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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4부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문경 팔영마을의 사무장님 사돈댁을 나와서 봉화쪽으로 오면서 문경 시내에서 주흘산이 보이기에 찍었네요 오는길에 봉화에서 은어 축제를 하기에 잠시 들렀습니다 은어로 각종 요리를 해주는 곳도 있고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날씨가 더우니 물안개를 뿌려 주기도 하고 은어를 잡겠다고 물에 들어가 있지만 못잡아도 상관 없습니다 물에 들어가 있는 것만해도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여기는 같이 협력하여 투망으로 잡 듯 조여가며 은어를 잡습니다 보며 사진을 찍은 나도 물속에서 같이 은어잡이를 한 것 처럼 시원하고 즐거웠습니다 다시 태백을 향해 출발 합니다 춘양을 지날 즈음 부터 동쪽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덮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영동지방은 종일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 했었다면서요? 오늘 땀흘리고 고생했으므로 기력을 충전해야 한다면서 총무님이 능이 오리 백숙을 일미촌에 주문하셔서 잘 먹고 보신 했습니다 다음은 오늘 산행 중이나 이동 중에 찍은 예쁜 꽃들 입니다 가지꽃과 가지 강아지 풀 꼬리 진달래 이제 시기가 지나 시들고 있습니다 노루오줌 다알리아 달맞이꽃 마타리 박주가리 배롱나무 부용화 원추리 조밥나물 짚신나물 참나리 칸나 더워서 고생은 되었지만 좋은 산 오손도손 즐기며 함께 한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사실 힘든 산은 아니었지만 더위에 지치니 힘이 들고 어려운 산행 처럼 느껴 졌나 봅니다 함께 하신 사무장님, 총무님, 등대지기님 고생 많이 하셨고 함께해서 고마웠습니다 8월 정기산행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첫댓글 함께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한 여름의 더운 산행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산행하고 싶습니다
알게 모르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북바위산과 은어축제
두곳을 두루 선렵하셨군요!
쵝오 이십니다!
못해도 1타 3피 정도는 해야 되는데
1타 2피 밖에 못했네요
내가 가진 재주가 아마 한계치 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