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8’ 기념 전국방면장회의(2017.11.19)
‘청년확대 반총회’ 대승리로
내년 11월 18일 영광의 문을 열어라!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
‘스승과 함께, 스승을 위해’라는 마음으로 청년육성에 박차
회원의 행복과 청년의 성장 위한 가정방문과 격려활동을
지난 16일 ‘11·18 학회 창립 87주년’을 축하하며 부산광역시의회가 이케다(池田) 선생님 부부에게 특별현창패를 수여한 것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수여를 크게 기뻐하시며,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의장님께 최대로 감사의 말씀 전해 주십시오. 부산 현지 여러분께 부디 부디 안부 잘 전해 주십시오. 여러분 모두의 영예입니다. 부인부 합창단이 아름다운 합창을 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산 회원 여러분의 건강장수, 행복, 영광,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정말로 고맙습니다” 하고 전언을 주셨습니다.
건강하신 선생님의 최근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과 사모님은 지난 16일 오전, 학회 창립 87주년과 초대 회장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 선생님이 순교하신 ‘11월 18일’을 앞두고 마키구치기념회관을 방문하셔서, 사신홍법으로 정의로운 투쟁을 관철해 창가의 초석을 쌓은 선사의 위덕을 기리고 추선하면서, 내년을 향해 용감하게 전진하는 전 세계 회원의 건강, 행복, 승리를 깊이 기원하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바로 어제 11월 18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창가학회 창립 87주년을 축하하고 공전(共戰)하는 전 세계 회원에게 시 세 수를 선사하셨습니다.
진심의 공양에 감사
전국에 계신 반 이상 간부님, 지난 광포부원신청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습니까?
저도 현장 곳곳을 다녀보니 한분 한분이 정말 진심을 다해 공양하시는 모습과 환하게 웃으시며 즐겁게 도전하는 모습에서 “정말 대단하다! 우리 한국SGI 모든 분이 이렇게 순수하고 강하구나!” 하고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미노부 산중에 여러 공양을 보낸 한 문하의 마음을 칭찬하시며 “복전(福田)에 선종(善種)을 내리신 것이 아닐까. 눈물도 멎지 않노라”(어서 1595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어서를 통해 선생님은 소설 ‘신·인간혁명’ 제4권 <개선>에 “광선유포에 진력하는 것은 복전에 선근의 종자를 뿌리는 것이다. 그것은 신이치가 청춘 시절부터 강하게 확신해 온 것이기도 했다” 하고 쓰셨습니다.
한국광포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광포부원신청은 틀림없이 여러분 복전에 공덕의 씨앗을 심은 것입니다. 그 공덕은 절대적입니다. 한국SGI를 대표하여 전국의 회원 및 간부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SGI추계연수와 창가학회 회헌(會憲)
지난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저를 포함한 한국 멤버 14명이 SGI추계연수를 받고 온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연수 기간 중, 11월 10일에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에 있는 삼대(三代) 회장 기념회의장에서 창가학회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창가학회 회헌’에 대한 찬동과 세계광포에 대한 사제서원의 의의를 담아 세계 70개국·지역의 대표 280명이 모여 ‘창가학회 회헌 서명식’을 했습니다.
‘창가학회 회헌’은 세계교단인 학회의 근본규범이자 ‘광선유포의 영원한 스승’인 삼대 회장의 지도와 정신을 근간으로 삼아 그것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규범을 명문화한 것으로, 지난 9월 1일에 창가학회 총무회 및 SGI 상임이사회와 이사회의 합동회의에서 승인 제정되었고, 바로 어제인 11월 18일부터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9월 본부간부회에서 회헌 제정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으나, 오늘 그 중요한 경위와 배경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제3대 회장 취임 직후인 1960년 10월, 첫 해외 지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묘법의 씨앗을 뿌리고 인재를 육성해 세계광포를 열어오셨습니다.
오늘날 세계 192개국·지역에까지 광선유포가 진전되어 대 발전을 이루게 된 것은 오로지 선생님의 홀로 선 격투 덕분으로, 선생님께서 뿌린 씨앗이 꽃피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1991년 방법(謗法)의 사종(邪宗)으로 타락한 닛켄종이 학회를 일방적으로 파문한 사건을 계기로, 오히려 창가학회는 니치렌 대성인 직결로 새로운 전진을 개시하는 혼의 독립을 이루었습니다.
