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te rising depression among Korean teenagers, less than half of schools have professional counselors, report finds
As mental health indicators among school-aged children and teenagers worsen, students say they have few places to turn for help, citing the lack of access to professional counselors.
koreajoongangdaily.joins.com
최근 Korea Joongang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우울과 스트레스는 계속 증가하는데, 정작 학교 안에서 전문 상담사를 갖춘 비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실이 그렇다보니 정서·행동 검사에서 위험 신호가 나온 학생 중 상당수가 후속 상담까지 이어지지 못한다는 사실도 함께 지적됐다.
그만큼 지금의 학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실제로 상담까지 도달하기 어려운 구조를 안고 있다.
상담실에서 만나는 많은 청소년들은 이렇게 말한다.
“선생님이 너무 바빠 보여서 깊은 얘기를 꺼내기 어려웠어요.”
“검사에서 위험이라고 나왔는데, 그냥 그렇게 지나갔어요.”
“어른들한테 말해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았어요.”
이 말 속에는 도움을 받고 싶지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현실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상담사로서 복잡한 정책을 말하기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적이고 작게라도 바로 쓸 수 있는 조언을 몇 줄로 정리하면 이렇다.
위험 신호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고 넘기면 안 된다.
두통·복통·기력 저하·성적 급락 같은 신체·행동 변화는 종종 감정적 부담의 첫 신호다.
상담은 심각한 아이만 가는 곳이 아니다.
“그냥 답답하다”, “해결은 모르겠지만 이야기할 곳이 필요하다”는 마음만 있어도 충분하다.
부모는 ‘무슨 일이야?’가 아니라 ‘네가 어떤 감정인지부터 알려줘’라고 묻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결보다 먼저 필요한 건 안전한 대화의 공간이다.
이미 학교 상담이 어렵다면 지역 센터나 민간 상담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용과 제도적 한계는 분명 있지만, 국가 바우처·지자체 프로그램·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원 통로가 있으니 한 번 확인해보길 권한다.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건 “너의 감정은 설명할 가치가 있다”는 경험이다.
누군가가 끝까지 들어준다는 사실 자체가 회복의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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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아이들이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마음속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치여 있는 상태일 때가 많다. 부모가 직접 문제를 해결할 필요는 없다.
그저 이렇게 말해주면 된다.
“너 혼자 버티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어.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
이 말 한 줄이 아이를 상담실까지 오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된다.
청소년에게 전하고 싶은 말
너의 감정은 누군가를 귀찮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혼자 고민할수록 문제는 조용하게 커진다.
너를 지켜주는 어른이나 상담사를 찾는 건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성숙한 방식이다
그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더 강하고 건강해진다.
상담 인력 부족과 지원의 한계는 분명 해결되어야 할 문제지만, 그보다 먼저 중요한 건 지금 당장 힘든 한 아이가 안전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다.
상담은 거창한 치료가 아니라,
“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할 수 있구나.”라는 최초의 경험이다.
그 최초의 경험이, 아이의 삶을 바꾸는 진짜 시작이 된다.
청소년 상담은 로뎀심리학습상담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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