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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상술
미국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던 스튜어드 사장은 점원들에게 정직한 상거래를 강조했습니다. 어느 날 신상품이 들어오자 직원들에게 솔직한 평가를 요구했습니다. 직원들은 색상이 눈을 끌긴 하지만 특색이 없고, 바느질도 허술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때 한 중년 손님이 들어와 그 신상품을 관심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한 점원이 잽싸게 손님에게 상품을 과장해서 칭찬했고 손님은 그 상품을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스튜어드가 그 신사에게 다가가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손님, 이 상품은 그리 좋은 것이 아닙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좋은 상품이 들어왔을 때 꼭 알려 드리겠습니다.' 직원들과 손님이 의아해했지만 곧 그들은 스튜어드사장의 양심적인 상술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정직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은 스튜어트 사업은 날로 번창했습니다.
에머슨은 "정직은 가장 확실한 자본이다.' "라고 했습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할 일을 했을 뿐
미군 해병대의 군목 러셀 블레이즈델 중령은 한국 전쟁 때 매일 같이 서울을 돌며 버려진 아이들을 거둬 보살폈습니다. 그러나 연합군이 불리해지자 병사들을 데리고 후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천여 명이나 되는 고아들을 버리고 갈 수 없었던 러셀 중령은 방법을 찾다가 공군 책임자를 만나 다음날 아침까지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오면 제주도로 대피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운반할 트럭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러셀 중령은 10대가 넘는 군용트럭을 발견하고 상부의 허가가 떨어졌다며 속인 뒤 천 명이 넘는 아이들을 비행기가 있는 곳으로 보내 제주도로 대피시켰습니다.
그러나 러셀 중령은 그 일로 군법회의에 회부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군인이 전쟁 중에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그런 일을 했나?"라고 재판관이 묻자 러셀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제가 한 것뿐입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코끼리를 삼킨 뱀
프랑스의 작가 생텍쥐페리는 자신이 쓴 「어린 왕자」 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어른들의 시각을 비판했습니다. 「어린 왕자」 의 주인공은 어린 시절 뱀이 코끼리의 다리를 칭칭 휘감은 무서운 그림을 본 후로 자신도 그런 무서운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뱀이 코끼리를 집어삼킨 그림을 그려서 어른들에게 보여주며 아주 무서운 그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이상하다는 얼굴로 "왜 모자가 무서워?"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코끼리를 집어삼켜 몸통은 모자와 같고 머리와 꼬리는 모자의 깃과 같았기 때문에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모자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생텍쥐페리는 눈에 보이는 외면만 보고 판단하는 어른들의 사고와 시각의 어리석음 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 지혜는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처럼 볼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이고, 이런 시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비단주머니
조선시대 때, 한 마을에 의술은 뛰어나지만 욕심이 많기로 소문난 의원이 있었습니다. 이 의원이 열병에 걸린 한 아이를 고쳐줬는데 너무나 감사한 어머니가 찾아와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를 내밀었습니다.
"다른 의원들은 모두 고치지 못한 병을 이렇게 고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약소하지만 중국에서 온 비단으로 만든 주머니입니다. 받아주시지요.' 비단은 정말 아름다웠으나 의원이 얼핏 보기에는 치료비만큼 값어치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의원은 주머니를 받지도 않고 거절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치료비로는 오로지 돈만 받습니다. 다섯 냥입니다.' - 호의를 거절당한 여성은 그 자리에서 무뚝뚝하게 비단주머니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열 냥을 꺼내 다섯 냥을 주고, 나머지 돈은 비단주머니에 넣어서 다시 가지고 갔습니다.
탐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미시는 비단주머니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백화점 왕
한 젊은이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한 것은 정육점이었는데 호텔에 고기를 납품하던 그는 주방장으로부터 뇌물 상납을 종용받았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한 마디로 거절했습니다.
"뇌물을 주면 손해를 보는 쪽은 고객들이다. 그만큼 질이 나쁜 고기를 납품하게 된다. 정직이 나의 경영철학이다." 결국 납품을 할 수 없게 된 그는 망하고 말았습니다. 청년 이 다시 시작한 사업은 생필품을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가게 입구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이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러자 사람들은 그가 곧 망하게 될 것이라며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업은 크게 번창했고, 정직을 바탕으로 1천 6백 개의 백화점을 경영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백화점 왕 J. C. 페니였습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슬픔과 기쁨 사이
레바논 태생의 미국 시인 칼릴 지브란은 "슬픔과 기쁨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면 비어 있어라"고 말합니다.
「그대는 저울처럼
슬픔과 기쁨 사이에 매달려 있나니.
그대가 비어 있을 때만
멈춰서 균형을 잡으리라.
보석 상인이 금과 은을 달기 위해 그대를 들어 올릴 때
그대의 기쁨과 그대의 슬픔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세상의 것들을 마음에서 비울 때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충만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기쁨을 배가 시키실 것입니다(요15:11).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아브라카 다브라
국내 최초의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살면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로 세 가지를 꼽았습니다.
1. 바쁘다. 2. 힘들다. 3. 죽겠다.
"바빠서 힘들어 죽겠다"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최 교수는 자주 쓰는 말만 바꿔도 실패에서 성공으로 인생의 방향이 돌아서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대 문학과 이의용 교수는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고, 인생이 성공하는 4가지 입버릇"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 반가워 2. 고마워 3. 미안해 4. 잘했어
평소 쓰는 말만 바꿔도 생각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히브리어 '아브라카 다브라'는 '말하는 대로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다브라'하셨 더니 빛이 생겼다고 합니다(창1:3). 사람의 말도 '아브라카 다브라' 입니다(벧전3:10).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타지마할 궁전
인도의 타지마할 궁전은 인도 무굴제국의 샤 자한 왕이 자신이 사랑했던 왕후 아르 주망 바누 베굼이 출산 중에 죽자 그녀의 시체 앞에서 "그대에게 약속했던 아름다운 궁전을 지어 드리리다. 그것이 비록 그대의 무덤일지라도"라고 약속하여 지은 궁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이라고 합니다.
