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제주바다 만들기 자원봉사 대행진” 격려사
2010. 5. 9(일) 14:00 / 용담 레포츠공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각급 기관단체와 환경단체, 해양환경지킴이,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 우리 삶의 터전인 청정 제주바다를 보호하고 가꾸기 위하여 오늘 제주를 사랑하는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청정제주바다 만들기 자원봉사 대행진”이 개최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세계자연유산의 섬 제주바다를 사랑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하여 오늘의 행사 준비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고수언 제주시자원봉사센터장님, 오안수 제주해양경찰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저는 오늘의 자원봉사 대행진이 유치원생, 초등학생, 자원봉사단체, 환경단체 등 우리 제주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바다오염에 대한 예방과 바다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특히 “제5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 의식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되며, 자원봉사 대행진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항·포구 수중정화활동과 해안도로변 바다정화운동에 함께함으로써 수중오염의 심각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지켜 나가야하는 21세기의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는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특히나 우리 고장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물섬이며 2012년 세계환경보전총회가 개최될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습니다.
○ 이러한 우리의 입장에서 바다를 깨끗이 하는 것은 대단히 소중한 일이며 바다사랑운동이 일회성 운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 아울러 평소 일상생활에서 바다를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제주의 청정바다는 세계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명소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것입니다.
○ 아무쪼록 오늘의 “청정제주바다 만들기 자원봉사 대행진”이 제주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경보전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거듭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