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가 없어 고민하다가 몇자 적고 갑니다...
여행가기전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했지만 정작 현지에서는 잘안되더군요..ㅋㅋ
저의 일정은 울산 -서울 -하노이 -사파-하노이-하롱-하노이-다낭-호이안-후에-하노이-서울-울산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현지시간 22:30에 공항청사를 나왔다... 하노이에있는 후배가 픽업을 나와서
처음부터 넘 편하게 하노이 시내로 진입을 했읍니다.........
숙소는 칵산 대우로 정하고 하루는 편하게 보내자는 식의 생각으로 대우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담날 아침 눈을떠자마자 하노이의 아침을 느껴볼려고 호텔 밖으로 나갔지요.. 아침부터 엄청 덥다는 생각이 ~~~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혼자서 아침 수영을 하고 호텔에서 식사를 마친후
사파를 가기위해 하노이 역으로 택시를 타고 갔다.. 여기서부터 실수연발~~(한국에서 정보 수집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차역에 간시간은 점심시간 ... 하노이B역으로~~암도 없었다.. 황당했다..
조금있어니싸 외국인한명과 현지인(여성)이 하노이 B역으로 들어온다.,.. 당연히 표를 구입못했죠..
제가 현지인에게 표는 어디서 구입하고 언제살수있냐고 물었지만 자기도 모른다고한다...
현지인보다 여행책자가 훨씬 낫다고 생각된다...(갠적으로)
할수없이 무작정 길을 걸었다.. 비가 한차례 쏟아진다........ 비를 피하기위해 주변 건물중에
가장 큰 건물로 들어갔다.......... 삼일후에 알았다.. 내가 비를 피해 들어간 건물은 호아루 수용소 뒤쪽에있는 하노이 타워였다는걸~~~~
무작정 호안끼엠 호수를 찾아 걷다가 항청거리에 있는 신카페에 들어갔다..
걍 문의만 하고 나올려고했는데 사파행 기차표 및 하롱베이 투어를 예약해버렸다..
몇군데 알아보고 예약을 할려고 했지만 배낭 무게와 삼각대 무게가 날 힘들게했다...
저녁 9시30분에 사파로 출발~~~~ pho lu 라는 곳에 담날 새벽 4시30분에 도착 기차가 움직이질않는다.. 불안 불안~~~ 안내방송은 벳남말만 나오고 영어는 한마디도 안나온다..
오전 9시까정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누워있는데 승무원이 기차에서 나가라고한다.. 이런 황당한~~
알고보니 앞서간 기차가 탈선을 해서 하노이에서 출발한 기차는 모두 pho lu라는 곳에서 못가는 상황!
기차표를 가지고 환불을(10000동)받고 미니버스를 이용 라오까이까정 간다.. 시골마을에 왠 버스가 많이있는지.... 아마도 기차가 멈춘후 인근에있는 버스란 버스는 모두 pho lu 에 모인듯하다...
정상적인 가격은 13000동이지만 외국인들은 보통 40000동~50000동주고 사파까정 혹은 라오까이 까정간다.. 난 끝까정 기달렸다.. 호객꾼이 사라질때까정 .. 결국 25000동주고 라오까이에 도착
하노이에서 미리 구입한 미니버스 티켓을 보여주니 영어가 유창한 현지인이 안내를 한다..
사파에있는 깟깟호텔 미니버스..걍 타고 깟깟 호텔로 직행 다른호텔 알아볼 생각안하고 바로 호텔에 짐을 풀었다.......... 내가 도착한 날은 비가 많이 내려 시원했다........ 팬룸 8불 뭐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방에서 보이는 풍경이 좋았다........... 그외 다른것은 기대하지말라~~~ 엉망이다...
담날 트레킹을 했는데 점심 포함가격 8불 점심은 바잉미 오이 토마토 끝!
신경질이 났지만 사파의 풍경을 보는걸로 만족했다.......... 담에 또간다면 일주일정도 푹쉬고싶은곳!
소수민족들의 얼굴에서 순수함을 보아야하는데 어째 장사속으로 가득~~
한국인은 한명도 만나질 못하고 짧은 영어로 외국인들과 대화를 정말 힘들었다.........
사파 사진 몇장 올립니다......
후기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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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끝나고 다시 후기 작성을 할려고하니 깜깜하네요... 암튼 기억을 되살려 잼없는 이야기 계속합니다..
사파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여정 또한 쉽지는 않았다..
하노이 출발 당일날 호텔 카운트에서 객실료를 지불하고 어제 이야기한 기차표는 어케되었냐고
호텔 남자 직원에게 물었다.. 직원 왈 : 트레킹 가지전에 예약을 했다면 표를 구할수있었는데 넘 늦게왔다 지금 현재 표는 하드베드 2장 소프트 시트 2장 뿐이다.. 울 일해은 총 4명 일단 구입을 했다 ..