타지마할 궁전을 짓기 위해 왕은 2만 2천 명의 인부를 동원해 20년 동안 건축했고,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건축에 동원된 모든 건축 기술자와 인부들의 손목 다 잘라버렸는데, 그 이유는 타지마할 궁전보다 더 아름다운 궁전을 짓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타지마할은 아름다운 궁전이지만 한 여인의 무덤일 뿐이고, 그 아름다움이 오히려 인간의 절망과 허무를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비록 초라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은 믿는 자들에게 영생과 부활을 소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돈타령 노인의 유언장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돈타령 노인으로 불리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재산을 물려줄 자녀도 없었으나 밤낮으로 돈을 모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돈만 아는 수전노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어느 날, 그 노인은 자신의 방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그의 장례식을 치러줄 사람이 아무도 없자 시청 직원들이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노인의 유언장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마르세이유 시민들이 깨끗하지 못한 식수 때문에 질병에 걸려 일찍 죽는 것을 수없이 목도했다. 내 삶을 희생해서라도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주위의 욕을 먹어가며 돈을 모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 나의 모든 재산은 시청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으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주기 바란다."
돈은 소유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쓰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가난이 가져다 준 성공
노르웨이의 작가로 1920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함순(Hamsun, Knut)의 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은 대단히 불행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가난과 궁핍 속에서 생활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돌을 캐는 채석공으로 힘든 노동을 해야만 했습 니다. 그리고 그는 도미(渡美)했으나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시카고에서 전차 차장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가난과 고통스런 생활이 그에게 많은 경험을 가지게 했고, 그러한 경험들이 그로하여금 소설 「굶주림(Sult)」 을 쓰게 함으로써 세상에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토지의 성장」 이라는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탔습니다. 평론가들은 그에게 가난이란 과거가 없었던들 그가 노벨상을 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이 결코 멸시의 이유가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풍성한 삶QT>2002.5월호에서
성경에 쓰였네
‘이병은’은 제가 아는 목사님 이름입니다. 대부분 잘 모르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그분의 이름은 잊지 않게 될 것입니다. 왜 그런지 들어보십시오. 그 목사님이 자신을 소개할 때 자기 이름이 요한복음에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요 11:4) 자신은 이름 때문에 죽을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목사님의 당당하고도 유머러스한 설명까지 들은 후 그 이름이 잊히지 않고 있습니다.
내 이름은 성경에 쓰여 있을까요. 대부분 찾기 힘드실 것입니다.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름이 아닌 우리 존재가 이미 성경에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계 7:9) 사도 요한은 천상의 예배자를 미리 보았습니다. 그 큰 무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우리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찬송을 부르기도 합니다.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였네~.” 성경에 사랑받는 자로 쓰여 있는 자들은 천국 가는 날까지 낙심하지 않고 당당하게 삽니다.
김성국 목사(미국 뉴욕 퀸즈장로교회)
부모의 마음
주님은 목사를 부모의 마음으로 목회하게 하십니다. 하루는 큰아이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빠는 왜 교회 아이들과 나를 똑같이 대하는 거예요?”
저는 큰 아이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 안에는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 필요한 것이 있는데 살 수 없는 아이, 심지어 간식마저도 풍요롭게 먹지 못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결혼한 성도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그의 아이를 돌봐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님은 제게 부모의 마음을 주셔서 돌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대형교회를 목회하시는 목사님으로부터 자신의 자녀들이 유치원도 나오지 못했다는 간증을 듣게 됐습니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지 못한 이유가 부모의 마음으로 교회 성도들을 먼저 돌봐야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회 연륜이 쌓아가면서 부교역자들, 동생 목사님들을 돌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내 마음과 같지 않을 때는 때론 마음이 상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주님은 부모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으라는 마음의 감동을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주신 부모의 마음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지성호 목사(서울이태원교회)
아프신 하나님
하나님도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고생하고 계실까요. 매우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러실 리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의미에서 하나님도 코로나 때문에 힘드실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고생하시는 건 아니지만 주님을 따르는 백성이 고통당하는 걸 보시며 하나님도 함께 아파하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아프면 그 자녀의 아픔보다 더 아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면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당연히 아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픔을 알면 그것이 우리에게는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하나님을 아프게 하면 안 됩니다. 그건 바로 우리 신앙의 변질입니다. 종교개혁기념 주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아파하면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픔이 더 크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아픔을 우리 심장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변화의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개혁자 장 칼뱅이 파렐의 권고를 받고 제네바로 돌아온 후 모토로 삼았던 문구를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심장을 주님께 드립니다. 즉시, 그리고 신실하게.” 우리의 옷소매에도 새길 만한 내용입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분별하는 인생
일본의 인재 육성 전문가인 마쓰오 가즈야가 쓴 ‘50부터 뻗어가는 사람, 시들어가는 사람’은 ‘숙명’ ‘운명’ ‘사명’ ‘천명’ ‘수명’으로 구분되는 다섯 가지 인생을 소개합니다. 숙명(宿命)은 ‘깃드는 명’, 즉 날 때부터 우리 안에 깃들어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 남녀 국적 신체 등입니다.
운명(運命)은 ‘흐르는 명’입니다. 흘러가는 인생인데, 표류할 것인가 항해할 것인가는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겨 사는 그 생활 아니라.’ 찬송가 460장 가사는 운명에 대한 좋은 가르침입니다.
사명(使命)은 ‘쓰는 명’입니다. 무엇을 위해 이 목숨을 사용할 것인지 성찰하고 실천하는 삶입니다. 천명(天命)은 ‘부여받은 명’입니다. 운명과 사명이 인간이 생각하는 삶이라면, 천명은 하늘이 계획하고 바라는 나의 인생입니다. 수명(壽命)은 ‘하늘이 정한 삶의 시간’입니다.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이 인생의 답으로 들립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를 주시고,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그리고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빛이 생겨라
“성 빈센치오의 물을 마셔라.” 스페인 격언입니다. 존경받는 사제 빈센치오는 남편과 갈등하는 부인에게 성수 한 병을 주었지요. 남편과 부닥치면 얼른 입에 한 모금 머금으라는 것입니다. 부인이 그대로 했더니, 놀랍게도 다툼이 사라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빈센치오의 성수는 ‘침묵의 지혜’입니다. 거친 말 한마디가 얼마나 많은 갈등을 일으킵니까. 그런데 침묵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랑으로 위로하는 따뜻한 말,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말입니다.
