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도에위치한 한 전자회사의 엔지니어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밑에 글쓰신 안티보스트님의 글을 읽고 저도 빨리 취업비자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회사사장님에게 여러번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는 것입니다.
주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대사관에 도움을 청하라고 하더군요.
대사관에 전화를 하니 영사관으로 하라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영사관에 전화를 했지요.... (아래는 전화내용입니다.)
영사관:네에~ 영사관 XXX 입니다.
저:한국에서 스카웃되어서온 엔지니어이고 지금은 청도의 전자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에서 일단은 관광비자로 들어오고 들어온다음에 취업비자를 만들어 준다고해서 들어왔는데
5개월이 지나도록 비자연기만 시켜주고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안만들어 주는데 어떻하지요??
영사관: 그건 회사랑 본인이랑 알아서 하셔야지요....
저: 그러면 끝까지 만들어 주지않으면 어떻하나요???
영사관: 그럼 방법없지요~~
저: 법적으로는 만들어 주어야 하는것이 원칙아닌가요 회사에서 만들어주지 않으면 영사관에서 공문을 보내던가 아니면 회사에 전화를 하셔서 그회사에 한국인 직원 빨리 취업등록을 하라고 말씀해 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영사관: 중국오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저: 5개월이요....
영사관: 이보세요 아저씨 우리는 개개인의 문제로 회사가서 따져주는 그런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회사일은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저: 그러면 영사관에서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영사관: 실례하지만 몇살이세요?
저 :29살 인데요.
영사관: 29살이고 중국까지 스카웃될 분이시면 대학교도 졸업하셨을건데~~~???
저: 제가 무식하단 말씀인가요???
영사관: 그뜻이 아니구요 영사관에 관하여 다시한번 알아보세요 우린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닙니다...
회원님들 정말 영사관에서는 무슨일을 하는것 입니까?
제가 알고있는것과 틀리나요??? 그럼 저같은 경우는 어디에다 말을해야 하나요 한국에 노동부에 전화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중국 공안국에 이야기 하여야 하나요?
청도에 계신 회원님들 정말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첫댓글 관광비자로 들어오셔서 회사에서 일을 하시는걸 노동검찰대에서 알면 벌금 억수로 먹힙니다.
피고용자는 1000원이하벌금내지 취업해지당하거나 강제출국당할수 있으며 고용업체는 5000원내지 50000원 벌금을 안을수 있습니다,http://www.fmprc.gov.cn/chn/lsfw/lszl/xgfg/t9778.htm에 제44조를 참조하십시요.청도노동감찰대대신고전화번호는 0532-83809091입니다.
전세계에 퍼저 잇는 울 나라 영사관은 하는 일이 정말 많아요! 님은 그것도 모르세요? 그나라 사람들과 골프치러 다녀야돼고 저녁에 술도 먹어야 돼고 언니야 들하고 놀려 다려야 하고, 어디 삽지돈 챙길때 없나하고(지송 목돈인대),눈깔 뜨고 다녀야죠, 얼마나 힘들겟어요 울나라 영사관이 하는 일임니다. 아마 이거보다더 많을 꺼에요. 이재 좀 아시겟죠?
울 영사관 대표적인 사례이군요~중국에 나가있는 동족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을 알고 도와주고 해야 하는데~좀 아쉽군요~ 청도에 계시는 분들이 도움을 마니 줬으면 하는 생각이네요~행복하세요~^---^
젠장....타국땅에서 자국 공무원하테 그러케 대우받으다구 생각하면 진짜 머리카락이 잃어날꺼 같에요..님 두말없구 그냥 영사관에 쳐들어가서 따져여..상대방이 그딴대접하면 님두 막나가여..설마 공집으로 쳐넣겟어여?
글 내용을 읽어보니 공집으로 쳐 넣고도 남을 사람들 인것 같은데요.. 몇년전에 들은 이야기인데 한국사람이 한족조폭들에게 쫏기다가 대사관으로 뛰어들어 갔데요 그사람왈:중국깡패들이 칼을들고 쫓아와요 도와주세요... 그대답에 한국대사관 직원이 한다는말:오늘 업무끝낱으니깐 내일 오세요... 업무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우리공무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제 생각은 스카우트했다는 그 회사 사장하고 담판을 지으셔야 할것 같은데요.반대로 그회사에서 님을 필요로 한다면 가만히 있어도 취업증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도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왜 취업증을 안 해주는지 여쭈어 보세여,
영사관은 국가업무를 담당해주는곳. 따라서 공공기관 그렇다면..근무하는사람은 공무원. 공무원 시험을 응시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공무원이 지켜야할 원칙중에 첫째로 청렴의 의무.둘째로 친절의 의무. 나머지 몇가지의 근무원칙이 있는데. 중요한것은 바로 여기서 친절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아닐까?. 당연히 위반된 행동이지요. 국가의 민원을 처리하는곳에서 이러한 실례또한 해외에 파견된 국민이므로 그에대한 민원을 처리해주고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영사관 공무원의 태도에 실망에 또한 큰 실망을 느낍니다. 어디가서 피를섞은 같은민족이라 칭하며 손을 내밀어 도움을 얻을까요?.중국인에게?
외국타국인에게? 의식을 바꾸십시요 공무원.그래야 삽니다(철밥통이 제일이 아니란걸 왜모르시나) 의식을 봐꾸시고 조금만 친절해 보세요 ..몇살이니 물어보고 이런말로 빈정거릴 시간에 "비자문제는 영사관 소관이 아니니 중국 공안국이나 출입국관리소에 문의 하세요..."이렇게 한마디만 해 주었어도 서로 감정상하는일은 없잖아요.앞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