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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비결! 빌립보서 4장 11 ~ 13절 |
힘을 주는 삶이 아니라 힘을 빼는 삶 우리는 자주 ‘힘들다’, 혹은 ‘힘난다’는 말을 사용하는데, 힘이 들어가니까 힘이 든 것이고(힘들다=힘+들어가다), 힘이 나가니까 힘이 나는 것입니다(힘난다=힘+나간다). 오히려 힘이 있을수록 힘을 빼야 합니다. 이것이 어떤 형편에든지 만족하며 무너지지 않고 진정한 평안함의 힘을 발휘하며 사는 일체의 비결 입니다.
힘을 빼면 새로운 힘이 채워집니다. 마음이든 물건이든 빼고 비우면 그만큼 채워집니다. 잘 비우면 또 다른 무언가를 채울 수 있게 됩니다. 바울은 고난이 주님 주신 은혜라고 합니다(1:29). 물론 이는 고난(병, 가난, 핍박) 자체가 은혜라는 말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자신의 약함을 깨닫고, 겸손히 낮추고 비워서 자신의 힘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라는 말입니다.
지혜로운 청지기 힘을 뺀다고 해서 결코 게으르고 나태하게 너부러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움은 채움을 전제로 할 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로 채워져야 합니다. 주님께서 힘을 빼신 것은 새로운 힘과 능력으로 채우시기 위함입니다. 겸손히 낮추심도 높이기 위함이며, 무너뜨리고 내려놓게 하심도 더 좋은 것으로 풍성히 안겨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나의 힘, 능력, 지혜로 사는 것보다 주님의 손을 붙잡고 훨씬 힘 있게(강하고 담대하게) 살게 하십니다.
전폭적 신뢰와 간절히 사모하는 기도! 이것이 우리가 주님께 받는 일체의 비결을 가진 인생이 되는 비결입니다. 이번 21일간의 다니엘 특별 기도회는 주님 은혜로 채움 받는 소중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 필요 없는 사람만 제외하고 모두 나와서 비우고 채워지는 주님의 은혜(일체의 비결) 받기를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