“빛이 생겨라.”(창 1:3, 새번역) 성서에서 하나님이 하신 첫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태초는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어두웠습니다. 도대체 원칙도 질서도 없는 카오스였습니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허탈하고 황망했습니다. 그렇게 혼돈하고 공허하고 어두울 때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할까요. 한탄하고 절망하는 거친 말을 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 깊은 어둠 속에서 ‘빛’을 말씀하셨습니다. 빛을 희망하는 말씀이요, 빛을 창조하는 말씀입니다. 어두울 때 필요한 것은 빛입니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빛을 말하는 사람들이 더 절실합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스마트삶’의 업그레이드
가족보다 더 가까이 있고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있다면 스마트폰이 아닐까요. 이제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 화려한 디자인은 이미 충분한 것 같은데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아무리 뛰어난 스마트폰도 충전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카카오 화재 사건에서 보았듯이 테크놀로지 시스템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재난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스마트는 영리한, 깔끔한, 맵시 좋은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스마트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스마트삶’입니다. 삶은 그저 그런데 스마트폰만 자꾸 업그레이드된다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스마트삶에서도 중요한 것은 충전입니다. 하늘로부터 충전된 스마트삶은 세상 어떤 삶보다 지혜롭습니다.
재난 같은 시스템 문제도 스마트삶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스마트삶은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뉘엿뉘엿 저물어 갑니다. 혹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계획은 있는데 스마트삶은 변화도 없고 업그레이드조차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지요.
김성국 목사(미국 뉴욕 퀸즈장로교회)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참 좋은 가을날’의 한 자락인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혈중에 지질(脂質)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뜻하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역시, ‘혈관을 손상시켜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아내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도 수없이 들어왔던 아내의 똑같은 이야기인데, 그 말이 저한테 새롭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말이 제 귀에 들리고 나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아내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사람은 때로 어떤 깨달음을 얻고 나서야 비로소 ‘그동안 그 사실을 모르고 지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새롭게 깨닫기 전에는, ‘자기가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한 겁니다. 저는 ‘아내의 말을 잘 들으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듣기 위해서 노력도 했고, 잘 듣고 지냈을 때도 없지는 않았겠으나, 아내와의 대화에서 ‘한 단계 더 깊은 경청’이 이뤄지고 나니, ‘경청하지 않았던 그 전의 제 모습’이 생각보다 많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아내에 대한 제 귀가 열린 후, 귀만 열린 것이 아니라 제 마음도 열렸습니다. 반대로, 제 마음이 열리면서 ‘깊은 경청’이 가능해진 것이기도 합니다. ‘그전에 보이지 않았던 아내의 아름다움’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전에 대충 넘겼던 아내의 말들이 하나하나 소중하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별일이 아닌 일에도 무심코 냈던 분노나 짜증이 줄었고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더 시간을 갖고 싶어지고, 아내의 진짜 모습을 더 알고 싶어졌으며, 아내의 약점도 있는 그대로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고단한 진료시간이 끝나면, 저의 심신은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면 퉁명스레 아내를 대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진료하는 일이 아무리 고단해도 아내를 보면서 더 이상 화가 나지 않습니다. 집안일도 더욱 기쁨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내와 더욱 친밀해진 겁니다. 뿐만 아니라, 피곤했던 저의 정서가 풍성해지면서 ‘스트레스성피부질환’이 자연스레 회복되는 기적도 경험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저에게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아내는 저에게 일어난 이 모든 변화를 바라보면서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라고 행복해합니다. 저에게 어떤 기적이 일어났기에, 이런 변화가 생긴 걸까요? 어떻게 해서 아내의 말에 더 깊이 경청할 수 있게 된 걸까요? 물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아내의 인내와 사랑에 그 정답이 있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김민철 / 김민철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저도 70을 넘기고 나서야 조금 철이 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말에 토 달지 않고 그냥 귀담아 들으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내의 말이 다 옳아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의 실수와 잘못이 엄청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잘 참고 기다려주었기에, 그리고 눈치코치 거의 없는 남편이건만 그래도 그냥 남편으로 대해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철들자 망령’이라는 말이 있듯이, 제가 조금 철이 들었으니 이제부터는 망령 비슷한 짓을 할 게 틀림없기에, ‘내가 실수가 많더라도 참아 달라’고 미리 고개를 숙이는 겁니다. 아무튼 아내가, ‘너무나 부족하기 이를 데 없는 남편’과 지금까지 살아준 것이 진심으로 고마워서, 아내의 말에 토 달지 않고 열심히 귀 기울여 들으려고 나름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물맷돌)
[그러나 내 백성은 내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은 내게 복종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그들의 고집대로 내버려 두었더니, 자기들 마음대로 행하고 있구나!(시81:11-12,쉬운성경) 한 번 더 당부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의 한 부분처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진심으로 받들어 깊이 존경하십시오.(엡5:33,현대어)]
잘못된 조언으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다치고 지쳐서는 안 됩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새아침을 맞이하여 오늘도 내내 건강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당뇨병을 예방해야 한답니다.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답니다. 당 대사가 불량해지면서 ‘뇌 신경세포’도 당을 흡수하는 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랍니다.
요즘 ‘필요하면 관계도 끊을 수 있다’는 정보가 인기입니다.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내기’란 ‘비현실적인 노력’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관계를 끊기가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게 가족입니다. 그리고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위 아랫집도 어렵습니다. 층간소음으로 힘들다고, ‘에잇 손절, 이사 가자’가 현실적으로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얽힌 사업상 관계입니다. 열 받을 때마다 그만둔다면, 한 달에 몇 번은 이직해야 할 겁니다.
‘넌 지도자로서 자질이 없어!’하는 말에 ‘자괴감을 느낀다.’는 고민을 접했습니다. ‘내가 지도자로 자질이 없어? 그렇게 말하는 네가 더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어!’라고 말하도록 답해주었습니다.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오랜 시간 관심의 대상입니다. 특히, ‘구성원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소통방식’은 중요한 주제입니다. ‘지도자로서 자질 없다’는 식의 말은 ‘넌 싹수가 노래’ ‘너 커서 뭐가 되려고 그래!’ ‘너희 집은 왜 다 그 모양이야!’처럼, 상대방의 DNA를 모욕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듣는 이에게 분노와 저항을 일으킵니다.
당연히 자존심에도 상처를 입힙니다. 상대방의 행동변화를 위해서 이런 말을 했다고 변명한다면, 리더십의 ‘ㄹ’도 모르는 행동입니다. 자기감정 조절 능력과 공감소통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가능하다면, 그런 사람은 ‘관계를 끊어야 할 지도자’입니다. 타인에게 조언을 할 때에는, 분노와 같은 감정적인 반응을 가라앉힌 후, ‘다른 부분은 잘하는데, 이 부분만 좀 더 개선하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뻔한 상식입니다. 그러나 내 삶에 적용하려면 상당히 노력해야 합니다.
