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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서을매 집사님
안재형 추천 0 조회 563 15.10.02 00:3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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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02 08:05

    첫댓글 음...무섭네요...

  • 작성자 15.10.02 09:27

    잉... 교회 오래 다시니면서 이런 분 만난적 없으세요?

  • 15.10.02 10:15

    @안재형 ㅎㅎ저는 그런 분들과 안 친해요.

  • 15.10.02 09:09

    그것을 알려주마!!! 한편 보고 나온 느낌인데요...

  • 작성자 15.10.02 09:29

    그런가요^^ 전 제가 직접 겪어서 그런지 별로 이상하지가 않아요.

  • 15.10.02 16:03

    "변증법적 유물론의 핵심은 세번째가 아닌가 한다. 변화는 신과 같은 외부의 힘에서 오는게 아니라 내적 모순에서 온다. 즉 “변화는 이미 그 물질 안에 있다”는 것이다." 요~~ 문장!! 생각해 볼 만한 꺼리가 많이 제게 주네요.^^ 현재 교회는 안 나가는 기독교인으로, 교회 다닐 때 본, "방언 & 성령 받으심"은 제게 '괴상한 일'이었답니다.

  • 작성자 15.10.03 01:12

    이 구절도 좋아하시겠네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는 것이 아니라, 가을은 이미 한여름 속에 와 있다."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데, 고대 일본 수필집에 있는 구절입니다.

  • 15.10.04 19:12

    @안재형 "가을은 이미 한여름 속에~~" 이 문구는 어느 책에서 저도 본 듯 해요. 이 말은 우리가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구요. 말복이 지나자마자 입추잖아요? 입추와 처서 사이에 이미 저녁 바람은 다릅니다. 냄새가 달라요! 가을 냄새.... 청정지역에서 자연을 대상으로 업을 하는 분들은 아마도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럴꺼요!!

    그런데, 계절의 변화는 외부 환경이 요인이라고 봅니다. "내적 모순"이라는 단어를 보자.. 여러 생각이 떠올랐구요. 변증법적 유물론의 셋째 전제는 심리학이나 교육학 이론에도 영향을 준 걸로 압니다. "혼란함이 극도로 왔을 때, 그때가 배움을 득하려는 바로 전단계"라는 학습이론도 있습니다.

  • 작성자 15.10.04 23:37

    @한재연 "내적모순"이란게 좀 어려워서 토론을 많이 했던것같습니다. 주로 헤겔의 정반합때문인지 "모순"이라는 것에 치중했던것같은데... 저건 제가 여러 사람들의 생각들을 가지고 몇년 생각해보다 나름대로 낸 해석이었습니다.

  • 15.10.05 11:25

    @안재형 ㅎㅎㅎ "내적모순" 이 단어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픕니다. 저도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변증법, 철학 등등 심취한 적이 있는 대, 이해가 전혀 안 되더라구요. 그냥 포기했어요. 지금 기억에 남는 건 전혀 없어요. 컴퓨터와 수학이나 열심히 할 껄!! "예술 기질"이 충만했던 사람이라 폼만 열심히 잡다가 ㅋㅋㅋ

    "내적모순" 단어 보고, 딱 떠오른 건,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인 데.. 말을 하다보면, 심리적인 내적모순이 발생해, 결국 그 말대로, 행동이 옮겨 간다는... 심리학의 인간 행동 이론이 떠올랐어요. 저도 보면, 결국 "결심이든 빗말이든" 제가 말한 대로 변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언어습관이 중요한 듯^^

  • 15.10.02 17:34

    학부때 개신교회에 나름 열심히 출석했었는데, '방언'에 대해서는 끝까지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 그리고 당시에 저는 '상대성 이론'에 열심이었어요. 저의 이성으론 창세기 1-2장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 '시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의 결과였지요. 저도 정상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10.03 01:22

    ㅋㅋ 상대성이론^^ 서을매집사님 안수기도 받았으면 그분이 뭐라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창세기 1, 2장은 완전 다른 문서로 보여지죠. 신학에서는 1장을 엘로힘분서, 2장을 야훼문서라고 하더군요. 모세5경을 엮은 그당시 최고 지성인 랍비들이 이 정도 모순을 몰랐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 저런 문서를 엮어 경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그걸 일관되게 수정할 수도 있었을텐데, 모순되더라도 그 당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있는 그래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몇 천년이 지나서 그걸 문자 그래로 믿으려고 하고, 그 모순을 이상하게 정당화 시키려는 사람들은 그 옛날 랍비들의 마인드를 못따라가는거죠.

  • 15.10.02 21:48

    양자역학에 열심이셨다니 ㅋㅋㅋ 저도 그당시 길을 못찾고 방황했다는 거 빼고는 다른 사람들과 관심사가 같았습니다. 아마 사람을 많이 봐서 잘 맞추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 작성자 15.10.03 01:43

    열심은 아니고 2페이지짜리 아티클 하나 읽고, 머리에 넣고 계속 생각하고 다녔었죠...

  • 15.10.05 01:56

    ㅎㅎ 재미있는 집사님이네요..저는 모태신앙이라 어릴 때부터 교회 계속 다녔었고 유학 중에도 한인교회 꾸준히 나갔었는데 한국서 다니던 교회가 장로교 조용한 스타일이라 방언기도니 성령충만이니 이런 개념을 '본격적'으로 미국 한인교회에서 접하니 적응이 잘 안되긴 하더라고요. 성령충만, 방언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은 하는데, 그닥 사모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감정적인 흥분만을 강요하는 느낌이라서요..

  • 작성자 15.10.05 02:55

    저도 장로교였는데, 그 전도사님이 좀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죠^^ 그 전도사님 그덕에 장로님들한테 찍혀서 오래 못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쵸 그거 너무 감정적이죠. 그러니 그 친구들중 지금 교회 나가는 놈 하나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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