이후, 대성인 불법의 참다운 본래 정신과 교의로 돌아가 종교적 독자성을 재정비하고 이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으며, 여기서 가장 중요해진 것은 창가학회 본래의 사명이란 무엇인가? 본질이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하나하나의 과제를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창가학회의 고유한 종교성은 무엇인가!’ 이 점에서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창가학회는 대성인의 유명인 세계광선유포의 실현이, 삼대 회장의 목숨을 건 투쟁으로 구축되었다는 것입니다.
삼대 회장이 관철한 사제불이·사신홍법의 정신을 이체동심이 되어 후세까지 관철한다면, 학회는 영원히 승리의 전진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세계광포 유일의 교단인 학회가 만년을 향한 영원한 대전진의 체제를 정비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는 2013년 선생님의 제안과 명명으로 ‘대서원의 전당’이 낙성되었고, 2014년 창가학회 회칙과 조항의 개정에 이어, 2015년에는 창가학회 근행요전도 개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어서 2016년 선생님의 ‘창가학회불(佛)’에 대한 중요한 지도를 회칙 전문과 회칙에 명시하는 등, 이 하나하나의 정비로 세계광포 신시대에 걸맞게 창가학회의 종교적 독자성을 더한층 명확하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남겨진 최대의 과제는 창가학회가 더욱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세계교단으로서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즉 교단의 목적과 교의 등에 동일성을 가지고, 기본적인 체제를 통일되게 운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먼저 분명히 확인해 두고 싶은 것은, ‘창가학회’는 본래부터가 세계 각국에서 구축된 세계교단이었다는 것과 창가학회가 그대로 전 세계로 확대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 리더들은 사제의 연대로, 실재적으로는 SGI를 통해 학회 본부에 지도를 받으며 동일성이나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교단의 본부가 명문화 된 규정을 가지고 명확한 체제가 갖추어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성인의 어유명인 광선유포를 추진하며, 삼대 회장의 지도와 정신을 영원히 계승 발전시켜 가기 위한 근본적인 규범, 그리고 창가학회 총본부가 세계 각국을 지도하는 세계교단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된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나쁜 리더가 출현했을 때, 배반하는 사람이 있을 때, 회관 등의 재산을 비롯해 조직이 파괴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세계교단의 총본부가 확고한 지도 체제를 확립하여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배경과 관점에서 삼대 회장의 지도를 근간으로 통일된 규칙을 마련하여 정식으로 창가학회 회헌을 제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창가학회는 영원한 광선유포의 대서원으로, 명실공히 세계교단으로서 세계광포 신시대에 더욱더 커다란 비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은 ‘세계광포 신시대 영광의 해’
뜻깊은 창가학회 회헌 서명식이 있은 다음날, 11월 11일에는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학회 창립 87주년을 축하하는 ‘세계광포 신시대 제28회 본부간부회’가 ‘SGI총회’ 의의를 담아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선유포 대서원의 전당’ 완공 5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의 테마가 ‘세계광포 신시대 영광의 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날 선생님이 쓰신 휘호가 소개되었는데, 선생님께서 정의의 반전공세를 위해 전국을 뛰어다니시던 1982년 6월에 홋카이도에서 쓰신 휘호 ‘영광’입니다.
학회가 연간 테마로 ‘영광’이라는 두 글자를 처음 내건 때는 50년 전인 1968년으로, 선생님께서는 “그해에 나는 21세기를 ‘생명의 세기’로 만들자고 제창했다”고 하시며, ‘영광스러운 출발’이라는 제목의 시에, “지용(地涌)의 벗이여 지금 생명의 세기라는 여명을 향해 진열은 몇 겹이나 갖추어졌다” “지용의 전사여, 얼굴을 들어라! 가슴을 펴고 진정으로 영광스러운 아침을 향한 출발이다” 하고 써 주셨습니다.