앞서 말한 사연의 그 지도자에게, ‘상사와 관계를 끊기란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도, 마음으로는 절연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잘못된 조언으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다치고 지쳐서는 안 됩니다. 늘 언제나 마음관리가 중요한 것은, ‘그런 상황에서 느끼는 자괴감’이 치료받아야 할 증상이나 질환은 아니지만,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정한 에너지를 지니고 사는데, 가뜩이나 부정적인 감정이 끓어오르는 상황에서, 그런 일로 자괴감까지 덮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나와 세상을 보는 삶의 구도’가 부정적으로 바뀔지 모릅니다. 내 미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앞의 사연과 반대로, 스스로가 ‘지도자로서 자질이 없다’는 고민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구성원에게 잘못이 있어도, 지적하거나 충고하기가 망설여지고, 내가 일단 해결해주는 편인데, 나 스스로가 한심하다’는 내용입니다. 선택할 수 있다면, 그런 지도자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절대 한심한 지도자가 아닙니다. 효과적 조언에 대한 연습은 필요하겠지만, 오히려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출처; 윤대현의 ‘마음속 세상풍경’, 윤대현 /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괜찮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별로 나쁘지 않다’입니다. 쉽게 말해서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괜찮다’는 ‘관계하지 아니하다’는 말의 준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상관하지 않는다, 상관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니, 나쁠 것도 없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 고로, 서로 갈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서로 의견과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계속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한다면, 서로 더욱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불가불 관계를 끊거나 멀리해야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물맷돌)
[내가 저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저희가 관계없는 것으로 여기도다.(호8:12,개역) 내가 비록 에브라임에게 만 가지 율법을 적어 줄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들은 제 알바 아니라는 듯 그것을 남들에게나 미루고 있다.(호8:12,현대어)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만이 ‘우리 죄가 씻기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인다.’는 것을 성령의 도움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갈5:5,현대어)]
“그 나이엔 사서 고생도 해보는 거요. 때론, 꽃길을 만날 수도 있어요!”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뜻깊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 노화가 4단계로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답니다. 신체전체의 노화, 뇌혈관의 노화, 뇌신경세포의 노화, 정신력의 노화, 이렇게 4단계로 뇌 노화가 발생한답니다. 생활습관 개선, 삶의 즐거움과 의욕증진으로, 이런 노화단계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2년간의 계약직 근무가 끝났습니다. 정규직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일했지만, 정규직 전환은 되지 않았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한마디를 끝으로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쫓겨나 ‘사회’라는 경쟁 속에 다시 던져진 것입니다. 당시에는 갑작스러운 퇴사라서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며칠이 지나고 나니 실감이 났습니다. 막연한 불안감과 번아웃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연애, 취업, 그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주인공이 고향인 시골로 내려와 지내는 이야기로, 어쩌면 그때 당시에 제가 처한 상황과 맞물려 더 공감이 갔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인생 처음으로 혼자 영화 촬영지인 경북 군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인 건가요? 아기자기할 거라고 생각한 시골마을은 생각보다 컸고, 영화 속 장소들은 각각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다 보니, 걸어서 여행을 하는 저에게는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하릴없이 푸르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논길을 걷다보니, 저도 모르게 어이없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가씨, 뭐가 재미있어서 그렇게 웃어?” 논에서 일을 하던 할머니였습니다. “여행 온 줄 알았는데, 사서 고생을 하러 왔네요. 걸어 다니려니 힘들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제가 손녀 같았는지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주셨습니다. “그 나이니까 사서 고생도 해보는 거지. 내 나이에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해. 그리고 또 알아? 생각지도 않던 꽃길을 만날지.”
할머니의 말씀에 용기를 얻어 발걸음을 옮기자, 어느새 논길 끝의 이름 모를 들꽃들 사이로, 영화 속 주인공인 혜원의 집이 보였습니다. 어쩌면 인생도, 제가 지금 여행하는 것처럼 ‘지금은 고생길이지만, 이 고생길을 돌고 돌다 보면 언젠가는 활짝 핀 꽃길’에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출처; 샘터, 정소라 / 수원)
인생을 살다보면, 달콤할 때도 물론 있습니다. 그리고 때론 꽃길을 걸을 수도 있지만, 인생 자체는 고해(苦海)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다보면 갈등과 다툼이 없을 수 없거니와, 먹고살자니 많은 어려움과 시련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신앙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항해하는 배가 힘이 세고 튼튼하다면 웬만한 풍랑쯤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듯이, 굳건한 믿음으로 무장이 되어 있으면 거칠고 험한 세상에서도 감사하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물맷돌)
[“나그네처럼 살아온 세월이 130년이 되었습니다. 내 조상들의 나그네 생활에 비하면, 내(야곱) 나이가 얼마 되지 않지만 정말 고달픈 세월을 보냈습니다.”(창47:9,현대인) 가난을 이겨 낼 줄도 알고 부유를 누릴 줄도 압니다. 배가 부르거나 고프거나, 넉넉하거나 궁핍하거나 어떤 경우에도 만족하는 법(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몸에 익혔습니다.(빌4:12,쉬운성경)]
저를 기다려준 가족을 위하여 저의 남은 인생을 다 바치고 싶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어저께 휴일은 즐거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 노화(老化)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작은 변화에도 매우 민감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유 없이 극심한 감정변화를 겪거나, 숙면이 어렵고, 건망증이 늘어나는 ‘작은 변화’들이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답니다.
연봉이 높은 직장을 다니다가, 지인이 제안한 철강 사업에 혹해서, 직장을 그만두고 대리점을 차렸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 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자본금을 몽땅 날렸습니다. 지인을 원망했지만, 형편이 안 좋아진 것은 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잘나갔던 과거를 회상하는 사이, 공황장애가 찾아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아내와 딸을 괴롭혔습니다. ‘나가라’고 소리 지르거나, 부엌에서 가져온 칼을 손에 쥐고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숨쉬기가 어려워서 ‘살려 달라’고 아내에게 매달렸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약도 2년이 지나자 듣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끝내 친정으로 돌아갔고, 우리는 이혼했습니다.
