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아침뉴스
📮1월 29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남북 유해발굴 사업에 대해 지난 주 유엔 안보리가 제재 면제를 결정하면서 지뢰 제거 장비 등의 북한 반출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오는 4월부터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공동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의 전당대회 출마가 가능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비대위 내부에서 설전이 벌어지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지도부가 추진했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가 대의원들의 반대로 또 무산됐습니다. 자정 무렵까지 계속된 토론에서 참여안이 부결되면서 지도부 책임론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 검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지 나흘 만에 또 다른 검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법을 엄정히 집행해야 할 검사들이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원룸에서 남녀 두 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의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야산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는데, 추적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카풀' 차량에 탄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운전자 A씨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오전 3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청와대 게시판에까지 글을 올렸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오던 김복동 할머니가 어젯밤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생존 국내 위안부 피해자는 23명으로 줄었습니다.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홍역과 독감이 국내로 유입될 거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오늘 관련 설명회를 엽니다. 또 홍역 등의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관리 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안성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아 젖소 120마리가 매몰 처분되는 등 긴급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국내에서 겨울에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설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대규모 공공투자 사업 가운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조기 착공될 사업들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면제를 신청한 사업은 33건으로, 결과 발표에 따라 지역별 희비가 엇갈리는 등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을 목표로 한 한국전력 공과대학이 전남 나주에 터를 잡게 됐습니다. 터가 선정되면서 이제 막 첫걸음을 뗀 한전 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 설립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매달 11일 오전 11시에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승차권을 반값에 살 수 있게 됩니다. 숫자 11이 기차 레일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코레일이 준비한 이벤트인데요.11일이 있는 주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 동안 운행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승차권이 대상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 해외여행으로 일본이나 유럽으로 가실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일본과 유럽 등에서 전염성이 강한 홍역이 유행 중인데, 외출했다 숙소에 들어오시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씻어야 하고요, 기침할 때는 반드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설에 대형 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18%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평균 22만 5천원, 대형마트는 27만 6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채소는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의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해외여행 때 출국장 면세점에서 산 제품을 다른 나라로 갖고 나갔다가 다시 갖고 오기 참 불편하죠. 올 상반기부터 인천공항에 중소·중견기업이 운영하는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면세 한도는 1인당 6백 달러로 지금과 같고, 인천공항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공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중 MRI로 안면, 부비동, 목 등을 검사할 때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게 낮아집니다. 그동안MRI 검사는 4대 중증질환자 중심으로만 보험이 적용됐는데요. 앞으로는 의사의 판단으로 안면과 목 부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스러워 검사가 필요한 경우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난 25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상 첫 인공강우 실험에 대해 어제 중간 결과가 발표됐는데, 주변 지역에 공식적으로 기록된 비나 눈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실험이 실패한 셈인데 보완해서 앞으로 계속 실험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의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하루 한 공기 반 수준인 167.3g으로 1년 전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으로 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61kg으로 전년보다 1.3% 줄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첫댓글 간추린 뉴스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