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辛丑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 건강 ” 에 대한 목표를 신년 계획으로 정하신 분들도 계실것 입니다.
그리곤 신년을 맞이해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에 의지를 불태우시면서,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갑작스런 운동으로 인해 근육통은 물론 근력이 약화되어 있던 상태이다 보니 종아리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외에 과도한 노동이나 여행과 같은 하체를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 종아리통증이 나타나 생활하는 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 통증 ” 이라는 것은 같지만 각기 느껴지는 증상 및 정도에 차이가 있기에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그 원인을 주로 피로감의 상승 및 평소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서 “ 일시적인 종아리통증 ” 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정 요소에 해당하는 것 없이, 불현듯 증상이 나타난 것을 알게 되었다면 딱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혼란에 빠지게 되면서 자신의 건강에 어떤 커다란 문제가 생기게 된 것은 아닌지 여러 걱정으로 인해 불안감과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 다리가 뒤틀린 듯하고 뻐근한 느낌이 나타나거나
▶ 붓기가 심하고 가만히 서있는 상태 또는 움직이는 경우 더 심각해지는 경우
▶ 하체에서 열감이 느껴지게 되거나 다른 피부를 만져봤을 때는 열감이 느껴지지 않을 때
▶ 마지막으로 오후로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물 흐르는 느낌과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든다.
이러한 통증 및 증상으로 인해 열심히 검색하다 보면 [ 하지정맥류, 하지불안 증후군, 레이노드 증후군 ] 등과 같은 질병들에서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곤 의심되는 질환과 연관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및 상담을 하시는데, 증상에 따른 검사 후에도 별다른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초기 하지정맥류 및 하지불안증후군, 레이노드 증후군 등과 같은 질병에 대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보지만 증상의 개선 없이 통증과 관련된 증상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져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사한 증상이 있다고 무작정 특정 질병을 의심하고 치료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무리하게 노동 및 운동을 한 적도 없고 발현된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나타난 종아리통증이라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의증으로 인해서 진료와 검사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소견, 진단을 받지 못하게 됐다면 [ 가장 먼저 의심을 하셔야 하는 부분이 혈액순환 능력의 저하 ] 입니다.
이것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행동과 습관만으로도 충분하게 나타날 수 있고, 이런 부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 후에는 “ 만성정맥부전 ” 이라는 크나큰 병변으로 평범한 일상조차 힘들 수도 있습니다.
만성정맥부전의 발병을 유발하게 만드는 생활습관도 다양합니다.
▶ 장시간 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 정맥혈의 정체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면서 다리에 정맥고혈압을 유발
▶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 혈관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고 혈류장애가 유발
▶ 나트륨(염분) 과다 섭취 /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내액이 조직 세포로 과다하게 유입돼 부종을 유발
▶ 꽉 끼는 의복 및 신발 / 하체를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해오기 때문에 순환장애를 유발
이외에도 여성의 경우 만성정맥부전의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노화와 호르몬의 변화, 임신 기간에 발생하게 되는 골반 내 압박으로 인해 유발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종아리통증을 스스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장시간동안 방치하는 경우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의 중압감은 물론 열감을 기본으로 발목과 종아리 부근에서 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부종을 비롯해 야간근육경련 및 저림, 당김 등 여러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시기도 그냥 넘어가게 된다면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볼 수 있으며
혈류장애에 따라 피부의 변색 및 하지정맥류, 정맥염, 다리궤양, 중증습진 등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정맥부전은 표재정맥계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면서,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저하 및 하지에 저산소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하지정맥류 및 정맥혈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요인으로 정맥 내 판막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 역류이지만 동정맥류, 정맥염, 비만, 심부전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리의 부종과 경련, 피로감 등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경우 정맥순환부전의 시작점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성정맥부전으로 인해 나타난 종아리통증을 완화해주는 방법을 알아보면, 만성정맥부전을 진단받으셔서 수술 또는 시술로 즉각적인 증상의 완화를 기대해보기란 너무나 어렵고 교정이 가능한 경우도 제한적입니다.
어떤 질병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만성정맥부전에 의한 종아리통증이라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이 더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부종이 심하게 난다면 주치의와 상담 후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한다.
✔ 혈관질환에 공통으로 나쁜 영향을 주는 흡연 및 과도한 음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 이상 체중을 유지하고, 염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 생선 및 해조류 등 간이 싱겁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지닌다.
✔ 복압 상승으로 인한 혈류장애를 유발하는 비만 및 변비는 즉시 관리한다.
✔ 다리에 스트레스를 주는 동작을 반복적으로(장시간 서있기, 다리 꼬고 앉기 등)하지 않는다.
업무 등 어쩔 수 없이 장시간 고정자세로 있을 때는, 30분에 1분씩 발목 돌리기 및 발가락 올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 및 마사지를 한다.
마사지는 발끝부터 심장 방향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 가볍게 주물러 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지만 하루 1시간 이상 운동과 평소 간단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한다.
걷기,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및 요가 등 꾸준하게 운동을 해준다면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
등산 및 마라톤, 무거운 역기 들기 등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운동들은 하지정맥류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 높은 굽의 신발 종류, 허벅지 부근에 압박밴드가 있는 스타킹, 꽉 끼는 의복 등은 가급적 삼간다.
다리에 필요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다면 혈관이 압박을 받으면서 " 정맥 고혈압 " 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하지정맥류 발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수면 혹은 쉬는 시간에 편안한 자세, 누운 자세에서 20~30cm 정도 높이의 쿠션에 다리를 올려놓고 심장과 다리가 같거나 높아지면, 중력의 영향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
✔ 과도한 호르몬제의 복용은 금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한편 근육을 이완을 도와주는 역할도 하는데, 이때 근육 일종인 혈관도 같이 영향을 받아 정맥류가 발생하게 한다.
✔ 외상으로부터 다리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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