그 뒤, 저는 주유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5년간 제가 닦은 차만 해도 천 대가 넘을 겁니다. 택배 일에도 악착같이 매달렸습니다. 제가 거할 집도 생겼습니다. 그제야, 저 때문에 괴로웠을 아내와 딸이 생각났습니다. 딸은 어느덧 대학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단칸방에서 열심히 공부하던 기특한 딸과, 파출부로 힘들게 일하는 아내에게 미안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이제 내가 가장 노릇을 할 테니, 고생일랑 그만해요. 그간 못했던 아빠와 남편 역할을 하리이다. 여보, 나를 용서해줘요!”하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당신 병이 나은 것만으로도 기쁘다’면서, 자기는 ‘한 번도 고생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항상 아픈 남편을 걱정했노라고, 오히려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주말이면 가족이 있는 대구를 오갑니다. 대구에서도 주유소 일과 택배 일은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다시 가족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준 가족에게 저의 남은 인생을 바치고 싶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태강 / 부산시 북구)
아시다시피, 가정(家庭) 제도는 하나님께서 마련해주신 것입니다. 인간은 홀로 살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라’고 짝을 지어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물론,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당연한 순서입니다. 우리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요컨대, ‘가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야, 밖에 나가서 대외적인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때로는, 정말 불가피한 일로 해서 갈라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원하는 바는 ‘화목한 가정’일 겁니다. 지금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액자가 붙어있는 집들이 더러 있습니다. ‘가정이 화평을 이루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겁니다. 아무쪼록,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물맷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구나! 짝이 없이는 바로 설 수도 없을 테니, 저 사람의 짝을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저 사람이 바로 살아갈 수 있겠지!’하고 말씀하셨다.(창2:18,쉬운성경)]
하루를 쉼으로써, 일상을 내려놓고 돌아보고 충전하고 지혜를 얻습니다.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어저께는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대체휴일로 쉬는 분들이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일본의 노년정신의학전문가 ‘아라이’박사는 “치매를 예방하려면 이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잇몸에 있는 ‘진지발리스’균이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물질생성을 촉진시킨다.’는 겁니다.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에 쌓일 경우, 알츠하이머를 발병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유대인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첫째는, ‘유태인들의 교육방식’입니다. 둘째는 유태인들의 인간관입니다. 셋째는, 그들의 쉬는 방식입니다. 그들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자신들의 안식일인 토요일 24시간을 철저히 지킵니다. 교회당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외출도 삼가고 집에서 쉬면서 자기 성찰과 고요함 속에 머무릅니다.
심지어, 하루 종일 전깃불과 전화, 컴퓨터와 자동차 등 ‘문명의 이기(利器)’를 일체 사용치 않고, 자연생활을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에는 마음껏 야외에 나가 스포츠나 놀이문화 등을 즐깁니다. 진정한 심신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입니다. 그때 만난 유태인 사업가는, “우리의 노동철학은 ‘열심히 일하라’고 하기보다는, ‘우선 잘 쉬고 신나게 논 뒤에 일하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행복과 창의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30년 전, ‘주말에도 직장에 나가 열심히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알았던 당시 저로서는, 그들의 쉬는 방식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달리, 우리는 지금까지도 계속 쉴 새 없이 일하고 달려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OECD 국가 중 자살률·우울증 1위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우울증으로 호된 시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유태인들의 쉼(휴식)은, 문명이기조차 금하고 철저히 하루를 쉼으로써, 일상을 내려놓고 돌아보고 충전하고 지혜(창의력)를 얻는 겁니다. 이렇게 일체 판단을 내려놓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쉼’이야말로, 21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요?(출처; C닷컴, 함영준 / 전 신문기자)
‘쉼(안식)’은 권면이나 부탁이 아닙니다. 안식일은 ‘거룩하게 구별하여 쉬어야 하는 날’입니다. 창세기2:3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히 여기셨다. 하나님께서 손수 창조하시는 일을 다 마치셔서 일손을 놓으시고 이 일곱째 날에 쉬셨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 날에 일을 하면 죽여야 한다(출31:14)”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날(안식일)을 ‘절대화’하거나 신성(神聖)시 해서는 안 됩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마12:12)”라고 하시면서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다.(막2ㅣ27)”라고 하셨습니다. 아무튼, ‘안식일제도’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니, 쉬(안식)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물맷돌)
[하나님은 창조하시던 일을 마친 다음에 일곱째 날에 쉬시고, 이 날을 축복하여 거룩하게 하셨다.(창2:3,현대인)]
도대체 그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10월 들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머리가 띵하고 아프다 싶으면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머리가 띵한 게 사라집니다. 콧물이 나오거나 재치기나 나면, 옷을 하나 더 걸치고 다시 따뜻한 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콧물이나 재치기가 멈춥니다. 물론, 제 맘대로 하는 게 아니고,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실천해보고 있습니다.
문득 30년 전 미국 워싱턴에 있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당시 우리나라의 화두는 선진화였습니다. 이를 위해서 당시 제가 몸담았던 신문사는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유태인 파워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유태인이 움직이는 국가입니다. 미국의 유태인은 전체 인구의 2.2%가 넘는 650만 명 정도인데, 정치 경제와 문화 등 거의 전 분야를 주무르고 있습니다. 미국 100대 부자의 3분의 1, 노벨상 수상자의 3분의 1, 아이비리그 명문대 교수진의 40%, 법조계 엘리트 50%, 할리우드 영화계의 60% 이상이 유태인이었습니다.
도대체 그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저는 워싱턴DC 주변 유태인 동네를 찾아갔습니다. 88 서울올림픽 때 한국에서 살았던 조지 워싱턴대교수 소개로 유태인 교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 등을 돌아다니면서 취재한 결과 3가지로 집약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이제 우리도 잘 아는 ‘유태인들의 교육방식’이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쌍방이 소통하는 자율식 교육이었고, 옳다(O) 그르다(X)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과정(창의성)’을 중시했습니다.
