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이 어디일까? 부산금정산 산성의 북쪽에 위치한 성문을 북문이라고 합니다.
북문국수집은 금정산성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성마을 에서 학생수련원 방향 즉 북문방향으로 조금 올라가야됩니다.
산성마을까지 산책겸 등산을 해서 올라가도 좋지만 산성마을까지 시내버스가 올라가니 그걸 타고 가도 재미있다.
일부러 국수 한그릇 하러 올라갈수야 없다. 이제 봄날이 되었으니 금정산의 봄맞이 겸 바람 씌러 산성에 가도 좋다. 주말이면 산행객들로 붐빈다. 그 산행객 속에 끼어 북면국수 집에 들어 가봄도 좋다. 국수 한그릇 하고 , 파전에 산성막걸리 한잔 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옆사람에게 등산했느냐고 물으니 아니란다. 금정산 바람씌러 올라왔다가 잔치국수 한그릇 하러 왔다고 한다.
얼기설기 대나무로 담을 만들고 그 속에 가건물로 지어진 음식점이다. 자연 그대로라 정겨운 국수집이다.
3,000원짜리 오뎅탕 한그릇 을 3명 못 못을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잔치국수도 양이 많다. 양은 냄비속의 국수에 얹힌 전구지도 집앞 밭에서 재배한 것이라 한층 싱싱하다. 이집 잔치국수는 시골에서 잔치할때 먹는 맛 그대로를 재연해 놓은것 처럼 담백하고 깔금하다.
3,000원짜리 국수와 3,000원짜리 오뎅탕 으로 충분하여 다른걸 시키지 않고도 충분한 집이다. 3년 만에 찾아간 집의 모습도 그대로 음식 맛도 그대로인 북분국수집 다음에 또 올라 와야겠단다.
남새밭에서 바로 뜯어온 상치로 만든 거저리상추 반찬이 너무 싱싱하여 살아갈것 같다. 도심에서 벚어 난다는것은 이런 맛을 찾기 위함인지 모르겠다. 깨끗한 봄 공기가 좋은 날이였다.
맛집정보 1>상호 : 북문국수집 2> 주소 :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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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