그로부터 선생님은 전국과 세계 각지를 돌면서 한 사람 한사람과 거듭 대화해 지용의 사명을 위해 살아가는 벗의 진열을 넓히셨습니다. 50년이 되는 2018년에 즈음하여, 선생님이 심어주신 평화, 문화, 교육의 씨앗은 지금, 전세계를 무대로 모두 훌륭하게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8년은 “지금 다시 한 번, 새로운 50년을 향해! 모든 벗의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해!”라는 의미를 깊게 새겨서 ‘세계광포 신시대 영광의 해’로 테마를 정한 것입니다.
진정한 청년확대로 대승리의 반총회를!
올해는 전 세계가 새로운 청년을 크게 확대하는 속에서 선생님께서 세계광포의 선두주자라고 격려해 주신 한국답게, 4부가 정말 ‘스승과 함께, 스승을 위해’라는 하나 된 마음으로 1만6000명의 새로운 청년을 탄생시키고,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인생에서 포교의 결실을 맺는 일만큼 멋진 영광은 없다” 하고 단언하셨습니다.
그렇기에 ‘학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얼마나 늘어났는가’가 참된 확대이지 않을까요.
이케다 선생님은, “창가학회는 지구상에서도 가장 존엄한 생명을 지키고, 얼마만큼의 사람들에게 묘법을 수지 시키고, 행복하게 해주었느냐를 헤아려야 한다” 하고 스피치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벌이는 활동은 ‘신심을 해서 행복해진 사람을 늘리는 것’ ‘학회활동으로 공덕 받는 사람을 늘리는 것’입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근행·창제를 실천하는 사람’ ‘회합에 참석하는 사람’ ‘화광신문 활동에 도전하는 사람’ ‘포교를 실천하는 사람’이 각각 늘었는가 어떤가, 이것이 승부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지금 활동에 힘쓰고 있는 분들을 진심으로 소중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올해 입회한 신입회원과 청년부에 대한 손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새롭게 입회한 청년을 육성하는 그 비결은 ‘회합과 개인지도의 비율은 2대 8’이라는 선생님의 명확한 지도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더욱더 제일선으로!’ ‘더욱더 철저히 가정방문과 격려활동’에 중점을 두어, 진정으로 회원이 행복하고 청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부터 제일선 현장으로, 그 마음속으로 들어갑시다.
저 역시 바쁜 나날이지만, 이번 반총회 대승리를 위해 제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이제, 12월 ‘청년확대 반총회’를 향한 여러분의 눈빛과 가슴속에 새로운 영광을 향한 승리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고 확신합니다.
전국의 반 이상 간부 여러분! 선생님과 함께 ‘청년확대 반총회’의 압도적인 승리로, 2018년 11월 18일을 향한 자절광포의 ‘영광의 문’을 힘차게 열지 않겠습니까!
지난 15일, 포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여 우리 회원들도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분들을 격려하고 왔습니다만, 이번 제28회 본부간부회 이케다 선생님 메시지에서 니치렌 대성인은 “진실로 일체중생의 색심의 유난을 멈추게 하는 비술은 오직 남묘호렌게쿄이니라”(어서 1170쪽)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자행화타(自行化他)에 걸쳐 부르고 넓히는 제목의 음성이야말로 인류를 덮치는 어떠한 어려움도 반드시 타개하는 생명의 구극에서 나오는 승리의 함성입니다” 하고 지도해 주셨듯이, 지금이야말로 입정안국, 국태민안을 깊이 기원할 때입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 “불가사의한 대법홍통(大法弘通)의 때를 맞은 지금, 한 사람이라도 많은 지용의 벗을 새롭게 탄생시키면서 ‘자절 광선유포’라는 행복과 평화의 커다란 조류를 일으키기 바랍니다.
나는 그렇게 강하게 기원하고 염원하며 소설 ‘신·인간혁명’을 총마무리하는 제30권을 날마다 쓰고 있습니다.
자, 다 함께 ‘대지에서 솟아나온 우리이라면 이 세상에서 다하여야 할 사명이 있다’며 가슴을 펴고 인간혁명이라는 영광스러운 효종을 울리지 않겠습니까!” 하고 지도해 주신 그대로, 오늘 전국방면장회의 겸 확대간부회를 새로운 출발로 모든 동지가 인간혁명의 승리자, 영광스러운 2018년 ‘11·18’의 주인공이 되자는 결의를 함께 했으면 합니다.
() | 화광신문 : 17/11/24 1235호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