둘째는 유태인들의 인간관이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감추거나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고 기록합니다. 예컨대, 그들의 가장 위대한 영웅인 다윗왕이 부하장군의 아내를 빼앗아 자기 아내로 삼는 ‘만행’도 그대로 기술하고, 선지자 모세가 순간적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이집트인을 죽인 ‘살인자’란 사실도 그대로 가르칩니다. 사실(fact)을 사실대로 알려줌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확실하게 알고,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입니다.(월요일에 계속)(출처; C닷컴, 함영준 / 전 신문기자)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의 얼굴을 붉히게 하는 내용이 참 많습니다. 노아와 세 아들의 이야기,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그 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아브라함의 실수, 그리고 쌍둥이 형제인 ‘에서와 야곱’의 다툼, 그리고 야곱의 넷째아들 유다와 그 며느리 이야기 등. 그야말로 너무나 창피스럽고 부끄러운 이야기가 그 거룩한 성경에는 수두룩합니다. 그런데도 유대인학교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른 공부는 전혀 시키지 않고, 오로지 ‘모세5경’만 가르치면서 달달 외우도록 한답니다. 우리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교육방법입니다. 하건만, 그 결과는 함 기자가 밝힌 그대로입니다.(물맷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사람이 빵(밥)만 먹고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마4:4,쉬운성경) 그대는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워 왔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께 대한 믿음이 바로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 지혜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을 것입니다.(딤후3:15,현대어)]
한국인의 DNA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영국의 한 의료매체는 ‘암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암(癌)의 조기발병을 부추기는 생활습관들’입니다. ?가공식품의 비율은 높고, 섬유질 함량이 낮은 서구화식단 ?모유수유감소 및 분유소비 증가 ?음주흡연 증가 ?밝은 조명으로 인한 수면감소 ?야근으로 인한 비만 당뇨병 증가 ?신체활동부족 ?좌식생활방식
스스로 원해서 이 세상에 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 자체가 본인의 소원으로 이루어지는 꿈이 아니라, 당하는 사람은 설명할 수도 없는 ‘무서운 힘’이 존재하여, 한 인간을 어떤 한 시대에 살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 세상에 사람이 되어 나타나기 이전에, 본인의 소망이나 기호를 물을 수 있다면, 그 대답은 대개 부정적일 것입니다.
개화하기 이전에는 한반도가 어느 나라에 소속된 땅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고, 오랜 세월 한반도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무식한 사람들도 많았을 것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단군을 얘기하지만, 단군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고, 우리나라와 단군의 관계를 자세하게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우리는 사실상 알려지지 않은 땅에 태어나 사는 미미한 존재들이었건만, 근년에 부쩍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명성(名聲)’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유력 일간지 일면에 천연색 사진이 두 장 실렸는데, 하나는 ‘지금 전 세계에서 흥행 성적이 1위가 된다.’는 ‘방탄소년단’이고, 다른 하나는 ‘최근 세계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여성’의 사진이 실려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고, 한국 여자들의 골프 솜씨는 전 세계 골프광들을 연일 감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한국인은 ‘특별한 DNA’를 타고 난 것이 틀림없습니다.(출처; 석양에 홀로 서서, 김동길 / 연세대명예교수)
아시다시피, 김 교수께서는 지난 4일 밤 10시에 소천하셨습니다. 김 교수는, 평소 자신의 개인 사이트인 ‘석양에 홀로 서서’라는 곳에 매일 한 편씩 글을 올리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쓰신 것이 2월 1일이고, 위의 글은 지난해 11월 27일에 올리신 글입니다. 평소 김 교수께서는, ‘장차 태평양시대가 오게 되는데, 우리나라가 그 중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하셨습니다. 삼가 김 교수님의 천국입성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물맷돌)
[여러분이 이대로 지켜 행하기만 하면, 여러분은 세계 만민 가운데에서 유명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계명과 규정들이 바로 여러분의 지혜와 총명이 될 것이며, 세계 만민이 그 소식을 듣고서 ‘과연 이 위대한 백성은 지혜롭고 총명하구나!’하고 감탄할 것입니다.(신4:6,현대어) 우리가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지혜입니다. 우리를 하늘의 영광으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 계획은 감추어져 있었지만, 이미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우리를 위해서 마련된 것입니다.(고전2:7,현대어)]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참 좋은 가을 날,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장수(長壽)연구’를 한 결과, ‘다음 6가지를 실천하면 백년장수 한다.’고 합니다. 첫째, 적게 먹어라. 둘째, 때때로 단식하라. 셋째, 육식을 줄여라. 넷째, 땀을 흘려라. 다섯째, 몸을 차갑게 하라. 여섯째, 유해물질을 멀리하라. 부디 잘 지켜서 장수하십시오.
사람들이 ‘나이 탓인지, 옛날 같지 않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쓰는 연령 폭이 꽤나 넓습니다. 아흔 되신 어른부터, 가끔은 20대 후반의 젊은이도 ‘컨디션이 몇 년 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그 말을 자주 쓰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지?’를 물으니, 몰랐다고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무의식적으로 내뱉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문득, 저는 어떤지 궁금해서 후배들과의 저녁모임에서 알아보니, ‘나이 들어 어떻다’란 말을 꽤나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막아보려고 해도 툭툭 튀어나오는 것을 보니, ‘이 말을 하고픈 심리적 욕구가 꽤 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젊고 강해보이고 싶은 것’이 본질적 욕구일 텐데, 스스로가 ‘나이 드니 한심해졌다’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상황입니다.
‘살만큼 살았다’는 시어머니의 말씀에 ‘정말 멋있게 사셨어요.’라고 답한 며느리가 꾸중을 크게 들었다는 ‘라디오사연’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꾸중이 아닌 칭찬을 듣고자 했으면, ‘무슨 말씀을요, 이제 한창때시죠’라고 답해야 했을 겁니다. ‘옛날 같지 않다’는 말을 쓰는 마음에는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듣고 싶은 욕구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혼자 있을 때도 주문처럼 ‘몇 년 전과 다르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그런 말을 쓰는 연령대도 넓어지고, 횟수도 잦아진 것은 왜일까요? 코로나 이후, 바이러스와 경제적 우울 등과 전투를 치르면서, 실제로 에너지가 아주 심히 소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힘을 내야 할 땐데, 영 맥을 못 추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하는 호소를 자주 접합니다. ‘몇 년 전 자신과 비교하면 옛날 같지 않다’면서 스스로를 탓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기 미움이 아닌 자기 추앙’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적절한 자기비판’은 자기인식에 근간이 되고 성숙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신을 주인공과 관객으로 분리해서, 마치 자신을 ‘리얼리티 쇼의 출연자’인 것처럼 바라보면서 핀잔주거나, 잠시 현실에서 도피하게 만드는 ‘자기 미움’은, 가뜩이나 지친 마음에 한 번 더 내상(內傷)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 남은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은, 바로 ‘오늘’입니다. 그리고 오늘이 수년 전보다 못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살았기에 지쳐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옛날 같지 않다’는 핀잔보다는,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날인 바로 오늘, ‘내가 너를 받들어 모신다.’는 강력한 포옹이 필요합니다.(출처;C닷컴, 윤대현 / 서울대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그러고 보니, 저도 무의식중에 ‘나이 탓’이야기를 많이 한 듯싶습니다. 이제부터는 긍정적으로 말하며 젊게 살아볼 생각입니다. 대개 생각한 대로 말하지만, 때로는 ‘생각 없이 말하면서 행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물맷돌)
[네 인생에 복을 가득 채워주시어 독수리 같은 젊음을 되찾아주신다.(시103:5,공동번역)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만 바라시니,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전5:19,공동번역)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인간이 아닙니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고후5:17,현대어)]
남을 돕는 기쁨
평범한 회사에 근무하던 평범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남자에게 퇴직을 앞둔 상사가 찾아와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출근하면서 매일 같이 해오던 일이 있는데 맡길 사람이 없다네. 혹시 내일 아침 내가 부탁한 곳으로 나와줄 수 있겠나? 자네만 괜찮다면 이 일을 자네에게 부탁하고 싶네.”
