류장에서 주유소 지나 장천스틸 왼편으로 길이 납니다..
보통은 추모공원 안으로 들어가는데 도로에서 바로 오를 수 있는 길이랍니다..
들머리에는 이렇게 표식이 있습니다..
추모공원 오른편으로 갑니다..
이정표를 지나고..
숲속의 간이 체육시설을 지나..
계속 길 따라 오르면 용천북지맥 갈림길이 나옵니다..
아래쪽 표지는 진태고개(정관고개) 방향 표식입니다..
갈림길 에서는 가는 방향으로 표식을 달아 두네요..
399.9봉도 지나고..
아래로 향하는 길위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산행객들이 드문 듯..
동부산C.C로 떨어 졌습니다..
올해 초 우회길 찾으려 두어번 왔었는데 기찾기 힘들었답니다..
이번에는 골프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길 따라 가다 조망 터진 곳에서 석은덤산을 바라 봅니다..
제법 오르다 조그만 동산을 건너 골프장 안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조금 내려가서 능선따라 올랐더니 꽃나무 있는 곳으로 바로 직진해야 하네요~~..
길 따라 갑니다..
조금 더 지나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편으로 갑니다..
아마 전 부터 있던 임도인 듯~~..
배수펌프장을 지나면 오른편으로 표식이 보입니다..
직진하다 갈 수도 있네요~~..
희미한 길 다라 오르다 여기서 알바 좀 했습니다..
오른편으로 동라가다 다시 왔는데 오른편으로 돌아 가도 될 듯 합니다..
희미한 길 다라 가다 굴을 만났읍니다..
이쪽이 아니라서 다시 되돌아 갑니다..
길을 찾았는데 여름철의 나뭇잎과 푿들이 자라 딜 찾기 어려워 졌네요..
계속 오르변 나타나는 경고판..
주변에 발파 흔적이 없답니다..
올해 초 여기 왔을 때 고생한 생각이 들어 지나가다 되돌아 와 도랑 건너 위로 갑니다..
간벌한 나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 길 오르는데 제법 힘이 듭니다..
해운대C.C가 보이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바람이 불면 송화가루가 날리지요~~..
산허리 위에서 주변을 파노라마로 조망해 봅니다..
골프장 공사로 건너편 바위 위로 지나는 길이 없어져 석은덤산 가는길은 우회해야 합니다..
가야 할 투구봉이 눈 앞으로 왔네요~~..
바위가 보이는 봉우리..
짧지만 길이 없어 골프장 안으로 조금 들어와 다시 나가면서 담장 따라 갑니다..
다 삭은 철조망 두세곳 통과해 나오면 이런 경고판이 있지요..
그런데 용천북지맥에 대해서는 안내 문구가 없습니다..
저 큰 바위 왼편으로 길이 나 있지만 오늘은 바위를 직접 올라 갑니다..
투구봉~~...
밑으로는 산신제단이 있습니다..
그늘에 앉아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합니다..
왼편으로 희미하게 삼각산이 보입니다..
이제 둘러보고 시명산으로 갑니다..
밧줄 잡고 제법 내려와 다시 올라야 합니다..
바람이 불어 땀을 식혀 주네요..
이 감시탑 위가 시명산 입니다..
시명산 ~~...
공간이 좁습니다..
소나무가 살아 있을 때 저 밑 의자 그늘에서 밥 먹었는데.....
지금은 황량합니다..
시명산을 내려와 다시 오르면 봉우리가 도 나옵니다..
여기서 오른편으로 내려가 불광산으로 갑니다..
왼편길은 시명계곡 내려 가는 길..
왼편으로 가면 대운산으로 가는데..
직진하여 불광산 들러 갑니다..
불광산..
되돌아 나와 내려 갑니다..
아니????..
여기에 원래 큰 소나무가 볼 만 했었는데 없어 졌네요....
2016년 4월 사진입니다..
소나무가 없어져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황사가 심하여 부옇게 흐립니다..
화면에도 모래 먼지가 쌓여 있네요..
여기 송화에는 붉은 색이 있네요...
이 이정표 뒤에 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당겨본 대운산..
쉼터가 나오면 여기서 부터는 계속 올라야 합니다..
길 위에는 마지막 연달래꽃 잔해가 즐비 합니다..
무명봉에 쌓인 돌탑..
산사나무꽃 같았은데 나중에 찾아보니 팥배나무 꽃인가 봅니다..
대운산 정상 쉼터입니다..
남겨온 막걸리와 깎아온 참외로 요기를 합니다..
미침 한분이 올라와 사진 한컷 부탁합니다..
헬기장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만난 층층나무꽃..
연달래도 이제 끝물입니다..
헬기장에서 오른편 대운산2봉 방향으로 갑니다..
조망이 터지는 곳이면 가 봅니다..
울산 방향이 흐립니다..
긴 나무데크길을 지나오니 철쭉도 끝나 가네요..
이제 상대봉으로 올라 갑니다..
대운산 철죽제 행사장 입니다..
행사장 주변 경치..
보이는 봉우리가 대운산 제2봉 입니다..
상대봉 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다 생각하니 긴장이 풀어 지네요....
그런데 이런 방심이 큰 화를 불러와 두세번 알바하게 됩니다..
정상석 뒤편으로 가야 하는데 보이는 대로 반대편 길 따라 내려갔으니....
가쁜 숨 몰아 쉬고 다시 돌아와 보니 표식이 저곳에 많이 달려 있는데... 쩝..
조금 내려가니 무덤이 나옵니다..
오른편에 예쁜 꽃이 피어 있네요...
무덤 오른편으로 길이 나 있어 계속 내려가니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산군들을 조망합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또 길 잘못 내려 왔네요...
다시 무덤으로 올라 왼편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국제신문 표식도 보이네요..
내려가는 길이 희미해 져 갑니다..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가 보니 반가운 표식이 나옵니다...
그러나 여기서 부터 길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무조건 아래로 내려가면 신묘정사 뒤편으로 떨어 지는데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에 내려와 주변을 보고 다시 진행방향으로 산길을 올라 갑니다..
넓은 묘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도 길찾아 조금 해맸습니다..
묘지 따라 내려와 인편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제는 길이 어렵지 않지요..
휴휴사 대운산 자연농원 간판 앞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칩니다..
거리가 적당하다 싶어 경치좋은 곳 구경도 하고 알바도 많이 해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네요..
마침 울주군 남창에서 출발한 507번 울산버스가 오고 있어 걷지 않고 양산 북부마을 공용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다음 용천북지맥 마지막 구간 들머리로 올 때 교통이 불편 하겠네요..
첫댓글 시명산 정상의 멋진 소나무가 병으로 고사한 것 같네요
멀리서 그 소나무만 보고서도 정상을 바로 알수있었던 이정표 역활을 했었는데 😣
그랬답니다..
정말 보기 좋았고 멀리서도 볼 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