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마케팅] 스타벅스 웨이팅 필요없는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는 대표적인 사전주문 서비스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중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
업계 및 고객들이게 좋은 반응을 얻은 뒤 미국 스타벅스에도 도입되는 등 사전주문 서비스의 성공적인 사례이며, 지난해 말 사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주문하기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른 뒤 수량, 사이즈, 컵, 퍼스널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퍼스널 옵션을 선택하면 물 및 얼음 양, 우유온도, 휘핑 등 세세한 옵션을 설정해 내 입맛에 꼭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O2O서비스인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건수가 총 40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그중 20,30 여성의 사용실적이 80%가량 차지하며 O2O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헛바람마케팅] 제네시스의 무모한 콜라보레이션
현대차가 올해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제네시스 프라다는 이탈리아 명품업체 프라다와 2년간 공동개발해 개발한 대형세단이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국내 시장에 1200대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300여대에 그쳐 사실상 ‘실패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제네시스 프라다의 콜라보레이션 전략 실패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고객이 진심으로 원하는 가치 제공에 다가가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네시스 프라다의 가격은 기존 제네시스 모델보다 1600만원이나 비싼 7900만원으로,. 소비자들은 제네시스를 7900만원에 타야 하나”라는 생각과 벤츠나 BMW 등의 독일 명차가 명품 브랜드와 손을 잡았으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고객이 추구하는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콜라보레이션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