평소 존경하던 상사의 부탁이기에 남자는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다음 날 상사가 말한 장소에 가보니 상사 옆에는 아침부터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상사는 우연히 앞이 안 보여 고생하는 시각장애인을 본 뒤 수년간 출근길 안내를 돕고 있던 것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했지만 당사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상사가 퇴직한 뒤 남자는 시각장애인의 출근길 안내를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도와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작했지만 점점 봉사의 기쁨을 느꼈던 남자는 소중한 주말에도 다른 봉사활동을 하며 남을 돕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서로를 사랑하며 도울 때 기쁨을 누리도록 주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랑의 실천으로 복음도 전하며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을 누리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을 지킴으로 주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정기적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위클리프 선교회의 설립자 카멜론 타운센드 선교사는 중남미 소수 부족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타운센드 선교사가 번역한 성경을 읽고 감화된 돈 빌레모라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 청년은 선교사님을 찾아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성경을 통해 변화된 저에게 주님이 복음 전파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제 제가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았습니다. 선교사님처럼 저도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그런데 몇 년 뒤 이 청년이 선교사를 찾아와 사표를 내밀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더 이상은 할 수 없습니다.˝
사표를 본 타운센드 선교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몇 년 전에 자네는 분명히 ´주님이 저를 불렀습니다.´라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사표는 내가 아니라 주님께 내야지.˝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신 분이기에 나의 헌신과 열정도 동일하게 드려져야 합니다. 사람을 볼 땐 실망하지만 하나님을 볼 땐 실족하지 않습니다.
나의 헌신과 노력은 사람이 아닌 주님께 맞춰야 합니다. 때때로 사람으로 인해 실망할지라도 주님을 보며 다시 일어서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위한 사역을 하며 주님으로 인해 위로받게 하소서.
사람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며 헌신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희망을 비전으로
미국 남서부 지역에 살았던 인디언인 아파치 부족의 추장 선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부족의 지혜로운 추장은 최종 선발된 세 명의 청년들에게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에 있는 귀한 물건을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산에서 가장 먼저 돌아온 청년은 아름다운 꽃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과 같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겠습니다.˝
두 번째로 도착한 청년은 정상의 돌멩이를 가져왔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마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도착한 청년은 빈손이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저는 산 너머에 있는 넓고 푸른 들판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추장이 되면 모두의 삶을 더 풍족하게 만들 수 있는 그곳을 개척하겠습니다.˝
부족 사람들은 비록 빈손이었지만 미래의 희망을 제시한 세 번째 청년을 추장으로 뽑았습니다.
온전한 주님의 사람들은 항상 주님이 주시는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의 명을 따라 순종하므로 약속된 땅을 유업으로 받았던 믿음의 조상들처럼 올해도 주님이 주시는 비전들을 목표로 삼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주시는 희망이 삶의 목표가 되게 하소서.
주님이 나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헌신적인 섬김
사람들은 새로운 소망을 품습니다. 진정한 소망은 나를 책임지시고, 나를 이끌어주시는 주님이 주시는 소망입니다. 올해 주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바꿀 놀라운 계획과 만남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어린 시절 주님께서 예비하신 만남으로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는 김장환 목사의 간증입니다.
『하우스 보이였던 나는 철수하는 미군을 따라 경산까지 내려갔다.
가족이 보고 싶을 때마다 사과나무 아래에서 하모니카를 불었다.
옆 막사의 칼 파워스 상사가 ˝굿모닝 빌리˝하며 ˝미국에 가고 싶니?˝라고 말을 건넸다. 나는 ˝예스˝라고 대답했고 칼 파워스는 전방으로 이동했다 다시 내려올 때마다 나의 미국행 결심을 재차 확인했다.
1951년 5월 25일, 칼 파워스가 부평에 있는 나를 찾아와서 ˝빌리, 이곳에 사인해!˝하며 밥 존스 고등학교 입학원서를 보여주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칼 파워스는 나의 미국 유학을 위해 전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섯 차례나 본국으로의 귀대를 연기했다. 그도 나도 당시 크리스천도 아니었고 넉넉한 형편도 결코 아니었는데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일이 한 해에도 매우 많다.』-김장환 목사 3E인생에서 발췌
나의 계획보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오로지 순종하면서 좋은 일을 기대하며 사는 한 해가 되십시오. 아멘!!
주님! 나의 계획과 뜻보다도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게 하소서.
올해도 나를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한 해를 시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새해를 맞는 그리스도인
올해도 주님께서,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하시며 도우심으로 잘 지냈고, 내일부터 또 새해가 시작됩니다.
찬송가 213장인 ‘나의 생명 드리니’를 작곡한 프랜시스 리들리 여사가 새해를 맞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쓴 시를 낭송하면서 감사와 함께 새롭게 새해를 준비합시다.
“사랑하는 아버지,
새해의 동이 틉니다.
새해에도 주님 안에서 살게 하여 주소서.
더 발전하는 진보의 해가 되고,
찬송의 해가 되며,
주님과 함께 하심을 증거하는 해가 되게 하소서.
이웃을 섬기는 해가 되고
사랑을 증거하는 해가 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일을 하는 해가 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아버지여,
새해의 동이 틉니다.
땅에서도, 혹 하늘에서도, 무엇을 하든지
주님만을 위하는 새해가 되게 하소서.”