다음날 오전에 하롱베이 투어를 예약한지라~~ 어쩔수없이..쩝~~
깟깟 호텔 버스를 타고 물론 공짜는 아님 일인당 25000동 라오까이에 도착하니까 영어가 유창한 놈이
아직 표를 가지고 오지않았다.. 놈 왈 : "기차시간이 있어니까 울식당에서 밥먹고 기다리면 우리가 표를 가지고올께 " 호텔에서 주는 표는 진짜 표가아니고 영수증 역할만한다.. 라오까이에서 진짜 표로 교환을 해야됨. 근디 같이 버스를 탄 프랑스 아주머니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우리가 직접 표를 교환해서 갈테니 상관하지말라.. 이러고 걍 가버린다.... 난 이런 저런 눈치를 보다가 일단 일행은 역앞에서 기다리고 저혼자 그놈한테 갔다. 우찌된일이냐? 프랑스 아줌마는 걍 가는데 우리는 어케된거야? 진실이 뭐야 ?
이러고 있는데 프랑스 아줌마가 지나가는거다 ....... 바로 뛰어가서 물었다.. 어케 표를 교환했나?
역앞에가니 베트남 철도청 사무실 비스무리한곳이있다.. 직접 안내를 해준다.. 프랑스 아줌마 정말 고마웠다.. 제 생각에는 그놈은 우리에게 기차표 교환을 대행해주면서 돈을 원했을꺼다...
기차표를 교환한뒤 역앞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베트남에서 며칠지냈다고 이제 메뉴도 곧잘 읽어내려간다... 이게 큰 실수다...
어설픈 베트남어로 주문했다가 식당 점원이랑 싸울뻔했다..
우리는 분명 볶음밥 , 모닝 글로리? 볶음, 흰쌀밥, 돼지고기 튀김?, 맥주 를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돼지고기 튀김외 다른거는 안나온다.. 우리는 계속 기다렸다.. 손님이 많아서 늦는가보다.. 정말 둔하다.. 해가 지고 기차탈 시간이 다가오자 내가 점원을 불렀다..
왜우리가 주문한거 안주냐? 점원이 절 쳐다보면서 뭔소리하고있노? 전 더 큰소리로 아까 주문했잖아 !
내가 주문한거 니가 적어갔잖아..라고 이야기했죠... 받아적긴 적었는데 줄이 하나씩 그어져있더군요..
이유인즉, 일행이 여러명이니까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까 이놈이 헛갈렸나봅니다..
걍 모두 취소를 했더군요.. 빨랑 달라 밥먹고 기차타야된다.... 이건 제 사정이고 점원은 걍 자기 할일 합니다..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열받았다는 경상도 표현입니다..)
어찌어찌해서 밥먹고 안싸우고 기차를 타고 하노이로 출발
오전 05:30쯤 하노이에 도착 항청에있는 신카페근처에서 아침으로 쌀국수 한그릇 먹고 하롱베이에서 어케 사진을 찍을까 생각하면서 버스를 기다렸다...
이놈의 버스가 오질않는다.. 신카페 직원에게 물어보니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분명 뭔가 잘못된 눈치.. 머피의 법칙이 이어지는 순간 내가 왜 베트남에 왔는가? 고민이 되더군요!
또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책상을 한번치고 환불을 원했죠... 직원 왈 : 회계담당이 아직 출근을 안했다..
기달려주세요! 이런 열받는데 어케 기다리나! 당장 환불을 원했다..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내일 가면 안되냐고 다시 물어온다.. 일행들이 분위기를 살피다가 걍 내일가자 다른 일정을 쪼금 조정하자고 화해 분위기를 만든다.. 못이기는 척 그럼 그러자고 이야기하고 대신 깍아달라고 요구했다..
순순히 깍아준다... 이게 또 잘못될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하노이에서 걍 하루를 보내기 아까워 박물관쪽으로 거리 구경을 나갔다.......
드뎌 담날 항청에 신카페에 갔다.. 직원이 울일행을 기다리고있다.. 우리가 타고온 택시를 그대로 타고 어디론가 간다... 직원 왈 : 버스가 여기에 못온다.. 그래서 버스있는곳으로 이동을 한다..
정확한 지명은 모르지만 베트남 여행사 삼실이다.. 우리표를 어떤사람이 받아서 걍 빈자리있는 버스에 타라고한다.. 에어컨은 안나오고 사람은 빡빡하다..
우리는 안탄다 다른 버스는 없냐고 이야기하니까 이놈왈 : 지금 자리가 없다.. 이거 안타면 오늘 못간다..
사람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어쩔수없다는 생각에 타고 하롱베이로 갔다..
가는길에 휴게소에 쉬었다.. 근디 아까 우리하고 같이 기다리던 서양인이 다른 버스를 타고온다..
버스가 없다고 이야기 해놓고 바로 다른 버스 ....이런 젠장~~~ 역쉬 ~~ 기다려야했다..
아님 고함을 질러야했다...
이대목에서 하롱베이 사진 몇장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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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훗 잼 나네요... 나도 곧 가는데..
잘 읽고 갑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사파.또 가고 싶네요. 전 승용차로 가서 멀미 했습니다. 왕복17시간이나걸려서요.
cat cat 이다 나도 하루 숙박했는데 카운터 아가씨가 친절함 호털은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