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의 마음이 있는 이웃..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안상홍증인회) 로 오세요 ^^
출처 :www.watv.org
원주시 우산동 ' 사랑의 연탄 배달 '
[2009-12-30]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연탄을 배달합니다."

함박눈이 내린 2009년 12월 30일, 원주 하나님의 교회 성도 3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섰다.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다’ 하신 하늘 어머니 교훈의 말씀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 따뜻한 겨울 땔감과 함께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은 것이다.
이날 ‘사랑의 연탄’은 성도들이 우산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3가구에 손수 배달하게 되었다. 오전 10시 반, 정하성 원주시의원과 황기섭 우산동장이 우산동사무소에 모인 성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연탄 지원으로도 감사한데 직접 배달까지 해주신다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봉사하시는 분들의 밝고 환한 미소를 보니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성도들은 동장과 함께 연탄을 배달할 가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첫 집은 80대의 할머니가 홀로 지내시는 곳이었고, 두 번째 집은 팔순의 노모와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가정이었다. 세 번째 집은 몸이 불편한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 출신인 엄마가 3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좁고 긴 골목 끝에 위치해 성도들은 한 줄로 서서 질서정연하게 연탄을 주고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은 영하의 날씨에 눈까지 내린 터라 길이 미끄러워 성도들은 일일이 골목길을 쓸어가며 연탄 배달을 마쳤다. 외롭게 지내시던 할머니도, 몸이 불편한 장애인 가장들도 성도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전했다.
성도들은 “이번 연탄 배달 봉사를 통해 나 자신의 마음이 더 따뜻해진 것 같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더욱 새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위를 돌아보는 가운데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한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