지나온 날도, 다가올 날도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잘 살 수 없습니다. 삶의 모든 발걸음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음을 고백합시다. 아멘!!
주님! 새해에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삶의 발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 주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찾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받은 걸 전하십시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업이 망해서 노숙자가 된 스튜어트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추운 크리스마스에 도저히 배고픔을 참을 수 없어 식당에 들어가 닥치는 대로 음식을 시켜먹었습니다. 그리고 지갑을 잃어버린 척 연기를 했지만 누가 봐도 노숙자의 핑계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딱하게 본 식당의 주방장은 “바닥에 당신 돈이 떨어졌다”며 20달러를 건넸습니다.
그는 이후 다른 직장을 구했지만 다시 크리스마스 즈음에 해고를 당했습니다. 힘 없이 거리를 거닐다 작년 노숙자 신세였던 때가 떠 오른 그는 20달러를 가장 필요해 보이는 사람에게 줬습니다. 그렇게 매년 여유가 되는 만큼 크리스마스마다 선행을 베풀던 스튜어트는 3년 뒤 케이블 TV 사업으로 큰 성공을 한 뒤 ‘얼굴 없는 산타’가 되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100달러씩을 나눠줬습니다. 노숙자 때 자신에게 돈을 줬던 주방장도 찾아가 1,000달러를 줬습니다.
26년간 크리스마스에 몰래 이웃을 찾아가 총 13억 원을 나눴던 스튜어트는 식도암에 걸리자 그동안의 선행을 모두 공개하며 은퇴를 선언했고 이제 다른 ‘얼굴 없는 산타’들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이 미국 전역에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주방장의 20달러는 단돈 20달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선행이었습니다. 나와 삶을 구원한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했다면 평생토록 그 사랑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구원받은 감격의 순간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위로와 선행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베풉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령에 굴복하라
영국 웨일즈에 에반 로버츠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돈도 없고 배우지도 못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이 있던 에반은 주일학교 교사를 하며 참석한 한 집회에서 우연히 “나를 굴복하게 하소서”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에반은 자신 같이 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말씀을 듣고는 성령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고 온전히 굴복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에반은 교회로 돌아와 자신의 체험을 말한 뒤 영국 땅의 부흥을 위해서 함께 기도할 동역자들을 구했습니다. 에반과 뜻을 함께한 17명의 성도들은 매일 모여 오로지 영국의 복음화를 위해 열성적으로 기도했고 성령님은 이들의 기도에 뜨겁게 응답하셨습니다.
에반과 동역자들의 기도와 전도로 웨일즈 지역에서만 10만 명의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믿게 됐고, 이 놀라운 부흥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영적 대각성’ 운동의 시작이 됐습니다. 영국에서 미국, 미국에서 한국까지 이어진 이 놀라운 부흥은 영국 시골의 20대 청년의 헌신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드릴 때 성령님이 나의 삶을 인도하시고 놀라운 능력을 주십니다. 내가 아닌 성령님께 순종하며 음성을 깊이 청종하십시오. 아멘!!
주님! 내 모든 삶을 주님께 내어드리게 하소서.
마음에 감동으로 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항상 순종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사막에 숲을 만드는 방법
중국의 사막 마오우쑤 근처로 시집 온 여자가 있었습니다.
이웃도 없는 황량한 사막 근처의 외딴 움막에서 평생을 살아야 된다고 생각한 여자는 1주일 내내 눈물로 밤낮을 지새웠습니다.
그러다 비록 사막이지만 꽃과 나무를 심다보면 언젠가 숲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함께 꽃과 나무를 심어보자고 말을 했지만 남편은 사막에 무슨 꽃을 심냐며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며 다그쳤습니다.
하지만 여인은 제 아무리 황량한 사막이지만 풀을 심으면 나무가 살 수 있고 나무가 살 수 있으면 꽃도 살 수 있고, 그러면 사람도 살 수 있는 곳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갖고 모래바람을 참아가며 무려 20년을 나무를 심자 언제부턴가 저절로 씨앗이 퍼져 꽃과 나무가 자랐고 사막이 울창한 숲이 됐습니다. 여인의 믿음은 사막에 무려 1,400만 평이나 되는 숲을 일궈냈고 그녀의 노력으로 황량한 사막은 전기와 물이 들어오고 누구든 와서 살 수 있는 풍족한 마을이 됐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사막에 숲을 만드는 비결입니다. 오늘 내가 뿌릴 수 있는 복음의 씨앗을 최선을 다해서 심으십시오. 아멘!!
주님! 주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오늘 허락하신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만 계시다면
중국의 지하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 왕 밍 다오 목사님은 23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다가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그만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목사님이 하늘나라로 가기 몇 달 전 여러 서양의 선교사들이 면회를 와 위로를 하며 신앙의 조언을 구했는데 그때마다 목사님은 “자신을 위해 감옥을 만드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졌습니다. 공안에 잡혀 감옥에 들어갔을 때 더 이상 말씀을 전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정말 크게 낙심했습니다. 작가였던 나의 이력을 살려 책도 쓰고 싶었고, 중국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감옥에선 성경도, 종이도, 펜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묵상하는 일만큼은 가능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빼았겼다고 생각한 지난 20년은 오히려 제가 하나님을 알고 더욱 친밀해지는 놀라운 기회가 됐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충분히 묵상할 시간이 없다면 오히려 감옥에라도 들어가서 하나님을 아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알 수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감옥도 때로는 축복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코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삶의 행복이자 만족이 되게 하소서.
조용히 홀로 하나님을 묵상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의 결과
다양한 종교를 연구하는 국내 유명 대학의 한 교수가 대중을 위한 강연에서 믿음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모든 종교는 일정의 믿음에서 시작합니다. 기독교는 사람이 죄인이라는 걸 믿어야 하고, 불교는 본래 마음은 맑은 상태라는 걸 믿어야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믿음 중 어떤 것이 맞는지는 가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종교들의 믿음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오래 살아남은 종교의 믿음을 가지면 그 교리대로 살게 되고, 그로 인해 삶이 좋은 방향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저는 이 믿음이 사람의 인생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엄청난 영향력을 끼칩니다. 그러나 위 교수의 말과는 달리 진리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종교와 믿음은 많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뿐입니다.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의 달콤한 거짓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신앙을 지키게 하소서.
나의 믿음이 나의 삶을 정말로 변화시키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